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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5/2013

넥서스7 (1세대) 꼼꼼한 리뷰, 뛰어난 가성비로 이북리더기 대안으로 충분 (안드로이드4.4)



태블릿이라는게 세상에 나온지 3~4년은 된 것 같은데, 이제서야 넥서스7 (1세대)로 태블릿 세상에 발을 디딘 소감은.. '아~ 진작에 사볼껄'하는 후회가 들정도로 스마트폰 보다 큰 화면에 다양한 활용성이 아주 마음에드는 물건이라는 느낌이다.
 물론 하드웨어 기술의 발전으로 가격이 저렴해지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가 업데이트되면서 지금의 모습을 갖춘거니 만약 더 일찍 구입했다면 비싼 비용에 비해서는 조금은 불편한 안드로이드를 참으며 사용해야 했을지도 모를일이지만..

 이미 지난번 7인치 태블릿 글에서 (badaro...: 요즘 7인치,8인치 태블릿 중 살만한 것..) 7인치 태블릿 중 가성비면에서 가장 매리트 있는 제품이 넥서스7 1세대라는고 결론을 내렸고, 초기 구입비용 면에서도 부담없는 가격이라 선택하긴 했지만, 구입하는 순간까지도 넥서스7 2세대에 비해 떨어지는 하드웨어 성능때문에 게임을 돌려보고 버벅거리면 후회 하지 않을까하는 고민이 살짝 남아있었던게 사실인데..
 막상 넥서스7 1세대를 받고 여러 어플들을 돌려 보고나니 그런 고민이 다 쓸데없는거였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예상했던 것보다 모든면에서 부족함 없는 모습을 보여줬다.

원래 박스 개봉기는 참 쓸데없는 짓이라고 생각하는 편이지만.. 몇겹 안되니 간단하게~

박스 디자인은 그리 특별 할 것 없이 평범한 편이고,
안에는 약간 고급스런 느낌의 무광 검정색 종이 박스가 있지만 짱짱하지 않고 약간 헐렁한 편이라 싸구려 느낌도 살짝 있고,

상자를 열면 넥서스7 이 버튼 설명이 써있는 비닐에 쌓여있고,
넥서스7 을 들어내면 아래쪽에 있는 상장에 충전기와 연결선, 설명서, 풀짐보증서가 들어있다.

이상 개봉기 끝.
넥서스7 앞면은 맑고 투명한 검정색으로 7인치라고 믿기지 않을정도로 넓은 모습인데, 주변 베젤이 두꺼워서 막상 켜보면 실제 화면은 전체 공간의 80%수준으로 7인치가 확실하다..

 베젤을 둘러싼 은색 테두리가 플라스틱이라게 약간 아쉬운 부분이고, 그외 전면 액정은 부드럽게 잘 미끌어지는 편이고 화면도 선명하게 잘보니 괜히 보호필름 붙여서 사용감을 방해하는 짓은 비추한다. 어차피 안쪽 액정이 먼저 깨지면 모를까 강화유리가 먼저 깨질일도 없고 기스 좀 나는게 그 둔탁한 사용감의 보호필름을 붙이는것보다 백배는 낫다는 개인적인 생각.

 참고로 340g이라는 무게가 그리 무거운건 아닌데 생각보다 한손으로 장시간 들고있기에는 약간 무거운 감이 있다는것이 약간 흠이라면 흠이 될듯.
뒷면이 무광이라 혹시 고무재질 같아 보이기도 하는데 그냥 약간의 탄력이 있는것 같은 흔한 플라스틱 케이스로 내구성이 좋아보이는 그런 재질은 아니다.

 약간 싼티가 나기는 하지만 엠보싱 때문인지 무광 재질 때문인지 미끌거리지 않고 손에 달라붙는 느낌이 있어서 안정감이 있는편이다.

