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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8/2017

어떤 깐마늘이 맛있을까? 홈플러스 좋은상품, 농협 본 마늘 비교, 마늘 손질법



평소 홈플러스 좋은상품 깐 마늘이 다른 마늘에 비하면 저렴해서 자주 사먹었고 품질에도 크게 불만은 없었는데요.. 천원정도 비싼 농협 본마늘의 품질은 어떨지 궁금해서 비교해보니 생각보다 신선도나 맛에서 차이가 크더라는..
 아무래도 대부분의 요리에 사용되는 향신료이다 보니 천 원 정도 더 주더라도 농협 본마늘을 구입하는 편이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10/08/2016

오뚜기 닭강정소스, 분식집의 불량스러운 바로 그맛.. 닭볶음, 떡꼬치..

분식집에서 파는 닭강정이나 떡꼬치에 발라져있는 그 매콤달콤한 소스가 땡겨서 구입해본 오뚜기 오쉐프 닭강정 소스! 요런 소스들이 거의 설탕이라 간단하게 만들수 있을것같아 막상 만들어보면 밋밋한 느낌이 뭔가 부족해서 그냥 구입을..

 가격도 다른 유명한 소스들에 비하면 상당히 저렴한 편에 속하고 (하긴 설탕이 대부분이라), 맛도 너무 자극적이지도 않고 적당히 매콤달콤해서 개인적으로 입맛에 잘 맞는것 같다.


 꼭 닭강정이 아니더라도 요즘 자주 먹는 닭가슴살을 구워서 소스를 뿌려 먹는다던가, 떡을 기름에 살짝 볶아서 소스를 뿌려먹으니 그 불량스러운 맛에 입맛이 살아나는 느낌..

 자주 먹다보니 물리는 닭가슴살도 구워서 닭강정소스를 뿌리고 한번더 졸여주면 입에 착착 감기는 맛있는 닭볶음이 되고..


 떡이나 오징어를 기름에 볶은다음 소스를 뿌려서 끈적하게 한번더 졸여도 맛있고..

 사실 떡볶기 아니면 딱히 소비하기 힘든 떡을 이렇게 소스를 뿌려 먹으니 간식으로 딱이다.




 뭐 우스터 소스나 하인즈의 다른 소스들은 향신료나 특이한 재료가 들어가서 그런지 100g당 1~2천원정도로 비싼편이지만, 이 닭강정소스는 100g당 5백원정도로 초초저렴이라 가성비 짱인듯.. (물론 대부분 설탕이나 물엿이지만)


2/07/2016

전복 손질방법 자세하게 설명, 회치고 전복구이 전복튀김 전복죽까지~







해산물의 비린맛에 민감한 편이라 생선회나 생선구이도 거의 안먹는 편인데, 요즘 딱히 땡기는건 아니지만 심심할때 한번씩 해산물을 구입해서 먹어보고 있다는... (입맛이 늙어가는건가)

 사실 먹는 재미보다 해산물 손질법을 찾아보고 손질해보는게 마치 조립식 장난감 만들듯이 재밌다는게 더 큰 요인인듯 하지만..
 아무튼 직접 손질하면서 어느 부위가 비리고 어떻게 조리해야 안비릴지 꼼꼼하게 살펴보고 고민하다보니 전에는 거부감이 강했던 해산물들도 그럭저럭 맛있게 먹을수 있게 되더라는.

뜬금없지만 혹시 주변에 해산물을 싫어하는 애들이나 지인 때문에 고민이라면,

- 본인이 내장 제거 등 제대로 손질하고 있는지 확인
 주로 내장이나 껍질에서 비린한 맛이나 냄새가 나는데, 해산물을 즐겨먹거나 비린맛에 둔감한 사람은 못느낄수도 있지만, 해산물을 싫어하는 사람은 바로 요 비린맛에 예민하므로 최대한 비린내나는 부위를 제거하도록 한다.

