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2013

암드히어로즈. 전투, 인터페이스, 부분유료화



badaro...: 암드히어로즈. 모바일 3D MMORPG라고 할만하네..
라는 글에서 소개 했던 암즈히어로즈를 좀 더 플레이 하면서 느낌점과 몇가지 팁들 그리고 부분유료화에 대한 생각..

인던은 짧고 반복되는 전투로 레벨업을 위한 노가다의 느낌이 강한데, 추가로 난이도를 설정 할 수 있고 그에따라 보상이 올라간다.
지옥 난이도 부터는 혼자는 힘들고 3~4인 파티로 가야 깰 수 있는 정도였다.
우측에 10개의 물약은 인던을 한번 돌 때 사용가능하고 마을로 오면 다시 10개로 늘어난다. 추가로 사용은 보석 구매.
왼쪽에 있는 파티원 상태바를 탭해서 파티원을 살펴 볼 수 있다.
파티원 메뉴창에서 파티원을 살펴보고, 채팅하고 파티를 탈퇴 할 수 있는 메뉴가 있다.
보통 인던을 돌고나면 파티를 탈퇴하고 다시 파티를 찾아서 가입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스킬버튼은 인던에서는 전투스킬로 마을에서는 상호작용과 마을안내 용도로 바뀐다.
OK 버튼은 캐릭터나 주변 사물을 선택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공지사항 버튼을 누르면 공지사항, 이벤트, 업데이트 소식을 볼 수 있는 창이 열린다.
'리뷰 이벤트 보상 수령 안내' 글의 경우 리뷰를 남기지 않은 사람도 전체 리뷰수에 따라 보상을 받을 수 있기 때기 때문에 해당 엔피씨를 찾아가서 받으면 된다.
 파티 찾기 버튼을 누르면 빠른 입장이라는 창이 뜨는데, 해당 인던 파티를 생성, 참가가 가능하다.
원하는 난이도의 인던파티를 찾았다면 우측의 '가입' 버튼을 눌러서 들어가면 4명이 차거나 파티장이 시작하면 전투가 시작된다.
'생성'버튼을 눌러서 직접 원하는 파티를 생성하는것도 가능하다.
 마을NPC 버튼을 누르면 마을에 있는 NPC리스트를 볼 수 있고, NPC를 탭하면 자동길찾기로 편하게 이동 할 수 있다.
이름에 용도가 붙어있으니 경매장을 찾는다면 경매사를 찾아가면되는 식이다.

자동길찾기를 통해서 마을 안에서 이동이 상당히 편리한 점이 암즈히어로즈의 장점인듯..
경매장 기능도 있지만 거래는 보석으로만 가능하다.

구매자는 돈을 내고 보석을 구매해서 아이템을 구입하고, 판매자는 보석을 받아서 다시 게임내 아이템을 구입하면서 보석이 소멸되면서, 결국 이득은 보석을 판매하는 개발사에 가게되는 이 부분에서 상술의 극치를 엿볼 수 있다.





드히어로즈는 발번역 한글화와 정리 안된 인터페이스에도 불구하고, PC게임에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플레이를 모바일 게임에도 접목 하기위해 노력한 점이 돋보인다.
채널별로 채팅을 제공해서 공개 ,파티, 귓속말 등을 지원하고,
직접 아이템 거래도 가능하고 경매장을 통해서 아이템을 판매 할 수도 있고,
생활스킬로 음식을 만들고 아이템을 제작, 그리고 PVP 등
PC게임에 있는 시스템을 모바일 게임에 적용해서 상당히 많은 즐길 꺼리들이 존재한다.
물론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서 이런 다양한 작업과 장시간의 플레이를 하는것이 그리 쉬운일은 아니겠지만..

분유료화의 다른 게임에 비해서 기본플레이의 제약을 많이 둬서 현금사용을 유도하고 있다는점은 이게임에서 가장 아쉬운 부분이다.
예를 들어, 기본으로 제공하는 가방 공간은 겨우 12칸 이고, 한칸을 늘리기 위해서는 3백원정도의 보석이 필요하고 모두 늘리기 위해서는 만원이상의 금액이 써야한다.
MMORPG를 표방하고 있지만, 결국은 다른 모바일게임들 처럼 초반에 빠르게 수익을 뽑아 내기 위해한 태도를 취하고 있는데, 다른 부분유료화 모바일게임이나 PC게임에서 충분한 기본 플레이를 보장하고 한정된 부분에 대해서 캐쉬템을 요구하는것과는 상당히 대조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RPG게임이라서 더 그렇게 느낄 수도 있고 요즘 게임들이 이런 분위기로 흘러가는 걸 수도..)

 다양한 재료들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기본 가방공간 제공, 경매장의 거래에 보석만 이용가능, 더 높은 난이도 진행을 위해 필요한 물약의 추가 구입에 보석이 필요 등
너무 많은 부분에 걸쳐 현금사용이 요구되고, 그렇다고 이런 제약들을 풀기 위해 필요한 금액이 왠만한 PC게임 정액요금이나 유료 게임 어플을 구입하는것 보다 적은것도 아니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잘 비교하고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모바일 게임 서비스의 질이 그리 높지 않다는것과, MMORPG라고 하지만 협동플레이가 얼마나 비중을 차지 하는지, 패키지 게임에 비해 더 높은 만족감을 주는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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