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로프트에서 만든 모바일게임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게임로프트 게임들이 대체로 깔끔하기는한데 자연스럽고 뭔가 독창적인 맛보단, 틀에서 찍어낸듯한 느낌이 좀 있다. 인터페이스나 그런부분이 공통으로 사용되서 그런가..
아무튼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영화를 아주 재밌게 본건 아니지만, 어쨋든 거미줄을 타고 이동하면서 스파이더맨으로 전투를 진행하는것에 끌려서 몇달전에 구입했던 게임.
구입당시에는 세일해서 1달러에 구입 했는데 지금 가격은 7달러.. 7달러 정도의 가치는 없어보이고 해보고 싶다면 세일기간까지 기다렸다가 구입하는걸 추천한다.
7달러는 좀 넘치는것 같고 1달러의 가치는 충분히 하고도 남을 만한 재미는 있다.
점수는..
이 게임의 특징은 스피이더맨의 빠른 전투와 공중에서 거미줄을 타고 자유자제로 이동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그리고 여러가지 미션을 깨면서 레벨업을 하고 스킬포인트를 얻어서 더 많은 기술을 사용 하게 된다.
이런 패키지 게임에서 미션을 한번 깨고 나면 게임에 대한 흥미가 좀 떨어지는 경향이 있긴 하지만.. 아직 미션을 다 못깨봤다.
스킬 포인트를 이용해서 지속적인 플레이가 가능 할 것 같기도 한데..
이 게임에서 재밌는 점은 스파이더맨의 스킬을 사용하면서 보이는 빠르고 현란한 공격동작과 공중에서 거미줄 조작을 통해 자유자재로 이동할 수 있는 점이다.
스킬은 콤보를 통해서 더 강하고 현란한 공격도 가능.
공중에서 이동하는 조작은 처음엔 좀 낯설수도 있지만 적응이 되고나면 원하는 위치로 빠르게 이동 할 수 있는 좋은 수단으로 사용된다.
미션은 스토리를 가지고 있긴 하지만 다른 게임과 크게 차별화된 점은 보이지 않는데
박사를 보호하거나, 특정 위치로 이동해서 악당을 물리치는 정도로 비교적 단순한 퀘스트에 시간제한을 두는 정도로 진행된다.
정해진 길로 이동하지 않고 공중에서 자유롭게 이동하다보니 플레이하는 지역이 자연스럽게 넓어지고 보이는 공간 역시 넓다보니 고사양을 필요로 하는것 같은데,
기존 다른 게임들에 비해서 그래픽 수준이 뛰어난건 아니지만 쾌적한 플레이 환경을 제공하지 못한다는건 약간 아쉬운 부분.
아이폰 4S에서도 쾌적하게 플레이 할 정도는 아니고 약간 화면이 밀리는것 같은 느낌이 있을 정도로 고사양을 요구하기 때문에 그 이하 사양의 스마트 폰이라면 정상적인 플레이가 힘들걸로 예상된다.
카메라 미션을 이용하면 멋진 장면을 찍는 것도 가능하다.
그래픽이 좀 더 좋았더라면 배경화면으로 사용해도 괜찮았을것 같은데..
스파이더 화폐로 아이템을 구입하는데 사용되고, 기술 점수를 이용해서 새로운 기술을 활성화 시킬 수 있다.
활성화된 전투 스킬들은 기본 공격을 조합한 콤보공격들로 이루어져 있고, 그 외에는 패시브 스킬들로 능력치와 공격력을 올려주는 스킬들.
기술 설명이 작아서 한참을 들여다 봐야 이해가 가는게 좀 단점..
활동 가능 범위가 보바일 게임치고는 넓은편인데,
지도에서 메인 미션 위치를 확인하고 미션을 받을 수 있고, 여러곳에서 랜덤으로 생성되는 미션들을 미니맵을 통해서 확인 할 수도 있다.
기술을 올릴 수 있는 기술점수나, 아이템을 살 수 있는 스파이더를 캐쉬로 구입 가능.
게임도 팔고 캐쉬템도 팔고 갈수록 모바일 게임들이 무섭게 돈을 요구하고 있다..
그냥 PC게임으로 돌아가야 하나..
플레이 하다보니 차에 파묻히는 버그가..
그외에 잘잘한 버그같은건 별로 없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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