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블이 당근마켓인 게시물을 표시합니다. 모든 게시물 표시
레이블이 당근마켓인 게시물을 표시합니다. 모든 게시물 표시

8/08/2022

공중부양 바나나걸이, 생각외로 쓸모 있을 줄이야..





 당근마켓에서 삼성 건조기부터 카메라, 스마트폰, 배달음식에서 모아놓은 케찹과 핫소스까지 참 벼래별걸 다 사보면서 드는 의문이 하나 있는데, 이거 몇천원짜리는 왜 파는걸까?라는 생각을 가끔한다.
 어차피 안쓰는 물건 버리느니 당근마켓에 올리면 산다는 사람이 알아서 와서 사가니 뭐 약간 공돈 같은 느낌도 들고, 그렇게 모은 돈으로 치킨이라도 사먹으면 그게 이득이긴 하지만, 
사는 입장에선 원래 몇천원짜리를 몇천원 싸게 사자고 몇천원 기름을 뿌리고 사러가다보면 종종 이게 뭐하는 짓인가라는 생각이 들기도한다.. 그래서 난 평소 몇천원짜리를 즐겨찾기 해뒀다가 한번 나갈때 3~4개 연락해서 30분 간격으로 약속을 잡고 한바퀴 돌면서 사오는 방법으로 당근마켓을 즐기고 있는데 아무튼..

 평소에도 바나나를 먹으면서 항상 불만이 금방 물러진다는 것인데, 특히 바닥부분은 사오자마자 이미 물러있는 경우가 많고 그 물러진 부분이 점점 넓어지면서 전체로 퍼지는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한다. 

 아무튼 그런 바나나의 갈변을 막기 위해 줄에 매달아도 해봤는데, 이게 은근히 매달곳도 애매하고 귀찮다. 그렇다고 자주 먹지도 않는 바나나를 걸기 위해서 바나나 걸이를 사자니 뭔가 아까운 생각에 (그동안 산 전자제품들은 안아깝냐..) 이제까지 사지 않았던, 그 바나나 걸이가 당근마켓에서 겨우 몇천원에 올라와 있는걸 발견하고 올라와있던 바나나걸이 3개를 쓸어왔다. 가격은 무려 3천원, 2천원, 1천원.. 허름한 바나나걸이 한개 가격으로 무려 3개를! 이런 맛에 당근을 하다보니 매너온도는 어느세 99도.. 어떤 사람은 신기하게 보고 어떤 사람은 장사꾼으로 보는 살짝 불편한 매너온도..


 솔직히 이런 철사꼬챙이 치고는 비싸다는 생각에 애써 외면하고 있던 물건인데, 저렴한 가격에 무려 3개나 사오다니 운이 좋은 날이다. 물론 3군데를 도느라 사라진 기름값까지 합하면.. 그래도 만원정도면 나쁘지 않은 장사라고 일단 합리화!

고급형 바나나걸이 https://link.coupang.com/a/u01di 
단순 바나나걸이 https://link.coupang.com/a/u01kl 
위 링크는 쿠팡 파트너스 활동으로,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바나나걸이 바나나걸2 바나나 걸이.. 이거 사용해보니 생각보다 좋은데? 

 그냥 단순한 쇠꼬챙이 정도로 생각했는데, 마치 나무에 달려있는 바나나처럼 공중부양되서 바닥이 물러질 일이 없다는게 좋고, 한마리의 원숭이처럼 바나나를 따먹는것도 재밌고, 바나나가 공중부양으로 주방에 있으니 눈에 잘 띄어서 깜빡하고 안먹다가 버릴일도 줄어들것 같은 기분이 든다.

 물론 쉽게 물러지는 바나나의 특성상 이틀정도 지나면 껍질이 말라가면서 검은 반점이 생기고 바나나의 당도는 올라가고 급격한 노화가 진행되는건 마찬가지라 보존기간이 길어진다거나 그러는건 아니지만, 아무튼 미관상으로도 재밌고 의외로 실용적인 물건이라는 만족감!

 사람이든 물건이든 선입견이라는게 있는데, 본능적으로 위험이나 손해를 피할수 있게 해주기도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제대로 된 정보도 없이 기회를 차단해 버리게 만들어 버리기도 하는 양날의 칼 같은 느낌이랄까..  
 아무튼 바나나걸이에게 쓸데없을거라는 선입견을 사과하며 마무리..