하단 스피커 구멍은 의도된건지는 모르겠지만 그 위치가 약간 애매해서 바닥에 놨을때 약간 비스듬하게 막히면서 소리를 울려 저음 보강 효과를 내는것 같은데, 반대로 소리 자체가 약간 둔탁해져버리는 느낌도 있다.
 소리는 뭐 그런데로 괜찮은편이고 아이폰4S 스피커에 비하면 약간 음분리는 좀 더 나은 느낌이다.
충전기, 선, 설명서

설명서는 좀 고급스런 종이를 사용했어도 좋았을것 같고..
들어있는 충전기는 출력 5V 2A 짜리로 넥서스7 이 2A를 입력받아 충전이 가능하다는건데, 일반 1A 충전기를 이용하면 시간이 두배가까이 상당히 오래걸리는걸 확인 할 수 있었다.

2A 충전기 사용시 3시간 30분
1A 충전기 사용시 약 6시간

넥서스7 1세대 배터리용량은 4325mAh로 보통 스마트폰의 두배정도다.



넥서스7을 처음 켜고 언어설정, 와이파이, 구글 계정설정 등 몇단계만 거치면 바로 사용 할 수 있다.





기본 탑재된 구글 런처의 메인화면이다.

위쪽바에서 왼쪽을 아래로 그으면 알림바가 표시되고, 알림바를 탭해서 어플을 바로 실행 가능하고,
오른쪽을 아래로 그으면 제어센터가 나오는데 설정, 밝기, 블루투스 등 여러가지 기능을 바로 제어 가능하다.

기본 바탕화면 창이 5개 있고,
 하단 고정바 중앙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설치된 모든 어플과 위젯을 표시해주는데 필요한 어플을 1초정도 누르고 있으면 바탕화면으로 끌고 나올 수 있다.
 하단에는 소프트웨어 버튼으로 구현된 뒤로가기,홈,탭 키가 있다.

아이폰만 사용해본 입장에서도 조작에 공통요소가 많아 적응하는데 그리 어렵게 느껴지지는 않았고, 아이콘 위치 이동이나 바탕화면 설정은 오히려 iOS보다 빠르게 반응하는 느낌이다.
구글의 Gmail 계정을 이용해서 태블릿 설정들을 온라인으로 백업하고 동기화하기 때문에 가능하면 구글 로그인을 하고 설정까지 마치는게 좋다.

 아이폰이 iCloud 에 애플 아이디를 이용해 백업하고 새기기에서도 이전상태의 백업을 복원해서 바로 사용 할 수 있는 비슷한 맥락으로 보면된다.

 구글에는 다른 많은 서비스들이 있어서 여러가지 어플을 설치 할 필요 없이 구글계정 로그인 만으로도 사진, 이메일, 메모, 달력, 주소록, 드라이브 서비스 등을 동기화해서 편하게 사용 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받은 넥서스7 1세대가 13년 1월 생산제품으로 안드로이드 4.2 버전이 설치되어 있었는데, 설정-태블릿 정보-시스템 업데이트 에서 4.3 젤리빈으로 업데이트 후, 다시 시스템 업데이트를 들어가면 4.4 킷캣까지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4.4 킷캣이 4.3에 비해 가벼워졌다고 하던데, 4.2나 4.3, 4.4 모두 체감속도에서 큰 차이를 느낄수는 없었고, 아직 안드로이드 4.4 버전에 대응하지 못한 어플들이 있기때문에 4.4 대응버전이 나올때까지 4.3을 사용하는것도 고려해봐야 한다.
전반적인 성능을 평가하는 벤치마크 툴 Antutu 점수는 13,594점으로 2세대에 비하면 약 60% 수준이고, 요가태블릿8과는 동급이고 갤럭시노트 8.0 의 70% 수준 정도이다.

 런처에 따라 차이도 나겠지만, 일단 기본 런처에서는 끈김없이 빠른 반응을 보여주는 편이긴한데, 다만 가로 세로 화면전환이 약간 느리다거나 여러개의 어플을 실행해서 탭(백그라운드)에 어플이 많이 쌓이는 경우 어플전환이 느려진다거나, 데이터 전송이나 음악을 틀고있을때 유독 느려지는 경향이 있긴하다.


갤럭시 S3 보다 낮은 점수라니.. 그래도 가성비는 짱짱맨..

