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상 스마트워치를 사용해보니 화면이 작고 아무래도 스마트폰 보다 조작이 불편하다보니 간단한 알림이나 시계 외에는 활용도 자체가 많이 떨어진다는 느낌이었다는..
아무튼 호기심에 구입해 본 애플워치랑 똑같이 생긴 짭플워치 킹웨어 GT88과 비슷한 스마트워치로 GT08, 미프리 H1, DZ09 등이 있는데 GT88이 약간 상위 버전인 듯.. (블루투스, 카메라 향상)
일단 하드웨어는 괜찮아 보이는데.. 소프트웨어가 흉내만 낸듯 완성도가 상당히 떨어지는게 많이 아쉬웠고.. 알림은 안드로이드 앱에서만 정상적으로 작동, 한글 미지원으로 발신자나 문자에서 한글이 깨져 보이는 등 단점이 있지만.. 개인적으로 알림이 딱히 필요한건 아니라서 그냥 기능 많은 전자시계(녹음, 카메라, 계산기, 알람, 심박계 등)로 사용하기에는 가격대비해서 그럭저럭 괜찮은 듯..
기존에 있던 미니 현미경(3천원대)에 스마트폰 고정핀 포함으로 스마트폰 현미경으로 판매되는(8천원대) 물건..
보통 스마트폰 렌즈에 있는 매크로 렌즈가 약 20배율, 요 미니 현미경은 약 60배율..
뭐 그렇다고 확연한 차이가 있는건 아니고.. 약간 더 확대되는 돋보기 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 같은데.. 가격대비로는 재밌는 물건이고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촬영도 가능해 활용하기에 따라서는 쓸모가 있을것도 같고 아닐것도 같은.. 아무튼 기대만큼 확대가 되는건 아니라서 배율이 약간 아쉽더라는..
SD메모리카드는 스마트폰, 디카, 블랙박스 등 다양한 전자제품에 데이터를 기록하는 저장장치에 해당하는 물건이다. 그런데 막상 SD카드가 필요해서 구입하려고 살펴보면 크기도 다르고 용량, 전송속도, 가격도 제각각에 의미를 알수없는 규격표시 등.. 어떤 메모리카드를 구입해야하는지 애매해진다.
메모리카드 초기에는 CF, SD, XD 등 종류가 여러가지라서 전자제품을 구입할때 어떤 메모리카드를 사용하는지 까지도 고려해야 했지만 (메모리카드간 가격과 성능 차이가 제각각이라), 이제는 SD카드로 거의 통일됐기 때문에 SD카드에 대해서만 알고있으면 된다는게 그나마 다행.
SD카드의 크기
SD카드는 크기에 따라 SD와 microSD 2가지 종류로 나뉜다.
보통은 전자제품의 소형화로 microSD가 주로 사용되는데, microSD에 젠더를 사용하면 SD카드로도 사용이 가능하고, SD보다 microSD가 가격이 저렴해서 보통의 경우라면 microSD를 구입하면 된다.
그러나 SD가 단순히 microSD를 껍데기만 크게 만들어 놓은게 아니라, 내부구조가 다르고 성능에서도 차이가 있기 때문에, 만약 고화질의 영상이나 사진을 기록하느라 약간이라도 빠른 속도가 필요하다면 microSD 보다는 SD카드를 사용하는편이 낫다.
SD카드 32GB CLASS10 U1, 무난한 전송속도에 만원대 밑으로 부담없는 가격
microSD카드 32GB CLASS10 U1, microSD는 SD카드보다 저렴해서 스마트폰 같이 일반적인 용도로 사용하기에 무난하다.
SD카드의 용량
기존에 비하면 많이 저렴해졌지만, 디스크 방식의 하드디스크에 비하면 메모리셀을 사용하는 SD나 SSD는 여전히 비싼편이다. (64기가 기준, 일반하드디스크는 4천원, SD카드 만원대, SSD 2만원대)
요즘 SD카드는 32GB, 64GB가 용량대비 가격으로 괜찮은 편이고, 16GB 밑으로는 오히려 용량대비 비싸거나 전송속도가 느린 CLASS 4, 6이 대부분이라 추천하지 않는다.
참고로 4~32GB 까지는 SDHC, 64GB 이상은 SDXC 규격을 사용하는데, 노트북에 내장된 카드리더기의 경우는 대부분 둘다 지원하지만, PC사용하는 카드리더기의 경우 SDXC를 지원하는건 가격이 비싸고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몇천원짜리 카드리더기는 SDHC까지만 지원하기 때문에 64GB 보다는 32GB를 사용하는편이 호한성이 좋다. (아직까지 SDXC를 지원하지 않는 기기들도 꽤 있음)
SD카드 전송속도 규격, 읽기,쓰기 속도
SD카드는 읽기,쓰기 속도와 CLASS 10이나 U1 같이 최소보장속도에 따른 등급을 별도로 표시하고 있다. (UHS-1은 하드디스크의 SATA방식 같이 전송버스 규격을 나타냄)
기존에는 CLASS 10 같이 속도가 빠른 메모리카드의 가격이 비쌌기 때문에, 가성비를 생각해서 느린 CLASS 4 카드를 구입하기도 했으나, 이제는 CLASS 10이 많이 저렴해지면서 그 이하의 CLASS 카드를 구입할 이유는 없어졌다. (그러나 여전히 이런 낮은 클래스의 제품을 끼워서 비싸게 판매하는곳이 있으므로 주의)
CLASS 10 은 어떤상황에서도 최소 10MB/s의 속도를 보장한다는 뜻인데, SD카드의 기록속도가 올라가면서 그 이상의 속도를 나타내는 UHS-1 규격의 U1(최소 10MB/s), U3(최소 30MB/s) 등이 사용되는 추세다. (CLASS 10 = U1 은 같은것)
예를들어, 읽기 90MB/s, 쓰기 40MB/s, CLASS 10, UHS-1 U1 의 SD카드가 있다면,
표기된 읽기,쓰기 속도가 순간적으로 낼수있는 최대속도라면, 지속적으로 가능한 기록속도는 CLASS 10의 10MB/s 이상, U1도 같은 10MB/s이상이 된다.
* 참고로 대문자 MB는 바이트, 소문자 Mb는 비트를 말하고, 1바이트=8비트
만약 2400만 화소 DSLR로 초당 8장의 사진을 연사한다면, 사진 1장당 용량 8MB * 8장 = 초당 64MB를 기록해야 하는데, 위의 SD카드는 쓰기 최대속도가 40MB/s에 최소보장속도가 10MB/s라 몇장찍다보면 기록속도가 따라가지못해 버벅이게 된다고 보면 된다.
그러나 이런 높은 기록속도를 필요로하는 경우가 그렇게 많지는 않다.
보통 사진을 한장씩 찍는다면 기껏해야 8MB/s 속도가 필요한거고, 스마트폰이나 소형 디카의 경우는 3~5MB/s 정도면 충분하다. 동영상 촬영도 사진보다 낮은 해상도를 사용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기록양은 그렇게 많지 않은데, 1920*1080 해상도에 30프레임으로 (1920*1080 사진을 초당 30장 찍는것과 동일) 촬영하는 경우 3~5MB/s 정도면 충분하다.
