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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2/2017

고릴라포드(스파이더포드, 고릴라팟) 길들이기



고릴라포드는 관절형 삼각대로 세워서 사용하거나 기둥에 묶어서 다양하게 사용이 가능한 물건.. 그런데 구입하고나서 처음에 관절이 살짝 빡빡한 경우가 있는데, 이럴때는 각 관절을 한번씩 꺽어서 길들여주면 부드럽게 사용가능하고, 관절에 무리가 가서 파손되는 위험도 줄일 수 있다는..

https://goo.gl/nz2AD4 고릴라포드(중) / 기어베스트 9천원대
https://goo.gl/pRDzSf 호루스벤누 스파이더포드(SM-816) 1.3만원대
https://goo.gl/b9WpYL 조비 고릴라포드 SLR Zoom 5만원대




8/04/2017

DSLR 내장마이크 vs 외장마이크.. RODE VideoMicro 샷건마이크 리뷰, 렌즈 구동 소음



좀 쓸만한 DSLR 외장마이크는 가격이 몇십만원대로 만만치 않은데,
로데 비디오마이크로 마이크는 그마나 저렴한 6만원대 샷건 마이크..
물론 다른 호루스벤누나 중국산 샷건 마이크에 비하면 여전히 비싼편이긴 하지만..
아무튼 DSLR 내장 마이크의 음질도 크게 떨어지는건 아니지만,
샷건 마이크의 장점은 단일 지향성으로 전방의 소리만 잡아내서 상당히 집중된 소리를 얻을수 있기 때문에 내장 마이크에 비하면 또렷하고 큰 음량으로 녹음할 수 있다는 것..
그냥 주변의 평범한 소리들을 담아낸다면 내장 마이크를 사용해도 상관이 없지만,
말소리 같이 특정 부분에서 나는 소리를 또렷하게 잡아내고 싶다면 샷건 마이크 사용을 추천..
단, 본래 목적은 영상 촬영시 자동초점모드에서 렌즈 구동 소음을 줄여보기 위한 거였고.. 약간 줄어들긴 했지만 초음파 모터를 사용한 렌즈로는 힘들고 스테핑 모터를 사용한 렌즈로 해결해야하는 문제였다는..

https://goo.gl/GRDXDh 로데 video micro - 에누리
https://goo.gl/yxa4P9 Rode VideoMicro - 이베이


6/12/2017

50만원대 입문용 DSLR .. 니콘 D5300 개봉기



 작년에 구입해서 사진, 영상에 잘 쓰고 있는 D5300 개봉기

 보급기 중에서도 AF포인트를 39개나 지원해서 순간포착에 유리한 장점(뷰파인더 이용시) 때문에 아빠 카메라라는 별칭이 붙어있는 니콘 D5300.. Wi-Fi, GPS, 회전식 LCD 등 동급 기종에 비해 부가기능도 나름 괜찮은 편..

 카메라와 번들렌즈까지 50만원대에 비교적 저렴한 편이고, 완전 입문용인 D3000 시리즈에 비하면 고급기능도 들어있어 좀 더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도 있는..

3/02/2017

초저가 6만원대 DSLR 스테빌라이저 리뷰 (3축 짐벌, 짭 글라이드캠, 스테디캠)





 6만원대에 이베이에서 구입한 DSLR 스테빌라이저 (손떨림, 흔들림 감소) SF-04 (배송대행을 이용해 배송비까지하면 약 8만원대)

 글라이드캠이나 스테디캠과 비슷한 구조로 만들어진 장비로 굳이 말하자면 짝퉁 글라이드캠에 가깝다고 할 수 있는.. 몇십만원을 호가하는 글라이드캠에 비하면 저렴한 가격에 비슷한 기능을 경험해 볼 수 있다는게  장점.

 살펴보니 만듬새도 괜찮은 편이고 본래 기능인 흔들림 감소 효과도 기대 이상으로 괜찮은 편인데, 스마트폰 같은 가벼운 기기의 스테빌라이저나 짐벌은 비교적 저렴하지만, 무게가 어느정도 나가는 DSLR용 스테빌라이저는 상당히 고가다 보니 국내에선 물건도 별로 없지만 십만원대 밑에서 찾아보기도 힘들다는.. (비슷한 물건을 라이트컴에서 수입해 팔고 있음)

 DSLR용 글라이드캠에 비해 봉 길이가 짧고 무게추를 늘리는 방법을 사용해서인지, 큰 흔들림을 잡아주는 안정감은 약간 떨어지는 것 같지만.. 렌즈의 손떨림 방지를 끈 상태에서 잔떨림을 잡아줄 정도로 기본적인 기능은 충분히 해내는 듯 (그동안은 손떨방이 없어 영상에 사용 안했던 렌즈들도 어느정도 가능성이 생긴)

 스테빌라이저 SF-04에 대한 리뷰와 손에 들고 찍은 영상과 스테빌라이저를 이용한 영상 비교, 그리고 걷고 뛸때의 흔들림이나 렌즈 손떨림 방지를 켜고 끈 상태를 비교 해 봄.

Handheld Stabilizer SF-04 - EBAY
라이트닝 스테디캠 S-40C - 에누리
글라이드캠 핸드헬드 제품들

6/21/2016

SD카드 구입시 살펴보는 것들, (SD카드와 microSD의 속도차이, 크기, 용도,메모리타입)



SD메모리카드는 스마트폰, 디카, 블랙박스 등 다양한 전자제품에 데이터를 기록하는 저장장치에 해당하는 물건이다. 그런데 막상 SD카드가 필요해서 구입하려고 살펴보면 크기도 다르고 용량, 전송속도, 가격도 제각각에 의미를 알수없는 규격표시 등.. 어떤 메모리카드를 구입해야하는지 애매해진다.

 메모리카드 초기에는 CF, SD, XD 등 종류가 여러가지라서 전자제품을 구입할때 어떤 메모리카드를 사용하는지 까지도 고려해야 했지만 (메모리카드간 가격과 성능 차이가 제각각이라), 이제는 SD카드로 거의 통일됐기 때문에 SD카드에 대해서만 알고있으면 된다는게 그나마 다행.




SD카드의 크기


 SD카드는 크기에 따라 SD와 microSD 2가지 종류로 나뉜다.

 보통은 전자제품의 소형화로 microSD가 주로 사용되는데, microSD에 젠더를 사용하면 SD카드로도 사용이 가능하고, SD보다 microSD가 가격이 저렴해서 보통의 경우라면 microSD를 구입하면 된다.
 그러나 SD가 단순히 microSD를 껍데기만 크게 만들어 놓은게 아니라, 내부구조가 다르고 성능에서도 차이가 있기 때문에, 만약 고화질의 영상이나 사진을 기록하느라 약간이라도 빠른 속도가 필요하다면 microSD 보다는 SD카드를 사용하는편이 낫다.



 SD카드 32GB CLASS10 U1, 무난한 전송속도에 만원대 밑으로 부담없는 가격


microSD카드 32GB CLASS10 U1, microSD는 SD카드보다 저렴해서 스마트폰 같이 일반적인 용도로 사용하기에 무난하다.



SD카드의 용량

 기존에 비하면 많이 저렴해졌지만, 디스크 방식의 하드디스크에 비하면 메모리셀을 사용하는 SD나 SSD는 여전히 비싼편이다. (64기가 기준, 일반하드디스크는 4천원, SD카드 만원대, SSD 2만원대)
 요즘 SD카드는 32GB, 64GB가 용량대비 가격으로 괜찮은 편이고, 16GB 밑으로는 오히려 용량대비 비싸거나 전송속도가 느린 CLASS 4, 6이 대부분이라 추천하지 않는다.

