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는 글에서 소개 했던 암즈히어로즈를 좀 더 플레이 하면서 느낌점과 몇가지 팁들 그리고 부분유료화에 대한 생각..
인던은 짧고 반복되는 전투로 레벨업을 위한 노가다의 느낌이 강한데, 추가로 난이도를 설정 할 수 있고 그에따라 보상이 올라간다.
지옥 난이도 부터는 혼자는 힘들고 3~4인 파티로 가야 깰 수 있는 정도였다.
우측에 10개의 물약은 인던을 한번 돌 때 사용가능하고 마을로 오면 다시 10개로 늘어난다. 추가로 사용은 보석 구매.
왼쪽에 있는 파티원 상태바를 탭해서 파티원을 살펴 볼 수 있다.
암드히어로즈 (아이폰, 안드로이드) 모바일 3D MMORPG를 표방하고 있는 게임이다.
점수는..
인터페이스와 전투 방식은 다른 전투게임과 큰 차이를 보여주고 있지는 않다. 던전헌터2의 분위기와 던전헌터3, 이터니티 워리어스 2 등의 퍼즐게임같은 챕터 방식을 그대로 가지고 있지만, 추가된 세부 요소들 채팅,거래,마을 등 다른 전투게임과는 약간 차별화된 다중접속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종전의 게임들과 마찬가지로 단순한 반복 전투라는건 아쉬운 부분이지만, 괜찮은 타격감과 낚시,요리 등의 생산기술 등 전투이외의 할 일도 많기 때문에 장기간 즐기기에도 괜찮은것 같다. 한글 번역이 매끄럽지 못한 곳이 눈에 띄고, 인터페이스가 약간 불편하게 배열 되고 엉성한 부분은 살짝 아쉬운 부분이고, 아직 초반만 진행해봐서 잘은 모르겠지만 가방확장, 부활, 아이템 등 여러부분에 걸쳐 캐쉬템이 사용되기 때문에, 플레이에 일정부분 한계가 적용되는 점이 이 게임의 지속 적인 재미를 반감 시키는 요인이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RPG게임은 퍼즐게임과 달리 캐쉬템을 여러곳에 적용가능해서 기본적인 기능들을 제한하면서 많은 캐쉬템을 판매하거나 플레이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캐쉬템을 판매하곤 한다.
모바일 게임의 한계상 PC게임과 같은 MMORPG 환경을 만들어 내기도 쉽지 않고 , 기껏해야 채팅과 다른사람의 캐릭터를 볼 수 있는 정도로 겉모양은 MMORPG 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레벨 외에도 올려야 될게 더 많다는것 말고는 퍼즐게임이나 생산게임의 레벨업과 큰 차이는 없다. 개인적으론 다중접속은 아니지만 이런 모바일 RPG게임의 대부분의 기능을 가지고 있는 던전헌터2(7달러인데 세일 할때 1달러인가 함) 같은 게임을 구입해서 제한없이 모든 기능을 이용하면서 플레이 하는게 더 낫지 않나 싶다. 물론 암드히어로즈도 가볍게 지인과 즐기기에는 괜찮은 게임이지만 PC게임만큼 플레이어 간의 관계가 게임에 미치는 영향이 없기 때문에 MMORPG를 기대한다면 실망할 여지도 조금은 있다.
가족들의 바람 피우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영화.
바람끼를 타고난 것이 아니라 평험한 삶을 살면서 우연한 계기에 바람을 피우게 된 가족들의 이야기같다.
어떻게 보면 극단적으로 서로 엮이면서도 비밀을 간직한체 다시 가족이라는 울타리를 유지한다는 설정이 다소 비현실적으로 보이기도 하지만, 오히려 그런 부분이 보면서 곱 씹을 수 있는 재미를 주고있는것 같다.
전체적으로 에로틱한 분위기를 잘살리고 있는 영상도 괜찮았는데, 베드신이 많은것도 아니고 많은걸 보여주지 않으면서도 감각을 적절히 자극하는 장면들을 볼 수 있다. 약간 아쉬운 점은, 서교수 역의 천호진은 역할이나 영화의 분위기에 좀 어울리지 않는듯 보였고, 이름있는 배우들이 많아서인지 영화의 분위기에 맞는 좀 더 높은 수위의 베드신이 없었다는것 정도.
배꼽은 코믹한 막장 스토리와 감각을 자극하는 영상으로 가볍게 볼 수 있는 섹시코미디 영화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영화이다.