넥서스7 2세대가 갤럭시 S4 랑 동급이거나 약간 더 높은 점수일텐데.. 괜히 백만원짜리 신형 스마트폰 사서 2년간 할부금 내는것보다 스마트폰은 구형으로 유지하고 30만원대 넥서스7 2세대를 사면 신형 스마트폰과 비슷한 성능에 더 큰 화면으로 편하게 사용 할 수 있으니 그것도 괜찮겠다는 생각도 해보게 될 정도로 7인치 태블릿은 매력적이다.
 화면을 계속 켜놓고 동영상과 게임을 플레이 하면서 방전 시켰을때 약 6시간정도 사용 가능했는데, 인터넷이나 전자책 위주로 사용한다면 제품 설명대로 10시간 사용은 충분히 가능해 보인다.

 만약 게임과 동영상 위주로 사용한다면 6시간 사용에 4시간 충전이라는건데, 그냥 충전기에 연결하고 사용해야겠군..




3D 그래픽 성능을 평가하는 3D Mark 점수는 3486점 그리 높은 점수는 아니고 보통수준이다.

넥서스7 2세대의 30%수준이고, 갤럭시노트 8.0, 아이패드 미니 1세대, 요가태블릿8 보다는 10%정도 높은 성능이다.

실제 체감상으로 3D게임에서 아이폰4S랑 비슷한 성능을 보여주는데, 아이폰 4S의 해상도가 960*640 이고 넥서스7 1세대의 해상도가 1280*800로 더 높은걸 감안하면 하드웨어 사양은 넥서스7 1세대가 조금 더 우위에 있을것 같다. 하긴 아이패드 미니 1세대가 아이폰4S와 동급이니 넥서스7 1세대가 아이폰4S보다 나은게 맞을듯.
아이폰4S, 넥서스7 1세대, 크레마 터치.. 구닥다리 기기들만 보유하고 있는..

아이폰4S는 iOS특징인 터치에 대한 반응이 빠르고 부드러워 끈김없이 조작이 가능하고,
넥서스7 은 안드로이드 특징상 이미지 로딩이 완료되기 전이나 데이터 전송 중 터치 조작시 끈김이 발생하는 편이지만 실제 구동시 큰 지장이 있는 정도는 아니고,
크레마 터치는 전자잉크의 편안함과 가볍다는걸 제외하면 모든면에서 비교 불가할 정도로 느리고 낮은 하드웨어를 가지고 있다. (넥서스7 때문에 버려질 위기에..)



이 영상은 위의 세가지 기기의 간단한 비교와 넥서스7 1세대와 안드로이드 킷캣 4.4에 관련한 종합리뷰인데, 시간 압박이 좀..
 이북리더기와 7인치 태블릿 중에서 고민 한다거나 10인치와 7인치 태블릿 사이에서 고민하거나 궁금한 경우에 참고가하면 될 듯..

요즘 간간히 하고 있는 리얼레이싱3 풀3D 게임에 화면 전환이 빠른편이라 나름 고사양 게임에 속하지만 넥서스7 1세대에서 전혀 버벅임 없이 잘 돌아간다.
크래쉬 오브 클랜. 어쩐지 요금 유입 검색어로 자주 보인다 했더니 안드로이드 버전이 출시됐다.
 이 게임 역시 3D 그래픽으로 시점 고정방식이긴하지만 화면에 보이는 캐릭터와 건물 숫자가 많아서 은근 높은 하드웨어 사양을 요구하지만, 역시 넥서스7 1세대에서 버벅임 없이 잘 돌아가는걸 확인했다.

 뭐 넥서스7 1세대에서 이 두가지 게임이 문제없이 돌아갈 정도라면, 현재 나오는 왠만한 3D게임중 90%정도는 무리 없이 즐길 수 있는 수준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이다.

웹서핑이나 전자책도 스마트폰에 비하면 화면이 커서 글자가 선명하게 잘 보여 가독성이 좋은 편이고, 특히 가로모드에서는 웹페이지를 모바일버전이 아닌 PC버전으로봐도 충분히 사용 할 수 있을정도로 좋은 가독성을 보여준다.

