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1/2017
포시엠 이동형 에어컨, 27만원대 가격대비 쓸만한 냉방능력, 소음과 냉방효율은 약간 아쉬운
보통 벽걸이 에어컨이 30만원대에 설치비까지 거의 40~50만원대가 되는데..
포시엠 이동식 에어컨은 설치가 없어 27만원대에 사용할 수 있어서 나름 가격적 매리트가 있음..
벽걸이 에어컨에 비하면 냉방효율이 약간 떨어지고 소음이 심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벽걸이 설치가 힘들거나 장소를 이동해서 사용해야하는 상황이라면 벽걸이 에어컨의 괜찮은 대안이 될 수 있을듯..
비슷한 가격대에 거의 냉풍기 수준인 삼성 쿨프레소 보다는 포시엠 에어컨이 낫고, 벽걸이 에어컨에 비하면 약간 아쉬운 정도.. 비슷한 가격대에 다른 회사의 이동형 에어컨들도 있으니 냉방능력을 비교해서 적당한걸 구입해도 비슷 할 듯..
대충 비슷한 20만원대 후반 에어컨으로 비교했을때,
이동식, 포시엠 CM-700DF, 냉방능력 2000W / 소비전력 900W = 2.22 (1W당 냉방력)
창문형, 미디어 HWC-5000M, 냉방능력 1470W / 소비전력 520W = 2.83
벽걸이, 캐리어 CSF-A060CS, 냉방능력 2300W / 소비전력 650W = 3.53
냉방능력으로 따진다면 창문형이 약한 편이고, 벽걸이와 이동식은 동급 정도
1와트당 냉방력으로 전기세를 따져보면 벽걸이, 창문형, 이동형 순으로 좋고, 이동형이 벽걸이에 비해 1.5~1.6배 정도 전기를 더 먹지만, 이건 최대치로 계산했을때고 실제 사용에서 그 차이는 더 적기 때문에 대략 30%정도 더 먹는다고 보면 될 것 같구요. 창문형도 1.3배 정도로 이동형과 큰 차이가 있는건 아니라 비슷한 수준으로 보면 될 것 같네요.
전기세 폭탄 부분은 작년 전기세 인하로 누진제 최대구간이 7백원대에서 3백원대(2백원대 후반)로 내려옴에 따라 이전의 전기세 폭탄은 많이 완화 됐어요.
포시엠 이동형 에어컨을 풀 냉방으로 틀고 최대 누진제 구간일 때 3백원.. 하루에 10시간정도 틀면 3천원 (기존엔 7천원), 한달이면 9만원정도(이전이라면 21만원) 되겠네요.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