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3/2014

핸드카트로는 부족하다.. 접이식 밀차 구입 (2만원대 중반)



이식 밀차.. 핸드카트도 유용하긴 하지만 무게가 좀 나가거나 부피가 큰 것들을 옮기는데는 역시 한계가 있어서 밑판이 큰 핸드카트를 구입할까 하다가, 휴대성은 좀 떨어지지만 가격은 더 저렴하고 사용성은 더 좋은 밀차를 구입했다.

 카트도 그렇고 밀차도 그렇고 철판에 그냥 바퀴만 달아 놓은 것 같은데 가격이 너무 비싼듯..






 아무튼 다나와 검색을 통해 후보에 올랐던 물건들은 (접이식 밀차 검색 - 다나와)

 핸드카트 : 만원대 초중반에 구입 가능.

 원래는 사용하던 핸드카트의 바퀴 연결봉이 내려앉아서 새걸로 하나 구입할까 했으나 내구성이이나 활용도가 떨어져서 패스.
 접이식 핸드카트 : 3만원대 이상

 핸드카트에 비해 밑판이 크고, 알루미늄과 우레탄 바퀴가 사용된 제품도 있다.

 핸드카트 치고는 상당히 비싼편이고, 밑판 크기가 보통 40*30 정도로 그렇게 넉넉해 보이지 않아서 패스.


접이식 밀차 : 2만원대 중반

중간 크기만 하더라도 밑판 넓이가 50*70정도로 넉넉한 편이고 바퀴 4개로 움직여서 이동도 수월한 편.

 접어도 부피가 크고 밑판이 가벼운 알루미늄이나 플라스틱 제품은 가격이 비싸다.



이식 밀차 중에서 가장 저렴한 편에 속하는 2만원 중반대 제품, 밑판이 철판이고 손잡이도 철로된 중간크기 밀차를 구입.

박스가 크고 묵직한게 받아 본 택배중에선 자전거 박스 다음으로 큰 듯..

소재 : , 우레탄, 합성수지
크기 : 80 * 48 * 73cm
최대하중 : 150kg
박스에서 꺼내고 바퀴 상자를 열자 고무약품냄새가 진동을 하는걸로 봐서는 아무래도 우레탄 바퀴는 아닌듯?

 몇주가 지나도 바퀴의 약품냄새는 가실기미가 안보임.
철 손잡이, 철판, 철철철..
 바퀴를 붙여줘야 하는데, 앞쪽 바퀴는 회전이 가능하게 생겼고, 뒷 바퀴는 사진처럼 고정식이고 나사는 밑판에 박혀있다.

 별도의 공구가 들어있지 않으므로 몽키스페너 같은 공구가 필요.
 나사 16개를 박고나서 시운전을 위해 손잡이를 펴봤는데 뒤틀어져 있던, 괜히 힘썼다가 이음새 나사가 휘어지면 더 골치 아플것 같아서 다시 16개의 나사를 풀고 포장 한 후 반품하고 교환 받음.

 밀차가 부피가 좀 커서 그렇지 밑판도 넓고 최대하중도 넉넉해서 핸드카트에 비하면 확실히 활용도는 좋은것 같다는..

 다나와 검색결과가 워낙 뒤죽박죽이라 구입한 곳의 링크도 참고로 첨부한다.
로프증정/접이식 대차/밀차(JS리빙) - G마켓 : 무료배송에 접이식 밀차 중짜리가 25000원선으로 검색한 곳 중에선 저렴한 편이었는데, 같이 올려져있는 다른 물건들의 가격도 저렴한건지는 모르겠다.
* 어떤곳은 밀차를 대,특대로 구분해놓고 대짜를 2만원 중반에 팔기도하던데, 크기를보면 이곳의 중짜리와 같은 크기로 결국 저렴한건 아니었다.


좀 무거워서 그렇지 가성비로 따지면 핸드카트 보단 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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