* 물론 디카도 컴퓨터처럼 이미지 처리장치와 버퍼 역할을하는 메모리가 있기때문에 메모리카드의 기록속도가 절대적인건 아니지만, 그냥 메모리카드의 기록속도를 기준으로 단순하게 생각하는게 이해하는데 편하다.
위의 그림이 일목요연하게 잘 표현되어 있는데, 아직까지는 동영상 쵤영시 Full HD(1080p)를 주로사용하므로 CLASS 10이나 UHS-1 U1 으로도 충분하다는걸 알수있다.
SD카드 32GB CLASS10 U3 MLC, U3를 지원하는 SD카드의 경우 가격이 2배이상 비싼편
메모리 타입 TLC, MLC
SD카드나 SSD는 데이터 기록매체로 메모리셀을 사용하고 그 종류는 TLC, MLC, SLC 가 있는데, SLC는 셀 하나에 1개, MLC는 2개, TLC는 3개(1,2,3비트)를 기록하는 방식으로 구분된다.
여기서 셀에 읽고쓰는 횟수(수명)는 비슷하고, 1개 보다는 3개를 한개의 셀에 기록하는 TLC 쪽이 더 자주 읽고쓰게 되면서 셀의 수명이 더 짧고 속도가 느리다는 것인데, 기술의 발전으로 많이 개선됐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TLC 보다는 MLC가 성능이 좋은편이다.
아무튼 SLC > MLC > TLC 순으로 수명이 더 길고, 속도가 더 빠르며, 가격이 더 비싸다는 정도만 알고있으면, SD카드나 SSD를 구입할때 적어도 TLC를 MLC보다 비싸게 사는일은 피할수 있다.
SD카드 32GB CLASS10 U1 MLC, MLC 방식의 경우 TLC에 비해 50%정도 비싸다.
microSD카드 32GB CLASS10 U1 MLC, SD에 비하면 저렴한 microSD
결론
SD카드가 microSD보다 좋다. (SD카드 사용기기엔 가능하면 SD를 사용) CLASS 10 정도면 충분하다. (4K영상이나 초당 10연사 같은걸 할게 아니라면, 기록속도가 빠르고 비싼 U3나 프로페셔널 같은 메모리카드를 굳이 구입할 필요도 없고 제 성능을 다 활용하지도 못하나다.) MLC가 TLC 방식보다 좋다. (성능이나 수명이 MLC가 좋긴하지만 가격차이가 큰편이라 보통은 TLC를 구입해서 사용하면 되지만, 블랙박스처럼 상시기록상태로 메모리카드의 수명을 단축시키는 경우는 수명을 생각하면 MLC 방식을 구입하는편이 낫다.)
요즘 중고로 판매되는 스마트폰들을 보면, 스마트폰이 초창기를 지나고나서 어느정도 궤도권에 오르면서 다양한 기능과 고사양을 탑재하던 2~3년전 스마트폰들로 요즘 나오는 30~40만원대 중저가폰과 비교해도 성능이나 화질은 떨어지지 않으면서 가격은 오히려 10~20만원대로 저렴해서 상당히 매력적이 됐다.
살만한 중고 스마트폰으로는 LG 옵티머스 G프로, LG G2, 삼성 갤럭시 S3, 삼성 갤럭시 노트2, 베가 아이언 정도가 있는데 요즘 나오는 왠만한 3D게임 어플까지 돌릴수있는 사양에 가격은 10만원대에 불과하기 때문에 신규 중저가폰을 구입하느니 중고폰을 구입하는편이 더 낫다는 생각이다.
중고B급을 취급하는 곳을 검색해서 들어가보면 옵티머스 G프로는 9만원대, G2는 12만원대, 갤럭시 노트2는 14만원대정도에 구입이 가능하다.
아무튼 그래서 사용중이던 아이폰 4S를 대신할 LG G2 중고B급을 12만원에 구입, 이것저것 설정을 마치고 몇일간 잘 사용하다가 우연히 터치패널의 일부분이 인식되지 않는 고장을 발견하고는 다른 폰으로 교환을 받게 되었는데,
생각해보니 업체에서 아무리 자체검수를 통해 하자없는 물건만 판매한다고해도 여러사람의 손을거친 중고폰이고 구입하고나면 A/S는 본인의 몫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구입후 스마트폰의 이상유무를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중고폰 구입 후 외관,기능 등 확인해야 할 것들을 몇가지 정리해볼까 한다.
외관 상태, 대부분의 중고폰들은 성능이나 기능에 이상이 없다는건 동일하지만 외관상태에 따라 S,A,B급으로 나뉘고 각 등급마다 가격도 1~2만원정도 차이가 난다.
단 전면패널을 제외한 부분에 긁힘이 어느정도 있느냐에 따라 나뉘는데, 스마트폰의 전면패널은 내구성이 강한 강화유리가 사용되서인지는 몰라도 중고B급이라고해도 전면패널에 긁힘이있는 경우는 없는듯하다.
뭐 대륙의 실수까지는 아니고 성능은 비슷한데 가격을 합리적으로 낮췄다고 해야하나..
작년까지만해도 중국산 제품에 로고만 박아서 판매하는 보조배터리 용량 1만짜리가 3만원 근처로 여전히 비싸기도 했고, 샤오미 보조배터리도(샤오미 다른제품들도 마찬가지) 가격에 거품이 끼어서 그리 저렴한편은 아니었지만, 올해들어서인지 요근래인지 정확히는 모르겠으나 수입업체가 많아지고 경쟁이 붙어서인지 샤오미 보조배터리의 가격 거품이 빠지면서 2만원대 밑으로 내려왔다.
뭐 기존 다른 회사(가격을 내리지 않던)의 보조배터리 가격도 덩달아 내려오긴 했지만 샤오미 보조배터리에 비하면 여전히 비싼편이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샤오미 말고 다른 제품을 구입할 이유는 없어 보인다.
불과 몇년전에 사용하던 피쳐폰만 하더라도 각 회사 휴대폰마다 충전포트를 제각각으로 만들어대고 충전기에 선이 붙어있는 방식이다보니, 여행 한번 가려면 휴대폰과 각 전자기기마다 충전기를 한아름 챙겨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던 기억이 있다. 스마트폰과 함께 충전기와 선이 분리된 USB포트 충전기가 제공되면서 지금은 USB충전기 하나만 있으면 각각 스마트기기에 맞는 선을 꼽아서 충전이 가능하고, 예전처럼 충전잭이 맞는 충전기를 찾아 헤매지 않아도되고 니것내것 할꺼없이 USB포트를 공통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충전기를 같이 사용 할수있어 상당히 편리해졌다.
이런 변화가 컴퓨터의 USB포트에 연결해야하는 스마트폰의 특징때문에 생겨났다고 볼수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예전 충전기들도 공용포트를 사용했으면 이미 충분히 가능했을 일이고, 충전기를 팔아먹으려고 각 회사마다 제각각 규격을 만들어대지만 않았더라면하는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기도 하다.