 참고로 4~32GB 까지는 SDHC, 64GB 이상은 SDXC 규격을 사용하는데,
노트북에 내장된 카드리더기의 경우는 대부분 둘다 지원하지만, PC사용하는 카드리더기의 경우 SDXC를 지원하는건 가격이 비싸고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몇천원짜리 카드리더기는 SDHC까지만 지원하기 때문에 64GB 보다는 32GB를 사용하는편이 호한성이 좋다. (아직까지 SDXC를 지원하지 않는 기기들도 꽤 있음)



SD카드 전송속도 규격, 읽기,쓰기 속도

 SD카드는 읽기,쓰기 속도와 CLASS 10이나 U1 같이 최소보장속도에 따른 등급을 별도로 표시하고 있다. (UHS-1은 하드디스크의 SATA방식 같이 전송버스 규격을 나타냄)
 기존에는 CLASS 10 같이 속도가 빠른 메모리카드의 가격이 비쌌기 때문에, 가성비를 생각해서 느린 CLASS 4 카드를 구입하기도 했으나, 이제는 CLASS 10이 많이 저렴해지면서 그 이하의 CLASS 카드를 구입할 이유는 없어졌다. (그러나 여전히 이런 낮은 클래스의 제품을 끼워서 비싸게 판매하는곳이 있으므로 주의)

 CLASS 10 은 어떤상황에서도 최소 10MB/s의 속도를 보장한다는 뜻인데, SD카드의 기록속도가 올라가면서 그 이상의 속도를 나타내는 UHS-1 규격의 U1(최소 10MB/s), U3(최소 30MB/s) 등이 사용되는 추세다. (CLASS 10 = U1 은 같은것)

 예를들어, 읽기 90MB/s, 쓰기 40MB/s, CLASS 10, UHS-1 U1 의 SD카드가 있다면,
표기된 읽기,쓰기 속도가 순간적으로 낼수있는 최대속도라면, 지속적으로 가능한 기록속도는 CLASS 10의 10MB/s 이상, U1도 같은 10MB/s이상이 된다.

* 참고로 대문자 MB는 바이트, 소문자 Mb는 비트를 말하고, 1바이트=8비트

 만약 2400만 화소 DSLR로 초당 8장의 사진을 연사한다면,
사진 1장당 용량 8MB * 8장 = 초당 64MB를 기록해야 하는데, 위의 SD카드는 쓰기 최대속도가 40MB/s에 최소보장속도가 10MB/s라 몇장찍다보면 기록속도가 따라가지못해 버벅이게 된다고 보면 된다.

 그러나 이런 높은 기록속도를 필요로하는 경우가 그렇게 많지는 않다.

 보통 사진을 한장씩 찍는다면 기껏해야 8MB/s 속도가 필요한거고, 스마트폰이나 소형 디카의 경우는 3~5MB/s 정도면 충분하다.
 동영상 촬영도 사진보다 낮은 해상도를 사용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기록양은 그렇게 많지 않은데, 1920*1080 해상도에 30프레임으로 (1920*1080 사진을 초당 30장 찍는것과 동일) 촬영하는 경우 3~5MB/s 정도면 충분하다.

* 물론 디카도 컴퓨터처럼 이미지 처리장치와 버퍼 역할을하는 메모리가 있기때문에 메모리카드의 기록속도가 절대적인건 아니지만, 그냥 메모리카드의 기록속도를 기준으로 단순하게 생각하는게 이해하는데 편하다.

위의 그림이 일목요연하게 잘 표현되어 있는데, 아직까지는 동영상 쵤영시 Full HD(1080p)를 주로사용하므로 CLASS 10이나 UHS-1 U1 으로도 충분하다는걸 알수있다.



SD카드 32GB CLASS10 U3 MLC, U3를 지원하는 SD카드의 경우 가격이 2배이상 비싼편


메모리 타입 TLC, MLC

 SD카드나 SSD는 데이터 기록매체로 메모리셀을 사용하고 그 종류는 TLC, MLC, SLC 가 있는데, SLC는 셀 하나에 1개, MLC는 2개, TLC는 3개(1,2,3비트)를 기록하는 방식으로 구분된다.
 여기서 셀에 읽고쓰는 횟수(수명)는 비슷하고, 1개 보다는 3개를 한개의 셀에 기록하는 TLC 쪽이 더 자주 읽고쓰게 되면서 셀의 수명이 더 짧고 속도가 느리다는 것인데, 기술의 발전으로 많이 개선됐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TLC 보다는 MLC가 성능이 좋은편이다.

 아무튼 SLC > MLC > TLC 순으로 수명이 더 길고, 속도가 더 빠르며, 가격이 더 비싸다는 정도만 알고있으면, SD카드나 SSD를 구입할때 적어도 TLC를 MLC보다 비싸게 사는일은 피할수 있다.



SD카드 32GB CLASS10 U1 MLC, MLC 방식의 경우 TLC에 비해 50%정도 비싸다.


microSD카드 32GB CLASS10 U1 MLC, SD에 비하면 저렴한 microSD







결론

 SD카드가 microSD보다 좋다. (SD카드 사용기기엔 가능하면 SD를 사용)
 CLASS 10 정도면 충분하다. (4K영상이나 초당 10연사 같은걸 할게 아니라면, 기록속도가 빠르고 비싼 U3나 프로페셔널 같은 메모리카드를 굳이 구입할 필요도 없고 제 성능을 다 활용하지도 못하나다.)
 MLC가 TLC 방식보다 좋다. (성능이나 수명이 MLC가 좋긴하지만 가격차이가 큰편이라 보통은 TLC를 구입해서 사용하면 되지만, 블랙박스처럼 상시기록상태로 메모리카드의 수명을 단축시키는 경우는 수명을 생각하면 MLC 방식을 구입하는편이 낫다.)



5/27/2016

DSLR용 10만원대에서 쓸만한 중고 망원렌즈 찾아보기 (카메라렌즈 쇼핑하는 방법)











DSLR과 같이 구입한 번들렌즈(표준줌 18-55mm)를 사용하다보니, 광각은 어느정도 괜찮은데 망원에 대한 필요성이 느껴지는데, 인물도 땡겨보고 싶고 가까이 다가가기 힘든 곤충이나 동물을 땡겨서 찍어도 보고 싶고..
(어디서 들은 이야기로는 꽃위에 앉아있는 벌을 찍을때 설탕물과 순갑접착제를 꽃에 발라두고 찍는다는)

 뭐 그렇다고 본체보다 비싼 망원 단렌즈를 구입할수는 없는 노릇이고, 망원줌이나 슈퍼줌 중에서 구형(손떨림보정 없는)이고 가격은 10만원대로 저렴한것 중에서 하나 구입해보려고 한다.

생각중인 조건

- 초점거리는 광각은 최소 25mm, 망원은 최소 200mm 이상 정도
 사용중인 DSLR이 크롭바디다보니 최소 25mm는되야 광각까지는 아니더라도 시야각과 비슷한 광각이 가능하고, 망원은 최소 200mm는되야 시야각 기준으로 8배줌정도니 쓸만할것 같아서.

- 망원줌 보다 광각부터 망원까지 활용이 가능한 슈퍼줌렌즈를 우선으로
 처음 생각한건 이 가격대에서 가장 많이 땡길수있는  70-300mm 망원줌렌즈 였는데, 대부분 이동중에 잠깐 카메라를 꺼내 사진을 찍는편이라 표준줌과 망원줌 두개를 들고다니며 갈아끼우는건 쉽지 않을것 같고, 그래서 화질에서 약간 손해를 보더라도 광각부터 망원까지 렌즈 하나로 해결 할수있는 슈퍼줌렌즈가 더 나을것 같다는 생각에.

- 니콘, 탐론, 시그마 등 메이커 상관없이 저렴한 물건으로
 회사에 따라 성능에 약간씩 차이는 있겠지만, 비슷한 초점거리를 가진 망원렌즈의 경우 가격대도 비슷하고, 화질의 차이도 제조사 보다는 초점거리에 따라 좌우되는 경향이 있기때문에 제조사 구분없이 가격이 저렴한걸 구입하는게 나을것 같아서.

