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2/2013

실내용 장난감 RC헬기 미니헬리맥스. (2만원대 중반,3채널,티맥스미니,미니헬리맥스)



내에서 가지고 놀기 딱 좋은 크기의 미니모형 헬기 T시리즈 T638 (미니헬리맥스1 또는 티맥스미니 등으로 불림), 28000원대(택배비포함)의 가격에 자이로칩과 유연한 날개와 금속프레임을 사용한 몸체로 꽤 좋은 내구성을 가지고 있다..
  회전날개가 한개인 RC헬기의 경우 주 날개가 회전하면서 반대 방향으로 생기는 회전력 때문에 조종하기 어려운 반면, 미니헬리맥스는 회전날개 2개가 서로 다른 방향으로 돌면서 회전력을 무마시키는 동축반전식으로 누구나 쉽게 이륙과 안정적인 비행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구성물은 미니헬리맥스 헬기본체, 조종기, 충전선, 예비부품과 설명서.
 사실 박스를 뜯고나서 손바닥 만한 작은 크기의 미니헬리맥스 본체와 장난감 같은 플라스틱 재질의 조종기를 보고나서는 '이런게 무슨 2만원대 중반이나 할까'라는 생각도 살짝 들기는 했지만, 막상 날려보고 나서는 좁은 공간에서도 쉽게 RC헬기를 날릴 수 있다는 사실에 돈이 아깝다는 생각은 많이 누그러 들었다.
 미니헬리맥스 말고도 여러 다른 동축반전식 RC헬기들이 판매중인데, 대부분 껍대기만 다를뿐 안에 부품들은 비슷하고 기능상에서도 차이가 거의 없으므로, 그 중에서 자이로칩이 없고 내구성이 약한 구형모델만 아니라면 가격이 저렴한 아무거나 구입해도 비슷해 보인다.


니헬리맥스를 선택한 이유는 자이로칩이 달린 헬기중에서는 가격이 낮은 편이고, 시연 동영상을 보면 왠만한 충격에도 끄덕없는 좋은 내구성을 가지고 있다는는 점이 마음에 들었기 때문이다.
 RC헬기 라는게 RC차와는 다르게 높은곳을 날다가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보니 여기저기 부러지기가 쉬운편인데, RC모형의 부품 가격이 상당히 비싼편이라 모든 부품을 따로 구입해서 조립하면 완제품 가격의 2~3배를 훌쩍넘길 정도로 비싸기 때문에, 내구성이 좋다는건 그만큼 추가비용이 적게 들어가고 오랫동안 가지고 놀 수 있는 매력적인 조건이라는 말이 된다.

회전날개 2쌍과 위에 안정봉이 달려있고, 배터리와 기판을 보호하는 외피와 모터와 톱니 부분을 보호하는 금속 프레임 그리고 꼬리날개로 구성되어 있다.

주 날개들은 쉽게 접히도록 느슨하게 조여 있는데, 회전력에 의해 제자리를 찾아가고 부딪쳤을때 연결부위에 가해지는 충격을 완화 시켜주는 역활도 하는것으로 보인다.
가장 고장나기 쉬운 안정봉과 윗 날개를 연결해주는 연결고리는 아무래도 회전날개에 충격을 자주 받다보니 부서지는 경우가 많아서인지 예비부품으로 하나 더 들어있다.
왼쪽에 어댑터 잭을 꼽을 수 있는 충전부가 있는데, 어떤 헬기는 2핀짜리를 사용하기도 하는데 미니헬리맥스는 동그란 어댑터 잭으로 사용하기 약간 더 편하다.
우측에 보일락말락한 전원 스위치가 있다.
조종기와 동기화하는 과정 후에 날개가 돌아가기 때문에, 순서에 상관없이 헬기의 전원을 넣으면 된다.
3채널로 전후, 좌우, 상항 로만 이동이 가능하고 측면 이동은 불가능하다. 그렇다보니 주날개의 로터를 움직이는 방식이 아니라 꼬리날개를 위아래로 움직여서 전진,후진을 하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아무래도 주날개를 움직이는 방식에는 서보가 하나 더 필요하고 단가도 올라갔을텐데, 그걸 간단히 꼬리날개의 모터의 방향을 바꾸는 것만으로 해결해 버렸다.

단점은 꼬리를 들어올려 본체를 기울이는 방식이라 전진 후 뒤쪽으로 밀리는 흔들거림 때문에 이동 후 정확한 위치를 잡기가 힘들다는 점.
미니헬리맥스의 조종기는 적외선 방식으로 조종거리가 짧은 편이고, 조종기와 센서 사이 에 있는 물체를 통과하지 못하기 때문에 조종기와 헬기를 일직선으로 막히지 않도록 유지해야 한다.

본체 하단에 적외선 센서로 보이는게 달려있다.
예비 부품과 충전선이 기본으로 들어있고, 드라이버와 건전지, 주날개 고리는 판매자에 따라 지급되는 사은품.

충전선은 그냥 얇은 전선 수준이라 여차하면 끊어질수도..