남 부러울것 없이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는 가족이지만 가족끼리도 알지 못하는 각자의 성적인 환상이 시작된다. 가장은 교수신분으로 여제자와의 관계를 상상하고, 주부는 무감각해진 남편과의 잠자리를 이어가던 중 사진사에게 묘한 감정을 느낀다.
학생인 아들은 변태적인 성향으로 몰카를 즐기고, 호틸리어인 딸은 결혼을 약속한 남자를 두고 매일 클럽의 DJ와 잠자리를 같이 한다.
너무나 자연스럽게 찾아온 이 바람을 잠재우고 행복한 가정 유지 할 수 있을까..
10년만에 돌아왔다는데 개그코드나 소제 역시 10년 묵은 듯한 느낌이다. 한결 같다는 걸 좋게 봐야 할지 나쁘게 봐야 할지.. 어쨋든 영화는 지루해서 못 볼 정도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큰 웃음을 주는 것도 아니고, 쟁쟁한 배우들이 출연 하고 있지만 제대로된 볼거리를 제공하지는 못하면서 시간때우기용 영화 정도로 생각된다.
그 원인이 꼭 한물간 조폭 소재 때문만은 아닌것 같고, 너무나 익숙한 개그코드의 식상함이나, 코믹도 아니고 세련되지도 못한 액션, 스토리의 부재 등 여러가지가 이유가 있는것 같다.
엘리트 출신의 사위를 들였던 조폭 가문의 보스는 딸의 죽음을 계기로 조폭이 아닌 사업가로의 변신을 결심한다. 10년 후, 건설업체를 운영하는 사업 가문으로 변신에 성공했지만 가문의 3형제는 과거의 조폭 생활을 그리워 하면서 적응하지 못하고 있던 중.. 사위가 회사를 혼자 삼키려 한다고 생각한 삼형제는 여자를 이용해 궁지에 몰고 회사에서 쫓아 내려고 하는데..
쟁쟁한 배우들 정준호, 김민정, 유동근, 성동일 등이 출연했는데.. 정준호의 개그도 이젠 너무 익숙해서 인지 차분한 외모에서 나오는 의외의 허우적거림에서도 별다른 재미를 느낄 수 없었고, 조연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적은 느낌이다.
고수, 한효주가 주연을 맡은 소방관과 여의사의 로맨스와 멜로를 그린 영화 반창꼬.
영화의 느낌은 어딘가 익숙한 이야기들이 잘 짜여져 있는 로맨스 영화지만, 너무 잘 짜여있어서 감동은 조금 덜한 그런 느낌이다.
부담없이 볼 수 있으나 진한 감동을 느끼기에는 뭔가 부족한 시간때우기용 로맨스 정도?
간만에 본 로맨스 영화로 볼만은 했지만, 적당히 슬프면서 행복한 그래서 끝난 후의 긴 여운은 별로 느낄수 없는 점이 아쉬웠다.
보통 멜로 영화를 보다보면 한두번쯤 나도 모르게 눈시울이 적셔지는 그런 장면이 있기 마련인데, 반창꼬를 보면서 그런 순간이 없었다는건 이 영화가 감정을 제대로 끌어올리지 못한게 아닌가 생각된다.
이 영화 혹시 로맨스,멜로가 아니고 코믹,로맨스인가..
기억에 남는 명대사는 반장의 "XX하기 좋은 날씨다" 인데, 간접적으로 현재 분위기를 전해주기도 한다.
아내와 사별한 후 삶의 미련없이 무모한 구조활동을 하면서 지내고 있는 소방관 강일과 큰 고민없이 대충 살아가는 여의사 미수. 미수의 실수로 방치한 환자가 길거리에서 쓰러지고 그 환자를 구조하러온 강일은 미수에게 분노한 보호자를 말리다가 상처를 입는다. 미수는 환자 보호자의 고소를 무마시키기 위해 강일을 이용해서 보호자의 폭력성을 증명하고자 강일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한다. 하지만 강일이 쉽게 넘어오지 않자 의용소방대원으로 소방서에 들어가 구애작전을 펼치고, 점점 강일의 매력에 빠져들게 되는데..