- 병행수입 중에서 전시용 중고
 카메라점을 돌아다녀봐도 중고렌즈라고 해봤자 대부분 오래된 골동품만 보이던데, 인터넷에서 판매하는 렌즈들도 C급 중고의 경우 상태가 많이 안좋다고 하던데,
 그나마 물건도 괜찮고 가격이 저렴한게 병행수입 제품들, 그중에서 박스제품은 정품의 절반정도지만 그래도 중고에 비하면 비싼편이고, 그나마 전시 중고(A급 중고)가 가격도 저렴하고 상태도 양호한 편.

- AF모터 내장 제품
 니콘의 경우 보급형에는 본체에 AF모터가 없기때문에 렌즈에 AF모터가 내장된걸 구입해야 자동초점을 사용할수 있다. 뭐 수동초점으로 못쓸것도 없지만 아무래도 망원촬영시 빠르고 정확한 초점을 위해서는 자동초점이 필요함.


구입 후보에 올려놓은 것들



니콘 AF-S DX Zoom NIKKOR ED 55-200mm F4-5.6G

 중고 망원줌렌즈 중 10만원에 구입할수있어 가장 저렴한편에 속하고, 초점거리가 55-200미리로 광각이 없다는게 흠이긴 한데, 렌즈를 갈아끼우면서 사용한다면 가장 저렴하게 망원을 이용할수 있다.
 손떨림보정이 있는 모델도 15만원대 밖에 안되니, 특히나 광량이 부족해지는 망원촬영에 좀더 안정적인 촬영도 기대할수 있을듯



탐론 AF 70-300mm F4-5.6 Di LD Macro 12 니콘용

 저렴한 가격에 무려 300미리.. 35미리 환산으론 450미리에 해당하니 망원도 충분하고 가격도 10만원대에 구입이 가능하다. 다만 풀프레임용이라 AF모터가 없기때문에 니콘 보급기에서 AF는 불가능하고 MF만 가능하다는게 단점.



탐론 18-270mm F3.5-6.3 Di II VC PZD 니콘용

 초음파 모터와 손떨림보정이 있는 여행용 슈퍼줌 렌즈로 정품은 거의 60만원대 병행수입은 30만원대에 구입이 가능하다.
 초점구간이 넓은 슈퍼줌렌즈의 화질에 대한 평이 별로 안좋은 편이지만, 딱 원하던 조건이라 살까말까 상당히 고민을 했는데 아무래도 카메라 본체와 맞먹는 가격이 부담스러워 보류.. 같은 모델에 초음파모터가 아닌 구모델도 있긴한데 가격차이가 별로 없어서 만약 구입한다면 신형으로 구입하는편이 나을듯



탐론 AF 18-200mm F3.5-6.3 XR Di II LD Aspherical IF MACRO 니콘용

 슈퍼줌 렌즈가 망원줌 렌즈 보다 약간 더 비싼편인데, 그나마 슈퍼줌렌즈 중에서는 가장 저렴한 15만원대에 속하는 물건이다.
 모터가 없는 AF 모델이지만 니콘용은 모터내장형 제품이 따로 있고, 다양한 화각을 사용할수 있다는게 장점, 손떨림보정이 없다는게 흠이지만 이 가격대에 손떨림보정까지 바라는건 사치고, 보통 20만원대는 가야 손떨림보정이 있는 중고렌즈를 구입할수 있을듯.



탐론 AF 28-300mm F3.5-6.3 XR Di LD Aspherical IF Macro 니콘용

상당히 넓은 초점거리에 무려 300미리의 망원을 가지고있는 슈퍼줌렌즈인데, 에누리에선 20만원대로 나오지만 탐론 18-200 판매자가 15만원대에 팔고있어서 살까말까 고민했던 물건.
 결정적으로 AF모델이라 사용중인 D5300에선 MF만 가능해 포기 (풀프레임용 렌즈를 크롭바디에 사용은 가능), 그리고 70-300렌즈를 사용해보니 200미리와 300미리의 차이가 생각만큼 크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서, 망원 초점거리 보다는 자동초점이 있는게 나을것 같다고 판단.

결론

그래서 10만원대에 구입할만한 중고 망원렌즈를 추려보니,

탐론 AF 18-200mm F3.5-6.3 XR Di II LD Aspherical IF MACRO 니콘용 : 무엇보다 슈퍼줌 치고는 가격이 저렴한편이고 부피도 작은편에다 광각부터 망원을 아우르는 다양한 화각으로 무난하게 사용이 가능해 보인다.

니콘 AF-S DX Zoom NIKKOR ED 55-200mm F4-5.6G : 10만원대로 망원줌 중에서는 가장 저렴한데, 5만원 더 보태면 손떨림보정이 있는 모델을 구입할수 있다. (길이가 약간 김)
 광각부분이 부족해서 렌즈를 교체하며 광각과 망원을 촬영해야한다는게 흠이지만, 촬영시 광각과 망원을 자주 오가는게 아니라면 슈퍼줌 보다는 이걸 고려해볼만 할것 같다.


참고

니콘 니코르렌즈 종합 카탈로그 : 카탈로그 페이지 'NIKKOR 종합'을 다운받아 살펴보면, 렌즈 종류에 대한 설명 다음으로 마지막 부분에 사용된 렌즈나 기술에 대해 자세한 설명이 있어서 참고하기에 좋다.

 다음은 그중에서 모델명에 자주등장하는 약자에 대한 설명부분

*ED 비구면 렌즈 【Aspherical ED Lens】, 색수차 보정과 각종 수차 보정을 양립하는
ED 비구면 렌즈는 색 번짐을 효과적으로 저감하는 ED( 특수 저분산 ) 유리를 사용하여 , 단면 또는 양면에 구면이 아닌 곡면을 가진 렌즈입니다 . ED 유리에서는 색수차를 , 비구면 렌즈에서는 구면 수차 , 왜곡 수차 , 코마 수차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코마 플레어를 제거하는 등 각 수차를 효과적으로 보정하여 뛰어난 묘사 성능을 실현합니다 . ED 유리와 비구면 렌즈의 수차 보정 효과를 ED 비구면렌즈 1 매에서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렌즈를 소형화할 수 있습니다. AF-S NIKKOR 24-70mm f/2.8E ED VR에 채용하고 있습니다.

*ED 렌즈【 Extra-low Dispersion Lens】 / 슈퍼 ED 렌즈【 Super Extra-low Dispersion Lens】, 고배율 시 색 번짐을 효과적으로 감소
ED 렌즈는 니콘이 한발 앞서 개발한 프리즘 색 분해작용을 적게 하는 ED ( 특수 저분산 ) Glass 를 사용한 렌즈입니다 . ED Glass 는 저분산 뿐만 아니라 결정 소재인 형석(Fluorite) 과 같이 이상 부분 분산성을 갖고 있어 2차 스펙트럼 (spectrum) 제거가 가능합니다 . 일반
적인 광학 Glass 를 사용한 렌즈에서는 초점 거리가 길어질수록 색수차 보정이 어려워 초점이 빗나감에 따라 발생하는 색 번짐을 ED 렌즈는 효과적으로 감소시킵니다 . NIKKOR 렌즈에서는 망원계의 렌즈를 중심으로 폭넓게 채용하여 뛰어난 묘사 성능을 실현하고 있습니다 . 또한 , 니콘은 ED Glass 의 광학 특성을 철저하게 추구하여 더욱 저분산으로 2차 스펙트럼 제거 등 다양한 성능이 매우 높고 우수한 색수차 보정 능력을 실현한 슈퍼 ED Glass 도 개발하였습니다 . 뛰어난 색수차 보정 능력을 실현했다 . AF-S NIKKOR 80-400mm f/4.5-5.6G ED VR, AF-S NIKKOR 200mm f/2G ED VR Ⅱ에 채용하고 있습니다 .

