텐트도 워낙 가격대가 다양한 물건이다 보니 5인용쯤 되면 10~20만원대를 생각하기 쉬운데, 요즘은 간편한 나드리용으로 저렴하면서 품질도 웬만큼 받쳐주는 텐트들도 많이 있어서 선택의 폭이 넓어졌죠..
텐트는 크기보다는 재질에 따라 가격이 나뉘는 편인데.. 폴리에스테르로 만들어진 텐트(난방용, 나드리용)가 저렴한 편이고, 나일론으로 만들어진 텐트가 비싼.. 나일론은 폴리에스테르처럼 부드럽고 가볍지만, 폴리에틸렌처럼 내구성과 방수력이 좋기 때문이죠.
보통 캠핑이 가능한 중간 가격대의 비박용 텐트들은 몸체에 폴리에스테르를 사용하고 바닥면엔 습기를 막아주기 위해 폴리에틸렌을 사용하는게 보통이고, 이 버팔로 5인용 텐트 역시 그런식으로 만들어진 저렴한 텐트에 속하는데요. 가격은 5만원대로 상당히 저렴한 편이지만 허름한 그늘막이 수준은 아니라서 추운날만 아니라면 어느정도 캠핑도 가능하고, 4면이 모기장으로 개방되서 낮에 그늘막이로 사용하기에도 괜찮은.. 그리고 넓은 바닥과 높은 천장으로 내부공간도 상당히 넓은편이라는..
개인적인 생각으로 봄,여름,가을철 폴리에스테르로 만들어진 저렴한 텐트로도 캠핑에 무리는 없고, 비올때를 대비해 방수 처리된 플라이 정도를 구비하면 충분하다고 생각하지만..
뭐 변에서 캠핑하면서 방수,발수 코팅된 고가의 알파인급 텐트를 사용하는 것도 어디까지나 개인 취향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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