 다만, 발광 방식 디스플레이 특성상 눈이 부시거나 집중이 잘 안되는 경향이 있다는건 스마트기기의 공통사항이니 뭐..

 이북리더기가 전자잉크를 사용해서 눈이 편한 이유가 발광방식이 아닌것도 있지만, 낮은 ppi에 비해 글자 테두리를 깔끔하게 표현해내기 때문인데, 크레마 터치의 경우 ppi는 167밖에 안되지만 실제 눈으로 보는 체감 ppi는 IPS디스플레이의 300대와도 맞먹을 정도로 깔끔하게 글자들을 표현해내고, 이런게 바로 전자잉크 방식의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상대적으로 글자가 적고 그림이 많은 만화의 경우는 이북리더기와 태블릿 어느한쪽 손을 들어주기가 애매하긴한데, 궂이 선택한다면 눈의 피로에서 차이가 미묘하지만 이미지 로딩과 뷰어를 빠르게 구동 시킬 수 있는 태블릿에 손을 들어주고 싶다.









다음표는 badaro...: 요즘 7인치,8인치 태블릿 중 살만한 것.. 글에서 사용한 표로 넥서스7 1세대 구입시 참고한 것인데 최근 가격을 다시 반영해서 첨부한다.

아래 7~8인치 태블릿 2013.12 비교표 바로가기




결론
 현재 넥서스7 1세대는 7인치 태블릿중에서 가성비가 좋은편이고 판매가도 이북리더기를 대체 할 수 있을만큼 많이 낮아져 있다.
 이북리더기의 장점이 분명히 존재하긴하지만 비슷한 가격이라면 느려터진 저사양 하드웨어로 책읽기만 가능한 이북리더기 보다는 여러방면에 활용이 가능한 7인치 태블릿 넥서스7을 선택하는게 훨씬 현명한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 사후서비스(하드웨어적이나 소프트웨어적으로)면에서도 이북리더기는 그리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

 만약 이북리더기를 다시 고려하는 때가 온다면 그건 넥서스7 1세대와 같은 가격과 하드웨어에 전자잉크 패널을 사용했다던가, 한국 전자책서점들이 통합되서 획기적인 서비스를 만들어 이북리더기에서만 사용 할 수 있게 되는날 정도는되야 할텐데 왠지 현재상태로 봐서는 그런날이 다시 올것 같지는 않아서 약간 안쓰럽기도 하다.

 삼성이 갤럭시탭 7.0 을 내놓고 애플의 스티브 잡스는 10인치 아이패드를 고집하면서 더 작은 태블릿을 만들생각이 없다고 하던때가 생각난다. 그때의 갤럭시탭 7.0은 인터넷 정도나 할 정도로 아이패드나 그당시 스마트폰에 비하면 쓰래기 수준이었기 때문에, 그 이후로도 몇년간 7인치 태블릿은 그냥 10인치보다 성능이 떨어지는 제품으로 인식됐다고 생각되는데..
 이제는 하드웨어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의 발전 그리고 스티브잡스의 죽음이 아니었다면 나오지 못했을지도 모를 아이패드 미니까지 가세해서 7,8인치 태블릿이 재조명되고 있는것 같다.

* 삼성은 항상 낮은 품질에 높은 가격을 매긴(한국만 그런것 같기도하고) 갤럭시탭 8.0 같은 제품을 만들고 있었으니, 아마 구글이 넥서스7을 만들지 않았다면 이런 시절이 한 1~2년 후에나 왔을지도 모를일이다.

 아무튼 휴대성에 성능까지 겸비한 7인치 태블릿들 중에서, 2세대가 나오면서 뒷전으로 밀린 넥서스7 1세대는 부담없는 가격에 생각하는것 이상의 성능으로 만족스러운 사용 경험을 안겨주는 물건이다.

 구글 만세.. 넥서스7 만세.. 2세대는 3세대 나오면 그때 구입해야겠..

참고
넥서스7 액정 자가 수리기 - 넥서스7 1세대 3G 제품의 액정파손으로 아수스에 문의하니 18만원을 불러서 이베이에서 직접 전면부를 7만원에 구입해서 자가교체했다는 흥미진진한 이야기..