그간의 삼성 스마트TV 광고를 보면 참 대수롭지 않은걸 대단하다고 떠들면서 타사의 서비스를 마치 자신들이 만든것 처럼 착각하게 만들어 놓은 느낌이었는데,
이번에는 스파이더맨의 설정 일부에 싸이의 흥행스토리를 붙여서 모르는 사람이 보면 마치 싸이의 흥행을 삼성 스마트TV가 이뤄낸 것처럼 착각 할 수도 있게 만들어 놨다.
청소도중 거미가 내려오고..
거미를 터는 모습이 동영상 공유를 통해 퍼져나가서..
유명 연예인이 된다..
자연스럽게 입소문을 통해 일어나야 할 유행이나 문화현상 부분까지 광고내에서 인위적으로 보여주면서 생각 할 여지를 주지 않고 처음부터 끝까지 강요 당하는 느낌이랄까..
클럽에서 거미를 터는 장면정도가 광고로 나가고,
그 광고를 본 사람들이 음악과 댄스가 좋아서 공유하면서 유행이되던가 말던가 할 과정 마저도 인위적으로 만들어 버리다니..
그간의 광고로 볼 때 이번 광고 역시 단순한 패러디의 재미를 노렸다기 보다는, 스마트TV가 뭔가 문화를 만들어 내고 있는것 처럼 착각하게 만드려는 의도가 숨어있는것 같다.
이전 구입 후기를 찾아보니 라데온 HD 6770을 구입한게 5월달이니 반년정도 사용했는데 고장이라니.. 기분탓인지 모르겠지만 항상 1월쯤에 비디오카드가 자주 고장나는것 같은데..
추운 날씨가 영향을 미치나? 전에 라데온 HD 3650도 이맘때 고장났던것 같은데 기분탓인듯..
라데온 HD 6770 DDR5 512M 고장 증상은 평상시 사용(문서작업, 동영상 등)에는 지장이 없지만 3D게임 같이 GPU 활용이 클 때(대략 60%이상이나 풀로드시) 화면이 찢어지면서 멈추고 리부팅(윈도우7 64비트)이 되는 것.
요근래 게임을 잘 안하다가 엘더스크롤5 : 스카이림(SKYLIM)을 해보려고 설치하고나서 이 같은 증상이 나타났고, 스카이림 블루스크린 관련 글이 많이 보여서 스카이림의 문제인가 하고 생각했는데, 다른 3D게임에서도 같은 증상(블루스크린이 아니고 화면이 찢어지면서 멈춘 후 리부팅)이 나타났다.
작년 비디오카드 교체 후 메인보드와 파워를 교체 했기 때문에, 비디오카드의 문제인지 확실히 진단하기 위해서 전에 사용하던 라데온 3650으로 교체 이상이 없음, 6770과 같이 6핀 전원이 필요한 라데온 3870으로도 교체 해봤지만 이상이 없어서 비디오카드 문제로 확진!
(메인보드와 파워까지 바꿔보기는 귀찮았다는..)
A/S를 받기 위해서 '사파이어 라데온 6770' 판매사인 이엠텍 홈페이지 고객지원안내에서 무상보증기간(3년)을 확인하고 택배를 보낼 회사 주소를 메모했다.
사파이어 제품이라서 역시 무상보증기간은 3년으로 넉넉하구나..
연말정산을 막상 하고 있지만 개념이 애매한..
그냥 막연히 13월의 보너스? 정도로 생각하고 있을지도 모를 바로 그 연말정산!
개념이 궁금해서 국세청 연말정산 페이지를 봐도 설명이 딱딱하고 복잡해서 머리가 터질것 같아 이내 포기하게 만드는 마력을 가지고 있는것 같다.
사실 개념을 모른다고 해도 홈텍스를 통해서 자신의 급여와 공제 내역을 입력하면 자동으로 계산해주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신고하는게 가능하고 아마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잘 알고 있겠지만, 처음이거나 복잡해서 이해를 포기하고 있는 경우를 위해 이해에 약간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아는 한도내에서 쉽게 풀어 보려고 한다.
연말정산이란..
1. 회사가 월급을 지급 할 때 월급에 대한 세금(소득세, 지방세)을 미리 공제하고 국세청에 대신 납부한다.(이를 원천징수라고 하고 회사는 원천징수의무자라고 한다.)
2. 근로자는 연말정산을 통해 자신의 1년간 소득에 대한 정확한 세금을 계산하고 납부해야하는데..
3. 이때 월급에서 미리 제했던 세금(회사가 납부)과 연말정산을 통해 정산된 세금의 차액을 환급 또는 납부하게 된다.