- 손질 과정에 참여 시키기
 좀 아이러니한데 해산물을 손질하면서 구조를 살펴보면서 친밀감이 쌓이다보니 오히려 거부감이 없어지는 기분이다. (덩치가 큰 돼지나 소는 다르겠지만)
 자기가 만든 요리에 애착이가고 더 맛있게 느껴지는것과 비슷하다고나 할까..


전복 손질 방법

  1. 물로 씻어주면서 칫솔이나 빨래솔 같은걸 이용해 검정 이끼를 제거한다.
  2. 껍질이 납작한(날카로운) 쪽으로 숟가락(또는 조개칼)을 집어넣어 패각근(조개로치면 관자)이 껍질과 붙어있는 부분을 분리한다.
  3. 분리한 패각근을 껍질이 둥근쪽에서 들어올려 내장으로부터 뜯어낸다.
  4. 껍질에 남아있는 내장을 뜯어내고, 위쪽 모래집을 제거한다.
  5. 이빨을 제거한다.
  6. 패각근의 등쪽 두꺼운 부분에 비스듬히 칼집을 낸다.
  7. 회는 얇게 썰고, 구이는 빨판쪽까지 가로세로로 칼집을 낸다.


상세설명


물로 씻어주면서 칫솔이나 빨래솔 같은걸 이용해 검정 이끼를 제거한다.

그냥 수세미로 닦아줘도 될것 같긴하지만.. 칫솔은 힘이 없고 주방솔이나 빨래솔 같이 생긴걸로 문질러주면 간편하게 세척 가능
껍질이 납작한(날카로운) 쪽으로 숟가락(또는 조개칼)을 집어넣어 패각근(조개로치면 관자)이 껍질과 붙어있는 부분을 분리한다.

조개에서 조개관자로 불리는 패각근은 껍질을 열고 닫는 역할을 하는데, 전복은 빨판 역할을 하는 이 패각근이 대부분을 차지하기 대문에 쫄깃한 식감이 있고 그래서 비싼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숟가락은 칼에 비해 안전하지만 끝이 무뎌서 힘이 많이 들어간다는 단점이 있는데 (얼리거나 삶으면 분리는 쉽지만 회를 치려면 생물 상태로 손질), 조개칼 같이 숟가락보다 날카로운 도구를 사용하면 손질이 한결 편하다.

분리한 패각근을 껍질이 둥근쪽에서 들어올려 내장으로부터 뜯어낸다.

이 과정이 은근히 중요한데, 껍질이 둥근쪽에서 살점을 들어올려 내장에서 뜯어내면, 내장과 이어진 힘줄 같은게 안쪽에 있던 이빨을 잡아 당겨주기 때문에 다음 이빨 손질이 훨씬 편해진다.
껍질에 남아있는 내장을 뜯어내고, 위쪽 모래집을 제거한다.

껍질과 붙어있는 막을 잡고 결따라 뜯어내면 힘주지 않고도 자연스럽게 내장을 분리 할수 있다.
 요즘 전복은 대부분이 양식이라 모래집을 제거하지 않아도 된다던데 (모래집에 모래가 없는듯), 그래도 혹시모르니 제거하고 안쪽까지 씻어냈다.


이빨을 제거한다.

이빨은 빨판쪽이 아니라 안쪽에 위치해 있는데, 살점을 둥근쪽에서 제대로 뜯어냈다면 밖으로 잡아당겨진 이빨을 긁어내기만 하면 된다.
 만약 이빨이 안쪽에 그대로 남아있다면 칼로 자르거나 하지말고 주변을 눌러서 이빨을 짜내듯이 제거하면 된다.

패각근의 등쪽 두꺼운 부분에 비스듬히 칼집을 낸다.

이건 그냥 두꺼워서 먹기 좋으라고 칼집을 내는걸로 이해를..






전복회 만들기


얇게 썬다

안쪽 두꺼운 살점에 칼집을 넣은것과 수직으로 잘라준다.
참기름이나 초장에 찍어 먹는다.

식당처럼 보기좋게 껍질에 내장을 담고 위에 살점을 올려 놓는건 자유.. 비린맛 제거를 위해 참기름이나 초장을 찍어서 냠냠..







