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나마 견과류중에서 저렴한편에 속하는게 바로 수입산 땅콩인데, 국내산 땅콩은 1kg에 만원이 훌쩍 넘어가기때문에 아몬드나 견과일과 가격차이가 별로 없어서 매리트가 떨어지지만, 수입산 땅콩은 1kg에 4천원 수준에 구입 할 수 있기때문에 일단 가격적인 매리트는 있는 편이다.
땅콩 1kg는 대략 밥대신 땅콩만 먹어도 3~4일은 먹을 수 있을것 같은 적지 않은 양이라는 점
그래서 견과류를 구입하자니 먼저 떠오르는 곳이 전에 아몬드랑 여러 견과류를 구입하면서 가격이나 품질면에서 무난했던 '산과들에', 산과들에 사이트에서 구입하는건 적립금이 있긴하지만 별로 저렴하지 않기때문에 가격검색으로 최저가를 확인해보니 오픈마켓에서 판매되는 산과들에 수입 볶음땅콩 3kg 13600원짜리를 발견
수입 볶음땅콩 3kg - 산과들에 : 16000원 + 배송비 2500원
산과들에 수입 볶음땅콩 3kg - 11번가 : 13060원 + 배송비 0원, 11번가에서 바로접속시 13600원 + 배송비 0원, 다나와 링크 풀린줄모르고 한번은 13600원에 구입한 -_ -..
이유는 모르겠지만 산과들에에서 직접 구입하는것보다 11번가에 AK몰이라는곳에서 올려놓은 산과들에 수입산땅콩 3kg이 무려 5천원이나 저렴해서 여기서 구입했는데, 포장도 산과들에가 맞는것 같고 땅콩 상태도 별이상은 없다.
택배비빼고 계산하면 1kg에 3500원정도?
혹시 제품에 차이가 있는건 아닐까라는 생각에 꼼꼼히 살펴보니 11번가에 올려져있는 제품설명에는 2013년산이라고 표기되어있고, 산과들에 사이트 제품설명에는 2014년산이라고 표기되어 있는걸 발견.
그러나 11번가에서 구입한 수입산 땅콩 봉지에도 2014년산으로 표기되어 있는걸로 봐서는 작년에 사용하던 제품설명 이미지를 그대로 사용하는 과정에서 수정하지 않은것 같다.
하긴 AK몰이 산과들에가 입점했던 아니면 주문만 받고 실제 물건은 산과들에서 받아다가 판매하는걸테니 다른 물건일 가능성은 낮을듯
참고로 이렇게 대량으로 수입해 소분해서 판매하는 식품들이 원재료의 생산날짜가 아닌 소분한 날짜를 제조날짜로 사용해서 유통기한을 늘리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몇주전에 구입했던 수입산 땅콩과 이번에 구입한 수입산 땅콩의 라벨을 확인해보면 소분원은 산과들에로 동일하지만 수입원과 제조원에서 차이가 있는데,
지난번에 구입한 수입원 한솔에프디의 볶음 땅콩은 바삭하긴 했지만 약간 오래되고 수분이 말라서 딱딱하고 바삭한 느낌이었다면, 이번 수입원 길림양행 볶음땅콩은 미묘한 차이지만 이전에 구입했던 땅콩에 비해서 약간 촉촉하면서 바삭한게 오래되지 않은 느낌이다.
결론
개인평점 8/10점, 풍미는 다소 떨어지지만 가격이 초저렴!
산과들에 수입산 볶음땅콩의 맛은 어차피 땅콩 맛이고 상태도 무난한 편, 산과들에 국산땅콩은 못먹어봤고 얼마전에 먹어본 국산 땅콩(지인이 직접 키운)과 비교하자면 일단 크기가 좀 작은 편이고 풍미라고 할만한건 별로 느껴지지않고 그냥 바삭하게 씹히는 맛과 끝에 살짝 느껴지는 고소함 정도를 즐길수있는 정도다.
마트에선 수입산 땅콩도 소량으로 소분해서 100g에 천원정도 하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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