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4/2015
바푸리(Bapuri), 분식의 고급화? 고가화?.. 김밥, 떡볶기를 먹어봄~
집앞에있던 아딸 바로옆에 바푸리라는 분식집이 생겼는데 아딸도 장사가 썩 잘되는것 같지는 않던데 도대체 뭘믿고 바로옆에 또 분식집을 차린건지는 개인적으로 의문..
아무튼 평소 분식을 즐기는편은 아니지만 가끔 자전거로 장거리를 나갈때마다 김밥으로 끼니를 해결하는 나름 김밥 애식가이다 보니 바푸리의 김밥맛이 궁금해서 김밥과 떡볶기를 한번 사와봤다.
그래도 처음이라 야채김밥을 먹기는그렇고 뭔가 바푸리의 맛을 느껴보기 위해서 바푸리 숯불 김밥과 떡볶기를 주문했는데 "8천원 입니다.." 김밥 4천원 떡볶기 4천원.. 아무리 좋은재료를 사용했다고해도 8천원이면 돈페에서 돈가스와 각종 요리와 음료를 배터지게 먹을수있는데 이런 분식쪼가리를 먹을리가 없.. 주문을 물르고 나올까 잠시 생각했지만, 왠지 앞날이 평탄치 않을것같은 바푸리 주인이 약간 불쌍하기도하고 어차피 한번만 먹어보자는 생각에 일단 침착하게 구입 (8천원이면 짜장면 2그릇.. 생돈가스는 8장..)
바푸리 숯불 김밥
모양새는 통통하면서 단단한게 알이 꽉차있게 생겼는데 김밥이야 뭐 같은 프랜차이즈라도 만드는사람에 따라 모양은 달라질수있으니.. 칼질 간격이 좀 삐뚤빠뚤 하기는했지만 반지르르하고 깔끔한게 일단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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