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3/2016

캐논 DSLR 사용설명서 정독하기, 같이 읽기.. (EOS 60D 기준)







캐논 EOS 60D를 살펴보면서, 제품에 포함된 사용설명서만(좀 두껍긴 하지만) 잘 읽어봐도 DSLR의 복잡한 기능을 익히는데는 부족함이 없을만큼 설명이 자세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실제로 DSLR 살펴보면서도 기능에 대한 궁금증이 생기면 사용설명서 뒤쪽 색인을 통해 해당 기능부분을 찾아서 대부분 해결 할 수 있었다.

 시중에 나와있는 DSLR 초보자용 책들도 DSLR의 기능에 대한 설명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그외 용어설명이나 응용방법에 대한 내용이 약간 덧붙여 있을뿐 전체적인 수준은 제품 사용설명서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는것 같다는 생각이다.
 그러나 몇백페이지에 달하는 자세한 사용설명서라고해도 제품의 기능 설명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보니 설명이 부족하거나 카메라에 대한 지식이 없어서 이해가 안가는 부분들이 있기 마련이고, 그런 부분을 일일이 검색해서 해결하다보면 그나마 좀 더 자세한 설명이 붙어있는  DSLR 관련책들이 아쉬워지긴하는데, 그렇다고 보통 2만원이 넘어가는 다른책에 비해 유독 비싼 사진관련책을 구입하기에는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래서 DSLR 사용설명서를 읽어보는데 도움이 되도록 관련 용어나 정보를 간단히 설명하면서 같이 읽어내려 갈수있을까해서 영상으로 한번 만들어봤다.

 뭐 카메라 관련 정보들은 많이 있지만 여기저기 흩어져 있기도하고, 나름 전문분야라고 생각해서인지 간단한 기능을 설명하는데도 필요이상으로 너무 깊이 들어가서 난해하게 설명하는 경우도 많아서, 그냥 사용설명서의 내용만 이해하고 넘어 갈수 있을정도로 간단한 설명을 덧붙였다. (관련 지식도 그리 많지 않음)

 디지털 카메라도 어차피 컴퓨터에서 그래픽을 처리하는 방식을 그대로 사용하기 때문에 컴퓨터에 대한 지식을 기반으로 카메라의 용어나 동작방식을 이해하는데는 큰 어려움은 없었지만 , 아무래도 DSLR을 이용한 사진촬영 경험이 많지 않다보니 촬영과 연결되는 부분에선 설명이 명확하지 못한부분도 있을수 있다.

 해당 사용설명서의 카메라 모델은 EOS 60D로 오래된 기종이긴 하지만, 캐논 DSLR이 대부분 비슷한 기능과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요즘 나오는 다른 기종의 사용설명서를 읽는데도 참고는 가능해할걸로 생각되고, DSLR을 처음 구입해서 사용설명서를 읽어보다가 잘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으면 해당 기능에 대한 영상을 참고하면 이해하는데 약간이나마 도움이 될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나만의 생각인가..)




영상 상단에있는 제목을 누르면 재생목록이 있는 유투브 페이지로 이동가능
캐논 DSLR 사용설명서 정독하기 재생목록 바로가기



논 DSLR 설명서에서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

2장 LCD패널, 뷰파인더

 LCD패널은 중급기 이상에만 있지만, 뷰파인더와 같이 여러가지 촬영정보들을 표시해주는 역할을 한다. LCD패널이나 뷰파인더에 나타나는 아이콘의 의미를 알고 있어야 현재 어떤 설정으로 촬영중인지 파악하는게 가능하기 때문에 충분히 눈에 익히는게 좋다.

3장 모드다이얼 베이직존, AF와 드라이브모드 설정하기

 DSLR을 처음 사용한다면 우선은 일반 디카처럼 자동모드로 놓고 사용하게 될텐데 그걸 베이직존이라고 부른다. 자동모드에 어떤 장면모드가 있고 어떤 설정이 가능한지 정도는 한번 살펴보는게 좋다. (대부분 자동설정이긴 하지만..)
 AF는 뷰파인더를 이용해 촬영할때 사용하는 초점모드인데 설정방법과 어떤 상황에 AF포인트를 확장해서 사용하는지 정도를 알아두면 좋다.

5장 크리에이티브존, 노출

 크리에이티브존은 수동조작모드인 P,T,A,M을 말하는데 자동모드에 비해 다양한 설정이 가능하지만 기본지식인 노출,셔터속도,조리개,감도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M모드를 이용해서 모든걸 수동조작한다고 사진이 잘 나오는건 아니므로, 상황에따라 필요한 설정만 수동조절 가능한 모드를 선택해서 사용하는편이 좋다.

6장 플래시 촬영

 일반 디카의 플래시는 사진을 이상하게 만드는 경우가 많아서 잘 사용하지 않지만, DSLR의 내장플래시는 광량이 밝고 자동조절 기능도 있어서 상당히 쓸만하다.
 특히 캐논 플래시의 FEL기능을 이용하면 완전 자동이 아니라 원하는 상황에 맞게 광량을 자동조절 할수 있어 편리하다.

7장 라이브뷰 촬영하기

 뷰파인더는 AF포인트를 이용해서 초점을 잡기때문에 빠르고 AF포인트 연계로 이동하는 물체에 초점을 맞추기 편리하다.
 반면 라이브뷰는 이미지의 대비를 이용해 초점을 잡기 때문에 초점을 잡는 속도는 느리지만, 미세한 차이까지 감지하기 때문에 AF포인트에 비해 더 정확한 초점이 가능하고, 카메라 설정이 반영된 화면이라 실제 촬영 사진과 비슷한 화면을 볼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미러리스에 뷰파인더가 있는 경우는 광학식이 아니라 디지털 방식으로 라이브뷰의 화면을 축소해서 보여주는것과 같다.)

13장 사용자 설정

 DSLR이 워낙 설정도 많고 복잡하다보니 사용자 설정을 잘 이용하면, 자주사용하는 설정을 지정한다던가 설정해둔 카메라 설정을 저장하는 등 원하는 설정을 좀 더 간편하게 불러오고 저장 할수있다. 사용자설정과 자주찾는메뉴 기능을 잘 익혀두면 의외로 편리하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