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8/2014
섬진강 자전거길 종주를 다녀와서, 광주에서 순창을거쳐 섬진강댐에서 광양까지
무려 9월달에 다녀온 섬진강 자전거길 이야기..
8월달에 영산강 자전거길을 여러번에 나눠서 완주하고나서 무슨 자신감이 생겼는지는 몰라도 다음으로 가까운 섬진강 자전거길을 완주해보기로 마음먹고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다.
광주에서 섬진강 자전거길을 가기위해선 섬진강댐까지 가야하는데 (자전거길은 상류에서 하류로 타야 쉬우므로) 문제는 가장 가까운 시외버스터미널이 순창 터미널..
순창 터미널에서 섬진강댐 인증센터까지 직선거리는 16키로정도 자전거길을 타고 올라가면 36키로정도 나온다. 뭐 순창시내에서 시내버스 같은걸 타고 올라가는 방법도 있을수 있겠다고 생각은 했는데 자전거길은 멀고 그럼 자전거타고 그냥 국도로 올라가면 되겠네?라는 생각에 도달! 법적으로 자전거는 차에 속한다고 어디서 들은것 같은데 자전거길로만 다니란 법은 없으니..
여기서 지금 생각해도 이해가 안되는 부분은 왜 광주에서 순창까지 자전거를 타고 갔냐는 건데.. 영산강 도장은 다 찍고나서 이제 200키로쯤은 우습다고 생각했던지 아니면 그냥 심심해서 자전거를 더 타고 싶었던지 둘 중 하나 일듯.
아무튼 광주에서 담양을 들러 순창으로해서 섬진강댐 까지가 60키로, 섬진강댐에서 광양가지 자전거길이 140키로 합이 200키로면 두번째 자전거여행으로 적당한 거리에 그리 나쁘지않은 목표라고 생각했으나, 막상 달려보니 그리 만만치는 않더라는..
간단하게 섬진강 자전거길에 대한 소감을 말하자면 7/10점 정도,
섬진강 자전거길은 자동차도로의 갓길을 달리는 코스가 제법 있었는데, 자동차를 신경써야해서 불편하지만 도로상태만 놓고보면 어설픈 자전거도로보다 차라리 잘 닥여있는 차길을 달리는게 편하기도하고 차량이 그렇게 많지않아서 시원하게 달릴수 있어서 전체적으로 자전거 타기에는 좋은편이라는 생각이다.
출발..
광주에서 출발해 담양군청까지는 영산강 자전거길을 타고가고 그 다음부터는 국도를 타고 순창으로 갈 예정,
담양 대나무숲 인증센터까지 10키로정도 달렸더니 벌써 힘들어서 잠시 휴식하며 김밥 몇개 집어 먹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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