전복구이 만들기

빨판쪽에 칼집을 넣어준다.

이건 스테이크처럼 양념이나 열기가 골고루 스며들게 하기위한걸로 이해..


식용유(또는 올리브유,버터)를 두르고, 다진 마늘을 볶아 준 다음 전복을 넣고 2~3분정도 굽는다.

마늘을 넣고나면 마늘이 타기 시작하는데 어차피 먹으려고 넣은게 아니라 잡내 제거나 향을 내기 위한거니 너무 타지만 않게 적당히 중불을 이용해 구워주면 된다. 스테이크처럼 적당히 익으면 중간에 술을 살짝 뿌려서 잡내를 한번 제거하는것도 좋다.

전복구이의 맛, 전복회에서 오돌거리던 가장자리 부분이 익으면서 오히려 부드러워지고, 안쪽 살점은 말랑한 삼겹살의 비계부분처럼 쫀득하면서도 진한 감칠맛이 도는게 마치 육고기를 먹는듯한 기분도 든다.

 약간 물컹거리는 식감에 여러점 먹다보면 감칠맛이 강해 살짝 느글거려서 개인적으로는 소고기가 더 나은것 같지만, 맛으로보나 양으로보나 조막만한 조개관자를 먹는것 보단 전복이 나은듯..




전복튀김 만들기

전복회 보다 두껍게 약 1cm정도 두깨로 전복을 썰어준다.

튀김은 속재료가 도톰하니 씹는맛이 있어야 제맛..
튀김반죽을 묻혀서 튀긴다.

밀가루에 전분가루,계란,소금,식용유,베이킹소다 등을 넣고 직접 만드는건 복잡하고, 그냥 시중에 파는 바삭한이 붙은 튀김가루를 이용하는편이 편하기도하고 적당히 간이 되있어서 맛도 괜찮다.
 설명보다 물을 약간 적게 넣어 걸죽하게 반죽을 만드는게 좋고, 기름은 반죽을 떨궜을때 1초정도 후에 떠오르면 약불로 줄여서 온도를 유지, 2~3분정도 튀겨서 튀김이 바닥에서 떠오르면 다 익은거니 건져내면 된다.

 뭐 튀김 온도를 맞추는데 어렵다면 온도를 맞출수있는 2~3만원대 가정용 튀김기도 있으니 구입하는것도 한가지 방법..
에누리 '가정용 튀김기' 검색


전복튀김의 맛, 구이 보다 훨씬 부드럽고 야들거리는 느낌의 식감에 깔끔하고 담백한 맛에 바삭한 튀김옷과 전복살의 감칠맛이 어우러져 상당히 맛있다. 오징어를 2~3겹 겹쳐서 튀기면 비슷할것 같긴한데 그래도 이렇게 부드럽고 감칠맛 넘치는 맛이 날것같지는 않고, 튀김중에서도 이정도면 거의 으뜸일 듯.



전복죽 만들기

생쌀을 1시간정도 물에 불려둔다.

생쌀을 바로 사용한다고 안될것도 없을것 같지만, 아마 생쌀을 사용하면 끓여서 쌀이 퍼지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불려서 사용하는게 아닐까라고 추측을.. 어차피 죽이나 누룽지나 쌀가루를 불려서 걸죽하게 만든다는건 비슷하니 좀 간편하게 전복죽을 만들고 싶다면 생쌀 대신 밥을 사용하는것도 괜찮을것 같다.

내장을 칼로(또는 가위로) 잘게 다진다.

아무래도 내장을 도마에 놓고 칼로 다지다보면 흘러나오는 액기스들이 이리저리 튀기도하고 비린내 때문에 자칫 비위가 상할수 있으므로 그릇에 담아놓고 간편하게 가위로 다지는게 나을수도 있다. 뭐 믹서기로 갈아버리는 것도 괜찮을것 같은데 믹서기에 비린내가 베길까봐 시도는 해보지 않았다..
패각근은 전복회처럼 칼집을 넣고 얇게 썰어준다.

