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6/2013

공유기 두대 연결해서 사용하기, 허브로 사용하기, AP로 사용하기



공유기 두대를 연결해서 사용하기, 허브로 사용하기, AP로 사용하기 모두 같은 말이다.

집으로 들어오는 인터넷에 공유기를 연결하고 공유기에 각 방의 인터넷을 연결하고 인터넷 포트가 1개뿐인 방에서 다시 여러대의 컴퓨터에 인터넷을 연결해서 사용하려고 할 때, 가장 간편한 방법은 싸고 저렴한 허브를 사용하거나 집에 굴러다니는 사용하지 않는 공유기를 사용 하는 방법이 있다.
사실 허브에 비해 가격은 좀 비싸지만 용도가 다양한 만원대 중반의 저렴한 유무선 공유기를 구입하는게 유용하게 사용(공유기, 허브, AP 등) 할 수 있으니 허브 보단 공유기를 구입하는 쪽이 낫다고 생각한다.

공유기를 구입한다면 자주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문제를 해결 해주는 EFM의 ipTIME 공유기 중에서 저렴한 N1E, N104K, N104M 정도를 추천한다.
가격도 저렴하고 커넥션 수 8천으로 여러대의 컴퓨터를 사용하거나 토렌트 사용시(약간의 설정 필요) 무난하게 사용 할 수 있는 수준이다. 그 이상 높은 가격의 제품들도 실제 성능에 영향을 미치는 커넥션 수나 전송 속도는 같고 안테나가 두개 라던가 하는 부가 기능의 차이만 있을 뿐, 실제 성능이 높은 제품은 5만원대 이상에나 구경 할 수 있다.
다나와 ipTIME 공유기 낮은 가격 순 정렬
ipTIME 공유기,랜카드 제품 비교표

그럼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ipTIME 공유기에서 허브로 설정하는 방법.
참고로 공유기 두대를 연결 한 후에 설정화면에 접속하면 두대가 같은 192.168.0.1을 사용하기 때문에 메인에 연결된 공유기 설정 화면으로 접속 되고, 정작 설정이 필요한 2번째(방에 연결한) 공유기 설정에 접근 할 수 없으므로, 설정시에는 두 공유기가 연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2번째로 사용 할 공유기와 컴퓨터를 연결한 상태로 진행 해야 한다.
또 공유기 두대 연결시 2번 공유기에도 인터넷이 가능하긴 하지만, 컴퓨터 1대만 가능하고 그 이상 연결시 인터넷은 잡히지만 웹페이지가 열리지 않는 현상이 보인다.

  • 고급설정 - 내부 네트워크 설정 - 내부네트워크에서 DHCP서버 발견시 공유기의 DHCP 서버기능을 중단 
    • 고급설정-NAT/라우터관리-기타기능설정-인터넷 공유기능을 중단 하는 것과 같지만 공유기를 자주 이동시에는 자동으로 감지해서 꺼주는 위의 방법이 편리하다.
    • 공유기의 설정을 잘못해서 설정화면에 접속 할 수 없는 경우 리셋버튼을 몇 초간 누르고 있으면 공장 초기화 상태가 되서 처음부터 다시 설정 할 수 있다.
  • 고급설정 - 네트워크 관리 - 내부 네트워크 설정에서 내부 IP주소를 1번이 아닌 다른 번호로 바꿔준다.
    • 이 IP는 공유기의 IP주소로 1번 공유기는 그대로 두고(192.168.0.1) 2번 공유기를 192.168.0.2로 바꿔줘야 정상적으로 허브로 동작하기도 하고, 두 공유기가 연결된 상태에서 이 주소를 이용해서 각각의 공유기 환경설정에 접근 할 수 있다.

  • 2번 공유기에 들어오는 인터넷 선을 WAN 포트가 아닌 1~4번 포트중에 꼽아주고 연결할 컴퓨터의 인터넷 선 역시 1~4번에 꼽아 주면 된다.
    • 집으로 들어오는 회선은 보통 아이피가 1개만 할당 되기 때문에 이런 허브기능 만으로는 여러대를 사용 하는게 불가능하고 그래서 공유 기능을 이용해 가상아이피를 만들어 여러대가 인터넷을 사용 할 수 있게 하는것인데, 이 공유 기능은 1번 공유기에서 이미 이루어지고 있기때문에 2번 공유기를 단순히 허브기능으로 사용해도 여러대의 컴퓨터에서 인터넷 이용이 가능한 것이다.