*비구면 렌즈【 Aspherical Lens】, 디스토션 ( 왜곡 ) 이나 구면 수차 등 여러 수차를 효과적으로 보정
단면 또는 양면에 구면이 아닌 곡면을 가진 비구면 렌즈는 디스토션 ( 왜곡 수차 ) 이나 구면 수차 등 다양한 수차를 효과적으로 보정이 가능하며 특히 광각계의 렌즈에서 문제가 되는 디스토션 컨트롤에 큰 효과를 발휘합니다 . 디스토션은 피사체가 렌즈를 통하여 결상 ( 結像) 할 때 상의 높이 ( 화면 중심에서의 거리 ) 에 따라 배율이 다르기 때문에 생기는 수차 ( 상의 왜곡 ) 로 렌즈 중심 주변에서 비구면을 이용하여 연속적으로 굴절력을 변화시켜 보정할 수 있습니다 . 또 ,비구면 렌즈 1 매로 복수의 구면 렌즈에 상당하는 수차 보정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구면 렌즈에 비하여 렌즈의 소형화나 경량화에 크게 공헌하고 있습니다 .
복합형 비구면 렌즈 : 고정밀도 금형에 의하여 유리 렌즈 위에 수지를 비구면 형상으로 형성하여 만듭니다 .
유리 몰드 비구면 렌즈 : 고정밀도 금형에 의하여 직접 유리 소재를 비구면 형상으로 형성하여 만듭니다

*고굴절률 렌즈 【High Refractive Index Lens】, 높은 광학 성능과 소형 • 경량화
굴절률이 2.0 이상이며 , 1 장으로 통상의 광학 Glass 렌즈 여러장 만큼의 보정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 또한 , 1 장으로 상면만곡과 배면수차를 동시에 보정할 수 있어 높은 광학 성능과 소형 • 경량화의 양립이 가능합니다 .

*VR기구 【V i b ra t i o n R e d u c t i o n】, 손떨림 보정 효과를 알 수 있는 파인더상 , 떨림이 적은 화상을 실현하는


 손떨림이 발생하기 시작하는 셔터 스피드는 일반적으로 1/ 초점 거리 [mm]초라고 하는데 , 실제로는 개인차가 있고 또 사용하는 렌즈나 카메라에 따라서도 차이가 있기 때문에 결코 똑같지않습니다 . 니콘의 VR 기구 손떨림 보정 효과는 CIPA( 카메라 영상기기공업회 ) 규격에 의한 시험 조건에 따라 셔터 스피드 최대 4.5단의 큰 손떨림 보정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 VR 을 ON함으로써 촬영자가 손떨림 없이 촬영할 수 있는 셔터 스피드보다 저속의 셔터 스피드에서도 떨림이 적은 화상을 촬영할 수 있기 때문에 사진 표현이 확대됩니다 .

니콘 DSLR, 보급기 - 나무위키

이름만 보면 렌즈가 보인다(1) - 캐논,니콘,소니 - IT동아
이름만 보면 렌즈가 보인다(2) - 서드파티 - IT동아 : 렌즈 모델명에 표기되는 약자들은 의미는 같지만 제조사마다 다른식으로 표기하는데, 그 의미를 풀어놓은 글



5/26/2016

15만원에 구입한 망원렌즈, 탐론(TAMRON) 18-200mm 슈퍼줌렌즈 리뷰 (외관, 화질, 소음, 손떨림 비교)






니콘 D5300을 구입하면서 같이 들어있던 번들렌즈(표준줌 18-55mm)를 사용한지도 어언 몇달.. 사진도 잘나오고 작고 가볍고 다 마음에 들지만 한가지 아쉬운 부분이 줌이 약하다는 건데, 겨우 3배줌 가지고는 멀리있는 사물을 땡긴다던가, 지나가고 있는 사물을 찍는다던가 하는게 힘들어 찍고싶은 장면을 놓치는 상황이 자주 발생하다보니 망원렌즈가 하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한다.


 그래서 저렴하게 망원을 경험해 볼수있는 망원렌즈를 찾다가 병행수입(전시중고)으로 15만원대라는 저렴한 가격에 광각부터 망원까지 가능한 수퍼줌렌즈 탐론 18-200mm을 구입해봤다.

탐론 AF 18-200mm F3.5-6.3 XR Di II LD Aspherical IF MACRO 니콘용 - 에누리

 뭐 비슷한 28-300mm, 70-300mm, 55-200mm 같은 망원줌렌즈들도 비슷한 병행수입 제품으로 저렴한편이었지만, 그 중에어서 가격적으로나 기능적으로 탐론 18-200mm이 가장 무난해 보여서 선택 (니콘 55-200mm도 무난)


상세사양 (탐론 AF 18-200mm Aspherical LD XR IF MACRO)
여러가지 렌즈를 살펴보다보면 비슷한 초점거리 렌즈들의 사양은 대부분 비슷하다.
색번짐을 줄이기위한 저분산, 경량화를 위한 고굴절, 흐릿함을 줄이기위한 비구면 렌즈가 사용되고, 최단 촬영거리 45cm 등은 다른 망원줌렌즈나 수퍼줌렌즈와 비슷하고 다른점이라면 렌즈의 지름 정도


 무게는 약 400g으로 좀 나가는 편이지만, 크기는 망원렌즈에 비하면 아담한편에 속한다.
접었을때 크기는 사용하던 번들렌즈와 거의 비슷한 수준이고 망원상태에서 경통이 튀어나오면서 길이가 거의 2배로 늘어난다.

 탐론 정품으로 보이는 렌즈 뚜껑과 후드는 재질이나 만듬새가 상당히 좋은데, 몇천원짜리 호환제품과는 품질에 있어서 차이가 크게 난다.



 줌은 초점거리상으로는 11배줌 정도, 시야각을 기준으로는 9배줌 정도, 표준줌렌즈에 비하면 3배정도 더 땡겨지는거라 망원 200mm (35mm환산 300mm)는 생각보다 훨씬 만족스럽다.

화질

화질에서 약간 아쉬운 부분이 있는데, MTF차트를 통해서도 대략 예측할수 있듯이 전체적으로 표준줌렌즈에 비하면 선명함(해상력)이 떨어지는 편이고, 특히 망원구간으로 갈수록 색번짐이나 흐릿함이 발생한다는게 단점인데, 뭐 이부분은 망원줌이나 슈퍼줌 렌즈들이 가지고있는 공통적인 특징인것 같다.
 그렇다고 화질 자체가 엉망이라는건 아니다. 스마트폰이나 똑딱이 디카로 찍은 사진들이 그냥 볼때는 괜찮지만 확대해보면 경계선이 흐릿한 경우처럼 가는털이나 경계선을 표현하는데 있어서 또렷함이 부족한정도로 생각하면 되겠다.


 보기에는 화질이 비슷해 보이지만 가시부분을 확대해서 살펴보면 18-200이 18-55에 비해 또렷하지 못한게 보인다.

 그리고 측광에 따른 차이일수도 있지만 18-200mm이 약간 밝게 나오는 경향이 있는것 같던데, 어떨때는 괜찮지만 어떤경우에는 약간 하얗게 떠버린듯한 느낌이랄까 뿌옇게 한꺼풀 씌워진 느낌이랄까 좀 밝은 곳에서 그렇게 찍히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해상력이 좋은 18-55mm로 찍었을때는 대비가 뚜렷하고 선명하게 고양이 털이 표현되는데 초점이 맞아있는 얼굴부분을 확대해보면 깔끔한 선으로 그은것처럼 사실적으로 표현되는 반면,

18-200mm으로 찍은 사진에서는 좋게 말하면 약간 부드러운 느낌인데, 얼굴부분을 확대해보면 뭉개진건 아니지만 약간 초점이 덜 맞은 느낌이랄까 털 한올한올이 세밀하게 표현되는 느낌은 약간 떨어진다.


 그런데 이게 원본크기로 봤을때는 차이가 미묘한편이고, 확대해서 살펴봐야 알수있을 정도라서 큰 단점이라고 하기에는 좀 그렇고, 오히려 초점잡는 부분에 있어서 단계가 세밀하지 못한 느낌이라는게 단점이라면 더 단점일듯.