12/13/2013

요즘 7인치,8인치 태블릿 중 살만한 것들 비교 (가격,스펙,성능비교,이북리더기 대용,넥서스7,아이패드미니)



요근래 넥서스7 1세대의 가격이 17만원대까지 내려와 가시권에 들어오면서 7,8인치 태블릿들을 살펴보다보니 새로 출시된 제품들이 몇개 눈에 띈다. 넥서스7을 구입하기로 마음을 굳히기전에 최근 제품들과의 비교를 위해 아이패드미니 레티나, 레노버 요가태블릿8, LG전자 G패드 8.3를 추가해서 한번 비교해봤다.

넥서스7 1세대는 여기있는 다른제품에 비해서는 한단계 낮은 성능의 제품이긴하지만, 이번달에 20만원대에서 17만원대까지 떨어지는 급격한 가격하락으로 15만원대의 저사양 이북리더기와 동급사양의 7인치 태블릿들 중에서는 유일한 대안이 될만하고, 개인적으로 현재 7인치 태블릿중에서 가성비나 구입 가격면에서도 가장 매리트가 있다고 생각되서 빼지 않았다.

* 넥서스7 1세대 32GB 제품을 구입 예정인데, 가격이 낮은 16GB제품을 먼저 고려했으나 택배비포함 가격에서 만원남짓의 미미한 차이로 32GB 제품을 선택했다. 용도에 16GB도 충분한데 괜한 욕심을 부린거 같기도 하고..

아래 표 바로가기

현재 7인치 태블릿 중에서 고사양에 속하는 제품들로 몇 달전까지만해도 넥서스7과 갤럭시노트, 아이패드 미니 정도에 그보다 사양이 떨어지는 저가 제품 몇개정도가 고려대상이었지만, 10인치보다 휴대성이 뛰어나면서 글씨를 읽기에도 불편하지 않을정도의 화면크기를 가지고있는 7인치 태블릿의 인기가 올라가서인지 고사양의 신규제품들이 출시되면서 제법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넥서스7 1세대는 저렴한 가격에 비해서는 높은 하드웨어 사양을 가지고있는 제품으로, 넥서스7 2세대의 성능이 워낙에 높아져서 가성비로 따지면 넥서스7 2세대가 앞서겠지만, 1세대가 구입가격 면에서 부담이 적으면서도, 웹서핑부터 게임까지 모든 용도에 충분히 사용 할 수 있다는 매리트가 있다.

 그리고 넥서스7 1세대의 17만원대라는 가격대는 이북리더기(크레마샤인,샘)와 큰 차이가 없는 가격으로 이북리더기를 대체하기에도 충분히 매력적인 가격대 이다.
* 한국의 이북리더기가 아마존 같이 방대한 컨텐츠와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것도 아니고, 어차피 단말기 따로 서비스 따로인 상황에서는 전자잉크 라는 것 이외에 서비스적으로 내세울만한 장점이 없다.
 전에는 20만원이 넘는 7인치 태블릿과 15만원대의 이북리더기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사양은 낮지만 전자잉크의 편안함과 구입가가 저렴한 이북리더기를 선택 할 수 가능성이 있었다면, 이제는 넥서스7 1세대와 이북리더기가 비슷한 가격대로 경쟁자체가 안될 것 같다.
 이북리더기의 장점을 나름 이해하고 공감하는 입장에서 보더라도 현재 전자잉크라는 매리트 하나만 믿고 낮은사양에 비해 턱없이 높은 가격을 책정한 이북리더기가 과연 어디까지 먹힐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이다.