아무튼 그렇게 USB충전기의 사용이 보편화 된것까지는 좋은데 사용하는 스마트기기가 늘어나면서 USB충전기의 갯수도 늘어난다는게 문제, 그래서 등장한게 충전기 한개에 여러개를 연결 할수있게 포트를 늘려놓은 멀티충전기인데..
2포트 멀티충전기의 경우, 가격은 저렴하지만 출력량이 일반 1포트 충전기와 비슷한 1~2A 수준인데 USB포트만 2개로 늘려놓은게 대부분이라 2개를 동시에 사용하면 출력양이 1A+1A로 나뉘면서 충전시간이 오히려 오래걸린다는 단점이 있다. 5포트 멀티충전기의 경우, 가격은 상대적으로 비싼편이지만 출력을 높여서 각 포트마다 2A에 가까운 출력으로 충전되기 때문에 여러개의 기기를 빠르게 충전 할수있다는 장점이 있다.
참고로 최근 스마트폰들은 대부분 입력 2A 충전을 지원하고 있지만, 2~3년전 구형 스마트폰이나 저가형 스마트폰, 디카 같은 배터리 용량이 작은 제품의 경우 입력 1A 이하로 지원하는 경우가 많아서 충전기 출력이 2A라고해도 충전은 1A로되서 충전속도에 차이가 없을수도 있다.
전에는 5포트 멀티충전기가 3~5만원대로 상당히 부담스러운 가격이기도 했고 사용하는 스마트기기라고는 스마트폰 뿐이라서 그닥 구입할만한 매리트는 없었는데, 지금은 사용하는 스마트기기나 USB충전기를 사용하는 물건이 3~4개 정도로 늘어났고 가격대도 일반 충전기 5~6개와 비슷한 2만원대라니 콘센트 공간 활용면에서 한번 구입해 볼만한 매리트는 있어보인다.
다나와에서 '5포트 멀티충전기'로 검색해서 살펴보니 스마트폰 보조배터리의 경우처럼 비슷비슷한 중국산 제품에 로고만 다른 경우가 많은것 같아서 디자인이나 판매사는 무시하고 출력 7A이상에 저렴한 가격대 위주로 한번 살펴봤다.
유물급에 속하는 아이폰4S를 사용하다보니 새로운 스마트폰이 나오면 눈길이 가기도하고 종종 중고스마트폰은 얼마씩하나 기웃거려 보기도 하는데, 반년전인가 좀 쓸만한 중고스마트폰(아이폰4S,갤럭시노트2 이상) 가격이 20~30만원대 였던걸로 기억하는데 이번에 살펴보다보니 10만원대까지 거의 추락한 수준이라 하나 구입해봤다. 물론 지인꺼..
이젠 스마트폰에 대한 열정이 식었는지 아니면 익숙해져서 질려버린건지 기껏해야 전화나 인터넷 검색 정도로 사용하는게 대부분, 그 좋아하던 게임도 하루에 한두번 할까말까한 정도로 사용빈도가 떨어지다보니 현재 아이폰4S와 넥서스7으로도 그냥저냥 충분해서 굳이 더 좋은걸 구입할 필요성을 못느낀다고나 할까, 물론 돈이 있다면..
아무튼 누굴 위한건지 애매한 단통법 덕에 아이폰6도 비싸고 얼마전에 출시된 갤럭시S5도 쥐꼬리만한 보조금으로 비싸기는 매한가지인 상황에서 (하긴 단통법이 아니라도 원래 스마트폰은 비쌈), 고사양이라고 하기는 그렇지만 중상급 사양에 현재 나와있는 앱들을 돌리는데 문제가 없는 중고스마트폰 가격이 10만원대까지 내려왔다는건 나같은 가난뱅이들에게는 상당히 반가운 소식.
만약 사용중인 스마트폰이 2년을 넘긴 아이폰4S, 갤럭시S2 이하의 구형 스마트폰이라거나 또는 최신폰은 비싸서 알뜰폰에서 중저가 스마트폰을 구입하려고 생각중이라면, 차라리 쓸만한 성능에 가격은 많이 내려온 중고스마트폰 구입을 고려해보는게 나을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다.
중고 스마트폰은...
중고 스마트폰은 S급,A급,B급 정도로 구분되는데 S,A급은 새것과 비슷하거나 잔기스만 있는 물건으로 가격이 높고, B급은 기능상 이상은 없지만 케이스에 찍힌자국이나 칠이 벚겨지져 있어서 상대적으로 가격은 몇만원 저렴한 편이다.
3월 기준으로 가격과 성능을 고려해 구입할 만한 중고스마트폰은 LG 옵티머스G프로와 삼성 갤럭시노트2 정도로 가격대는 A급은 14만원대, B급은 12만원대 정도면 구입할 수 있다.
그 외 8만원대 이하 중고 스마트폰들도 있긴한데 성능이 많이 떨어지는 편이라 앱 실행시 구동이나 조작이 느릴수 있기 때문에 추천하지 않으며, 20만원대 이상 중고 스마트폰은 중고치고는 좀 부담스러운 가격이지만 뭐 개인취향에 따라 구입할수도 있을것 같은데, 30만원대 이상은 그냥 최신폰에 보조금과 요금할인을 받는거랑 얼마 차이가 없을것 같아서 별로 비추다.
참고로 갤럭시 어드벤스 같이 중저가 보급형이라며 알뜰폰에서 새기기값으로 몇십만원에 판매되는 어정쩡한 스마트폰들 보다는 그래도 1~2년전 하이앤드급으로 나와서 이제는 10만원대가 되버린 이런 중고 스마트폰의 성능이 훨씬 좋다는 것. 그러니 괜히 새폰에 현혹되서 눈탱이 맞지말고 그냥 중고폰을 사는게 훨씬 이득이다.
아이폰 5 때는 별로 그렇게 사고싶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 이번 아이폰 6는 화면이 커지기도하고 지금 사용하고 있는 아이폰 4S가 이미 한계에 다다르기도 하다보니 한번 구입해볼까하는 생각에 대리점에 가격을 물어보러 갔다가, 그놈의 단통법 덕에 무슨 요금제를 사용하든 비싸다는 답변을 듣고는 그냥 발길을 돌려서 돌아와야 했다.
굳이 자기위안을 하자면 아이폰 4S로도 여전히 전화 잘 사용하고 있고, 작년까지 나온 게임이나 어플들은 살짝 렉이 걸리고 메모리 부족으로 종종 꺼지기도 하지만 어찌어찌 돌아가기는하고, 그나마 다행인건 작년에 구입한 넥서스7이 아이폰4S 보다 성능이 약간 더 좋고 화면도 커서 왠만한건 넥서스7을 이용하다보니 새로운 스마트폰이 없어도 큰 지장이 없다는 것인데, 뭐 있으면 나쁠건 없겠지만 굳이 돈 들여서 새로운 스마트폰을 구입해야 할 정도로 절실히 필요한건 아니라는게 그나마 다행이랄까..