결과적으로 연말정산을 통한 13월의 보너스라는건, 1년간 자신의 월급에서 제했던 세금에 대해서, 연말에 정확히 계산된 세금과의 차액을 돌려받는 것(소득공제를 통해 연말정산된 세금이 줄어들면)이라고 할 수 있다.
즉, 환급의 최대 한도 역시 월급에서 미리 제했던 세금 만큼이기 때문에, 연말정산에서 소득공제 금액이 많다고 해서 모두 환급 받을 수 있는건 아니고, 최대로 환급 받을 수 있는 금액은 자신이 미리 납부했던 그 세금 만큼 이라는 것이다.
영화 소개를 보고 기대한 것처럼.. 5백년의 시공간에 걸쳐 일어나는 여러 이야기들이 하나의 큰 흐름으로 모이면서 밀려드는 감동이나 감탄은 생각만큼 크진 않았다. 기대를 크게 하고 봤다면 오히려 약간 실망 했을지도 모를 정도..
하지만 여러 시대를 바쁘게 오가며 보여주는 풍성한 이야기와 1인 다역의 배우들을 찾다보면 어느새 영화가 끝날정도로 지루할 틈을 주지 않고 재밌게 볼 수있는 영화 였던것 같다.
궂이 지루한 부분을 짚으라면 무난하게 흘러가는 초반부 와 중간중간 너무 많은 해설부분 정도..
여러 이야기로 구성된 영화 이다보니 딱히 줄거리를 끄집어 내기가 애매한데.. 1849년, 1939년, 1974년, 2012년, 2144년, 2346년 여섯개의 시공간에서 일어나는 각각의 이야기들은 전혀 다른상황에서 펼쳐지는 다른 이야기 같으면서도 서로 연결되어 있는 느낌이다. 주인공들은 윤회를 통해 각각의 시공간에서 다른 모습, 신분, 관계, 상황으로 살아가고 있지만 결국 인간의 존엄성이라는 같은 주제를 향해 이야기를 풀어가는것 같다.
비록 작은 변화로는 아무것도 바꾸지 못하지만 그런 변화들이 모이고 모이면 결국 변화는 다가온다는 걸 말하고 싶었던 걸까.. 영화 안에서 직접적으로 그 결과를 보여주지는 않지만 누구나 그런 작은 변화들이 어떻게 시대를 변화시켰는지에 대해서는 충분히 짐작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1849년 - 태평양 항해 중 노예와 만난 변호사가 노예제도에 대한 생각을 바꾸게 된다. 1939년 - 유능한 음악가지만 동성애자라는 약점으로 사회의 편견에 부딛친다. 1974년 - 화석연료 에너지 회사들이 자신들의 이득을 위해 핵 발전소를 이용한 음모로 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위협하고 이에 대항하는 여기자 루이자레이. 2012년 - 가족에 의해 요양원에 버려진 노인들은 자신들의 인권을 되찾기 위해 요양원을 탈출하기로 마음 먹는다. 2144년 - 복제인간이 가축처럼 취급되는 세계. 반군은 한 복제인간을 이용해 변화를 위해 노력한다. 2346년 - 문명이 멸망해 버리고 폭력이 지배하는 세계에서 가족을 지켜내기 위해 노력한다.
아프리카TV에는 설치형 플레이어와 웹 플레이어 2.0 두가지가 있다.
두 플레이어의 사용상 가장 큰 차이점은 설치형은 방송을 한개만 시청 할수 있고(멀티뷰를 구입하지 않으면) 웹 플레이어2.0은 2개 이상의 방송을 동시에 시청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웹 플레이어 2.0은 아프리카 스트리머라는 프로그램이 같이 실행되는데, 이 스트리머는 그리드 기술을 이용해 시청자의 컴퓨터 자원을 활용해 시청자 끼리도 방송데이터를 전송하면서 서버의 트래픽을 줄여 더 많은 사용자가 원활하게 방송을 볼 수 있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기술의 양면성 - 촛불 민심을 대변한 P2P 방송 (그리드 기술에 대한 Channy's Blog 글)
그런데 문제는 웹 플레이어로 방송을 시청하면서, 리소스 모니터에서 네트워크 탭을 살펴보니 이 아프리카 스트리머(afreecastreamer2.exe)가 상당히 많은 트래픽을 유발하고 있다.
방송 한개를 시청하고 있을 뿐인데,
전송 받는양은 초당 419kb인데 반해 전송 하는 양은 초당 1918kb로 무려 4배에 달한다.
