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형 적외선CCTV(감시카메라) 중에서 실외형 모양을 본 뜬 7천원대 제품을 구입해봤다.
프라임디렉트 PR11D 모형 적외선 CCTV (7천원대)
실제 감시카메라를 달기엔 비용도 비용이지만 딱히 그정도의 방범이 필요한건 아니고 단순히 지나다니는 사람들의 무단침입하지 못 할 정도의 단순한 역할만 필요했는데 딱 떠오른게 어디선가 봤던 모형 감시카메라.
원래 이런 돔형태의 모형 감시카메라를 생각하고 검색을 시작했는데 살펴보니 실외형도 있었고 가격차이도 불과 몇천원 밖에 나지 않아서 이왕이면 눈에 잘 띄고 효과도 좋을것 같은 실외형으로 일단 구입.
프라임디렉트 PR11F 모형 방법용 돔 IR CCTV카메라 - 6천원대, 원래 처음에 구입하려고 했던건 일반 돔형으로 3~4천원대 제품인데 이건 적외선 모형으로 구조가 좀 더 복잡해서 6천원대 인듯.
모형카메라 검색 - 다나와 - 대략 2천원대의 간단한 모델부터 복잡한 2만원대 제품까지 다양하다.
프라임디렉트 PR11D 모형 적외선 카메라
깔끔한 박스에 간단한 설명이 적혀있고 중국산을 수입한 수입업체 프라임디렉트의 연락처와 간단한 제품사양이 적혀있다.
내용물은 모형 적외선 카메라, 고정나사, CCTV 스티커
전체적으로 재질이 플라스틱 일거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벽에 고정하는 암부분은 철로 되어있었고, 카메라 몸체와 받침 고정대는 플라스틱 재질로 되어 있다.
AA건전지 2개를 넣으면 빨간 LED램프가 지속적으로 깜빡이면서 적외선 카메라가 작동중인것처럼 흉내를 내게되는데 , 원래 감시카메라가 위치감지 중일때만 깜빡이지 않던가? 아무튼 깜빡이는 주기가 너무 일정해서 오히려 가짜 티가 나지않을까라는 생각이 살짝.
암에 달려있는 나사를 풀르거나 조여서 카메라의 방향을 자유자제로 바꿔서 고정 할 수 있다.
감시카메라의 전선 및 통신선 역할을 하는 짱짱한 고무 튜브도 달려있다.
암 부분에 있는 구멍으로 고무튜브를 넣을 수 있는데 잡아당기면 쉽게 빠지기 때문에 만약을 대비해 사진처럼 나사 같은걸 박아서 안빠지게 고정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불도 깜빡거리고 모형도 조잡한 편은 아니라서 설치해두면 효과는 어느정도 있을것 같이 생기긴 했다.
10만원대 실제 CCTV카메라와 비교해보면 전체적인 디자인도 비슷하고 전면에 적외선램프 모형도 박혀있어서 언뜻봐서는 이제 진짜인지 가짜인지 구분도 쉽지않아 감시의 눈길을 느끼게 하기에 충분해 보인다.
램프 깜빡이는 속도가 약간 느리면 좋을것 같은데 아쉽게도 램프 속도를 조절 할 수 있는 기능은 없다.
결론
만족도는 한 8/10점 정도?
직접 구입해보기 전에는 겨우 몇천원짜리 모형 감시카메라 따위 딱봐도 가짜인게 티나지는 않을까 싶었는데, 실물을보니 의외로 깔끔하게 잘 만들어져 있어서 나름 만족스럽기도하고 기대했던 보안,방범효과도 어느정도는 충분히 가능 할 것으로 생각.
아무래도 보여주기 위한거라서 설치위치를 잘 잡아야 할 것 같은데, 너무 대놓고 보이는 위치에 설치한다거나 상식적으로 전선이 갈 수 없는 곳에 설치하는 것만 신경써서 위치선정하면 될 듯.
문득 아파트 자전거 보관대 같은 곳에도 이런 모형 감시카메라 하나 달아두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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