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월 기준으로 CPU와 비디오카드의 성능,가격,가성비를 비교하고, 중저가로 맞출 수 있는 컴퓨터 견적을 한번 뽑아봤다.
작년에도 한번 비슷한 글을 올린적이 있는데,
요즘 CPU 가성비와 성능 비교 (2013년 7월 다나와, PassMark 참고)
어디 패스마크 사이트처럼 가격하고 벤치마크 점수로 가성비 좀 내주는곳 없나..
가격비교 사이트에서 해주면 참 편할것 같은데..
아래 CPU.VGA 비교표 구글문서 바로가기 : 구글드라이브 원본 링크로 보기만 가능하지만 엑셀파일을 다운로드 받아 직접 수정하는건 가능하다.
인텔의 3세대와 4세대, AMD의 FX시리즈와 APU A시리즈로 꽤나 많은 CPU가 존재하지만, 성능으로보면 다음 세대와 차이는 크지 않으니 세대와 상관엇이 가성비가 좋은쪽을 선택하면 된다. 특히 AMD APU의 경우 저가이면서도 내장된 그래픽코어의 성능이 3~5만원대 외장형 그래픽카드와 비슷한 수준으로 3D 온라인게임도 중하옵에서 돌릴 수는 있을정도의 성능으로 보이고 외장형 그래픽카드에 비해 전기세나 소음면에서 매리트가 있어보이고 보통 메인보드에 내장된 그래픽코어보다도 성능이 좋은 편이다.
많은 CPU 중에서 적당한 CPU를 고르려면 머리가 좀 아프지만 가성비와 가격을 감안해서 적당한걸 선택해 본다면..
저가 문서작업용으로는 그래픽코어가 내장된 AMD A4 6300 리치랜드 정도가 적당해 보인다. 일단 가격이 저렴하고 듀얼코어지만 성능으로보면 초기 쿼드코어 정도라서 문서작업과 동영상 감상 정도에는 충분해 보인다.
12만원대 게임용으로는 AMD FX 6300 이 단연 가성비에서 앞서도, AMD A8 5800K 트리니티의 경우 쿼드코어에 CPU 성능은 FX 4300급이고, 내장 그래픽코어도 패스마크 8백점대로 외장형으로치면 지포스 GTS 250정도 수준이라 3D 온라인 게임도 중하옵으로 돌리리수 있을걸로 보인다.
인텔의 경우 대부분 3세대보다는 4세대가 가성비가 좋은편이라 인텔 코어i3-4세대 4130 하스웰정도가 괜찮은 선택이 되겠다.
15만원대 이상 고사양으로는 AMD의 FX 8300 이나 FX 8350 이 가성비가 좋고, 인텔에서는 오버를 감안하지 않는다면 i5-4세대 4670 하스웰이나 인텔 i7-4세대 4770 하스웰 정도가 가성비가 괜찮은 편이다.
하지만 직접 구입시에는 어차피 같은 칩셋을 사용한 경우 성능상의 차이는 크지않기 때문에 사용평을 참고해서 더 저렴한 제조사의 제품을 고르는것도 괜찮은 선택인데, 왠만한 듣보잡 제조사도 보통 1~2년간 A/S를 제공하고 비디오카드의 특성상 고가제품이 아닌이상 1년정도 사용하고나면 중고가가 몇만원도 안하기 때문에 궂이 A/S기간이 긴 제조사의 제품을 비싸게 살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다.
가성비로 보면 AMD 라데온이 우세하지만, 여러 게임에서 실제 성능이나 호환성 부분에서 NVIDIA 지포스가 유리한 경우도 있기 때문에 선택은 알아서..
저가 제품에서는 지포스 GTS450 정도가 가성비가 괜찮은 편으로 3D 게임도 중하옵으로 왠만큼 돌릴수 있는 정도다. (위에 CPU에 내장된 그래픽코어들 중에서 가장 좋은게 이 GTS450의 절반정도 성능이라는 점)
라데온 R 시리즈는 뭘믿고 저렇게 비싼건지 모르겠고..
10만원대 중반 중급 제품에선 라데온 HD 7790의 가성비가 단연 돋보이고, 좀 더 저렴한 가격을 원한다면 지포스 GTX650이나 라데온 HD 7770 정도도 3D 온라인게임을 중상옵으로 돌릴 수 있는 적당한 선택이 될 수는 있다. 2만원 차이에 비해서는 성능차이가 큰 편이라 HD 7790을 선택하는게 맞는 선택이지만 뭐 이런식으로 조금씩 욕심을 내다보면 견적 가격이 많이 올라가 버릴수도 있으니 선택은 알아서..
