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데이 v.1.5.53 업데이트 내용
지난달쯤인가 42레벨에 커피메이커를 만들고 나서 부터는 좀 질려서 뜸하게 접속해 농작물이나 수확하고 있는 헤이데이에 근 한달만에 업데이트 소식이 들려왔다.
캐쉬템의 범위가 넓은 것만 제외하면 생산게임중에서 헤이데이처럼 느긋하게 오랫동안 즐길 수 있는 게임도 흔치 않은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아이러브커피처럼 제 때 수확하지 않는다고 농작물이 썩는것도 아니고 생각날 때 한번씩 들러서 농작물을 수확하고 음식을 생산하면서 얼마든지 자신이 원하는 속도로 농장을 키워 나갈 수 있다.
어떻게 보면 경쟁요소가 없다는 것과 상위 레벨의 컨텐츠가 없다는 것이 단점이면서, 역으로 그점 때문에 게임에 깊이 빠지지 않고 적당히 즐길 수 있다는 점도 좋은점이다.
아이폰 4 이후부터 더 멀리 줌아웃이 가능해져서 더 많은 공간을 한눈에 보고 이동 할 수 있다.
아이폰4 에서는 멀리 줌아웃하면 프레임 저하 좀 일어날것 같은데..
이제 다른 마을에서 부활시킬 나무나 배 주문을 살펴보기 위해 여러번 화면을 탭하지 않아도 될것 같다.
건물에 숙련 개념이 생겼다.
건물 가동시간을 조건으로 3단계로 이루어져있고, 트럭 배달 보상 골드,경험치 상승과 생산 시간 단축의 보상을 얻을 수 있다.
뭔가 더 할 수 있는 목표가 생겼다는건 좋은데, 역시 상위레벨 컨텐츠의 부재와 음식을 만들고 주문을 완료하는 단순한 반복을 벚어날만한 변경사항이 없는건 아쉬운 부분이다.
캔디머신
42에서 51까지 레벨을 올리는것 자체도 만만치 않지만, 사실 40레벨 이후부터 나타나는 컨텐츠 공백으로 헤이데이를 지루하게 만드는 요인이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것 역시 아쉬운 부분.
물건을 만들어서 주문을 완료하는것외에 뭔가 새로운것이 필요한데.. 왠지 더이상의 개발 없이 현상유지만 하면서 차기버전을 준비하는것 같은 느낌이 살살 풍긴다.
폭포 장식
업데이트 때마다 꽤 많은 장식품을 추가했었는데 이번에는 겨우 하나..
새로운 업적
업적 50개에 팜스코어 959135면 어느정도나 한걸까..
지난번 패치에 생긴 장식품
트럭 룰렛을 통해서 난쟁이, 자전거, 해바라기 등을 얻을 수 있는데 거의 매일 돌린것 같은데 아직 난쟁이랑 해바라기 밖에 못뽑았다.
동물들 처럼 탭할때 특징적인 움직임이 있었으면 더 좋았을듯..
크리스마스 겨울 패치로 목돌이와 머리띠를 하고 있던 동물들이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헐벚은 모습이 왠지 허전한 느낌이다. 아직 날도 추운데..
헤이데이의 핵심은 역시 창고
뜸하게 접속하면서 곧 접어야지 하면서도 창고 재료는 왜 꼬박꼬박 모으는건지..
시들어 버린 나무가 농장의 1/3을 차지하고
도끼나 톱은 안나오고 보석으로 제거하기엔 너무 비싸고..
시든 나무로 가득차서 공간 없어지면 스샷찍어서 헤이데이 포럼에 투척하고 접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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