전복죽에서 전체의 맛을 좌우하는건 내장과 참기름인것 같지만, 뭐 부드럽게 씹히는 살코기도 맛있으니 가능한 많이 넣어준다..
다져놓은 내장에 마늘을 약간 넣고 참기름에 약불로 볶아서 익힌다. (술도 살짝)

참기름에 볶아서 익히더라도 죽을 먹을때 덩어리진 내장을 씹으면 살짝 비린맛이 올라오던데, 볶을때 숟가락이나 팬으로 눌러서 최대한 으깨주는게 좋을것 같다.
 참기름의 끓는점이 낮은편이라 약불로 천천히 가열하면서 재료가 살짝 익을정도만 볶아줬고, 재료가 별로 없어서 당근, 버섯만 넣었는데, 양파나 다른 야채들이 있다면 넣어준다.
불려놓은 쌀을 넣고 살짝 투명해질때까지 볶는다.

보통 쌀이나 밀가루가 익으면서 투명해지는데, 완전히 익히기는 어렵고 씹었을때 부서질 정도로 몇분간 볶아줬다.



절반정도 익어서 반투명해진 쌀알들..


물을 쌀의 5배정도 붓고, 잘라놓은 전복을 넣고 걸죽해질때까지 끓인다.

어차피 죽이라는게 쌀을 퍼지게해서 만드는 음식이라 물 양이 정확할 필요는 없지만, 대략 5배정도 부어주고 묽으면 더 끓이고 너무 걸죽하면 물을 부어주면 된다.


물이 끓고 쌀이 어느정도 익기 시작하면 주걱이나 숟가락으로 눌러주면서 쌀을 으깨준다.

누룽지도 물에 밥말은듯이 맹숭하게 끓이는 사람이 있는 반면, 쌀알을 으깨서 걸쭉하게 맛있게 끓이는 사람이 있는데, 죽도 마찬가지로 그냥 끓이기만 하는것보다 으깨주면 조리시간도 단축되고 걸쭉하고 부드러운 죽을 만들수 있다.




전복죽의 맛, 죽이라서 누룽지 같이 약간 심심할거라고 생각했는데 참기름의 고소한 맛과 내장의 감칠맛이 상당히 진하게 느껴지는 누룽지 보단 스프나 소스에 가까운 맛이다.
(누룽지에 다시다를 치면 비슷할지도..)

 이래서 전복죽이 맛있다고 하는건가..

 얼마 넣지는 않았지만 건져올린 전복살의 쫄깃한 식감도 맘에 든다.







결론

 전복 가격은 1kg에 4~6만원선으로 소고기랑 맞먹을 정도로 비싼 해산물에 속하지만, 다른 조개류에 비하면 살점이 많고 감칠맛도 진한편이라 다양한 음식을 만들어 먹을수 있다는게 장점인듯.

 내장 부분은 살짝 비린편이라 회를 싫어한다면, 참기름에 볶아서 죽이나 볶음밥으로 만들면 비리지 않게 먹을수 있다.

참고

 껍질을 열고 닫는 패각근을 조개에서 조개관자라고도 부르며 게살처럼 쫀득하고 감칠맛이도는 맛있는 부위지만, 가리비나 키조개 정도가 아니면 크기가 작아 양껏 먹기 힘들다.
 전복은 패각근이 대부분을 차지하는데 조개로 치면 조개관자에 해당하는 부위.












4/02/2014

커피와 케익에 사용되는 생크림은 가짜? (동물성 생크림과 식물성 생크림 구입,특징)



 카페에서 사먹는 커피나 제과점의 케이크에 발라져있는 생크림은 진짜 생크림이 아니라 저가용 가짜 생크림이라고 하는걸 본 적이 있어서 막연히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식빵만들기에 필요한 재료를 구입하다가 옆에 있던 생크림(휘핑크림) 액상을 구입하면서 알아 본 생크림의 종류와 가격, 특징에 대한 이야기.