MTF차트

 MTF차트는 센서에 투사되는 검정과 흰색 선의 대비값을 측정해 그래프로 나타내 해상력을 알아볼수있게 만든거라고 보면되는데, 센서에 투영되는 상을 측정하고 제조사마다 유리한쪽으로 측정하기도해서 절대적인건 아니라지만, 그래도 몇장의 사진으로 파악하는것 보다는 대략적으로 어느정도의 해상력을 가지고있는지 파악하기에는 MTF차트가 나은 부분도 있다.

 가로축은 센서의 중심부에서 가장자리를 나타내고, 세로축은 대비값으로 1에 가까울수록 더 선명하다는 뜻이고, 빨간선은 1mm당 10개의 선을, 파란선은 30개의 선을 측정한거라 더 세밀한 표현력을 측정한 파란선이 보통 낮게 나온다.
 실선은 대각선 방향의 선을 점선은 원형의 테두리 방향의 선을 측정한 값으로 두값의 차이가 적을수록 균일한 해상력을 가지기 때문에 좋다. (점선이 보통 낮은편)


TAMRON AF 18-200mm F3.5-5.6 Di II LD Aspherical IF Macro

 이번에 구입한 탐론 18-200mm의 MTF차트를 보면, 광각 구간(조리개값 낮음)에서는 가장자리에서 해상력이 떨어지긴 하지만 중심에서 12mm까지는 대체적으로 무난한 해상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망원 구간(조리개값 높음)에서는 무난한 해상력을 보여주는 편이다.

 그러나 둘다 30선의 대비값이 낮은편이라 세밀한 표현력은 좀 떨어지고, 실선과 점선의 차이가 큰걸로 봐서는 해상력이 균일하지 못하고 들쑥날쑥하다는건데, 특히 망원 구간에서의 해상력이 떨어지는편이라고 볼수있다.


TAMRON 18-200mm F3.5-5.6 Di II VC

 VC(손떨림보정)가 탑제된 후속 모델도 대략 비슷한 차트의 모양이긴한데, 전체적으로는 해상력이 약간 떨어져 보이기도 하지만, 실선과 점선의 격차가 줄어들어 더 균일한 해상력을 보여주기도하고 점선의 대비값이 약간 높아 실제로는 약간은 더 선명한 사진을 얻을수 있을것으로 생각된다.


NIKON AF-S DX NIKKOR 18-200mm F3.5-5.6G ED VR

 니콘의 같은 초점거리 렌즈를 살펴봐도, 역시 망원구간에서 해상력이 떨어지는 편이고, 30선에서의 세밀한 해상력 저하 그리고 실선과 점선의 격차가 큰 균일하지 못한 해상력을 보여주는 부분에서 탐론의 18-200과 별반 차이는 없어 보인다.


Nikon-AF-S DX NIKKOR 18-55mm F3.5-5.6G VR II

 현재 사용중인 니콘 번들렌즈의 차트를 보면, 일단 실선과 점선의 격차가 좁아 균일한 해상력을 보여주는게 인상적이고, 광각에서 주변부로 갈수록 해상력이 떨어지기는 마찬가지지만 망원구간(높은 조리개값)에서는 슈퍼줌렌즈에 비하면 전체적으로 상당히 양호한 해상력을 보여준다.
 이 구간의 초점거리가 55mm인데 초점거리는 짧고 조리개값이 높아 상대적으로 심도가 깊어서 그럴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으나, 실제 촬영된 사진을 비교해보면 18-55mm로 55mm 줌상태에서 촬영한 사진이 또렷한 경계선을 보이는 반면, 18-200mm으로 비슷한 초점거리에서 촬영해도 그만큼 또렷한 이미지를 얻기는 힘든걸로 봐서는 단순히 초점거리와 조리개값의 영향이라고 볼수는 없을듯.



Nikon AF-S DX NIKKOR 55-200mm f4-5.6G ED

 구입한 슈퍼줌렌즈와 비슷한 10만원대 망원줌렌즈로 처음에는 이 렌즈를 구입하려고 했으나, 광각과 망원을 찍으려면 2개의 렌즈를 들고 다녀야 한다는 귀찮음 때문에 포기했던..

 MTF차트를 보니 구입한 탐론 18-200mm에 비해 전체적으로 고른 해상력을 보여주는 편이라 사진은 좀더 선명하게 나올것 같기도한데, 한편으로는 30선 값이 전제적으로 낮은편이고 대비값이 떨어지기 시작하는 구간은 비슷해서 큰 차이가 없을것 같기도 하다.

 슈퍼줌렌즈를 구입하고보니, 어차피 짧은 초점거리에서는 표준줌렌즈를 사용하는편이 더 나은것 같아서 결국 렌즈 2개를 들고다니는 상황이라 (못찍을 정도는 아니지만 그냥 좀더 세밀한 초점과 선명한 사진을 위해), 처음 생각했던것과는 달리 그냥 무게도 가볍고 저렴한 니콘 55-200mm을 구입할걸 그랬나라는 후회가 살짝 들기도 한다.
 거기다 다시 검색해보니 손떨림보정이 있는 Nikon AF-S DX NIKKOR 55-200mm f/4-5.6G IF-ED VR 도 병행수입 전시중고가 15만원대라 어차피 광각과 망원을 구분해서 사용할거라면 니콘 55-200mm를 선택하는것도 괜찮아 보인다.


손떨림 보정

 가격이 저렴한 대신 손떨림보정이 없다는게 단점이라면 단점인데,

 삼각대를 사용하지않고 손으로 들고 찍어보니 흔들림없는 사진을 얻기위해서는 넉넉하게 1/640초정도의 셔텨속도가 필요한데, 손떨림보정이 있었다면 1/80초정도로도 흔들림없는 사진을 얻을수 있을테니 그 차이가 작다고 할수는 없다.


 처음 렌즈를 받아 사진을 찍어보고는 뭔가 많이 흐릿하다고 생각했는데, 그 원인은 렌즈의 해상력 때문이 아니라 손떨림에 있었다. 단순하게 생각해서 뷰파인더에 보이는 이미지가 렌즈의 성능이고 그것보다 흐리게 사진이 나왔다면 떨림이나 다른 설정값에 문제가 있다고 보면된다.
 위에서 1/160초 사진은 초점이 안맞은것처럼 전체적으로 흐릿한데  이건 떨림이 원인이고 1/640초정도로 셔터속도를 올리면 비교적 선명한 이미지를 얻을수 있다. (셔터속도를 올리고 조리개값을 높게해도 한계는 있음)

 그러나 손떨림보정이 없다고 하더라도 밝은 대낮처럼 광량이 충분한 환경이라면 셔터속도를 충분히 확보할수 있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만약 야간촬영이나 동영상 촬영이 목적이라면 두배의 가격을 내더라도 손떨림보정이 있는 렌즈를 구입하는편이 나을것 같다.


망원줌이나 슈퍼줌 렌즈를 검색해보면,


 새제품은 구형(손떨림보정 없음)이 20만원대, 신형(손떨림보정 있음)은 30만원대 이상이나 되야 구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그나마 10만원대에 망원렌즈를 경험해 보려면 구형 중고 또는 병행수입(전시중고)을 선택하는 방법뿐인데, 그 중에서 구입해볼만한게 탐론 18-200mm(15만원대)과 니콘 55-200 (10만원대) 정도 (니콘 55-200 손떨림보정 있는건 15만원대)






결론


분류비중점수
10점
10점
환산
탐론 AF 18-200mm Aspherical LD XR IF MACRO
모양10%70.7무게가 좀 나가지만 휴대하기 괜찮은 아담한 크기
가격30%82.4병행수입중고지만 상태좋고 슈퍼줌렌즈 치고는 저렴한편
화질30%61.8약간 아쉽지만 대체로 쓸만한 수준
기능20%61.2손떨림보정이 없는게 아쉽지만 무난한편
내구성10%90.9튼튼하고 내구성은 좋아보임
100%7

 망원이 가능한 렌즈치고는 15만원대라는 저렴한 가격에 병행수입(전시중고)이지만 물건은 새것처럼 깔끔했고, 광각부터 망원까지 다양한 화각을 하나의 렌즈로 사용할수 있다는 점은 상당히 마음에 든다.

