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하게 사용 할 수 있는 전기오븐이 살짝 탐이나긴 하지만 전열기구의 높은 소비전력으로 전기세를 감당하기 힘들것 같아서 그냥 가스오븐을 사용하고 있긴한데,
지인이 구입한 미니 전기오븐.. 이라기보단 오븐모양의 토스트기에 가까운 가이타이너 오븐기 GT-06T를 가져다가 살짝 살펴봤다.
크기도 앙증맞은데다가 일반 전기오븐이 10만원대인데 비해 부담없는 2만원대 가격으로 전기오븐의 기능을 맛볼 수 있다는게 장점이랄까..
다만, 가이타이너 오븐기 GT-06T의 6리터라는 용량은 식빵 두쪽을 구울 수 있을정도의 크기로 오븐형 토스트기에 가깝고, 10만원대 일반 전기오븐이 30리터 이상의 용량으로 쿠키를 굽거나 요리에도 활용 할수 있는것에 비하면, 가이타이너 오븐기 GT-06T는 식빵이나 피자 같이 작은 음식을 간단히 굽는정도로 한정적인 용도라는게 단점이다.
전기오븐 검색 - 다나와 : 쿠키를 굽거나 요리에 활용 가능한 20리터 이상 전기오븐은 10만원대 이상
가이타이너 GT-06T - 다나와 : 최저가 21000 (무료배송)
오븐과 같은 모양에 깔끔한 외관, 딸랑 타이머 스위치 그리고 전원램프가 있는 단순한 구조에 식빵 두개정도를 놓을 수 있는 크기의 쟁반 한개와 내부에 위,아래 쪽으로는 열선이 들어가 있다.
측면 두깨도 한손에 잡힐정도로 아담한 편
뒤쪽에는 열전도를 막기위한 고무처리와 제품 사양 스티커.
소비전력 650W가 작은 편은 아니지만 간단한 데우기정도로 사용한다면 커피포트 수준정도로 생각하면 될 듯한데, 일반 전기오븐으로 하루종일 요리하면 전기세 좀 상당 할 듯?
전면 덮개는 강화유리로 아래쪽으로 열고 닫을 수 있다.
단, 문을 열거나 본체가 넘어졌을때 별도의 전원차단 장치가 없기 때문에 사용에 주의가 필요하고, 사용시에도 본체 전체가 상당히 뜨거워지기 때문에 역시 조심해서 사용해야 한다.
타이머를 돌리면 1~2분내로 뜨거워지고 별도의 온도조절 기능은 없다.
집에 있는 가스오븐은 오븐기능 일때는 아래쪽에서만, 그릴기능 일때는 위쪽에서만 가스불이 켜져서 쿠키 구울때 약간 번거롭던데,
이건 위아래 열선에서 음식 양쪽면을 골고루 구워주는건 약간 좋은듯.
크기가 좀 작긴 하지만 토스트 뿐 아니라 피자나 쿠키를 테스트 삼아 소량으로 만들어 볼 때도 괜찮을것 같고, 전기세 걱정만 아니면 이것저것 간편하게 사용하기에는 나름 활용도가 있을것 같은 물건이다.
가이타이너 전기오븐 GT-06T에 대한 간단한 동영상 리뷰 (외관, 내부, 가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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