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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2/2013

여름철 배달우유의 상온방치, 세균증식, 드라이아이스라도 넣어주면 어떨까..



일우유를 배달 시켜서 먹고 있는데, 여름철이 되니 아침에 우유를 꺼내면 미지근하고 빵빵하게 우유각이 불어있는 상태로 배달된다. 비싼 가격에 프리미엄이라며 신선함을 강조하는 배달우유지만 아직도 상온에 몇 시간을 방치하면서 배달하는건 여전하다.
해결 방법을 못 찾는건지 해결 할 의지가 없는건지 아무래도 여름만이라도 배달우유 끊고 마트우류를 사먹어야 하는건지 심각하게 고민하게 된다.

- '배달 우유'로 검색해보면 보이는 불만들
가격이 마트에 비해 비싸다. 우유배달업체에서는 가정에만 배달되는 프리미엄 우유라며 품질을 강조하지만, 용량당 가격으로 비교해보면 마트에서 판매하는 우유가 더 저렴한게 사실인데, 우유가 좋아서라기 보단 그냥 배달료가 붙어 있으니 당연한 일 같기도 하다. 또는 더 많은 마진을 남는 비싼 프리미엄 우유를 권유하거나 일반 우유를 취급하지 않는것도 이유중 하나라고 생각해 볼 수 있겠다.

우유에 식품첨가물이 들어있다. 가끔 마트에서 판매하는 저가우유는 원유 등급이 1A가 아닌 그냥 1등급인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1A등급의 같은 원유를 사용하는 상황에서 더 좋고 비싼 우유를 만들기 위해서는 비타민이나 칼슘 같은 성분을 넣어 기능성을 강조 하고, 이런 성분들을 우유에 섞기 위해서 약간의 첨가물이 사용된다. 개인적으로 이정도를 식품첨가물을 넣었다고 태클걸기에는 소량이기도하고 일부러 보충제를 먹기도 하는데 좀 무리지 않나 생각된다.

- 우유의 신선도 문제
그런데 가격이 비싸고 첨가물이 들어있는건 너그럽게 넘겨 줄 수 있다고해도 역시 아침마다 빵빵하게 부풀어있는 우유는 신선도에 관련 된 문제이다보니 그냥 넘길수가 없다.
이같은 문제에 대해서 이미 2009년 '불만제로'에서 배달우유 편을 다루면서 이슈가 됐었지만, 더 신선한 우유를 위한 우유업체의 노력은 기껏해야 배달우유 봉지를 은박 재질로 바꾸는 정도에서 그쳤고, 배달시간 조절 같은 그 이상의 노력은 찾아 볼 수 없었다.
아니 적어도 우리 동네 배달업체(연세,매일)는 그랬다.

여름철 새벽이라고해도 최저온도가 25도가 넘어가는 상황에서 상온에 몇시간이나 방치된 우유의 신선함은 개나 줘버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