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0/2013

뒤늦은 지스타(Gstar) 2013 관람기 (게임전시회, 게임들, 모델들)



년에도 제작년에도 지스타(G-Star)를 보러가야지 하다가도 멀리 부산까지 가야한다는 점 때문에 매번 포기했었는데, 그래도 나름 온라인게임 유저로써 왠지 한번은 가봐야 할 것 같아서 내친김에 지스타2013이 치뤄지는 부산으로 출발했다.
 부산이라.. 어릴적 해운대 해수욕장을 한번 간적이 있는것 같긴한데 사실 부산에 대한 기억은 거의 없는 편이고, 영화에서 본 자갈치시장 정도가 부산에 대한 이미지의 전부라고나 할까.. 어쨋든 간김에 서울에이어 두번째로 큰 도시라는 부산 구경도 하고오기로 마음먹고 출발 당일에 부랴부랴 지도를 보면서 부산 투어 계획도 세워봤다는..

스타 2013 를 관람하고 난 느낌은.. 뭐랄까 신작게임을 꼭 직접 해봐야겠다거나 즐기는 게임에 관련된 이벤트나 선물을 받아야겠다거나 게임기자라거나하는 투철한 목적의식이 없다면 부산 사람이면 모를까 궂이 먼길을 찾아서 갈만한 행사는 아닌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스타를 직접 찾아가는 가장 큰 목적 중 하나인 신작게임을 가장 먼저 접해 볼 수 있는 기회는 밀려드는 사람들로 한시간이상 줄을서도 힘든 정도였고, 오히려 체험보다는 체험 후 주는 선물이나 경품을 받기위해 긴시간 줄을서서 체험을 해야하는 상황으로 느껴졌다.
 지스타에서 얻을 수 있는 게임 쿠폰이나 몇천원짜리 용품들 그리고 거의 희박하지만 경품 당첨으로 얻을 수 있는 몇만원에서 몇십만원을 호가하는 컴퓨터 부품만 포기한다면, 집에서도 얼마든지 기사나 영상 또는 방송을 통해 충분히 신작게임들을 간접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고 사실 그게 더 현명하지 않나 하는 생각.

GSTAR 2013 홈페이지

 그래도 꼭 지스타를 가야겠다면 첫째날과 둘째날 중에서 가는걸 추천한다. 토요일에 가려다가 버스 예약을 놓쳐서 마지막 날인 일요일에 갔는데, 그야말로 인산인해로 발디딜 틈조차 없는 상황에 체험을 기다리는 줄은 최소 1시간이상으로 지옥이 따로 없었다.
 지스타가 보통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11월 14일~17일) 4일간 진행되는데, 그간 다녀온 사람들의 말을 들어보면 그나마 평일인 목요일,금요일이 사람이 적어서 기다리는 시간도 적고 선물도 많이 챙길 수 있다고 하니 참고..

러나 이런 지옥같은 지스타 마지막날에 전시회장을 박차고 나오지 않고 폐장까지 버틸 수 있게 만든 이유는 바로 나레이터 모델들..
 그 흔한 모터쇼도 한번 못가봤기 때문에 모델들을 이렇게 가까이서 본적은 이번이 첨이었는데, 뭐 사진으로 보면서 기대 했던 것 만큼 강력한(인형 같이 굴곡지고 글래머러스 한) 느낌은 부족했지만 어쨋거나 모델들을 직접 봤다는데 의의를 두기로..
 그래서 준비한 지스타 2013 모델 사진 대방출.. 까지는 아니고 지스타 2013에서 게임부스들을 돌아다니면서 포토타임 모델들을 찍은 사진을 공개한다.

지스타2013 게임부스와 모델들 사진이 120여장이라 모든사진은 아래 링크를 이용
지스타(G-Star) 2013 공개앨범 모든사진 바로가기

 날씨가 참 좋은 일요일 오후 부산으로 출발
니콘 쿨픽스 S6200으로 그냥 찍은건데 약간 광각으로 좀 멋지게 나온것 같기도하고..

 부산 벡스코 입구에 지스타를 알리는 환영문구. 관람자 대부분은 학생들이고 그 다음으로 많은건 큰 카메라를 들고 다니는 사진사인지 기자들인지하는 사람들.
 지스타 행사장내에 딱히 앉을곳이 없어서 그냥 바닥에 앉아 쉬어야 했는데, 그나마 블리자드 부스 행사장쪽에 있는 의자와 테이블에서 잠시 쉴 수 있었다.