(낮시간대에는 받기,보내기 양이 비슷한 비율이었지만, 시청자가 많아지는 저녁시간대 부터는 받는양보다 보내는양이 3~4배를 넘어간다.
설치형 플레이어 역시 그리드 기술을 이용하고 있기 때문에 방송 시청시 보내기 트래픽을 발생시킨다.
특히 시청자가 많은 방송을 시청할 때 보내는 양이 급격하게 증가하는걸 볼 수 있는데,
방송을 보기 위해 받아야하는 데이터는 초당 260kb인데, 초당 1300kb의 데이터 전송을 하면서 방송을 보고 있다.
아무리 좀 더 나은 방송 환경을 위해 사용자 동의를 얻어 자원을 사용한다고 하지만, 토렌트처럼 자신의 전송량을 직접 설정 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하는 것도 아니고, 소프트웨어 사용권 내용에도 구체적인 활용양에 대한 설명 없이 자신이 사용하는 양의 3~4배에 달하는 자원을 마음대로 활용한다는건 좀 심하다고 생각되지 않나?
그리드 프로그램을 무조건 질색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PC의 유휴자원을 활용해서 좀 더 나은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점에서 딱히 반대입장은 아니다. 하지만 내가 사용하는 양보다 더 많은 양의 자원을 끌어다 사용하는건 상식적으로 납득하기도 힘들고 마치 좀비PC가 된것 같은 느낌 마저 든다.
여러 블로그 서비스 중에서 블로그를 어디서 운영하는게 좋을까? 라는 질문은 블로그를 처음 시작하는 경우에도 중요하지만, 이미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고 해도 한 번쯤 생각해 볼 만한 질문이다. 장기적으로 봤을때 더 나은 곳이 있다면 몇 일간 클릭질을 해서라도 그간 올린 글을 퍼다 나를 만한 가치는 충분히 있다.
지난번에 올린 badaro...: 블로그로 꼭 수익성을 쫓진 않더라도.. 수익에 대한 관심은 ...에서
생각했던대로 네이버, 다음, 티스토리, 블로거 4곳에 같은 글을 올리고 방문자수를 살펴본지 한달이 넘었고, 관리 기능들에 대해서도 어느정도 살펴봤다.
네이버에 처음 글을 퍼다 나르고 나서 방문자가 몇 백이길래 "역시 네이버 구나" 했더니..
그건 글을 붙여 넣느라 내가 방문한 숫자가 포함되서 그랬던 것이었고 -_-;
그 후 한달 동안 각 블로그마다 하루 약 50명정도의 방문자 수가 유입되었고 페이지 뷰는 60정도 였다.
여기서 방문자 수나 글의 질은 큰 의미가 없다. 같은 글을 같은 시기에 올렸고, 혹시 특정 검색엔진과 연관된 블로그에 방문자 유입이 더 많이 되는지를 알아보기 위한 것이었다.
결론은 검색엔진과 같은 회사의 블로그라고해서 방문자 유입이 더 일어나지 않는다.
(이웃기능이나 맞추천, 카페 연동기능은 감안하지 않음)
네이버 블로그라고 해서 네이버 검색엔진에서의 유입이 큰편도 아니고 다음 블로그의 경우도 마찬가지 였기 때문에, 방문자 유입을 위해 궂이 검색엔진이 있는 포털 블로그까지 운영할 이유는 없는것 같다. 운영중인 블로그를 네이버와 다음 검색엔진에 등록 하는 것만으로도 검색엔진에 따른 방문자수 차이에 대한 고민은 충분히 해결 가능한걸로 보인다.
네이버(section.blog.naver.com), 다음(blog.daum.net), 티스토리(www.tistory.com), 블로거(www.blogger.com) 모두 나름대로 장점이 있고 사실 어디서 블로그를 시작하더라도 별반 차이는 없지만, 재미삼아 시작했더라도 블로그를 장기간 운영하다보면 광고를 통한 수익까지 고려하게 될 상황이 올 수있기 때문에, 다양한 기능과 서비스 연결을 지원하는 대신 외부 광고를 제약하는 네이버, 다음 보다는 외부 광고에 제약이 없는 티스토리와 블로거를 추천한다.
티스토리와 블로거 중 에서는.. 가입이 번거롭고 약간 복잡해 보이는 기능의 티스토리 보다는 딱 필요한 기능을 갖고 있으면서 필요할 기능을 늘려 나갈 수 있는 블로거를 추천한다.
