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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2015

약정은 없이 할인해준다는 '올래 순액요금제' 뜯어보기, 사용량이 많다면 사용해볼만 할 것 같은데 꼼수가..



KT올레에서 SKT로 옮겨가긴 했지만, 아직 주변에 KT를 사용하는 지인도 있고해서 요즘 올레에서 열심히 광고하는 순액 요금제를 한번 살펴보기로..

 올레의 순액 요금제란 기존에는 신규가입시 24개월 약정할인을 받아 6만원대 요금제를 5만원에 이용했다면, 그걸 약정 없이도(고로 중도해지시 위약금도 없음) 5만원에 이용 할 수 있도록 같은 요금제의 기본요금을 낮춘거라고 생각하면 된다.


  현재 통신 3사의 무료제공 요금제 중에서 KT의 순액 요금제가 저렴한건 일단 맞는것 같고,
 (약정할인을 감안하지 않고) 기존 요금제와 비교해보면 음성 무제한을 이용하기 위해 기존에는 최소 73000원대 요금제를 이용해야 했는데 순액 요금제에서는 56000원대에 이용 할 수 있으니 저렴하다고 생각 할 여지는 있고,
 데이터 부분도 LTE에서 무제한 데이터를 이용하려면 최소 86000원대 요금제를 이용해야 했지만 순액 요금제에서는 67000원대 요금제를 이용하면 가능하고, 56000원대 요금제에서 제공되는 5GB 데이터양도 일반적인 용도로는 한달간 다 사용하기에 넉넉한 양이긴하다.

그러나..

 이렇게 할인인듯 할인아닌 순액 요금제를 KT가 먼저 내놓긴 했지만 그간의 통신사들의 관행으로 볼 때 다른 통신사에도 곧 비슷한 요금제를 출시할테니 이걸 KT만의 매리트로 볼수는 없을것 같고,
 이미 약정에 묵여서 약정할인을 받고있는 경우 위약금 때문에 요금제를 변경하는 것이 불가능하고 만약 약정을 깨고 순액 요금제로 바꾼다고해도 기존 약정할인과 비교해서 비슷하거나 아니면 오히려 손해를 보게되는 정도이기 때문에, 결국 순액 요금제는 모든 KT고객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서라기 보다는 단통법으로 신규폰을 구입하는 사람이 줄어들고 신규 약정 가입자도 줄어든 마당에 급한대로 기존폰을 그대로 사용하면서 약정이 끝난 사용자들의 이탈을 막기위한 임시방편 정도로 들고나온 카드 같아 보인다.

12/24/2014

휴대폰을 KT올레에서 SKT로 갈아 탄 이유와 소감 (고객센터 응대, T데이터쿠폰, T존할인)



PCS부터 쭉~ 사용해 오던 KT를 버리고 SKT로 휴대폰 번호이동을 대리점에서 처리하고 왔다.

 KT올레 외길인생에서 궂이 유심카드까지 구입해가며 SKT로 옮겨가게 된 이유의 시작은 KT올레클럽(맴버십)의 점점 축소되는 활용도에 대한 불만으로부터 출발했는데, 표면상으로는 혜택을 늘리는 것처럼 광고하지만 실상을 들여다보면 포인트로 결제 가능했던 무료음성,데이터(3G 종료 LTE만 신설) 및 부가서비스 결제를 순차적으로 종료, 올레이북 서비스 종료 나몰라라 이관작업, 올레서비스내 올레포인트 사용율 100%에서 20~40%로 점진적으로 축소 (타사서비스보다 떨어지는 수준에 포인트 100%가 아니면 사용할 이유 없음) 등 외식 할인을 거의 이용하지 않는 입장에서 그나마 유용하게 사용하던 포인트 결제 서비스들이 줄줄이 사라지고나니 더이상 포인트를 쓸데가 마땅히 없다는게 가장 큰 불만이었다.