아무튼 그렇게 한번 피어오르기 시작한 지름신의 불씨는 여전히 남아서 대리점을 지나가거나 아이폰 4S가 말썽을 피울때마다 질러말어의 기로를 반복하고 있던차에, 가만히 생각해보니 지금 더 좋은 전화기가 필요한게 아니라 단지 어플구동을 원활하게 하기위한 기기가 필요한 거라면 꼭 아이폰 6가 아니어도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렇다면 아이폰이 아니라 아이패드까지 범위를 넓혀서 살펴보는것도 괜찮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전에 넥서스7을 구입하고 나서도 아이폰으로 하던 일들을 대부분 넥서스7 으로 하게되면서 아이폰의 활용도가 급격히 떨어지는 경험을 했기때문에, 아이폰에서 전화기능이 빠져서 가격이 저렴하고 오히려 화면은 커서 편리하게 사용 할 수 있는 아이패드라면 충분히 아이폰 6의 대안이 될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뭐 밖에서만 주로 사용한다면 아이패드에 비해 휴대성이 좋은 아이폰이 낫겠지만, 사용하는 곳이 주로 실내 와이파이 환경에 한정되어 있고 가끔 밖에서 사용 할 때는 핫스팟 기능으로 인터넷을 공유해서 사용하는 방법도 있으니 휴대성을 약간만 포기한다면 아이패드를 선택하는 것도 괜찮은 선택으로 보인다.
아이폰, 아이패드 미니, 아이패드 에어..
먼저 안드로이드 기기를 고려하지 않는 이유는 사용중인 넥서스 7 (1세대)가 아직도 잘 돌아가고 (하스스톤은 안돌아가더라는) 있기 때문이기도 한데, 안드로이드 버전 4.0대 이상(5.0대는 더 좋아짐)부터는 많이 좋아져서 꼭 애플 기기를 고집할 이유는 줄어들었지만, 사용하고있던 아이폰의 사용환경이나 구입한 어플을 계속 사용 할 수 있는 iOS기반 기기가 하나 정도는 필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애플 기기를 구입하려고 하는 것.
아이폰, 현재 가격이나 성능을 고려 했을때 구입해 볼만한 범위에 있는건 아이폰 5S, 아이폰 6, 아이폰 6 플러스 정도.
물론 아이폰 4, 아이폰 4S, 아이폰 5도 중고 공기계로 구입이 가능하긴 하지만, 아이폰 4는 웹서핑 정도라면 모를까 현재 나오는 어플들을 돌리기에는 하드웨어 성능이 한참 떨어지는 편이고, 그나마 아이폰 4S가 하드웨어 성능으로는 고성능 게임을 제외한 대부분의 어플을 실행하는게 가능하고 요근래 중고가격도 15만원대까지 떨어지면서 매리트가 있는 편, 아이폰 5는 4S비하면 뛰어난 성능을 보이지만 가격이 떨어지지 않고 유지되고 있어서 아이폰 5S와 비교했을때 성능 대비해서 가격적인 매리트는 거의 없는 상황이다.
사업자가 카드결제를 받기 위해서는 카드결제 서비스에 별도로 가입을 해야하는데, 보통은 카드결제 서비스를 취급하는 업체를 통해 가입비와 모바일 카드리더기(10~20만원)를 구입하고, 매달 통신요금제와 관리비 명목으로 2만원 정도를 내야한다.
그런데 매출이 작거나 카드결제가 그리 많지않은 개인사업자라면 이런 카드결제서비스나 카드가맹점에 가입하기에는 초기비용도 부담스럽고 커다란 카드리더기를 들고 다니는것도 거추장스러울텐데, 찾아보니 스마트폰 액세서리를 이용해 간단하게 카드결제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있고 카드리더기에 비해 초기비용과 유지비도 낮은편이라 부담없이 이용해 볼 수 있을걸로 보인다.
스마트폰 카드결제 시스템
이런걸 뭐라고 불러야하는지 모바일 카드결제? 스마트폰 카드결제? 아무튼 요즘 누구나 가지고있는 스마트폰에 카드 인식이 가능한 액세서리를 간단하게 장착하고, 카드결제 중계 업체에서 제공하는 어플을 설치하면 누구나 간편하게 카드결제를 받을 수 있다.
(부가서비스로 문자 결제, ARS 결제, 현금 결제 등의 서비스도 있음)
여기서 카드결제를 중계하는 업체를 밴 사업자(VAN 사)라고 부르는데, 만약 개인이나 사업자가 카드 결제를 받기 위해서는 여러 카드사에 가맹점으로 가입하고 각 카드사의 단말기를 설치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는데, 이를 밴 사업자가 중간에 끼어들어서 여러 카드사와 대신 계약하고 개인이나 사업자는 이 밴 사업자하고만 계약하면 밴 사업자가 제공하는 하나의 카드 단말로 여러 카드사의 결제서비스를 이용 할 수 있고, 밴 사업자는 중간에서 일정 수수료를 챙겨 수익을 얻는 구조다.
* 밴 사업자가 부과하는 수수료가 시간이 지나 시장규모가 커졌음에도 내려가지 않는걸두고 수수료나 거래 체계의 문제점에 개선이 필요하다는 시각도 있다.
물론 위에 있는 VAN사들도 비슷한 모바일 단말 서비스를 제공하긴 하지만 한국정보통신, 나이스정보통신 같은 상위 업체의 수수료를 살펴보니 초기등록비와 관리비만해도 20만원이 넘어가는 수준이다. 단, 결제수단별로 밴 사업자가 가져가는 수수료는 카드결제시 3~4%정도로 비슷비슷한 수준
작년이던가.. 일반 전화기 송수화기 모양의 아이폰 액세서리를 보고는 참 재밌다고 생각했는데, 딸랑 스피커에 마이크 달린 액세서리 치고는 2만원대라는 가격은 좀 터무니없다고 생각되서 구입하려다가 말았던 기억이 있는데,
이번에 쇼핑을 하다보니 4천원대 스마트폰 수화기가 보이길래 한번 살펴보니 이전보다는 가격이 많이 내려와 있는 상태라서 한번 구입해봤다.
먼저 스마트폰 수화기에 어떤 제품들이 있는지 간단히 살펴보면,
코코폰 (COCO phone) - 8천원대, 통화버튼, 음량조절(아이폰)
전화기 모양의 핸드셋 액세서리로 처음 나왔던 코코폰도 이제는 8천원대에 구입 할 수 있는데, 이어폰 잭 연결부위에서 선이 빠지면서 끊어지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코코폰 - 다나와 : 최저가 12000원 근처인데 오픈마켓에서 코코폰으로 검색해보면 더 저렴한 물건도 찾을 수 있다. 코코폰 - G마켓 : 8천원대
코코폰과 비슷한 디자인에 크기만 약 15센치로 작은 미니수화기.
길이가 짧아 말하는 부분이 입까지 오지 않아 불편하다고 하고 역시 이어잭 연결부위가 빠지면서 선이 끊어지는 문제점이 있다고 한다. 코코폰과 혼동되게 판매하는 경우가 있는데 길이가 짧거나 볼륨조절이 다이얼 방식이면 미니수화기.