새로운 영웅(바바킹,아처퀸)이 등장했고 그 영웅들은 새로운 다크 엘릭서라는 자원을 이용하는것이 업데이트의 주 내용이다.
몇 일전 크래쉬오브클랜 페이스북에서 업데이트에 대한 글만 올라오고 정확한 날짜는 없더니 자고 일어나니 업데이트~
페이스북에 업데이트 공지가 올라오면 보통 일주일 안에는 업데이트가 되서 기다리지 않게 하는건 좋은듯.
개인적으로는 건물 레벨이 올라 갈수록 점점 늘어나는 자원량에 보석을 지르지 않고는 현재상태도 따라 잡기가 불가능한 수준인데 또다른 자원과 건물, 영웅 추가는 그리 반갑지 않은 소식이다.
출시한지 어느정도 시간이 지난만큼 상위레벨에서 업그레이드에 필요한 자원량을 줄여서 신규 유저와 구 유저간의 격차를 좁히는 밸런스 작업을 해야 할 때인것 같은데, 여전히 새로운 유닛을 만들어내고 필요한 자원량을 늘려서 보석 구매의 필요성만 키우는 쪽으로 업데이트가 되고 있는건 상당히 유감!
지난 몇 달간 적당히 보석을 구입하면서 천천히 즐기고 있지만 그래도 건물 업그레이드는 빼먹지 않고 진행한 편임에도 아직 전체적인 업그레이드 상황은 2/3정도 밖에 안되는걸 보면 크래쉬오브클랜에서 캐쉬템 보석의 영향력이 얼마나 큰지 대충 짐작 할 수 있다.
뭐 앞으로도 천천히 즐길 계획이라서 상관없긴 하지만 그냥 그렇다는 것..
승부욕이 강하고 게임의 끝을 빨리 봐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라면 크래쉬오브클랜은 절대 비추다. 크래쉬오브클랜은 끝을 보기 위해서는 엄청난 돈질이 필요하고 대부분의 게임이 그렇듯이 돈질을 한다고해도 결국 남는건 데이터베이스에 몇 줄 뿐이라는걸 기억하면서 적당히 즐기는게 정신건강에 좋다.
지난달쯤인가 42레벨에 커피메이커를 만들고 나서 부터는 좀 질려서 뜸하게 접속해 농작물이나 수확하고 있는 헤이데이에 근 한달만에 업데이트 소식이 들려왔다.
캐쉬템의 범위가 넓은 것만 제외하면 생산게임중에서 헤이데이처럼 느긋하게 오랫동안 즐길 수 있는 게임도 흔치 않은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아이러브커피처럼 제 때 수확하지 않는다고 농작물이 썩는것도 아니고 생각날 때 한번씩 들러서 농작물을 수확하고 음식을 생산하면서 얼마든지 자신이 원하는 속도로 농장을 키워 나갈 수 있다.
어떻게 보면 경쟁요소가 없다는 것과 상위 레벨의 컨텐츠가 없다는 것이 단점이면서, 역으로 그점 때문에 게임에 깊이 빠지지 않고 적당히 즐길 수 있다는 점도 좋은점이다.
아이폰 4 이후부터 더 멀리 줌아웃이 가능해져서 더 많은 공간을 한눈에 보고 이동 할 수 있다.
아이폰4 에서는 멀리 줌아웃하면 프레임 저하 좀 일어날것 같은데..
이제 다른 마을에서 부활시킬 나무나 배 주문을 살펴보기 위해 여러번 화면을 탭하지 않아도 될것 같다.
얼마전에 알게된 게임스토어 스팀(STEAM)을 기웃거리면서 새로나온 게임이나 순위가 높은 게임들을 구경하곤 하는데 여기 세일의 유혹이 장난이 아니다..
온라인 게임외에는 즐겨하지도 않는 편이고 패키지 게임을 자주 구입하는 편도 아닌데 스팀에서 세일하는 게임들을 보면 왠지 사고 싶은 유혹이..
아직은 어떤 게임들이 있나 구경하는 정도로만 이용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 세일해서 1달러던가 하는 게임을 하나 구입해봤다. 알고 보니 어둠의 경로에도 있..