 하지만, 망원줌렌즈의 특성상 이미지의 해상력(선명함)이 사용하던 번들렌즈(표준줌)에 비해 떨어진다는건 미처 생각지못한 부분이었기 때문에.. 이 렌즈를 구입하면서 번들렌즈를 버리고 슈퍼줌렌즈 하나로 사용하려했던 계획은 무산되고 그냥 두개를 번갈아 사용하는 중이다.

 뭐 그렇다고 이 렌즈의 화질이 심각하게 떨어진다거나 가격만큼의 값어치가 없다는건 아니다. 어찌보면 이 가격대에 망원렌즈를 경험 할수있다는 것만으로도 상당히 매력적이고, 실제로 사용해보면서 슈퍼줌렌즈의 특성이라던가 망원구간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이나 필요한 부분들에 대한 많은 힌트를 얻을수 있었다는 점은 괜찮았다. (똑딱이 디카에서 그 흔한 줌을 DSLR에서 사용하려면 다 돈이라는.. )

 구형렌즈라서 손떨림보정이 없는게 흠이긴 하지만, 경험을 통해 설정값을 상황에 맞게 잘 맞춰주면 원하는 만큼의 괜찮은 사진을 얻을수도 있을걸로 보인다.

 그리고 초점잡는 부분에서 약간 미세하지 못한 느낌이 있는데, 광각에서 나무잎 같이 반복되는 패턴이나 구름처럼 경계가 모호할때 초점을 잡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초점을 잡아내는 구간이 좀 듬성듬성 하다고 해야하나 미세하게 초점변화시 표준줌렌즈는 초점을 미세하게 다시 잡아내는데 반해 탐론 18-200는 조절없이 그 초점을 그대로 사용하는 편이다.

 아무튼 망원을 처음으로 경험해 보기에는 가격대도 저렴하고, 여행용으로 가볍게 가지고 다니기에도 무난한 렌즈라고 생각하며 마무리..



2/23/2016

캐논 DSLR 사용설명서 정독하기, 같이 읽기.. (EOS 60D 기준)







캐논 EOS 60D를 살펴보면서, 제품에 포함된 사용설명서만(좀 두껍긴 하지만) 잘 읽어봐도 DSLR의 복잡한 기능을 익히는데는 부족함이 없을만큼 설명이 자세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실제로 DSLR 살펴보면서도 기능에 대한 궁금증이 생기면 사용설명서 뒤쪽 색인을 통해 해당 기능부분을 찾아서 대부분 해결 할 수 있었다.

 시중에 나와있는 DSLR 초보자용 책들도 DSLR의 기능에 대한 설명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그외 용어설명이나 응용방법에 대한 내용이 약간 덧붙여 있을뿐 전체적인 수준은 제품 사용설명서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는것 같다는 생각이다.
 그러나 몇백페이지에 달하는 자세한 사용설명서라고해도 제품의 기능 설명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보니 설명이 부족하거나 카메라에 대한 지식이 없어서 이해가 안가는 부분들이 있기 마련이고, 그런 부분을 일일이 검색해서 해결하다보면 그나마 좀 더 자세한 설명이 붙어있는  DSLR 관련책들이 아쉬워지긴하는데, 그렇다고 보통 2만원이 넘어가는 다른책에 비해 유독 비싼 사진관련책을 구입하기에는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그래서 DSLR 사용설명서를 읽어보는데 도움이 되도록 관련 용어나 정보를 간단히 설명하면서 같이 읽어내려 갈수있을까해서 영상으로 한번 만들어봤다.

 뭐 카메라 관련 정보들은 많이 있지만 여기저기 흩어져 있기도하고, 나름 전문분야라고 생각해서인지 간단한 기능을 설명하는데도 필요이상으로 너무 깊이 들어가서 난해하게 설명하는 경우도 많아서, 그냥 사용설명서의 내용만 이해하고 넘어 갈수 있을정도로 간단한 설명을 덧붙였다. (관련 지식도 그리 많지 않음)

 디지털 카메라도 어차피 컴퓨터에서 그래픽을 처리하는 방식을 그대로 사용하기 때문에 컴퓨터에 대한 지식을 기반으로 카메라의 용어나 동작방식을 이해하는데는 큰 어려움은 없었지만 , 아무래도 DSLR을 이용한 사진촬영 경험이 많지 않다보니 촬영과 연결되는 부분에선 설명이 명확하지 못한부분도 있을수 있다.

 해당 사용설명서의 카메라 모델은 EOS 60D로 오래된 기종이긴 하지만, 캐논 DSLR이 대부분 비슷한 기능과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요즘 나오는 다른 기종의 사용설명서를 읽는데도 참고는 가능해할걸로 생각되고, DSLR을 처음 구입해서 사용설명서를 읽어보다가 잘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으면 해당 기능에 대한 영상을 참고하면 이해하는데 약간이나마 도움이 될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나만의 생각인가..)




영상 상단에있는 제목을 누르면 재생목록이 있는 유투브 페이지로 이동가능
캐논 DSLR 사용설명서 정독하기 재생목록 바로가기



캐논 DSLR 설명서에서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

2장 LCD패널, 뷰파인더

 LCD패널은 중급기 이상에만 있지만, 뷰파인더와 같이 여러가지 촬영정보들을 표시해주는 역할을 한다. LCD패널이나 뷰파인더에 나타나는 아이콘의 의미를 알고 있어야 현재 어떤 설정으로 촬영중인지 파악하는게 가능하기 때문에 충분히 눈에 익히는게 좋다.

3장 모드다이얼 베이직존, AF와 드라이브모드 설정하기

 DSLR을 처음 사용한다면 우선은 일반 디카처럼 자동모드로 놓고 사용하게 될텐데 그걸 베이직존이라고 부른다. 자동모드에 어떤 장면모드가 있고 어떤 설정이 가능한지 정도는 한번 살펴보는게 좋다. (대부분 자동설정이긴 하지만..)
 AF는 뷰파인더를 이용해 촬영할때 사용하는 초점모드인데 설정방법과 어떤 상황에 AF포인트를 확장해서 사용하는지 정도를 알아두면 좋다.

5장 크리에이티브존, 노출

 크리에이티브존은 수동조작모드인 P,T,A,M을 말하는데 자동모드에 비해 다양한 설정이 가능하지만 기본지식인 노출,셔터속도,조리개,감도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M모드를 이용해서 모든걸 수동조작한다고 사진이 잘 나오는건 아니므로, 상황에따라 필요한 설정만 수동조절 가능한 모드를 선택해서 사용하는편이 좋다.

6장 플래시 촬영

 일반 디카의 플래시는 사진을 이상하게 만드는 경우가 많아서 잘 사용하지 않지만, DSLR의 내장플래시는 광량이 밝고 자동조절 기능도 있어서 상당히 쓸만하다.
 특히 캐논 플래시의 FEL기능을 이용하면 완전 자동이 아니라 원하는 상황에 맞게 광량을 자동조절 할수 있어 편리하다.

7장 라이브뷰 촬영하기

 뷰파인더는 AF포인트를 이용해서 초점을 잡기때문에 빠르고 AF포인트 연계로 이동하는 물체에 초점을 맞추기 편리하다.
 반면 라이브뷰는 이미지의 대비를 이용해 초점을 잡기 때문에 초점을 잡는 속도는 느리지만, 미세한 차이까지 감지하기 때문에 AF포인트에 비해 더 정확한 초점이 가능하고, 카메라 설정이 반영된 화면이라 실제 촬영 사진과 비슷한 화면을 볼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미러리스에 뷰파인더가 있는 경우는 광학식이 아니라 디지털 방식으로 라이브뷰의 화면을 축소해서 보여주는것과 같다.)