통화버튼이나 볼륨버튼은 없지만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송수화기와 전화선의 모양이나 재질이 고전적인 일반 전화기와 같고, 특히 이어잭 연결부위가 코코폰과는 다르게 일반 이어폰 잭처럼 꺽임방지가 되어있는게 마음에 든다.
이런 스마트폰 수화기 액세서리들의 광고를보면 마치 전자파를 차단해주는 것처럼 말하지만, 사실은 스마트폰에서 전자파는 그대로 나오고있고 단지 이어폰을 연결해서 그걸 안맞는 것 뿐인데..
전에 불만제로에선가 전자판 실험을 본 기억으로는 핸드폰이나 스마트폰의 전자파는 평상시에는 발생하지 않으며 3G통신을 이용한 통화중에만 발생하고, 발생한 전자파는 핸드폰 정면쪽으로 뻗어나가기 때문에 정면을 피해 약간 비스듬하게 귀에 대는것도 효과가 있다고 하던데, 만약 수화기 액세서리로 통화하면서 스마트폰 정면을 얼굴이나 몸쪽으로 향하게 한다면? 말짱 꽝.. 거기다가 와이파이 사용중에도 통화 할 때 보다는 약하지만 어느정도의 전자파는 발생한다고하니 단지 전자파 차단을 목적으로 한다면 궂이 스마트폰 수화기를 구입 할 이유는 없어 보인다.
다만, 잦은 통화나 장시간 통화 또는 보이스톡 등의 사용으로 스마트폰이 뜨거워지는 경우를 자주 느끼거나, 이어폰으로 통화시 마이크로 바람소리 또는 감도가 멀다거나, 통화중 일일이 음소거를 누르기 귀찮다거나 하는정도에는 사용 할 만하다.
스마트폰 수화기 SPA-17
가격이 가장 저렴해서라기 보다는 일반전화기와 가장 비슷한 모양에 연결부위가 튼튼해 보이는걸 고르다보니 구입.
블랙을 구입하고 싶었으나 품절, 핑크와 살색 중에서 그냥 고전 전화기 분위기의 살색을 선택하고, 지마켓 쿠폰을 사용해서 3천원대에 구입.
투박하고 묵직한 뒷모습이 왠지 시골 노인이 구멍가계로 걸려온 자식들 전화를 받고있는 모습이 연상되는데..
코코폰이나 미니수화기와는 다르게 일반적인 이어폰 잭처럼 꺽임방지부분이 선과 접착되어있어 빠질 염려는 없다.
수화기쪽 꺽임방지 부분은 좀 미흡하지만 안쪽에서 선 매듭이 구멍에 걸리기때문에 당겨도 선이 끊어질 염려는 없다.
선은 납작한 전화선이 그대로 사용됐고 길이도 늘리면 2미터정도로 넉넉한 편.
전화기처럼 송,수화기 뚜껑부분을 돌리면 분기가 가능하고, 안쪽에는 간단하게 마이크과 스피커가 들어있는걸 볼 수 있다.
수화기 길이가 넉넉해서 말하는 부분이 입까지 충분히 내려와서 좋고, 말하거나 들리는 음질이 좋은편은 아니지만 통화하는데 지장이 있을정도로 나쁜건 아니다.
소리가 작게 들릴 경우 : 이어잭이 4핀이라 케이스 같은데 걸려서 완전히 들어가지 않으면 소리가 작게 들린다. 잭을 돌리면 지직거리는 경우 : 스마트폰의 이어잭 부분에 습기가 차거나 때가 끼었을 경우로 이어잭을 수차례 돌려주거나 방청윤활제 같은걸 뿌려서 접점을 살려준다.
전에 용량비가 좋고 가격대가 부담없어 구입했던 스마트폰,태블릿 USB 보조배터리 볼츠 VO-6600 을 몇주간 사용해보고 리뷰를 작성 한 후에 차량 시거잭이 고장나서 필요한 지인에게 선물로 줬었는데, 이번에 자전거 여행이나 가볼까하고 필요한 물건들을 준비하다보니 다시 필요해진 보조배터리를 구입하기위해 이전에 정리했던 목록을 다시 한번 살펴봤다.
뭐 볼츠 VO-6600 도 여전히 가성비나 저렴한 초기구입가격이 매력적이긴 하지만, 기존 고가였던 8000~11000mAh대의 제품들 가격이 4만원대에서 3만원대로 내려오면서 가격대비 용량의 매력이 높아져서, 몇천원만 더 보태면 두배에 가까운 용량 제품을 구입 할 수 있는 매력적인 상태라는 점이 변수다.
이전글에서 넥서스7 또는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컴퓨터로 화면 전송하는 방법을 찾다가 모비즌(Mobizen)이라는 프로그램을 사용해서 화면미러링 및 원격제어를 할 수 있다고 설명 한 적이 있는데, 이 방법은 원격제어가 가능하고 무료라서 추가 비용이 필요없다는 장점이 있긴하지만, PC로 전송 된 영상의 화질과 프레임이 낮기 때문에 태블릿의 화면을 녹화하기 위한 용도로 사용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결국 디카를 이용해 그냥 녹화를 하면서, 막연하게 케이블로 연결하거나 구글 크롬캐스트 같은 무선영상전송기를 이용하면 더 좋은 화질로 캡처를 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잘못 알고 있었던 부분도 있고해서 겸사겸사 모바일(애플,안드로이드) 영상을 PC로 전송하는 방법과 필요한 장비에 대해서 정리해본다.
모바일(스마트폰,태블릿) 화면을 PC로 전송(미러링)하는 방법
아이폰(iOS)의 경우 유선은 HDMI 디지털 AV 어댑터 케이블을 이용하는 방법과 무선은 AirPlay를 지원하는 무선영상전송기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안드로이드(Android) 기기의 경우 유선은 MHL 케이블을 이용하는 방법과 무선은 미라캐스트, WiDi (Wireless Display) 등을 지원하는 무선영상전송기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 MHL (Mobile High-Definition Link)이란 간단하게 고품질의 영상,음성 전송이 가능한 HDMI의 모바일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특징이라면 정해진 커넥터 방식이 없기 때문에 5개의 핀만 있으면 어디서나 MHL기능을 사용 할 수 있고, 그래서 요즘 안드로이드 모바일 기기에 사용되는 마이크로 5핀 같은 마이크로 USB 커넥터에 통합해서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MHL 방식의 가장 큰 특징은 영상,음성 전송을 하면서 동시에 충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사용에 제약이 적다는 것인데, MHL 케이블을 구입 할 때도 HDMI 포트와 전원공급 포트가 있는지 확인하고 구입하는 편이 낫다. (전원공급 포트가 없는 MHL 케이블은 TV에서 MHL을 지원하고 MHL지원 HDMI 포트를 제공하지 않으면 사용 할 수 없기 때문이다.)
* 미라캐스트 (Miracast)란 Wi-Fi를 이용해 스마트폰, 노트북 등에서 TV같은 영상기기로 영상과 음성을 전송하는 기술이다.
* WiDi (Wireless Display)란 인텔의 무선 영상 전송 기술로 인텔 무선랜카드에서만 지원하기 때문에 호환성이 떨어지는 편이다.
