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7/2014
자전거 도난방지 방법, 자물쇠는 그저 장식 일 뿐, 보관 장소가 중요. (자물쇠, 거치장소, 제도적문제)
자전거 도난은 몇만원짜리건 몇십만원짜리건 간에 잃어버리면 속쓰린건 마찬가지.
몇년사이 자전거가 각광을 받으면서 자전거 도난에 대한 문제도 커지고 있지만, 사실 자전거 도난이 어제 오늘의 일도 아니고 어릴적 애지중지하던 자전거 한두대쯤 잃어버린 경험 하나씩은 다 있을테지만, 여전히 자전거는 도둑맞기 쉬운 물건이다보니 자전거 구입을 생각했다가도 망설이게하는 가장 큰 이유도 바로 자전거 도난에 대한 걱정때문이다.
요즘은 일반사람들도 수십만원에서 수백만원이 넘어가는 고가의 자전거를 구입하는 경우도 늘어나면서서 자전거 도둑들에게는 그야말로 노다지가 널려있는 세상이랄까..
개인적으로 이런 고가의 자전거 구입에 대해서 마치 일반적인 산행을 목적으로 하면서 등산복은 극한의 상황에서나 입을법한 고기능성 수십만원짜리 유명 아웃도어 제품으로 구입하는것과 비슷하다고 보는편인데, 물론 고가의 자전거를 구입해서 십분 활용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많은 사람들은 카메라나 등산복처럼 자신의 능력에 맞지 않는 고가의 자전거를 끌고다니면서 일종의 장비 과시용으로 사용하고 있는건 아닐까라는 생각도 살짝 든다.
어쨋거나 자전거가 싸든 비싸든간에 잃어버릴 수 있다는 사실에 변함은 없지만, 출퇴근이나 간단한 운동정도의 용도라면 백만원짜리 자전거 한번 잃어버리는 것보다는 이십만원짜리 5번 잃어버리는게 나을수도 있다는 엉뚱한 생각을 해보며..
십만원에 구입해서 아직도 잘타고 있는 랭글러 GT-MB200
다이소에서 구입한 2천원, 3천원짜리 와이어 자물쇠 두개로 앞뒤로 잠궈놓고, 아파트 계단이나 시내에 세워놓고 다녔는데도 1년가까이 도둑맞지 않고 무사한걸보면,
왠지 도둑들도 이 자전거가 사은품으로 뿌리던 바로 그 자전거라는걸 아는것 같기도하고.. 묘하게 기분이 나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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