개인적으로 20만원대의 고성능 비디오카드를 구입해 본 역사는 없지만..(반년후에 10만원대에 구입한적은 있다..) 가성비로 보면 라데온 HD 7850, 지포스 GTX660 등이 눈에 띄이고, 더 고가인 30만원대 제품 중에서는 가성비로 따지면 라데온 R9 270X, 지포스 GTX660 Ti 나 GTX760 정도가 더 고가인 40만원대에서는 라데온 R9 280X, 지소프 GTX670, GTX770 정도가 가성비가 괜찮은 편이다.
* 물론 제조사마다 가격이 천차만별이고 가격변동도 심하니 구입시에는 직접 가격을 알아보고 다시 비교해봐야 한다.
한다.
본체와 모니터 키보드 마우스가 포함된 견적이고, 가성비 위주로 CPU와 비디오카드를 선택했고, 개인적으로 본체 40~50만원 견적에 10%나되는 금액의 3~4만원짜리 파워를 사용하는건 사치라고 생각해서 만원짜리 뻥파워를 선택했으니 취향따라 다른 파워를 사용해도 되지만, 현재 이 뻥파워로 잘 사용하고 있고 전에 조립해준 지인도 안터지고 잘 사용중이다.
* 뭐 궂이 파워를 생명으로 생각한다면 파워렉스 바쿠나 500W 정도면 될듯?
모니터는 21~24인치의 가격차이가 크지 않아서 가성비로 24인치를 선택했고, 비슷한 가격이라면 TN패널 보다는 반응속도는 약간 느리다고 하지만 광시야각인 IPS나 MVA 패널이 괜찮은 선택이다. 본인이 사용한다면 그냥 2~3만원 더 저렴한 듣보잡 회사의 모니터를 구입하겠지만 남이 쓰는거라서 평이 무난한 바이텍 제품을 선택해 봤다.
아래 견적표 구글문서 바로가기 : 엑셀파일로 다운로드 가능
각 견적 아래에 있는 링크는 다나와 온라인 견적 페이지 링크
위에 두개는 비슷한 중상급 사양에 SSD가 있고 없고의 차이가 있을 뿐 문서작업, 동영상 감상, 최근나오는 3D 온라인 게임들도 중상 옵션으로 충분히 돌릴 수 있는 사양이다.
메모리는 4기가면 충분하기도하고 나중에 8기가로 확장을 대비해서 4기가 한개를 선택했는데, 듀얼채널을 원한다면 2기가 두개를 선택해도 되지만 개인적으로 듀얼채널 구성의 성능향상을 그리 크게 보는편이 아니라서 만원을 아끼고(4기가 4만원, 2기가*2 5만원) 확장성을 선택했다.
아래쪽에 중하급 사양 문서용은 그래픽코어가 내장된 AMD APU를 선택해서 가격을 낮추고 내장 그래픽코어를 위해 2기가 메모리 두개로 듀얼채널을 구성해봤다. 3D 게임에서 약간 더 나은 성능을 원한다면 6만원 더 비싼 AMD A8 5800K 트리니티를 선택하면 왠만한 중급 사양을 요구하는 3D게임까지 플레이가 가능하다.
하드디스크는 가성비로 따지면 현재 2테라 제품이 10만원대로 가장 좋지만 1테라도 상당히 큰 용량이고 500기가 제품과 가격차이가 크지않다. 1테라 제품 중에서도 가격은 비슷하지만 RPM 7200으로 탐색이 빠르고 64메가 캐쉬를 가지고 있는 제품을 선택했다.
전체 가격은 한 곳에서 모두 주문하나 오픈마켓에서 택배비를 물고 따로 주문하나 비슷하거나 오히려 오픈마켓에서 최저가로 따로 주문하는게 더 싸게 먹히기도 한다. 보통 컴퓨터 쇼핑몰들이 미끼상품으로 CPU나 비디오카드만 싸게 올려놓고 나머지 부품의 가격을 비싸게 올려놓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데, 오픈마켓에서 따로 주문하더라도 결제를 모아서하면 총금액에 할부도 가능하니 카드로 구입 할 거라면 오픈마켓 최저가로 구입하는것도 괜찮은 선택이다.
참고
IT 인벤 1월 컴퓨터 추천 견적(데스크탑) : 개인적으로 볼 때 부품 선택에서 필요 이상의 가격대를 선택하는 경향이 있어서 그닥 동의 할 수는 없지만 요즘 대략적인 분위기를 알수있는 참고용으로 보는 글. 중저가 AMD FX4300의 경우 가격이 내려온 FX6300 이 낫고, 30만원 견적에 3만원짜리 파워는 좀 사치고 그냥 만원대 뻥파워를.. 필요없는 DVD-ROM은 빼고 8기가 USB메모리를 구입해서 윈도우 설치용 부팅USB로 만드는게 나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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