* 구글의 크롬캐스트(Chromecast)는 Wi-Fi를 이용해 영상과 음성을 전송해주는 기술이다. 하지만 모바일 기기의 화면을 그대로 전송해주는 방식은 아니고, 크롬OS 기반으로 크롬 브라우저에서 재생되는 스트리밍 영상이나 음악을 TV 같은 영상 출력 장치로 전송해주는 역할을하는 무선영상전송기라고 생각하면 된다. 물론 개발 SDK를 지원하기 때문에 앱 자체에서 크롬캐스트를 지원하게 만든다면 영상 전송이 가능하지만 현재로서는 유튜브, 넷플리스, 구글플레이 뮤직 등 크롬캐스트를 지원하는 앱들이 많지는 않다.
그렇기 때문에 모바일 기기의 화면이나 실행한 앱 화면을 그대로 전송하는건 크롬캐스트로는 힘들다고 보면 된다.
모바일(스마트폰,태블릿) 에서 PC로 화면 미러링 구성
모바일 기기의 화면을 에서 TV나 모니터 같은 영상 출력기기로 연결하는 것이 기본적인 목적이지만, 영상캡쳐를 위해 PC로 받으려면 추가로 캡쳐보드 같은 HDMI 영상 입력장치가 필요하다.
전에 심심해서 아이폰 앞면을 스캔해서 뒷면에 붙여 본적이 있는데,
어느날 집안에 돌아다니는 오래된 OH필름을 발견하고는 이거다라는 생각에 인쇄해서 시트지 비슷하게 만들어서 붙여봤다.
참고로 OH필름은 아주 옛날옛적 호랑이 담배피던시절에 고가의 프로젝터에 비해 저렴하게 발표에 사용 할 수 있도록 내용이 인쇄된 OH필름에 빛을 비추고 그걸 확대해서 사용하던.. 응답하라 1994에나 등장 할 법한 물건이다.
왼족이 그냥 종이에 인쇄해서 붙인것이고 오른쪽이 OH필름에 인쇄해서 붙인건데, 가운데 화면부분 색이 옅어서 종이위에 OH필름을 덧 붙인 것. (접착제는 딱풀 사용)
그런데 이 OH필름 보호 필름과 크게 다르지 않은 감촉인데 설마.. 아니겠지..
잠시 잡설.. 개인적으로 잔기스를 막자고 보호필름을 붙이는건 정말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스마트폰의 앞면 유리는 터치감과 내구성을 모두 감안해서 최고의 사용성을 위해 선택된 고가의 재료가 들어간 부품이다. 그런데 이런 제조사의 선택을 겨우 잔기스가 무서워 보호필름을 붙이다니... 이런 보호필름이 고가든 싸구려든 스마트폰 본래 앞면 유리의 촉감과 사용성의 절반, 아니 십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는 그냥 비싼 비닐 정도일 뿐이다.
케이스를 사용하는것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하지만 뭐 더 많은 수리비를 막기 위한 대비책이니 양보 할 수 있다고 쳐도, 정말 보호필름은 돈도 버리고 고유의 뛰어난 사용감까지 버리는 짓이다.
요즘 광고를 보면 LTE-A 나 광대역LTE 같은 LTE 보다 더 빠른 전송속도를 가졌다는 통신망을 앞세워 자랑하는 통신사들의 치열한 광고를 쉽게 볼 수 있는데, 이런 전송속도의 증가가 실제로 사용자의 편의를 위한다기 보다는 스마트폰의 시작부터 이어져 온 통신사의 장난질 정도로 생각하는 편이다.
통신사들이 더 빠른 통신망을 내세워 데이터 요금을 더 비싸게 만들고 그 비싼 데이터를 얹은 또 새로운 무료 요금제를 만들고 이 요금제를 신규가입시 약정 할인을 받기 위한 필수 조건으로 만들면서 지속적인 통신비 부담을 늘리고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하는동안 소비자의 평균 통신비 부담을 날로 늘어 가고 있다.
거기에 기존 핸드폰보다 가격이 두배이상 비싼 스마트폰을 과거와 같이 2년 약정이 끝날때마다 새것으로 교체하면서 발생하는 단말기 할부금까지 합치면 체감적으로 통신비 부담은 훨씬 커진다.
* 요금제에 따라 단말기 할부금을 할인받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할인 받은 금액까지 단말기 가격에 일정부분 포함해서 아예 단말기 가격을 높게 책정하고 있다는 비판도 있는것 같다.
* 기존 3G폰에서 약정 끝날때마다 폰을 갈아치우던 습관으로 스마트폰을 구입하는건 결과적으로 2년마다 100만원짜리 전자기기를 구입하는것과 같다는..
그래도 역시 가장 큰 부담을 주는건 통신비 부분이다. 사실 최근 요금제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기존 무료음성 요금제나 스마트 요금제를 이용하면 부담을 줄일 수 있지만, 신규로 스마트폰을 구입 할 때 이런 요금제들을 선택하면 추가로 제공되는 요금할인 혜택이 없기 때문에 대부분 신규로 스마트폰을 구입하는 상황에서 사실상 이렇게하나 저렇게하나 같은 상황이 되도록 통신사가 짜놓은 틀에서 놀아나는 것과 다를바 없다.
* 개인적으로 요금제 6만원에 단말기 할부금 3만원 요금할인 -2만원으로 8만원대로 나오던 통신비가 24개월 약정이 끝나고 나니 5만원대로 40%나 감소했다. 물론 30개월까지 유지되는 요금할인 -2만원 때문이지만, 통신사마다있는 약정할인 부가서비스를 이용하면 비슷한 할인이 가능하고, 단말기 대금이 얼마나 큰 부담을 주고 있는지 알 수 있다.
과거부터 최근까지 무료음성 요금제의 변화를 살펴보면..
대부분의 사용자가 3G 통신망으로도 충분히 이용 가능한 상황에서 전국망도 완료되지 않은 LTE가 더 빠르다며 기존 스마트폰 요금제보다 더 비싼 데이터 요금이 적용된 LTE무료요금제를 강요하더니(LTE 신규 가입시 LTE요금제가 아니면 할인혜택이 없음) 이제는 그것보다 더 빠르다며 (역시 전국망 미완료) 광대역 LTE와 LTE-A를 홍보하고 기존 LTE요금제에서 데이터요금이 저렴한것들은 사실상 제한(할인없음)하고 상대적으로 비싼 데이터요금과 통신사간 무료통화 같이 보기에만 좋고 실제 혜택은 적은 서비스를 적용한 더 비싼 LTE요금제들로 몰아가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한다.
위의 표에서 무제한 데이터나 통신사간 통화 비중을 제외하고 계산한 것을 보면, 기존 무료음성 요금제부터 스마트폰 초기 요금제 그리고 LTE요금제와 요근래 나온 LTE+통신사간 무료통화 요금제까지 점차적으로 데이터 당 가격이 올라갔다고 생각 할 수 있다.