 생크림의 재료는 보통은 우유에서 분리한 유지방이고 이것으로 만든 동물성 생크림을 진짜 생크림이라고 생각하면 되고, 유지방의 함량을 낮추고 식물성 기름(팜유)를 사용해서 가격을 낮춘 식물성 생크림이 있다.
* 용도에 따라서 생크림을 휘핑크림이라고 부르기도 하지만 같은 말

 동물성 생크림은 식물성 생크림에 비해 가격이 2~3배정도 비싸고, 우유의 풍미가 살아있지만 상온에서 쉽게 녹아내리기 때문에 주로 맛을 내기 위한 스프나 파스타, 아이스크림 같은 음식에 사용된다고 한다.

 식물성 생크림은 유지방에 식물성 유지(팜유)를 섞은 가공크림과 식물성 유지로만 만든 식물성 크림이 있는데,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하고, 실온에서 고체상태가 되는 팜유의 특징때문에 모양 유지가 쉬워서 케익의 장식용으로 사용된다.

 그럼 이제까지 카페에서 사먹는 커피나 제과점의 케익에 사용 된 생크림은 어떤걸까라는 의문이 드는데, 처음 구입한 식물성 생크림과 나중에 마트에서 구입한 가공 생크림(유지방 37%)을 둘다 맛본 후에 내린 결론은 이제까지 밖에서 사먹은 커피나 케익에 들어있던 생크림 중에서 유지방 100%는 고사하고 유지방이 섞여있는 가공크림 조차도 없었고 대부분 100% 식물성 유지 즉 팜유를 사용한 식물성 생크림 같다는 것이다. (어딘가 진짜 생크림을 사용하는 곳이 있을수도 있겠지만..)

 200ml에 1400원(7원/ml)에 구입한 식물성 브라보 크림. 1000ml 대용량 제품의 경우 4000원정도(4원/ml)면 구입 가능하다.
 성분을 보면 팜핵유가 사용되고 다른 유화제와 착향료 등이 사용 된 걸 볼 수 있고, 식품이라기 보다는 팜유에 유화제를 섞어 거품 모양만 만들어주는 보조장식재료 정도로 생각해도 될 것 같다.


생크림 검색 - 베이킹푸드, 휘핑크림 설명 - 이홈베이킹 : 휘핑크림을 판매하고 있는 링크와 여러가지 휘핑크림 제품에 대한 설명 글

 사용방법은 간단하다.

 액상을 컵에 붓고 핸드믹서기로 돌려주면 끝이고, 뭐 손으로 섞는것도 가능하다고 하는데 그닥 시도해보고 싶지는 않은..
 이렇게 뻣뻣한 거품상태가 될 때까지 섞으면,
 흘러내리지 않을정도의 덩어리진 거품상태가 되는데,
 모양 깍지를 비닐봉지에 끼고 생크림을 퍼 담고,
 짜서 사용하면 끝.
 모양 깍지는 천원정도 하고, 짤주머니는 무슨 비닐봉지가 그렇게 비싼지(비닐 몇백원, 실리콘 몇천원대) 그냥 집에 있는 위생비닐 모서리를 모아서 잡고 가위로 잘라 구멍을 내서 사용해도 상관없다.

짤주머니, 모양깍지 - 베이킹 푸드



 아직 식빵을 만들기 전이어서 남아있던 계란 부침에 생크림을 뿌려서 먹어봤는데, 의외로 먹을만..
 첫번째로 만들어서 겉 껍질이 거북이 등껍질처럼 질겼던 식빵에도 발라 먹어보니 달콤하고 부드러운게 바로 제과점의 빵이나 케익에서 맛보던 그맛이다..

badaro...: 부드럽게 찢어지는 식빵 만들기의 핵심은 반죽이었군.. 
 커피에도 올려서 먹어보니 카페에서 먹던 바로 그 맛..

여기까지는 달콤하고 부드러운 거품에 상당히 만족스러워하며 대용량을 구입해서 자주 먹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으나..

