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8/2015

만원대 쓸만한 제도스탠드 두가지 비교, 머리에 스위치가 있는것과 줄에 스위치가 달린것



에 싸고 쓸만한 스탠드를 찾다가 딸랑 전구소켓에 길다란 목이 달린 만원짜리 제도스텐드를 구입하고나서 상당히 만족한 후, 주변에 사용할걸로 몇개 더 구입하다보니 이 제도스텐드의 종류가 두가지라는 사실을 발견하고는 한번 비교해봤다.

저렴하고 쓸만한 제도 스탠드를 구입~ - badaro

 처음에 구입했던 제도스탠드는 줄에 스위치가 달린 모델이었고, 나중에 구입한 제도스텐드는 머리부분에 스위치가 달려있는 모델이었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줄에 스위치가 달린 구모델이 내구성이나 완성도로 봤을때 더 좋은편이다.
(제품의 전체 명칭은 제도 클립 단스탠드이고, 편의상 전자(전선 스위치)를 구모델, 후자(머리 스위치)를 신모델로 구분)

 구모델의 경우 전선에 스위치가 달려있고 책상 고정핀이 플라스틱이라는게 약간 단점이긴하지만, 목 연결부위에 나사와 스프링으로 내려앉지 않게 안정적으로 잡아주고, 소켓도 덜렁거리지 않게 고정핀으로 고정되어 있으며, 상단 목 길이도 신모델에 비해 10cm정도 길다는게 장점이고, 신모델의 헤드형 스위치의 잇점보다 전체적인 완성도로 봤을때 구모델에 더 높은 점수를 주고싶다.


선 스위치 클립형 제도스탠드(MT-101)

 이전에 헤드형 스위치 모델을 구입해보니 목이 빡빡하고 소켓도 덜렁거려서 이번에는 일부러 구모델인 전선에 스위치와 관절에 스프링이 달린 모델을 찾아서 구입해봤다.

 구성은 몸체, 갓, 고정클립의 조촐한 구성.

 참고로 제도스탠드 검색 - 다나와에서 제도용 클립 스탠드 (단스탠드)에 [착한 가격] 제도스탠드 모음-인터파크 라는곳에서 다나와링크로 10,870원에 구입.
 소켓 부위는 이번에 살펴보니 플라스틱은 아니고 무슨 석고 비슷한 딱딱한 재질이었고, 갓에 고정핀으로 연결해서 단단히 고정되어있다는게 신모델과 차이점.
 몇년전에 구입한 구모델 제도스탠드는 머리와 몸체를 연결하는 봉을 잡아주는 부위가 플라스틱으로 사용하다보니 마모되서 고정이 안되 종이 같은걸 끼워서 고정시켜 사용중인데, 이번에 구입한 물건은 그부분이 쇠로 되어 있고 잘 고정되는걸로 봐서 이번에 구입한 구모델은 약간 개량된 모델인 듯.
 관절 연결부위마다 나사로 조여져 있다는게 헤드 스위치형과 차이점이고 강도를 손쉽게 조절할 수 있도록 나사 한개에는 손잡이가 달려있다.
 관졀 연결부위마다 달려있는 스프링은 전구까지 장착해서 무거워진 머리부분이 힘없이 내려앉는걸 방지하는 역할을 하는데, 헤드 스위치형의 경우 이 스프링이 없어서 나사가 조금만 헐렁하면 쉽게 주저앉아 버리지만, 구모델은 스프링이 있어서 나사를 푸르면 부드럽게 움직이면서도 주저앉지 않아서 좋다.

 삼파장 램프도 어느정도 무게가 있긴하지만 LED전구의 경우 12W이상 제품부터는 두꺼운 방열판이 사용되면서 무게도 상당히 나가기 때문에 이런 스프링의 역할이 필요하다.

 고정 클립이나 받침대에 끼워서 사용 할 수 있는 하단부
책상 고정 클립 

 구모델의 경우 이 지지대 클립이 플라스틱 재질이다보니 왠지 약하고 부러지지 않을까라는 불안감이들기도 하는데, 오랜기간 사용해 본 바로는 생각보다 훨씬 튼튼하니 그런 걱정을 할 필요는 없다.
 그리고 이번에 구입한 제도스탠드에 들어있는 고정클립은 전에 구입했던 것보다 길고 두꺼워진 개량된 모양을 하고 있다.