* 최근 통신사간 무료 요금제의 경우 010 번호 통합으로 통신사 구분이 불가능하고 개인마다 같은 통신사와 통화하는 빈도에도 큰 차이가 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각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같은 통신사 또는 모바일끼리 20~50%할인되는 약2천원짜리 부가서비스를 사용하는게 더 나을수도 있다. (단, 무료음성 초과분에 한해 할인)
통신 요금제에 대해 꼼꼼히 살펴보지 않으면 요금할인에 현혹되서 자신의 사용량에 맞지 않는 비싼 무료 데이터 요금제를 이용 할 가능성이 높고, 그렇게 사용하지도 않는 데이터와 음성 요금에 대한 비용을 지불하는 눈먼 소비자들에게서 나오는 차액은 고스란히 통신사의 입으로 들어가게 된다.
LTE아니면 안되는 것처럼 무시하는 3G의 속도는 어느정도일까?
한국의 3G 서비스는 HSDPA, HSUPA, HSPA+ 방식을 이용하고
HSDPA : 다운 14.4Mbps, 업 2Mbps
HSUPA : 다운 14.4Mbps, 업 5.8Mbps
HSPA+ : 다운 21Mbps, 업 11.5Mbps
이중 요즘 사용하는건 가장 향상된 HSPA+ 방식을 이용한다고 하고, 실제 전송속도는 이론속도의 1/10 수준인 다운로드 2~3Mbps 정도라고 한다.
LTE-A가 나오면서 LTE 마저도 느려터진 것처럼 취급받는 LTE(Long Term Evolution)는GSM/UMTS 네트웍 기술에 기반을 둔 고속 무선 전송 방식 중 하나로 3.9세대 이동통신 기술로 불리는데, 한국의 LTE 서비스는 다운로드 75Mbps 대역을 사용중이고, 실제 사용 속도는 다운로드 15~25Mbps 정도라고 한다.
LTE-A는 LTE 대역을 최대 5개를 묵어써 하나의 주파수처럼 사용하는 기술로 한국의 LTE-A 서비스는 LTE 75Mbps급 대역을 두개 묶은 다운 150Mbps 급이 사용되고 있는데, 실제 사용 속도는 다운로드 60~80Mbps정도 수준이라고 한다.
흔히 사용하는 와이파이(WiFi)의 전송속도는 아이폰3GS까지 사용 된 WiFi 802.11g과 아이폰4와 갤럭시S 이후에 사용되는 WiFi 802.11n이 있고 둘의 이론상 전송속도는 차이가 크지만 실제 사용에서는 20Mbps(약 초당 2메가 속도)정도로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는다.
실제 사용에 필요한 전송속도는 얼마정도나 될까?
그렇다면 LTE-A의 전송속도는 어느정도 수준이고 정말 느려터진? LTE 에서 LTE-A로 모두 갈아타야 하는건지 살펴보기위해 먼저 비트단위의 전송속도를 파일용량 표시에 사용되는 바이트 단위로 환산하고.. 3G : 다운 300KB/초 LTE : 다운속도 2.5MB/초 LTE-A : 다운속도 8MB/초
일단 가장 느린 3G의 300KB/초라는 속도는 카톡 같은 문자 전송이나 사진 전송(스마트폰으로 찍는사진 약1MB)에도, 인터넷도 고용량 이미지로 도배가 되어있는 페이지가 아니라면 대략 2~3초정도의 로딩시간이 걸리는 정도도 사용에 지장이 없는 수준이다. 게임의 경우 아직까지 PC온라인 게임처럼 실시간 통신이 중요한것들이 많지않아서 끊기지만 않으면 사실상 문제가 없다. 물론 전송속도가 느리다고 꼭 핑이 느린건 아니기 때문에 실시간 게임을 즐기는데도 큰 문제는 없다.
그럼 동영상은 느리겠지? 아니다..
스마트폰의 화면이 작기 때문에 모바일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의 경우에도 150KB/초(비트레이트 약1000Kbps)정도면 뭉게짐없는 일반 화질을 볼 수 있고, 300KB/초(비트레이드 약2.4Mbps)정도면 고화질에 속하는 깨끗한 영상을 볼 수 있다.
결과적으로 3G통신으로도 끊기지만 않는다면 모든 서비스를 별 문제 없이 사용 할 수 있는 수준이라는 것이다. 화면이 7인치 이상되는 태블릿이라면 또 모르겠지만..
아래는 영상을 화질별로 인코딩 해서 실제 스마트폰에서 보여지는 크기만하게 해봤다.
가장밑에 있는 3G통신의 실제 전송속도의 최고치와 비슷한 2000bps 정도의 화질도 크게 확대하면 뭉개져 보이지만 이정도 작은 화면에서는 고화질 영상으로 보인다.
화질 비트레이드 300Kbps = 40KB/s (해상도 800*400)
화질 비트레이드 1000Kbps = 120KB/s (해상도 800*400)
화질 비트레이드 2000Kbps = 250KB/s (해상도 800*400)
결론
이미 해외에 아이폰이 있는걸 알고 있는 상황에서도 국내 통신사들이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고 스마트폰이라고 하기도 무색한 옴니아를 열심히 팔아 치웠던 것과 같이, 어쩌면 이번에도 통신사들은 이 이상의 속도 경쟁이 의미가 없음을 이미 알고있으면서도 돈을 벌수있는데까지 밀어붙이고 있는건지도 모른다. 아마 다음 먹거리가 등장하기 전까지는 이 데이타 통신료를 빌미로 뽑아 낼 수 있는데까지 소비자에게 뽑아내겠지만.. LTE-A, 광대역LTE의 전송속도를 사용 할 만한 서비스가 없으니 필요도 없다.
펀샵(www.funshop.co.kr)에서 매일 날라오는 이메일에서 발견한 JOBY 스마트폰 거치대(거치대+고릴라삼각대)의 가격을 보고나서 든 생각은 여기는 어른들의 장난감을 파는 곳이 아니라 어른들을 삥 뜯는 곳이 아닐까..
뭐 다나와를 검색해보니 이 조비(JOBY)라는 곳에서 만든 스마트폰 거치대와 고릴라 삼각대는 펀샵만 비싼게 아니라 원래 가격이 이정도 수준이긴한데, 그렇다고 하더라도 펀샵에서 구경한 물건들 중 상당수가 물건의 가치나 비슷한 기능을 가진 다른 제품들의 가격과는 상관없이 고가의 제품위주로 구성되어 있는것 같다는 느낌을 받다보니 재밌는 물건이 많은 곳이긴 하지만 왠지 바가지 쓰는 것 같은 그닥 이용하고 싶지 않은 그런 곳이다.
지난번 천원짜리 망사 허리받침을 이만원에 파는것도 그렇고 품질이나 주변 시세에 대한 검증 보다는 설명으로 살을 붙여서 얼마나 비싸게 팔 수 있을까를 더 고민 하는것 같은 느낌이랄까..
조비 그립타이트 핸드폰 거치 시스템 - 펀샵(Funshop)
JOBY GripTight Mount 22,000원
JOBY Mount + Gorillapod Stand Set 41,500원
JOBY Mount + Micro Stand 41,500원
그나마 이벤트로 1+1 행사중이니 각 물건의 가격은 반값인 만원정도가 된다.