 넥서스7 2세대는 1세대비해 많은 부분에서 개선이 이루어진 7~8인치 태블릿 중에서 고사양에 속하고 요근래 30만원대 초반으로 내려오면서 현재 가장 뛰어난 가성비를 보여주는 제품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해상도가 올라가면서 ppi가 높아졌으니 글씨나 그림의 테두리가 부드러워지면서 더 선명한 화면을 제공한다는 것인데, 이와 동급의 ppi를 가지고 있는 제품은 아직 출시전인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와 LG G패드 8.3 (같은 해상도지만 화면 크기가 커서 ppi가 낮다) 정도다.

 ppi가 올라간다는건 1인치에 더많은 점을 사용해서 이미지를 표현한다는 것이고 이미지도 이미지지만 특히 글씨의 테두리를 부드럽게 만들어서 글자에 대한 가독성을 높여주기 때문에 특히 책을 읽거나 웹서핑을 할 때 체감 효과가 확실한 부분이다.
 하지만 10인치도 아니고 7인치라는 크기에 넥서스7 1세대보다 50%정도 늘어난 ppi의 효과가 얼마나 클지는 개인적으론 약간 미지수라고 본다. 개선효과는 있겠지만 경험상 과거 아이폰3GS(165ppi)와 아이폰4(330ppi)가 ppi가 100% 향상 된 거라는 걸 감안하면 50%의 효과는 한눈에 차이를 느낄 정도로 큰 차이는 아닐수도 있다.
* 아이패드 미니(162ppi)와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 2세대(326ppi)는 ppi가 100% 향상되기도 했지만 기존 아이패드 미니의 ppi가 낮았기 때문에 한눈에도 확실한 효과를 느낄 수 있을걸로 예상된다.

갤럭시노트 8.0은 3D 성능이 낮고 전체적인 하드웨어 사양으로보면 넥서스7 1세대와 비교해야 될 물건이지만 가격대가 여전히 40만원이상으로 가성비가 떨어지기 때문에 생각의 여지가 없는 제품이다.

아이패드 미니도 레티나 출시를 앞두고 40만원대에서 30만원 중반으로 많이 내려온 편이긴 하지만 아직 출시전인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 2세대의 가격을 40만원대 중반으로 본다면 추가적인 하락도 예상 할 수 있는 부분이라 지금 구입하기에는 약간 애매한 시점이다.
 하긴 애플이 신제품을 출시한다고해서 기존 제품가격을 심하게 내리는 편도 아니고(재입고를 통해 공통부품은 생산에 사용 될수도..) 어차피 중고를 구입 할 것이 아니라면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를 구입하는 것과 아이패드 미니를 구입 하는 것 사이에 별반 차이가 없을 가능성도 있다.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 2세대는 12월 16일 출시예정이라고 하는데, 현재는 16GB 제품 해외배송이 50만원대인 걸 보면 대략 45만원선 근처가 아닐까 예상되는데, 한가지 생각해 볼 건 10인치 아이패드 레티나 4세대 제품이 현재 49만원정도 한다는 것..
 물론 이번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는 아이패드 에어(5세대)와 같은 A7 APU가 사용됐다는 점에서 이전의 아이패드 미니가 아이패드 4세대보다 한단계 낮은 하드웨어가 사용된 것과는 상황이 다르지만, 아이패드 레티나 4세대 정도면 현재도 충분히 괜찮은 성능을 보여주는 물건이라서 만약 구입한다면 휴대성과 사용성 사이에서 고민을 좀 해봐야 할 것 같다.

레노버 요가 태블릿8 은 그냥 대용량 배터리와 손잡이 말고는 내세울게 없는 제품으로 보이는데, 하드웨어 사양으로보면 넥서스7 1세대에도 밀리고 가격은 넥서스7 2세대와 비슷한 수준이다. 노트북에서는 좋은 가성비를 자랑하는 레노버가 왜 이런 제품을 내놓은건지 궁금할 뿐이다.
 11월에 출시한 제품인데 APU, 메모리, 해상도, ppi 어느것하나 내세울것이 없고, 20만원대 밑이라면 또 모를까 현재 가격에서는 별로 매리트가 없다고 생각된다.

LG G패드 8.3는 하드웨어 사양은 넥서스7 2세대 동급으로 좋은 편인데, 요즘 스마트폰에서 약간 살아날만하니 다시 정신못차리고 예전 버릇을 못버린 LG 랄까.. 이제 물건은 잘 만드니 넥서스7 처럼 적당한 가격으로 승부를 걸면 좋을것 같은데 말이다.
 삼성 갤럭시노트 8.0 보다는 낫지만 넥서스7 2세대,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에 비해 떨어지는 성능으로 가성비가 나쁜편으로 LG제품 사용자가 아니라면 현재 가격에 고려 할 이유는 별로 없다고 생각된다.