토렌트 사용자라면 토렌트 설정에서 속도제한 5메가 이하, 연결수 300이하, 대기열 3이하로 하는걸 추천 (BitTorrent의 경우 더 낮게 설정되어있으니 상관 없음)
badaro...: uTorrent(토렌트) 이용시 ipTIME 공유기 뻗음.. 인터넷불가

ipTIME 공유기,랜카드 제품 비교표에서 유무선공유기 부분에서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성능상 차이를 보이는 몇가지 항목만 추려봤다. 속도와 커넥션 중에서 어디에 우선순위를 두느냐는 사용 용도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일반적인 용도라면 속도나 안테나의 갯수에 큰 의미를 둘 필요는 없어 보인다.


요근래 볼만한 영화들. 2013년 3~5월에 개인적으로 재밌게 본 영화 13개..



최신작은 아니지만 요근래 본 영화들 중에서 재밌게 봤던 영화들을 몇 개 정리 해본다.
잔잔하면서 가슴 찡한 로맨스 또는 현락한 액션이나 SF, 생각할 꺼리가 있는 미스테리를 좋아하는 취향을 가지고 있다면 주말의 한가한 오후에 나름 재밌게 볼 수 있는 영화들이지 않을까 생각된다.
3~5월 이라고 제목을 붙였지만 꼭 그 때 개봉한 영화들을 대상으로 하는 것은 아니고, 그 이전에 개봉한 영화들도 섞여 있다.
영화는 주로 개봉이후 시간이 지나서 DVD가 나오고 컨텐츠 구입이나 다운로드가 가능한 영화들을 대상으로 했다. 구하는 경로는 각자 알아서..

콘티키, Kon-Tiki (2012)

초반에 흘러가는 분위기는 큰 모험이나 탐험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것 같지만, 초중반 이후부분은 상당히 잔잔하게 흘러가면서 아름다운 바다에서의 조난 영화 같은 분위기로 흘러간다.
정적인 영화를 좋아하지 않는다면 중반이후는 좀 지루 할 수도 있을 것 같지만, 아름다운 영상과 이야기에서 느껴지는 의외의 묵직한 재미가 있는 영화로 약간 멍~할 때 보면 좋을 것 같다.

배꼽 (2009)

섹시 코미디물로 섹스로 이리 저리 얽히게 되는 가족 관계를 재밌게 풀어내고 있다. 이렇게 보이는 관계와 실제 관계가 꼬이는 소재가 그리 신선한건 아니라서 이야기를 따라가는 재미는 그리 크지 않지만, 영화 전반에 흐르는 야릇한 분위기를 즐기는 재미가 있는 편이다.
비슷한 다른 영화에 비하면 주연급들의 노출 수위가 낮은 편이고, 조연급의 노출 정도만 있다는게 결정적인 흠 이지만..
노출은 없지만 김효진의 야릇한 분위기와 지서윤의 화끈한 정사장면 등으로 큰 기대 없이 가볍게 시간 때우기에 괜찮은 영화다.

5/04/2013

신세계 (2012), 상황은 없고 사건만 있는 그저그런 깡패영화..



10년 전인가.. 한참 흥행 하다가 식상해지면서 사라졌던 깡패 영화들이 요즘 하나둘씩 보이는데 간만에 보니까 나름 신선한 맛은 있는것 같다. 요근래 본 영화중에서는 한국의 친인척 관계와 비열한 주인공을 등장시킨 한국형 깡패영화 '범죄와의 전쟁' 그리고 무간도의 경찰 스파이라는 설정의 느와르 느낌의 '신세계' 정도가 기억에 남는다.


신세계 (2012)
개인평점 

신세계를 보고 난 느낌은 그닥 재밌지도 않은 그저 그런 깡패를 본 정도이다. 다 보고난 후 딱히 기억에 남는 멋진 장면도 없고 그나마 기억에 남는거라곤 영화내내 들었던 "씨발"이라는 단어 뿐이다.
개인적인 평을 좀 과격하게 표현한다면.. "씨발 뭣 같이" 귀가 더러워지는 영화 정도?

영화는 시작부터 황정민의 리얼한 욕설로 시작된다. 누군가는 아니 대부분의 사람들은 정말 뛰어난 연기라고 말하는 것 같지만.. 개인적으론 영화 시작부터 쏟아지는 욕설에 그리고 영화 내내 이어지는 욕설에 눈쌀이 찌푸려 졌다.
뭐 한편으로는 그만큼 황정민이 역할을 잘 소화해 냈다고도 할 수 있겠지만 깡패라는 역할을 상황이나 느낌이 아닌 가장 쉬운 방법인 눈에 보이는 욕설로 밖에 표현해내지 못했다고도 할 수 있지 않을까.. 조직내의 상당한 권력을 가지고 있으면서 잔인한 면모를 감추고 가볍게 행동하는 황정민의 캐릭터를 그저 불량 청소년 처럼 '씨발'을 연발하고 실 없는 농담이나 주고 받는 모습으로 표현됐다는건 아쉬운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