신용카드나 포인트카드의 포인트와 달리 통신사 포인트(마일리지)는 신경이 잘 안쓰게 되는 편 인데, 그렇다고 통신사 카드로 할인 받을일이 많은 것도 아니다보니 그 사이 쌓인 포인트(올레 별)가 10만이 넘어가는 걸 보고는 소멸 되기 전에 사용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마땅히 한방에 소비 할 수 있는 방법은 새 휴대폰을 구입시 할인 받거나 포인트샵에서 물건을 구입하는 방법 밖에 없지만, 포인트샵이 시중가보다 비싼건 신용카드 포인트 샵이나 마찬가지라서 사실상 한방에 해결 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고 보는게 맞고 결국 귀찮게 조금씩 여러차례에 걸쳐 소비하는 방법밖에 없다.
뭐 다른 통신사는 포인트가 많이 안 모여서 이런 고민이 없을지도 모르겠지만, KT올레의 경우는 통신료 적립 외에도 1년에 한번 등급에 따라 별(포인트)을 지급하기 때문에 의외로 많은 별이 쌓여 있게 되는데, 대신 유효기간이 2년 밖에 안되서 깜빡하면 소멸되어 버리기 쉽다.
2009년 5월 방통위와 이통3사의 마일리지 제도 개선을 통해 포인트에 대해 적극적으로 알리고 유효기간도 5년에서 7년으로 연장되었다고는 하나(정확한 변경시기는 통신사마다 다름), 반기마다 소멸되는 통신사 포인트가 아직도 몇 백억 상당에 이른다는걸 보면 여전히 통신사 포인트에 대한 접근성이나 인지도는 좋지 않은걸로 보인다. 이동통신사 마일리지 제도 대폭 개선 - 소비자가 행복한 블로그
개인적으로는 무료 요금제에서 사용하지 않는 요금에 대한 안내나 사용패턴에 맞는 요금제를 선택 할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으로 알려주는게 더 좋겠다고 생각하는데, 2년 약정 끝나고 나서부터 빗발치게 걸려오는 신규폰 가입 권유 전화의 1/10 많이라도 이런 부분에 신경을 써준다면.. 통신사가 적자 나겠지..
이동통신 3사의 맴버십 포인트제도는 간단하게 통신비를 기반으로 일정 적립률로 적립이 되는데, 0.5~1% 수준으로 5만원 요금이면 500원 정도밖에 되지 않아서, 년간 단위로 별을 지급하는 KT올레가 아니면 일년에 1만점을 모으는것도 쉽지 않아 보이긴 한다.
볼츠 VO-6600는 스마트기기 외장형 보조배터리로 6600mAh의 용량에 2개의 출력포트에서 1A,2A 고출력을 지원하는 제품이다.
USB포트를 통한 출력이기 때문에 스마트폰(아이폰,갤럭시 등)부터 태블릿(아이패드,갤럭시탭,넥서스7 등), 디지털카메라 까지 USB어댑터에 꼽아서 사용하는 스마트기기라면 모두 충전이 가능하다.
이전 스마트폰 보조배터리에 대한 글에서 용량대비 가격이 더 저렴한 제품도 있었지만 볼츠 VO-6600을 선택한 이유는 양호한 용량비에 대용량은 아니지만 스마트폰을 2~3번 충전하기에는 충분한 용량, 초기 구입가가 2만원대로 저렴하기 때문이다.
용량비가 좋은 10,000mAh가 넘는 대용량 보조배터리의 경우 초기 구입가가 3~4만원대이고, 보조배터리 역시 충전을 해야하니 충전시간을 생각하면 활용도를 넘어서는 대용량이 무조건 좋다고 할 수는 없다는 생각이다. 스마트폰,태블릿 외장형 보조배터리 어떤걸 사야 할까 (용량비 비교)...
전에 무슨 물건을 찾다가 특이하고 재밌는 물건들을 파는 펀샵(FunShop,어른들을 위한 장난감 가계)이라는 곳에서 찾은적이 있는데, 그 후로도 즐겨찾기 해두고 심심 할 때 한번씩 들러서 재밌는 물건이 없나 살펴보곤 하는데, 이번에 구경한 물건 중에서 스마트폰(태블릿) 보조배터리가 눈에 들어와서 용량별 가격을 한번 비교해봤다.
참고로 펀샵은 재밌는 물건이많고 설명도 잘 되있는 편이긴하지만, 가격은 프리미엄이 붙어서인지 대부분 다나와 최저가보다 많이 비싼편이라서 구입하기는 좀 꺼려지는 곳이다.
오늘 본 물건 중에서 매쉬 등받이의 경우 펀샵에서 29200원+택배비 2500원에 판매중인데, 동네 천웝샵에서 팔고있는 1000~3000원짜리와 큰 차이가 없어 보이고, 담당자는 아마존에서 20불에 판매되니 문제 없다는 식이다.
정품 박스포장도 아닌 비닐포장 중국산 제품을 그럴듯한 설명과 사진 몇장으로 잘 포장해서 파는것 같은 그런 느낌이라고나 할까..
물론 펀샵의 매쉬 등받이는 정말 3만원의 가치가 있는 제품일수도 있지만, 그냥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그렇다는 것이다. 망사 등받이 (2900원) - 다나와
다시 스마트폰 보조배터리 이야기로 돌아와서..
올해 초 아이폰4 보조배터리 케이스를 구입하면서 살펴 볼 때만해도 10원/mAh 정도하던 보조배터리 가격이 이번에 살펴보니 3~5원/mAh 정도까지 많이 내려 온 느낌이다. badaro...: 아이폰4 보조배터리 케이스형 1700mAh Exolife4
각 제품의 다나와 가격차트를 살펴보면 작년 말이나 지금이나 별로 큰 차이는 없는것 같기도한데, 전에 고용량 제품을 살펴보지 않았던건지 아니면 올해 10000mAh이상 고용량 제품들이 저렴하게 나오면서 가격이 더 떨어진건지 애매하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기기들의 성능이 점점 좋아지면서 더 많은 전력을 소모하게 된 것에 비해 배터리 용량이 따라가지 못하면서 배터리 용량이 늘어났음에도 체감상으로는 오히려 이전보다 더 빨리 배터리가 소모되는 느낌을 받게 되는게 현실이다. 거기에 갤럭시노트처럼 화면까지 커진 경우에는 앱만 실행해도 닳아지는 배터리 속도가 장난이 아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이전에 구입해서 사용하던 1000~2000mAh짜리 보조배터리로는 턱없이 부족하고, 자연스레 이전보다 많이 저렴해진 고용량 보조배터리로 눈이 가게 된다.
그리고 한가지 더, 이런 보조배터리는 아이폰 같이 내장배터리 제품에만 필요할거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갤럭시 같은 착탈식 배터리 사용자에게도 매리트가 있을만큼 요즘 나오는 보조배터리들은 용량이나 충전 속도면에서 예전 제품과는 비교 할 수 없이 많이 향상되었다는 점을 고려해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