* 기존 멤버십 마일리지에서 올레클럽으로 이름을 바꾸면서 포인트는 두배로 제공했지만 유효기간은 반으로 줄어든 전적도 있다.

 단통법만 아니었으면 이미 아이폰6를 손에 들기위해 번호이동을 했을지도 모를일이지만 그놈의 단통법 덕에 신규가입이나 번호이동 이동시 할인금액이 줄어들어서(줄어드는 것처럼 보이는 착시효과가 크지만) 여전히 아이폰4S를 사용중인데 그대로 대리점을 방문해 아이폰6의 유혹을 이기고 SKT로 번호이동만 하고 왔다.
 뭐 그렇다고 이동통신사들에 대한 안좋은 이미지가 바뀐건 아니고 여전히 무늬만 다른 신규서비스를 만들어내고 필요없는 속도경쟁으로 필요이상의 고가 요금제로 유도하고 있는 이통사의 현실에 대해서는 여전히 불만스럽지만, 그나마 KT에 비교해서는 SKT가 낫다는 취지 정도라고 보면 될 것 같다.

 때마침 11월부터 SKT는 가입비도 사라져서 번호이동시 유심카드만 구입하면 된다고해서 돈도 굳고, 번호이동 후 불만사항에 대한 상담원의 시원한 응대방식에 만족스럽기도 했는데,

10/15/2013

유효기간 2년짜리 올레 별은 역시 통화료 할인이 제 맛.. (통신사 마일리지 포인트, 음성통화료 납부)



신용카드나 포인트카드의 포인트와 달리 통신사 포인트(마일리지)는 신경이 잘 안쓰게 되는 편 인데, 그렇다고 통신사 카드로 할인 받을일이 많은 것도 아니다보니 그 사이 쌓인 포인트(올레 별)가 10만이 넘어가는 걸 보고는 소멸 되기 전에 사용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마땅히 한방에 소비 할 수 있는 방법은 새 휴대폰을 구입시 할인 받거나 포인트샵에서 물건을 구입하는 방법 밖에 없지만, 포인트샵이 시중가보다 비싼건 신용카드 포인트 샵이나 마찬가지라서 사실상 한방에 해결 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고 보는게 맞고 결국 귀찮게 조금씩 여러차례에 걸쳐 소비하는 방법밖에 없다.

뭐 다른 통신사는 포인트가 많이 안 모여서 이런 고민이 없을지도 모르겠지만, KT올레의 경우는 통신료 적립 외에도 1년에 한번 등급에 따라 별(포인트)을 지급하기 때문에 의외로 많은 별이 쌓여 있게 되는데, 대신 유효기간이 2년 밖에 안되서 깜빡하면 소멸되어 버리기 쉽다.

2009년 5월 방통위와 이통3사의 마일리지 제도 개선을 통해 포인트에 대해 적극적으로 알리고 유효기간도 5년에서 7년으로 연장되었다고는 하나(정확한 변경시기는 통신사마다 다름), 반기마다 소멸되는 통신사 포인트가 아직도 몇 백억 상당에 이른다는걸 보면 여전히 통신사 포인트에 대한 접근성이나 인지도는 좋지 않은걸로 보인다.
이동통신사 마일리지 제도 대폭 개선 - 소비자가 행복한 블로그

 개인적으로는 무료 요금제에서 사용하지 않는 요금에 대한 안내나 사용패턴에 맞는 요금제를 선택 할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으로 알려주는게 더 좋겠다고 생각하는데, 2년 약정 끝나고 나서부터 빗발치게 걸려오는 신규폰 가입 권유 전화의 1/10 많이라도 이런 부분에 신경을 써준다면.. 통신사가 적자 나겠지..

이동통신 3사의 맴버십 포인트제도는 간단하게 통신비를 기반으로 일정 적립률로 적립이 되는데, 0.5~1% 수준으로 5만원 요금이면 500원 정도밖에 되지 않아서, 년간 단위로 별을 지급하는 KT올레가 아니면 일년에 1만점을 모으는것도 쉽지 않아 보이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