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데이를 처음 접한지 한 4달정도 된것 같은데,
하루에 한두번 접속해서 농작물 수확하고 식품 생산 정도를 하다보니
이제서야 51레벨을 달성하고 드디어 현재 마지막 생산기인 사탕 제조기를 뽑아서 사탕을 생산 할 수 있게 되었다.
사실 잼 제조기를 뽑을 때부터 흥미가 떨어지긴 했지만 간간히 생각날때 하기에 헤이데이 만한 게임을 찾아내지 못했기 때문에 아직까지도 그냥 헤이데이나 하고 있다..
정말 잼 제조기 이후 40레벨부터 느려지는 레벨업에 비해 새로운 기계가 등장하는 간격이 긴 이 구간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헤이데이를 접을것 같다는 생각을 할정도로 지루한 구간이다. 헤이데이의 실질적인 끝은 40레벨 정도라는 생각은 여전하다는..
뜸하게 접속하면서도 그나마 레벨업이 가능했던건 500칸이상으로 창고를 늘리고 생산 대기열을 적당히 늘린 덕분인듯..
넓은 창고에 재료들을 쌓아 놓고 한번 접속에 생산 대기열을 채우는 식으로 편하게 할 수 있게 해준다.
얼마전 변경사항에 보니 배 주문 도움요청 횟수가 무제한에서 3회로 줄어들었던데 이것도 이제 레벨업을 더디게하는 요인으로 작용 할 수도 있을듯.
얼마전엔 80만까지 불어난 골드를 보다가 장식품이 가격에 따라 주는 경험치를 생각하고 황금벽을 몇개 사보기도 했는데, 만골에 경험치 100이던가 아무튼 생각만큼 많이 주는 편은 아니었다는..
다른 농장에서 판매하는 경우를 거의 보지 못해서 혹시 사과,설탕,주괴 같이 극악의 재료와 시간이 들어가서 그런게 아닐까하는 생각도 했었는데 그런건 아니었다.
위키아 헤이데이 사탕 제조기
어쨋든 아직까지도 접지않고 헤이데이를 플레이 하게 하는 이유를 생각해보면..
정감가는 그래픽이나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에 더불어 부담없는 편안함? 때문이 아닌가 싶다.
경쟁이 없는 거의 솔플에 가까운 순수 농장게임이다보니 꼭 해야 할 것 같은 압박감도 적은 편이고, 원할 때 조금씩 플레이 하는것 만으로도 얼마든지 이어서 진행이 가능하다.
거의 플레이의 모든부분에 캐쉬템 사용이 가능 하면서도 한편으론 캐쉬템을 사용하지 않고도 모든것을 할 수있다는 점도 오랜시간 즐기게 하는 장점인것 같다.
다만 정체 된 듯한 업데이트와 여전한 커뮤니티의 부족은 아쉬운 부분이지만..
요즘은 골드가 넘쳐나다보니 경험치 위주로 플레이를 하고 있다.
주문판에서 골드보다 경험치가 많은 것만 완료하고 골드를 더 많이 주는 주문은 삭제한다던가, 경험치를 5 밖에 주지 않는 방문 NPC의 주문은 밀이나 옥수수같이 간단하고 싼것만 완료하고, 가축도 사료가 떨어지지 않게 키우면서 경험치를 얻고 남는 우유, 고기, 양털은 가판대를 통해서 팔아 버리고 있다.
나무도 경험치가 괜찮은 편으로 열매를 수확하고 판매하면서 경험치를 얻는것도 해봤지만 땅이 한정되어 있어서 지속적인 경험치 획득원이 되지는 못한다.
그나저나 배 주문에서 무지막지한 갯수를 요구하는 설탕이나 빵 등의 요구 갯수는 안 줄여주나.. 생산 시간이 짧아서 수십개를 만든다고해도 잼 같은것에 비하면 어려운건 아니지만, 설탕의 경우 많은 음식의 재료로 사용되기도 하고 많이 만들기 위해서 게임을 계속 지켜보고 있어야 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지금보다 줄여주는게 괜찮을것 같은데 말이다.
아니면 다방면에 사용되는 설탕, 치즈, 버터를 만드는 기계는 두개로 늘려줘도 괜찮을것 같다.
페이스북과 게임센터의 친구의 친구를 통해서 늘어난 150명에 가까운 친구 목록을 보면 70레벨 이상도 있던데 이사람들의 정체는 뭘까 궁금하다.
51레벨 찍기도 이렇게 오래걸리는데 설마 하루에 한 12시간씩?
세상에는 능력자들이 참 많은것 같다.
게임센터 순위를 보면 점수가 정말 어마어마한 사람들도 많다는..
마지막으로 불만이 있고 영어가 된다면 헤이데이 수퍼셀 포럼으로..
영어는 되는데 불만은 없고 궁금증이 있다면 헤이데이 페이스북 자주묻는질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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