아이작(The Binding of ISAAC)이라는 게임으로 고전 PC게임 비슷한데 어찌보면 앵그리 버드같은 모바일 퍼즐 게임과도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화려한 그래픽은 아니지만 개성있고 톡톡튀는 아이디어가 곳곳에 숨어있는 중독성 있는 게임으로 모바일 게임처럼 짬 날때 간단하게 즐기기고 꺼버릴 수 있는 점도 좋다.
낙서 같아 보이는 그래픽이 허접해 보이지만 게임하다보면 세세한 표현에 감탄사가..
종교에 빠진 엄마를 물리치는 아이작에 관한 이야기..
각 챕터에 입장 할 때 마다 상황을 간략하게 설명해주는 애니메이션이 나온다. 보고 있으면 아이작의 상황에 감정이입이 되는 느낌..
옵션에서는 해상도, 세부묘사, 창모드, 볼륨을 설정 할 수 있다.
아래쪽에 컨트롤을 클릭하면 패드를 지원하는게 아니고 조이투키(JoyToKey)를 알아서 사용하라는 친절한 설명이..
조이투키는 게임패드 버튼에 키보드를 연결해주는 프로그램으로 따로 게임패드를 지원하지 않아도 게임패드를 이용 할 수 있게 해준다.
게임중 ESC를 누르면 현재 상태를 보여준다. 이속, 공격 속도, 공격력, 사거리를 그냥 숫자로 표시할만도 한데 섬세하게 게이지로 표현해놨다.
그 밑에는 수집한 아이템들..
캐릭은 사용 아이템에 따라서 모습이 변하고, 좌측상단에 미니맵 그리고 몹을 죽일때도 의외로 섬세하게 잔인함을 표현하고 있다.
목이 잘린 몹들이 핏방울을 튀기면서 걸어 다닌다.. 이 게임 19금인가..
게임은 상하좌우로 움직이면서 눈물을 쏘면서 괴물들을 처치하는 방식으로 슈팅게임에 RPG와 퍼즐게임을 섞어 놓은 느낌이다.
꽤나 많은 아이템들이 있는데 그 모양과 사용효과가 연결되는 센스가 참 돋보인다.
왼쪽의 아이템은 생리대로 사용하면 냄새나는 이펙트와 함께 몹들이 5초간 도망다닌다거나,
철사 옷걸이 아이템은 아이작을 찔러서 눈물양이 늘어나고 공격력을 올려준다.
잘 생각해보면 아이템의 효과도 어느정도 추측이 가능하게 연관성이 있다.
스팀 업적외에 발견한 아이템들로 진행도를 살펴 볼 수 있고, 조건 달성에 따라 다른 캐릭터들이 열리는 등 깨알 같은 재미가 곳곳에 존재한다.
그냥 낙서로 만든 간단한 게임이라고 생각했는데 곳곳에 묻어나는 섬세한 표현과 상당히 많은 아이템들과 상황에 따른 변화를 보고 있자면 좀 감탄스럽다. 온라인 게임만 하면서 이런 게임들을 살짝 무시했었는데 급 반성..
메인메뉴에서 메모지를 붙여 놓은 모습으로 표현된건 좋지만, 버튼과 내용을 구분하기가 좀 힘든 편이고 버튼에 강조표시가 없어서 처음에 메뉴를 이용하는데 있어서 헤메게 만드는 부분은 아쉽다.
아이작에서 아이템은 먹으면 적용되는 활성아이템과 먹은 후 필요 할 때 이용하는 사용 아이템 그리고 타로카드, 알약 상당히 많은 수의 아이템이 존재한다.
하지만 게임내에서는 아이템 획득시 이름만 표시되기 때문에 이 아이템의 효과를 어느 정도는 플레이어가 알고 있어야 할 필요가 있는데..
그래서 검색해보니 아이작 위키에 모든 아이템에 대한 정보가 있지만 영어라는 점..
하지만 아이템 수가 많다보니 매번 찾아봐야 하는 불편함이 있어서 프린터해서 한눈에 간략한 효과만 보는 용도로 사용하기 위해 아이작 위키 컬렉션 표에 간략한 효과를 덧붙여 봤다.
다음 편인 Binding of Isaac: Wrath of the Lamb에서는 아이템 수도 더 늘어났던데, 일단 필요한건 오리지널 아이템효과이니..
HP : 생명력, Life : 부활, Dmg : 공격력, Defen : 방어, All : 모든능력치, Spd : 이속, Luck : 아이템획득, See : 시야, Bom : 폭탄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