 그럼 진짜 생크림이라는 동물성 생크림의 맛은 어떤거지? 라는 궁금증이 생겨서 구입해 본 매일 휘핑크림.

 매일 휘핑크림의 가격은 250ml에 3300원(13원/ml), 1000ml에 8200원(8원/ml)으로 식물성 크림에 비해서는 두배정도 비싸고, 유크림 99.6%에 유지방은 37%를 함유하고 있는 동물성과 식물성이 섞여 있는 가공크림으로 보인다.

* 소비자 고발 프로에서 일반 우유에 비해 저지방 우유를 더 비싸게 파는 나라는 한국뿐이라고 나오던데, 아니 유지방으로 만든 휘핑크림을 이렇게 비싸게 팔아 먹으면서 정작 유지방을 더 많이 모을수 있는 저지방 우유의 가격을 더 높게 받는다는건 역시 말이 안되는 듯

 비록 유지방 100%는 아니지만 이 동물성 생크림의 맛을 보는 순간 이제까지 밖에서 사먹은 것 중 진짜 생크림은 없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 이유는 식물성 생크림이 부드럽고 설탕이 가미되 달콤하기만 했다면, 이 동물성 생크림은 흐물거리면서 모양은 제대로 안잡히지만(기포없는 매끈한 표면) 더 부드럽고 무엇보다 맛보는 순간 우유의 진한 풍미가 느껴지는데, 이제까지 커피나 케익에서 먹어 본 생크림 중에서 이렇게 우유의 풍미가 느껴지는 생크림을 먹어 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특히 커피에 얹어서 먹으니 거품만 일던 식물성 크림에 비해 우유의 고소하고 풍부한 맛이 가미되서 더 맛있게 느껴진다.

* 스프나 파스타 같은 요리에는 분리되는 식물성 생크림을 사용 할 수 없고, 맛과 풍미도 있는 동물성 생크림이 사용

결론
 시중에 파는 커피나 케익에 들어있는 식물성 생크림은 영양가 없는 팜유 거품이고, 유지방으로 만든 동물성 생크림은 상온에서 녹으면서 표면에 구멍없이 매끈한 편이고 우유의 진한 풍미가 느껴진다. 뭐 어차피 돈가스 같은 튀김류를 통해 먹게되는 식용유도 식물성 기름인데, 팜유로 만든 식물성 크림 좀 먹는다고 큰 차이가 있을것 같지는 않고, 그냥 가격과 용도에 맞게 적당한걸 구입해서 어차피 둘다 기름이니 과하게만 먹으면 않으면 될 듯..

 카페들의 원두커피가 재료비 대비해서 열배이상 부풀린 가격에 판매한다는 사실이야 이미 알려져있는 사실이고, 그런 카페들의 습성으로보면 풍미가 뛰어난 동물성 생크림보다 가격이 싸서 많이 남는 식물성 생크림을 사용 한다는 것도 그 연장선상에 있는것 같긴하지만.. 제과점은 이미지 상 막역하게나마 진짜 생크림을 사용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모양 유지를 위해서는 식물성 생크림을 사용 할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이 약간 의외라고나 할까, 영양가도 없고 설탕만 가미 된 싸구려 식물성 생크림을 사용한다는걸 감안하면 생크림 케익의 가격은 왜 그렇게 비싼건지 의문이 들고, 궂이 비싼 돈까지 지불하면서 저가의 팜유를 들이 마실필요가 있을까라는 생각도...

* 콩기름, 해바라기유 다음으로 많이 사용되는 식물성 기름인 팜유로 만드는 것들에는 마가린, 소트닝, 라면, 스낵류, 튀김 등

참고
동물성유크림과 식물성크림 - 전문조리상식공유페이지 : 간단명료하게 동물성 크림과 식물성 크림에 대해 설명
생크림 : 휘핑크림 : 샤워크림 - 이지데이 : 생크림(휘핑크림) 의 특징과 용도에 대한 글
롯데삼강 매직토핑(생크림)-가당  907g : 마지막으로 배터지게 먹어보려고 구입한 초저가 대용량 식물성 생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