8/07/2022

당근5천원 애플워치 충전기와 거치대 리뷰





 당근마켓은 참.. 

 평소 잡다한 쇼핑을 많이하는 나같은 사람에겐 같은 양의 물건을 사면서도 돈을 절약할수 있는 아주 좋은곳이다. 물론 잘 알지 못하면 품질을 장담할수 없다는 것과 저렴한 가격 때문에 충동구매로 결국 쓰는 돈은 샘샘이 된다는게 함정이지만..

 돈을 얼마나 버느냐도 중요하지만, 어차피 벌 수 있는 돈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어떻게 쓰느냐도 중요한 부분이다. 만약 남들보다 쇼핑을 잘해서 절반정도 가격에 같은 물건을 살수 있다면, 버는 돈이 두배가 되는것과 같은 효과다. 그런데 당근마켓에서 반의반 가격에 물건을 구입한다면? 버는 돈이 4배가 되는것과 같다!

 하긴 그래도 안쓰고 절약하는걸 따라 갈수는 없으니 그냥 자신의 과소비에 대한 자기합리화 쯤으로...




 아무튼 이번엔 당근마켓에서 5천원인가 8천원에 사왔던 애플워치 충전기와 엘라고 거치대다. 당근마켓을 보다보면 가끔 터무니없이 싼가격에 던져지는 물건을 발견하는 행운이 찾아온다. 물론 그것도 관심을 두고 있던 물건이어야 발견이 가능하고, 경쟁이 심하기 때문에 번개 같은 채팅으로 '삽니다'를 1등으로 외치지 않으면 살수있는 가능성은 상당히 낮지만..


애플워치 충전기  https://link.coupang.com/a/tqtrv 
애플워치 정품충전기  https://apple.co/3Oiou3G 
애플워치 호환충전기  https://s.click.aliexpress.com/e/_DdBi0Af 
위 링크는 쿠팡 파트너스 활동으로,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얼마전부터 애플 20W PD충전기 싸게 던지는게 있으면 구입해보려고 키워드알림에 '애플'을 걸어놨었는데, 그 알림에 저렴한 가격에 애플워치 충전기가 올라와서 바로 채팅, 누가 사갈새라 바로 차타고 달려가서 구입.. 

 집에 사용하고 있던 애플워치3 정품 충전기와 비교해보니 줄에 시리얼도 적혀있고, 약간 뻑뻑한 줄의 재질이나 연결부위 모양 등으로 봐서는 정품인게 거의 확실하다!
 거기다가 친절한 판매자분이 엘라고 애플워치 거치대까지.. 이 두개를 무려 5천원인가 8천원인가 아무튼 상당히 저렴한 가격에.. 아마도 애플워치가 파손됐거나 분실해서 파는것이겠지만 사는 입장에서는 이만큼 좋은 조건이 없으니 세상은 참 상대적이다.

 아무튼 애플워치 정품 충전기 가격이 3만원대, 엘라고 거치대도 한 오천원? 만원?
중고가로 생각해도 두개에 이만원에도 팔릴것 같은데 어쨋든 덕분에 충전기를 여기저기 놓고 편하게 애플워치를 사용할수 있게 됐다. 전에 알리에서 호환용 충전기도 한두번 구입을 해봤는데 자력이 떨어진다던가 충전이 더 느리다던가 충전이 끊기는 등 정품 충전기만 못해서 비상용으로 가방에 넣어두기만 하고 잘 사용은 안하게 되던데 정품충전기를 그와 비슷한 가격에 샀다니 이리 기쁠수가..

간략하게 사용소감을 적어보자면,
애플워치 정품 충전기, 충전잘되고 역시 정품이라 좋다
엘라고 애플워치 충전 거치대, 솔직히 충전기가 내장되어 있는것도 아니고 플라스틱 실리콘으로 만들어진 틀에 불과해서 가격이 좀 비싸게 느껴지는 물건이다. 그래도 바닥에 놓고 충전하는것 보다는 거치대가 있으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은 했었는데.. 생각보다 만듬새가 좋고 거치했을때 책상도 깔끔해지고 탁상시계처럼 각도가 잡혀있는게 마음에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