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9/2013

사용설명서로 살펴 본 디카 구입 후 알아두면 좋은 것들. (설정,촬영모드,장면모드,용어,촬영가능매수 등)



차피 고가의 DSLR 같은 카메라를 구입 할 일은 없을것 같지만, 컴팩트 디카로도 뭔가 조작해서 좋은 사진을 찍고 싶은 욕망이.. 있다고해도 싸구려 디카로는 어차피 안되겠지..

사용설명서를 정독하면서 눈에 띄는 몇가지 설정과 용어들 그리고 제한적인 수동설정(어차피 만질줄도 모름)의 한계를 극복시켜주는 상황에 맞는 장면(SCN)모드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본다.
니콘의 사용설명서를 참고 했지만 해당 기능들은 기본적인 것들로 다른 회사의 제품에도 공통적으로 적용되는것들이기 때문에 살펴보고 자신의 디카 사용설명서에서 해당 부분을 찾아서 참고하면 된다.


영 설정 및 용어
화이트 밸런스, ISO 감도, AF 정도가 자주 보이는 용어로 보통 디카의  주요설정이나 자동촬영모드 일 때 이런 설정들의 변경이 가능하다.

화상모드는 촬영된 이미지의 크기로 무조건 크다고 좋은건 아니고 용도에 맞는 해상도를 선택하는게 메모리 공간도 절약되고 좋다.
인터넷 업로드용은 가로 1024~2048 정도, 일반인화용은 2048정도면 된다.

화이트 밸런스는 사진의 색조를 조절하는것으로 보통은 자동으로 사용하면 되지만 가끔 이미지가 누렇게 나오거나 퍼렇게 나올때 조명상태에 따라 변경해주면된다.


연사는 셔터를 누르고 있는 동안 계속해서 여러장의 사진이 촬영되는 기능이다. 니콘 쿨픽스 S6200은 여기에 BBS도 같이 있는데, BBS기능은 셔터를 누르고 있는동안 여러장이 촬영 된 후 가장 좋은 사진 하나를 골라서 남겨주는 기능이다.


ISO감도는 어두운곳에서 촬영시 더 좋은 품질을 위해 ISO감도를 올리거나 셔터스피드를 느리게하는데, ISO감도를 올리면 잡티가 셔터스피드를 느리게하면 흔들린다는 단점이 있다.
쿨픽스 S6200의 경우 ISO감도 수동 조절이 가능하지만, 직접 조절이 익숙치 않다면 어두운곳에서 촬영시 장면모드 중에서 야경모드로 촬영하면 적당한 밝기의 사진을 얻을 수 있다.

AF은 셔터를 반쯤 눌렀을때 자동으로 초점을 잡아주는 기능인데, 보통 얼굴인식이나 자동으로 설정하고 사용하면 된다. 쿨픽스 S6200는 수동으로 설정이 가능하고 몇몇 장면모드에서 수동초점으로 설정되어있다.

AF 모드는 싱글AF로 사용해도 지장은 없지만, 동영상 촬영시 초점이 잘 잡히지 않는다면 동영상 AF모드를 연속AF로 변경해서 해결 할 수 있다.

상도에 따른 저장가능 사진 매수
4GB 기준 해상도별 정지화상 최대촬영매수와 인화 사이즈가 표기 된 표.

웹 업로드용이라면 1024x768이나 넉넉하게 2048x1536이면 충분하다.

인화시 많이 사용하는 4x6인치(10x15센티)의 경우에 2048x1536 해상도로 충분하고, 이는 4GB메모리에 약4천장을 저장 할 수 있는 양이다.
네이버 사진인화 서비스 가격표













동영상 해상도별 최대 녹화 길이

HD 해상도 1280x720으로 4GB메모리에 1시간 20분 녹화가 가능하다.

단, 4GB이상의 메모리카드를 사용한다고해도 메모리카드의 파일 포맷이 FAT32이라서 생성 가능한 파일의 최대용량은 4GB로 제한되기 때문에, 한번에 녹화 가능한 길이는 약 30분으로 제한된다는 설명이다.



면모드(SCN)를 사용하는자가 컴팩트 디카를 지배한다.
사실 수동설정이 가능하다고해도 일상적으로 사용 할 때 그때그때 장면에 맞는 설정을 직접 한다는건 쉬운일이 아니다. (누군가에겐 쉬울수도 있겠지만..)
자동모드도 충분히 좋은 사진이 나온다고 생각은 하지만, 장면모드를 사용하면 상황에 맞게 미리 저장되어 있는 설정을 이용해서 좀 더 나은 사진을 찍을 수 있다. 그리고 수동설정을 지원하지 않는 저가 모델에서 카메라의 설정을 변경 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기도 하다.


스포츠 모드는 빠른 셔터스피드와 연사모드가 설정되어있다.

빠르게 움직이는 물체를 생동감 있게 찍고 싶을때 사용한다.





여명/황혼, 야경 모드는 어스름한 곳에서 촬영 할 때 사용하면 된다.

자동모드로 약간 어두운 곳을 촬영하면 너무 밝게 나오는 경향이 있는데 야경모드를 이용하면 그보다는 적당한 밝기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클로즈 업 모드는 접사 촬영에 이용되는데 요리나 사물을 촬영 할 때 이용하면 좋고, 자동모드에서 접사 촬영을 켜는것과 같은 효과다.

쿨픽스 S6200은 추가로 AF 위치를 조절 할 수 있는데, 물론 자동모드에서도 AF영역 설정에서 변경하면 수동조절이 가능하다.


요리 모드는 접사 모드에 각 요리의 느낌을 잘 표현 할 수 있는 색조 변경도 가능하다.
뭐 뜨거운건 빨갛게 차가운건 파랗게 정도..









박물관 모드는 BBS가 적용되어 있어서 셔터를 누르고 있는 동안 계속 촬영된 이미지 중에서 가장 좋은 이미지를 선택해서 남겨준다.



떨림 보정 기능
각 제조사마다 적용되어 있는 손떨림 보정 기능을 이용하면 흔들림 없는 사진을 얻을 수 있다. 특히 접사나 줌을 당겨서 찍을때 흔들림을 잘 잡아준다.
다른 회사 제품은 모르겠지만 니콘 쿨픽스 S6200에서는 이 손떨림 보정 기능이 기본적으로 꺼져있던데, 평소 실내 촬영에 이용하고 삼각대를 사용하지 않으면 자주 흔들리는 경우라면 각 제조사에 있는 손떨림 보정 기능을 찾아서 켜도록 한다. 나름 신세계가..

재생모드 메뉴 (니콘)
PC에서 포토샵을 이용해서 후보정이 가능하다면 궂이 불편한 카메라에서 후보정을 할 필요는 없겠지만, 어쨋든 찍은 사진을 보는 재생모드에서 간편하게 후보정도 가능하다.

대부분 촬영모드를 선택해서 촬영하는것과 비슷한 기능들로 어찌보면 사진을 스마트폰으로 옮겨서 앱으로 편집하는게 더 나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속 용품의 대략적인 가격수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SD카드 : SDHC CLASS10의 경우 택배비포함
8GB 10000~11000원, 16GB 14000~16000원, 32GB 23000~27000원 SanDisk에 비해 Transcend 제품이 더 저렴

SD카드 리더기 200원



멀티 리더기 1400원



니콘 정품배터리 EN-EL12 35000원



니콘 호환배터리 EN-EL12 3000원



니콘 EN-EL12 호환충전기 6000원




3단 삼각대 7000원




고릴라포드 삼각대 2000~3000원





다음에는 초보를 위한 자동모드 설정이나 각 장면모드 별 활용기를 한번 올려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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