13장 사용자 설정

 DSLR이 워낙 설정도 많고 복잡하다보니 사용자 설정을 잘 이용하면, 자주사용하는 설정을 지정한다던가 설정해둔 카메라 설정을 저장하는 등 원하는 설정을 좀 더 간편하게 불러오고 저장 할수있다. 사용자설정과 자주찾는메뉴 기능을 잘 익혀두면 의외로 편리하다.





1/28/2016

DSLR에서 셔터스피드 어떻게 사용할까.. (셔터속도의 차이, 용도)






DSLR을 사용하다보니 스마트폰이나 일반 디카에서는 신경쓰지 않았던 (사실상 변경 할수도 없었지만) 설정들이 슬슬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뭐 그렇다고 그런 설정들(셔터스피드,조리개,감도 등)의 원리가 복잡하고 어려운건 아니지만, 설정을 변경했을때 어떤 차이가 있고 어떨때 사용하는게 좋은지 확실히 감이 안오는 경우가 있는데, 그중에서 셔터스피드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셔터스피드, 셔터가 열렸다 닫히는 시간.. 1/N 으로 표시하고 뒤에 숫자가 높을수록 짧은 시간을 나타내며 (1/50초=0.02초), 셔터스피드가 빠를수록 순간포착, 느릴수록 동적인 느낌을 표현하며 등등..
 이런 원론적인 설명이나 복잡한 공식, 빛이 투과되는 구조가 등장하는 장황한 설명말고, 그냥 카메라를 사용 할때 어떤식으로 차이가 나는지, 어떤상황에서 사용해야 하는지 간단하면서도 이해하기 쉬운 그런 설명을 좋아하는 편이라..


셔터스피드에 따른 차이 - 빠른 셔터속도, 순간포착

 움직이는 사물을 촬영 할때는 셔터속도가 빠를수록 (1/N, N의 숫자가 클수록) 흔들림 없는 사진을 얻을수 있고, 움직이는 사물보다 셔터속도가 빠르면 정지화면 같은 사진을 촬영 할수 있다.

 흔들림 없는 사진을 위해 얼마의 셔터속도가 필요한지는 경험적인 부분이지만,
풍경 또는 정지 사물을 삼각대 없이 촬영하는 경우 손떨림을 감안해 1/60초 정도
사람의 일반적인 동작이나 걸어가는 움직임의 경우 1/320초 정도
뛰노는 아이들이나 애완동물 처럼 빠르게 움직이는 경우 1/640초 이상으로 빠른 셔터속도가 필요하다.

 아래 사진은 여러가지 셔터스피드를 비교하기 위해 눈이 내리는 모습을 촬영 해봤는데,


1/50초도 느린건 아니지만 떨어지는 눈발의 속도가 더 빠르다보니 1/50초 동안 눈이 이동한 경로가 잔상으로 남아 선을 그어놓은 것처럼 보인다.
1/400초 부터는 선으로 표시되는 잔상이 줄어들고 눈이 점으로 표시되기 시작하지만, 확대해보면 아직까지는 곳곳에 잔상이 남아있는게 보이고, 바람이 불거나 눈발이 거세지는 경우 1/800초 까지도 잔상이 보인다.
1/1000초를 넘어서면서 부터는 잔상을 찾아보기 힘들고 영화의 한장면처럼 정지화면에 가까운 상태를 보여준다.

 이런식으로 셔터속도를 변경해가며 몇장을 촬영 하다보면, 눈이 내리는 모습을 정지화면처럼 찍으려면 1/1000초 보다 빠르게, 빗발치는 동적인 모습으로 담으려면 1/100초 보다 느리게 하면 되겠다고 생각 할수 있게 된다.

 그런데 셔터속도를 올린다는건, 더 짧은 시간동안 셔터가 열렸다 닫힌다는 것이고, 그만큼 빛이 들어오는 시간이 짧기 때문에 노출(광량,밝기)이 부족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면 카메라는 부족한 광량을 확보하기 위해 먼저 조리개를 열고 (화질저하 없음) 그래도 광량이 부족하면 감도(ISO)를 올리게 되는데, 감도는 올릴수록 화질저하가 발생한다는 문제점이 있다.
 위의 사진에서 배경부분은 촛점이 흐려 명확하게 구분되는건 아니지만, 보도블럭이나 잔디밭 쪽을 살펴보면 대략 1/1600초에 감도가 1000을 넘어가면서부터 울긋불긋하게 화질저하가 일어나는걸 확인 할수 있다.

 결론적으로 정지화면을 찍기위해 셔터스피드를 올리면 광량이 부족해지면서 감도가 올라가고 그로인한 화질저하가 나타나기 때문에, 깨끗한 사진을 얻기 위해선 적정한 셔터스피드와 감도를 찾는 과정이 필요하다.


셔터스피드에 따른 차이 - 장시간 노출, 동적인 사진

 셔터속도를 1초보다 길게해서 촬여하는 장노출의 경우, 잔상을 이용해 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거나 또는 부드럽고 은은한 분위기의 사진을 찍을때 사용되는데, 흐르는 물을 부드럽게 표현하는 풍경사진이나 은은하고 화사한 느낌의 야경 사진을 얻을수 있다.

 아래는 1/30초 일반 노출 사진과 2.5초 장시간 노출 사진을 비교해 봤다.
(지금보니 일반 노출 사진이 초점이 살짝 빗나 같지만 화질 비교에는 무리가 없으므로..)


 위에 일반 노출 사진은 어둑어둑한 밤길 같이 나왔지만, 아래쪽 장노출 사진은 불빛이 은은하게 퍼져나가는 부드러운 느낌의 사진으로 나왔다.

 뭐 조리개를 조여 장노출 시간을 늘려서 촬영하거나 노출을 조정해서 다른 느낌의 사진을 찍는건 개인의 취향이니 대충 넘어가고 위에서 말했던 셔터속도와 감도와의 관계를 짚어보면,
 위에 일반 노출(1/30초) 사진은 밤이라 광량도 부족한데다 1/30초의 셔터속도에 맞는 적정 노출을 맞추기 위해 감도를 8000까지 올리면서 화질저하가 급격하게 일어났고,
 아래 장노출(2.5초) 사진은 밤이라 부족한 광량을 셔터를 개방하는 동안 얻은 광량으로 메꾸면서 감도를 220까지 떨굴수 있었고 그 덕에 잡티 없는 깔끔한 사진을 얻을수 있었다.

 장노출이 궤적이나 잔상을 이용한 사진을 얻기위한 방법이기도 하지만, 야간 촬영에서 부족한 광량을 보충해 낮은 감도로 화질저하 없는 사진을 촬영하기 위한 방법이기도 하다.
(물론 삼각대가 필요하겠지만..)

ND필터 - 낮과 같이 밝은 환경에서 장노출 사진을 촬영하려면

 밝은 대낮에 장시간 노출을 이용해 궤적을 표현하거나 움직임을 표현하는 사진을 찍으려고 할때, 야간이라면 부족한 광량을 채우기위해 셔터속도를 늦추면서 자연스럽게 장노출이 가능해지지만, 낮에는 넘치는 광량을 조리개와 감도로 줄여 주는데는 한계가 있다.

 셔터속도를 느리게하면 빛이 많이 들어오고, 조리개를 조여 광량을 줄이는데는 한계가 있고 감도를 100이하로 내릴수도 없는 노릇이니 광량 과다로 적정노출을 맞출 수 없는 상태가 되면서 촬영한 사진은 밝게 나오거나 하얗게 떠버리게 된다.
 이럴때 필요한게 바로 ND필터인데 렌즈앞에 선글라스 같은 필터를 끼워서 광량을 부족하게 만들어 주는 단순한 원리다. (선글라스 같은걸 이용해도 되지만 필터를 이용하는편이 아무래도 깔끔하다)


 위쪽이 ND필터(가변형 ND필터 400값)를 장착하고 촬영한 사진. 낮이라 광량이 충분하지만 ND필터로 어둡게 만들어 디지털 카메라의 측광에서 광량이 부족한걸로 착각하도록 만들었기 때문에 셔터속도 1초의 장노출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만약 ND필터가 없다면 아래쪽 사진처럼 ISO 100에서 더 어둡게 만들 방법이 없기 때문에 광량 과다로 허옇게 뜬 사진이 찍히게 된다.