종기 그리고 충전방법
조종기 중앙에 덥개를 내리면 USB 포트가 있고 여기에 헬기를 연결해서 충전 할 수도 있고, 직접 USB어댑터에 연결해서 충전 할 수도 있다.
테스트 해보니 조종기에 연결해서 충전 할 경우 90분, USB 어댑터(출력 500mA, 1A 동일)로 충전 할 경우 45분정도가 걸렷다.
* 헬기 본체 완충 후 사용 가능시간은 약 10~15분정도, 공중에 떠있는 시간이 10분정도 지나면서부터는 출력이 약해져 높게 떠오를 정도로 힘을 내지는 못한다.
사용 된 리튬폴리머 배터리가 200mA인걸 감안하면, 충전선의 전달 능력이 약 300mA 정도이고 조종기의 USB포트 출력은 그 절반인 150mA 수준정도 되는 듯.
 조종기로 충전시 스위치를 ON에 놓고 연결해야 충전이 되고, 충전이 완료되면 충전선 USB잭 부분에 빩간 불이 밝게 켜진다.


동 순서
조종기를 켜면 램프가 두번씩 깜빡이고, 왼쪽 스틱을 위로 올렸다 아래로 내리면 램프가 빠르게 깜빡이다가 켜진 상태로 고정되면서 준비 상태가 된다.
 헬기의 스위치를 켜고 둘다 불빛이 깜빡이지 않고 켜져있으면 동기화가 된 상태로 조종이 가능하다. (사실 그냥 둘다 켜놓고 조종기를 위아래로 움직이면 끝..)
 트림 조절버튼 8개중 6개는 가짜버튼이고 4번의 2개만 사용 가능한데, 헬기를 띄우고 좌우 조종 없는 상태에서 왼족이나 오른쪽으로 돌아간다면, 이 트림 버튼을 눌러서 헬기가 좌우로 돌아가지 않고 정면으로 고정되도록 만들어 주면된다. (좌우로 조종하는 상태를 고정시켜주는 역할정도로 이해하면 된다.)
사은품으로 준 허접한 미니카인데, 품질이 그닥 안 준것만 못한것 같은..

참고로 미니헬리맥스를 구입한 곳 링크
미니 헬리맥스 Tmax - 11번가 28.050원 표면가는 다른데보다 비싸지만 택배비가 무료라서 비슷한 수준이고,
토이월드 티맥스미니 - 24300원 택배 2500원 여긴 이글을 쓰다가 발견한 곳인데 최저가는 맞는데 재고가 핑크색만..
 위의 가격을 기준으로 다나와 헬리맥스 검색다나와 RC헬기 검색 에서 최저가를 찾으면 되겠다.

아래 영상은 미니헬리맥스의 강한 내구력을 보여주는 영상으로, 시마 S-107와 V-MAX2, 미니헬리맥스 중에서 갈등하다가 미니헬리맥스를 선택하는데 큰 영향을 미친 영상..
 그런데 소재도 소재지만 워낙 작고 가볍고 모터 힘이 그리 강한것도 아니라서 충격을 받을만한 조건이 아니라고 보는게 맞을것 같다는..



HoneyBee 시리즈 4채널 RC헬기
오래전에 무슨 포인트로 구입 했 던 허니비 시리즈 중 작은 4채널 RC헬기..
전후, 좌우, 상하, 측면이동이 가능하지만, 동축반전식이 아닌 주 날개가 2개라서 회전시 반동이 심해서 이륙에 신경을 좀 써야하고, 자이로칩이 꼬리날개의 회전을 조절하기 때문에 센서 감도와 회전량을 초기 셋팅해줘야 하고, 띄우고 나서도 조종이 만만치 않다.
 날개 크기가 50cm이상이고 모터 힘도 강해서 실내에서 날리기는 위험하기도 하고 쉽지 않고, 결정적으로 몇 번 떨구면 다리나 연결부위가 쉽게 부서져 버리는데 수리비가 장난이 아니라는 점 그래서 결국 구석에 박아두게 되었지만.. (무슨 얇은 봉 하나에 2~3천원)

사자마자 일주일도 안되서 통신 크리스탈이 깨져서 교체, 다리가 부러져서 봉 교체, 주 날개 연결 고리가 깨져서 교체..
 기본기 없는 상태에서 날렸다가 재미 보다는 수리비만 얻었던 기억이..
 (인간적으로 RC부품가격 거품 좀 빼자..)
배터리를 충전해서 꼽아보니 돌아가기는 하는데, 띄울 정도의 힘을 내지는 못하는 걸로 봐서 오랫동안 안써서 맛이 간듯..
니켈수소 충전지 였군.











댓글 2개:

  1. 저기 저도 같은제품인데 충전을 오래햇는지 헬기가 작동을 안하더군요 리모콘은 대는데 어찌해야하나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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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글세요.. 작동이 안되는 경우가 다양할테니 원인은 잘 모르겠지만, 납작한 리튬폴리머 배터리의 경우 보호회로가 있어서 충전을 오래한다고 고장나거나 그러진 않는데요.
      그냥 가까운 RC점에 들고가서 물어보는게 빠를것 같은데, 보통 RC점들이 부품가격이 비싸니 원인만 파악하고 인터넷으로 필요한 부품을 구입하는 방법도 있겠구요.
      뭐 수리비가 많이 나오면 그냥 드론으로 하나 구입하시는것도.. 드론은 헬기에 비하면 또 신세계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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