 스위치 헤드형은 철 재질의 고정클립이 사용됐지만 어차피 얇아서 플라스틱과 버티는 힘은 비슷비슷하다.

 전선 스위치형은 상단과 하단 목의 길이가 각각 34cm로 같은데, 헤드 스위치형은 상단목 22cm 하단목 32cm로 짧은 편이다.




 전원 스위치가 전선 30cm 밑쯤에 붙어있어서 약간 불편하다는게 단점이다.
 요즘 중국산 전자제품도 유럽전파인증이던가.. CE마크정도는 다 달고 있는듯

드 스위치 클립형 제도스탠드

 구모델의 단점인 플라스틱 고정클립 대신 철 재질의 고정클립을 그리고 전선에 붙어있던 스위치를 머리쪽으로 옮겨놓은게 편리해보여서 구입했던 신모델 제도 스탠드.

 구모델에서 두부분만 개량됐으면 좋았겠지만 원가 절감때문인지 아니면 제조사가 달라서인지는 모르겠으나, 관절부위 고정판에 나사가 줄었고 스프링도 제거되는 등 오히려 전체적인 완성도는 더 떨어져버린 느낌이다.

 구모델에 비해 해드 스위치형의 상단 목 길이가 짧은편이다.

 스위치가 머리부분에 달려있으니 구모델처럼 켜고 끌때 선을 더듬어 스위치를 찾지 않아도되는건 확실히 편리하긴 하다.

 관절부위를 연결하는 판에 홈을 만들어서 나사한개로 조이는 방식이 사용됐는데, 잡아주는 스프링도 없다보니 꽉 조이면 빡빡하고 약간만 헐렁해도 주저앉아 버려서 전구 위치를 자주 움직이면서 사용하려니 원하는대로 잘 움직이지 않아서 불편한 점이 있다.
 소켓 부분이 그냥 스위치에 나사형식으로 맞물려 있기만하고 별도로 머리부분과 연결되는 고정핀이 없다보니 전구를 끼우거나 뺄때 헛돌아버리는 증상이 있다.

 뭐 전구를 자주 뺏다꼈다 하는건 아니니 사용상 큰 지장은 없겠지만, 너무 단가를 낮추려고하다보니 있어야 할 것까지 빼버린듯한 느낌이랄까.
 고정 클립은 철 재질을 사용하긴 했지만 두깨가 너무 얇다보니 나사를 조이면 휘어지는게 보일정도로 상당히 허름하고,
 오히려 구모델의 플라스틱 고정클립이 두껍기도하고 단단하게 고정이 잘되는 느낌이다.
LED전구는 스탠드와 다른곳에서 구입하는게..

 갓이 짧아서 삼파장램프를 사용하면 전구가 튀어나와 눈이 부신것도 있지만, 삼파장램프 같은 형광등 계열은 열이 많이나기 때문에라도 가능하면 LED 전구를 사용하는게 좋은데,
 요즘은 저렴한 LED전구들도 많아져서 LED 8W(삼파장 형광등 20W급)은 2천원대, 좀더 밝은 LED 12W(형광등 30W급)는 5천원대 정도면 구입할 수 있다.

 보통 스탠드를 파는곳에서 끼워파는 전구는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택배비를 물더라도 LED전구만 싸게파는 곳에서 따로 구입하는편이 낫다.
LED전구 12W 검색 - 다나와 : 오스람,필립스는 여전히 가격이 높아서 그냥  가장 저렴한 LED전구를 구입하면 될듯.
LED전구 비앤비라이팅 검색 - 다나와 : 비앤비라이팅 여기서 몇번 구입해봤는데, 전구 같은걸 싸게 파는편이고 불량제품은 두세번 교환해 줄 정도로 서비스도 괜찮은 편이었다.







결론

개인평점 10/10점, 잡다한 기능없고 딱 전구소켓만 달려있어 만원대라는 착한가격에 디자인도 괜찮고 이동반경이 넓어서 활용도도 좋은편, 추가로 LED전구 를 구입하면 한 1.6만원짜리 스탠드가 되는거지만 뭐..

 그리고 제도 클립 스탠드 구입시에는 스위치가 머리에 달린 것보다는 전선에 달려있는 (관절 부위에 스프링 있는) 모델이 더 좋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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