결론

 디지털 카메라에서 셔터속도와 조리개값 조절은 화질 저하가 없지만, 감도는 올릴수록 화질저하가 일어나기 때문에, 적정 노출(밝기)을 얻기 위해서 먼저 셔터속도와 조리개 값을 조절하고 마지막으로 감도를 조절한다는 것만 기억하고 있으면 잡티 없는 깔끔한 사진을 찍는것도 그리 어렵지 않다.

 그럼 광량이 충분한 대낮에 삼각대 없이 흔들림 없는 사진을 얻고 싶다거나 빠르게 움직이는 물체를 촬영하고 싶다면 셔터속도를 올리면 된다는건 알겠는데,

최대한 어느정도까지 올리면 될까? 

 일단 감도를 자동으로 맞추고 P또는 S모드에서 셔텨속도를 올려 감도가 100에서 올라가는 순간의 셔터속도를 최대치로 보면 된다.
 감도를 100으로 고정하고 셔터속도를 적정노출까지 올리는 방법도 가능하지만, 감도를 자동으로 놓는게 더 편하기도 하고, 보통 DSLR에서 ISO 2000정도까지는 화질저하가 심하지 않기 때문에 감도를 자동으로하고 ISO 2000 정도까지의 셔터속도를  사용 가능한 최대 셔터속도라고 생각하면 된다.

  광량이 부족한 야간에도 마찬가지, 특별히 원하는 분위기의 장노출 시간이 있는게 아니라면 감도를 자동으로 놓고 셔터속도를 낮춰서 감도가 100 근처(또는 2000 밑으로)로 떨어질때까지 셔터속도를 낮춰주며 된다.

 만약 야간에 삼각대도 없고 카메라를 손에 들고 찍어야되는 상황이라면, 셔터속도는 흔들림을 최소화 할수 있는 1/30초~1/60초 사이로 맞추고 화질저하를 감안하면서 감도를 높여 찍는 방법 밖에 없다. (가까운 물체라면 플래시를 사용하면 낮은 감도로 촬영이 가능)





1/21/2016

니콘 DSLR 고감도, 장시간노출 노이즈 감소 기능 사용할까말까.. (D5300 촬영이미지 비교)






요즘 니콘 D5300을 만지작거리면서 한창 카메라의 세계를 탐구하고 있는데, 뭐 카메라를 다루는데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셔터속도, 조리개, 감도 등이야 워낙 정보가 넘쳐서 대충 어떤식으로 돌아가고 사용해야 하는지는 파악이 끝났지만, DSLR의 부가적인 기능들을 살펴보다보면 어떤차이가 있는건지 명확하게 와닿지 않아서 이 기능을 사용해야할지를 고민하게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래서 궁금한것 중에서 이번엔 고감도 노이즈 감소와 장시간 노출 노이즈 감소 기능을 살펴보려고 한다. 디지털 카메라라면 노이즈 감소 같은 이미지 후처리 작업은 대부분 기본으로 탑재되어 있기 때문에 꼭 니콘 DSLR이 아니라 캐논이나 펜탁,후지 상관없이 해당 기능의 사용유무나 설정변경을 결정하는데 참고 할수도 있을걸로 생각된다.

 먼저 해당기능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고감도 노이즈 감소는 어두운 환경이나 셔터속도를 빠르게 하는 경우, 적정 노출을 맞추려다보면 감도를 높일수 밖에 없는데, 감도는 셔터속도나 조리개 값과는 다르게 올릴수록 노이즈(잡티)가 증가하는 단점이 있고, 바로 이 노이즈를 줄여주기 위한 후처리 기능을 고감도 노이즈 감소라고 보면된다.

 장시간 노출 노이즈 감소는 셔터속도를 느리게 했을때, 예를들면 1초 이상 장노출(장시간 노출)로 사진을 찍었을때 발생하는 노이즈를 감소 시키는 기능이다.
아무래도 장시간 노출 촬영은 어두운 환경에서 촬영하더라도 광량 확보가 용이하기 때문에 (특별히 조리개를 조여야되서 광량이 부족해지는 경우가 아니라면) 높은 감도로 인해 노이즈가 발생하는 경우가 적은데, 여기서 말하는 장노출 노이즈가 잡티외에 흔들림이나 지나가는 물체에 의한 노이즈까지 제거한다는 뜻인지는 잘 모르겠다.

고감도 노이즈 감소 

단계마다 차이를 살펴보기 위해서 감도를 10000이 되도록 어두운 환경을 만들고, 고감도 노이즈 감소를 끔, 약, 중, 강으로 각각 촬영해서 비교해봤다.


 언뜻 보기에 큰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어두운 부분을 확대해보면, 고감도 노이즈 제거 끔 상태에서는 청색 잡티가 확연히 보이고, 약,중,강 상태에서는 잡티가 눈에 띄게 줄어드는걸 확인 할 수 있다.
 그런데 특이한건 노이즈 제거 방식이 약간 블러(흐리게) 효과와 비슷한 방식으로 진행되는건지 (주변부 픽셀 색깔의 중간색을 적용한다던지) 노이즈 제거를 껐을때 약,중,강 보다 귀나 눈의 경계 부분이 선명한 느낌이 있다.

 고감도 노이즈 제거 두번째 이미지로 감도를 10000까지 사용하는 상황이 일반적이지 않은것 같아서 감도를 5000으로 만들고 노이즈 제거 끔,약,중,강으로 촬영해 봤다.


 감도 10000일때에 비해 밝아져서 잡티를 확인하기는 더 쉬웠는데, 역시 단계에 따라 잡티의 크기는 약간씩 줄어들지만 경계가 흐려지는 경향을 보인다는건 동일하다.
 키티의 수염이나 얼굴 경계를 살펴보면 끔, 약 설정에서는 경계선이 어느정도 살아있고, 중,강 설정에서는 경계선이 뭉개지는 듯한 느낌이 있다.

결론적으로 일반적인 사진 크기에서 노이즈 감소 효과를 체감할 정도로 눈에 띄는건 아니지만, 끔 상태에서는 잡티의 입자가 크고 거칠게 보이는 느낌이 있고, 약 이상으로 올린다고 큰 차이가 나는건 아니기 때문에, 노이즈 제거 효과가 있으면서도 경계선을 훼손하지 않는 약 단계정도를 사용하는게 효과적이라고 생각된다.


장시간 노출(장노출) 노이즈 감소

 니콘 D5300에서는 장시간 노출 노이즈 감소에 끔, 켬 설정만 존재하는데, 정지된 사물인데다 5초 장노출로 광량도 충분하다보니 감도 100 근방으로 잡티가 있을래야 있을수 없는 상황..
 왠만큼 확대해서는 차이를 구분하기가 어려워 얼굴부분을 한번더 확대해봤는데도 솔직히 그 차이를 구분하기는 쉽지 않았다.


 장시간 노출 노이즈 감소를 켰을때 약간 잡티가 부드러워지는 느낌이 살짝 있는데, 고감도 노이즈 제거 방식과 비슷한 흐림효과가 사용되는지 약간 부드러워지면서 경계가 흐려지는 느낌이 있다.

결론적으로 장시간 노출 노이즈 감소를 켰을때와 껏을때의 이미지 차이가 크지 않아 보이는 반면, 노이즈 감소를 켰을때 노출된 시간만큼 추가로 처리시간이 걸린다는 단점 (5초 장노출이면 추가로 5초으 처리시간이 걸리고 사진촬영 불가)을 감안하면, 장시간 노출 노이즈 감소 설정은 끄고 사용하는 편이 나아보인다로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