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7/2013

무난한 재미의 CSR레이싱게임,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 (Fast & Furious 6)





참 CSR Racing을 재밌게 즐기고 있을때 쯤 앱스토어에서 비슷한 방식에 더 화려한 그래픽을 자랑하는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Fast & Furious 6) 를 잠시 플레이 해본게 두어달 전인데 이제서야 리뷰를..

badaro...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레이싱RPG게임 CSR Racing
 일단 배경까지 포함한 전체적인 그래픽 수준은 CSR Racing보다 나은 편이지만, 자동차 모델링만을 놓고 보면 세세한 표현은 오히려 떨어지는 편이고 전체적인 하드웨어 요구사항은 높은 편이다.
 차량 수가 많지 않고 특징이 비슷해서 선택폭이 좁은 점 그리고 기어 조작이나 인터페이스에서 필요이상의 조작을 요구하면서 직관적이지 못하고 시간을 끈다는 느낌이 좀 있다.

 그러나 CSR레이싱은 아직까지도 지원하지 않는 한글화를 패스트 앤 퓨리어스 6는 지원해서 쉽게 접할 수 있다는 점, CSR레이싱의 대부분 시스템을 그대로 옮겨놔서 비슷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는 점dl 장점이라면 장점이다.



량들이 클래식 모델이기도하고 배경의 품질을 높이다보니 차량의 표현에서 약간 손해를 감안해서인지 매끈한 모습은 아니다.

출발 방식은 CRS레이싱의 RPM을 맞추는것과 다르게 카운터 0에서 스타트 버튼을 누르기만하면 되는 단순한 방식이다.

 출발전과 골인 후 이리저리 돌려대는 카메라 시점은 정신이 사납기도 하지만 렉을 유발하기도 한다.



 기어 변속은 드래그 방식으로 위 아래로 끌면 되고, 좌측에 부스터 버튼, 계기판 왼쪽은 출발시 타이어의 헛바퀴 상태를 표시.

아이폰4S로 플레이 했을 때 순간 순간 잦은 버벅임을 느낄정도로 보이는 수준에 비해서는 하드웨어 요구사양이 높은 편인데, 시점이나 배경 처리에서 최적화가 부족해 보이고 그래서 인터페이스 이동이나 레이싱 중 기어 변속 같은 경우에 렉이 발생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 상위 기종은 문제 없을지도..

 레이싱 결과 표시

조작 상태에 따른 보상과 상대 차량과의 속도 비교 등

 각 단계마다 메인스토리, 일반, 레더 경주로 구성된다.

패스트 앤 퓨리어스 6 에는 CSR레이싱에는 없는 드리프트 경주가 있는데, 코너 진입시 타이밍을 맞춰 드리프트 버튼을 누르는 방식으로 손맛이 그리 좋은것도 아니고 빠른 속도에서는 타이밍을 맞추는 것도 어려워서 재밌다고 말하기는 좀 그렇다.
 메인스토리를 진행하다가 난이도가 높아지면 일반 경주를 완료해서 돈을 모으고 차량을 업그레이드해서 메인 스토리를 완료하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게 기본적인 진행 방식.

1단계 완료 후 2단계 차량을 구입하기 위해 돈을 모으는 과정이 길고, 1단계 업그레이드 차량이 2단계 신규 구입 차량보다 높은 성능을 보인다거나 경주 완료로 받는 돈이 적어서 1단계를 완료하는데도 한참이 걸렸다.
 총 6단계의 지역이 있고, 3단계까지 진행해 봤는데 CSR레이싱에 비해서 두세배의 시간이 더 걸려서 각 단계를 완료하는데 너무 오랜 시간이 걸리는 느낌이다.



 총 주유슬롯이 5개로 CSR레이싱의 10개의 절반이라서 진행속도가 더딘 걸수도 있는데, 초반에 주는 캐쉬템 20개를 이용하면 6개로 늘릴 수 있다.

* 업데이트 되면서 늘어났는지는 모르겠음
 CSR레이싱에도 있는 슈퍼 니트로 현금결제 유도..
각 단계를 깨고나서 다음 단계의 차량을 얻을 수 있는 기회에서 이걸 사용해야지만 이기는게 가능하기 때문에 사실상 현금으로 다음 단계 차량을 구입 하는 것과 같은 결과.
드리프트 경주에 이어 특이한 시스템을 하나 더 꼽자면, 각 부품을 마지막 단계까지 업그레이드하면 다음 단계 차량으로 승격 시스템.

 업그레이드 비용도 비용이지만 예를들어 1단계 차량으로 2단계 경주에 참가 할 수 없으니 완전히 업그레이드 할 때까지 보상이 적은 1단계에서 계속 돈을 모아야 한다는게 함정..
멀티플레이를 통해서 돈가 경험치를 벌고 순위를 올릴 수도.. 연승시 보너스도 있다.

초반 3승까지는 쉽게 이길 수 있는 낮은 대전상대가 검색되는데 그 이후부터는 비슷한 상대라도 이기는게 쉽진 않다.
캐쉬 아이템 금괴 1개에 100원정도 수준
3단계 차량을 구입 할 때 비교를 위해 찍어본 스샷인데, 현재 보유한 티어2 차량의 성능점수가 492점, 구입하려는 티어3 차량은 캐쉬 차량을 제외하면 그보다 낮은 465점인걸 볼 수 있는데 이게바로 위에서 말한 더 낮은 차량으로 다음 단계를 진행해야되는 잘못된 레벨링의 예..

종류가 머슬카와 레이싱 두 종류 뿐이지만, 그래도 역시 단계가 올라 갈수록 차량 디자인은 멋있어 진다.

현금 5천원에 해당하는 캐쉬차량과 뽑기를 통해 얻는 차량 그리고 수퍼 부스터를 이용해 보스와의 재경기를 이기면 얻을 수 있는 차량 들..

CSR레이싱은 각 차량마다 성능상 특징이 다르면서 기어변속 타이밍에서 다양한 차이를 보이는 반면, FF6의 차량들은 좀 일률적이고 단순한 편이다.


CSR레이싱에 비해서는 전체적으로 조금씩 부족하고 레벨링이 느리고 캐쉬템에 대한 압박도 상대적으로 높아 보이지만, 한글화가 되어 있다는 점과 비슷한 시스템 그리고 현실적인 그래픽으로 이런 비슷한 레이싱 게임 중에서는 해볼만 하다.

* 스샷이 몇달전꺼라서 현재 버전과는 약간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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