이번 지스타 2013에서 모델들의 미모와 수에서 두각을 나타낸 곳이 넥슨, 다음, 헝그리앱, 월드오브탱크 정도.

조명이 고르지 못해서 역광처럼 촬영되는 아쉬운 헝그리앱의 포토 무대..
헝그리앱이 뭔지 전혀 몰랐는데 모델 덕에 관심을 가지게 된 헝그리앱, 모델덕에 홍보효과를 본 대표적인 부스가 아닐까 하는 생각.

절대 의도해서 찍은게 아닌 뒷태..
 사랑해요 헝그리앱..

사진 찍는 사람이 너무 많다보니 정면에서 찍기는 힘들고 그래서 의도치 않은 뒷태가 여기에도..
 아프리카 방송에서 잠깐 봤떤 킹덤 언더 파이어 2 재미있겠던데 역시 1시간이상 줄을서야 시연이 가능해서 패스.

지스타 2013 에서 라인으로 탑5 안에 든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모델 중 한명이 있는 게임토르 부스.

 이런 굵은 라인이 좋더라..




 엔비디아 부스에는 요정 코스프레와 잘 어울리는 외국 모델들이..
 같이 사진도 찍어주고 포즈도 잘 취해주고 말은 안통하지만 친절하다는.. 하이~
이 모델 누구지?
낯이 익는데, 그리 비율이 좋은것도 아니고 모델중에서는 키도 작고 얼굴도 큰편이지만, 이런 라인 굵은 모델이 끌린다는..
 모션 드리프트라는 기계에 그랜투리스모6 게임으로 시연하는 곳으로 상황에 따라 의자 전체가 공중에 떠서 움직이는 정말 재밌어 보이던데, 한가지 게임만 할 수 있는건 아니고 일종의 컨트롤러처럼 게임에서 지원만하면 다른 게임에서도 사용이 가능한듯.
 인터넷 페이지의 움직임에 따라 들썩인다던가.. 꼭 레이싱 게임이 아니라도 일반 게임에서도 점프나 전투중 들썩인다던가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할 것 같은데 역시 문제는 가격이겠지..
 역시 블리자드는 시연장 스케일도 블리자드~
옆에 있는 블리자드 스토어에서는 티셔츠와 피규어, 스마트폰 게이스 등을 팔고 있다.

이 모델 역시 낯이 익는데..

 오우..
 불양.. 다음하고 도타2 던가 아프리카BJ들을 데려다놓고 싸인회도하던데, 무슨 연예인도 아니고 그렇다고 인지도가 높은것도 아닌데 좀 오버한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든 행사.

DAUM 부스에 은근히 미모의 모델들이 많았는데, 데스크를 지키는 모델의 수준도 보통이 아니었다는..
 미소가 참 곱다..
 넥스의 데스크를 지키는 모델들도.. 내년엔 데스크에 있는 모델들도 포토타임 좀..
 헝그리앱의 데스크에 은근히 분위기 있는 모델이..
 인기만점 게임토르 부스의 포토타임. 여기저기서 터지는 플래시와 연사소리 다다다다닥..

무슨 골프게임의 포토타임에서 발견한 개인적인 지스타 2013의 3대라인중 한명..

가장 맘에 드는 모델..
하악하악..

아프리카에서 카트라이더 방송을하고 있는택환의 사인회..
 생각보다는 포스가 약하고 약간 일반인 같아 보였다는.

아프리카에서 안젤라로 개인방송을하는 레이싱모델인데 이름은 모르겠고, 일반인보다는 확실히 튀었지만 방송으로 보는것보다는 약간 왜소한 느낌이랄까 평범하다랄까..




























월드오브탱크 부스도 괜찮았는데 괜찮게 나온사진이 없다는..
전체적으로 행사장이 그리 밝은편이 아니기도 했고, 아무래도 컴팩트디카로 찍다보니 흔들림도 많고 아쉬움이 많이 남는데, 사진으로 부족한 부분은 영상으로~




결론
지스타(GSTAR)는 게임구경 보다는 모델구경과 게임쿠폰 및 경품을 얻기위한 곳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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