결론
애플 사용자 -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 2세대가 만약 45만원대에 출시된다면 사볼만 할것 같은데, 휴대성보다 큰 화면의 사용성을 중시한다면 아이패드 레티나 4세대를 49만원대에 고려해 보는것도 괜찮을 듯. 만약 아이패드 미니 2세대가 50만원대로 출시된다면 아이패드 미니 1세대를 35만원대에 구입 하는 것도 괜찮아 보인다.
안드로이드 사용자 - 넥서스7 2세대가 가성비로 진리겠으나, 이북리더기(크레마 샤인, 샘)와 7인치 태블릿 사이에서 고민중이라면 비슷한 가격대의 넥서스7 1세대가 충분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 크레마 터치 결국 59000원 떨이에 들어갔다. 재고 밀어내기인지 설마 원가가 6만원도 안되는건지는 알 길이 없지만.. 어쨋든 크레마 터치 사용자로서 둘중에 고르라고해도 여전히 넥서스7 1세대를 선택하겠다. 전자잉크 특성상 크레마 샤인이나 샘도 마찬가지겠지만, 크레마 터치는 정말 책보는 것 이상의 용도로는 거의 사용이 불가능한 수준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크레마 터치 안티 아니고 책 잘보고 있는 선량한 이북리더기 사용자임)


12/04/2013

넥서스 7 (1세대) 17만원대 바로 지금이 살때? 이북리더기, 중저가 태블릿은 일단 올킬 인듯..



다나와에서 이것저것 검색하다가 7인치 태블릿을 검색해봤는데 넥서스7 (1세대) 16기가 17만원대, 32기가 18만원대로 가격이 내려와 있는걸보고는 깜짝 놀랐다. 불과 한달전만해도 20만원대였던걸로 기억하는데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 영향이 한국에도 있는건지 모르겠지만 이정도 가격이라면 충분히 가시권에 들어왔다고 볼 수 있다.

넥서스7 1세대가 17만원이라는 가격대라면 15만원대의 이북리더기와 7인치 태블릿 시장에서는 이제 대적 할만한 태블릿은 없을것 같은데, 이걸 지금 질러야할지 말아야할지 상당히 고민되는 시점이라는..

1세대에 비해 해상도가 높아지고 하드웨어 성능이 올라간 넥서스7 2세대도 30만원대로 매력적인 가격이긴 하지만 넥서스7 1세대 정도만되도 인터넷부터 왠만한 3D게임까지는 무리없이 돌릴 수 있는 아직까지도 7인치 태블릿에서는 나름 고사양에 속하는 편이다.
 거기다가 17만원대라는 가격이라니.. 전자잉크를 제외하면 딱히 내세울것 없는 저사양의 이북리더기들이 15만원대이고, 이북리더기를 표방하면서 나온 인터파크의 비스킷 태블릿이 17만원대, 그외 동급 사양의 기기들은 단종수순에 들어간건지 20만원대로 판매하는곳이 적다는걸 감안하면 넥서스7 1세대가 얼마나 매력적인 가격에 들어와 있는지 알 수 있다.

 약간 망설여 지는건 이런 가격이 일시적이아니라 넥서스7 2세대로 출시로 인한 지속적인 가격 하락 요인으로 작용해서 가격이 더 떨어진다면 궂이 지금 구입 할 필요는 없을것 같기도 한데, 한편으로는 과연 단종수순으로 접어든다고해도 여기서 더 낮은 가격이 가능할까라는 생각도 들기는 한다.

* 참고로 넥서스7 1세대 16기가와 32기가 제품의 가격 차이가 1만원 밖에 나지 않는다. 메모리 가격의 폭락이나 그런 요인은 아닌 것 같고, 아마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았던 32기가 제품의 재고 방출이 아닐까라고 조심스럽게 예상해 본다. 뭐 자신의 용도에 16기가 이상의 용량이 필요하다면 만원에 16기가 추가는 상당히 좋은 선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