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커머즈를 이용하기 보단 오픈마켓을 주로 이용하는 편이지만,
엊그제 운동화를 구입하면서 쿠팡을 살펴보던 중 작고 깜찍하게 생긴 미니 스피커가 눈에 들어와서 구입할까 하고 살펴보게 되었다.
가격은 15,900원에 '노벨뷰'라는 곳에서 만들었고 나무 재질에 한뼘이 안되는 가로길이(15cm) 그리고 라디오와 앰프 스피커로 활용이 가능하고, USB와 SD 메모리카드의 음악까지 재생해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ek.
거기에 -45%라는 파격적인 가격 할인율은 충동구매에 입질을 하게 만드는 주요요인으로 작용하는데..
어젠가 2200개이던 구매수는 어느새 3595개 까지..
그럼 여기서 본인은 이 물건을 구매했을까? 안했다..
이유는 과장된 할인율과 개인적으로 이 물건의 활용도가 높지 않을 것 같기 때문이었다.
1. 과장된 할인율과 뻔히 보이는 상술
반값에 가까운 파격적인 할인율에 정말 거의 구매 할 뻔 했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다나와에서 '노벨뷰 SD1000'으로 검색해보니 최저가가 15,190원.
(분명 쿠팡에서는 일주일전 온라인몰 판매가가 29000원이라고 표기 되어있다.)
거기다 최저가 G마켓에서 노벨뷰 스피커를 취급하고 있는 판매자 역시 노벨뷰 회사인걸로 보인다.
결국 할인율에 혹해서 쿠팡에서 한정된 시간에 충동구매를 하지 않아도 언제든지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이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제품을 과대한 할인율로 포장하는 상술을 부리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물론 택배비를 감안하면 쿠팡할인 15900원, G마켓 17690원으로 1790원 싸긴하다.
그러나 택배비를 제외한 가격은 오히려 710원(+4%) 비싸고, 택배비를 감안하면 17,690원으로 15900원 10% 할인된 가격으로 표시해야 맞다.
해당 문의에 대한 답변
"안녕하세요.주식회사 노벨뷰 입니다.현재 오픈마켓,대형몰,폐쇄몰,네이버미니샵에서 판매중인 SD1000 판매가 보다 쿠팡에서 판매중인 판매가가 제일 저렴한 가격이며 무료배송으로 판매중입니다.45%의 할인율은 현재 대형몰에서 판매중인 판매가 대비 45%의 할인율 입니다.판매가와 배송비 모두 그 어떠한 몰보다 최저가로 쿠팡에서 판매중인 상품입니다.다른 문의사항 있으시면 언제든지 문의주세요.친절하고 신속한 답변 약속드립니다."
싸다는것만 강조 할 뿐 잘못된 것이 없다는 식. 상식적으로 온라인몰 중에서 낮은 가격을 기준으로 해서 속질한 할인율을 표시해야지, 어디 바가지 씌우는 대형몰의 가격을 기준가로 책정한다는것 자체가 이해 불가..
2. 곰곰히 생각해보면 활용도가 그리 높지 않다.(지극히 개인적인 이유)
SD1000은 다양한 기능에 귀여운 외관으로 하나쯤 구매해서 책상에 두고 싶을만큼 마음에 쏙 드는 물건이긴 하다.
그런데 핵심기능인 스피커와 라디오 정도만을 두고 본다면 29000원은 택도없고, 15900원이라는 가격도 그리 싸게 느껴지진 않는다.
스마트폰을 나두고 USB메모리,SD카드에 음악을 넣어서 재생 할일이 과연 있을까..USB메모리에 음악을 넣어서 카 오디오로 듣는경우 이 작은 스피커로 차안에서 들을일도 없을뿐 아니라, MP3 플레이어처럼 목록을 보고 음악을 선택 해서 들을 수 있는게 아니라 메모리에 들어있는 곡을 순차재생해주는 것 뿐이다.
라디오 기능.. 스마트폰에 라디오 어플만 있으면 들을 수 있지만 라디오보다 음악을 더 많이 듣기 때문에 이 역시 그닥 필요 없는 기능이다.
8W의 고출력 스피커 역시 스마트폰 스피커보다 울림이 좋을 수는 있겠지만 이 크기에서 얼마나 좋은 음질이 나올지는 의문이다.
(PC방에서 사용하는 2~3천원짜리 싸구려 PC스피커 출력이 보통 5~6W)
결국 가장 쓸모있는 용도가 외부 스피커라는건데,
이 역시 충전지 방식(3시간 충전 5시간 사용)으로 외출시 사용하기에 애매한 용량이고,
결국 주로 책상에 충전잭을 꼽아놓고 사용해야 된다는 것으로, 2~3천원짜리 스피커를 사용하는것과 별반 차이가 없다는 결론이 되버린다.
아~거의 지를뻔 했는데 돈이 굳어서 행복하긴 한데,
이 미니스피커가 마음에 안드는게 아니라 제품은 마음에 들지만 어정쩡한 상술로 충동 구매를 유발하는 모습이 보기에 안좋다는 것..
참 G마켓의 노벨뷰 SD1000 미니스피커 판매 글에 노벨뷰 제품소개를 보면 가격이 싼건 아니지만 사고 싶을 만큼 괜찮은 스피커가 몇 개 보인다. (미니스피커계의 아이락스?..)
물론 실제로 구입 한다면 비슷한 기능의 다른 회사제품과 가격비교를 해봐야겠지만..
일단 눈에 들어오는건 블루투스로 오디오리시버로 블루투스로 스마트폰과 연결해주고 유선으로 오디오,스피커,카오디오 등을 연결해주는, 즉 블루투스 미지원 음향기기와 블루투스 지원 스마트폰이나 기기를 연결 할 때 사용 할 수 있는 제품이다.
노벨뷰 NVV500 블루투스 오디오리시버 16,550원
(카세트밖에 없는 카오디오에 카팩 + 블루투스 오디오리시버 + 스마트폰 조합이라던가..)
2. 곰곰히 생각해보면 활용도가 그리 높지 않다.(지극히 개인적인 이유)
SD1000은 다양한 기능에 귀여운 외관으로 하나쯤 구매해서 책상에 두고 싶을만큼 마음에 쏙 드는 물건이긴 하다.
그런데 핵심기능인 스피커와 라디오 정도만을 두고 본다면 29000원은 택도없고, 15900원이라는 가격도 그리 싸게 느껴지진 않는다.
스마트폰을 나두고 USB메모리,SD카드에 음악을 넣어서 재생 할일이 과연 있을까..USB메모리에 음악을 넣어서 카 오디오로 듣는경우 이 작은 스피커로 차안에서 들을일도 없을뿐 아니라, MP3 플레이어처럼 목록을 보고 음악을 선택 해서 들을 수 있는게 아니라 메모리에 들어있는 곡을 순차재생해주는 것 뿐이다.
라디오 기능.. 스마트폰에 라디오 어플만 있으면 들을 수 있지만 라디오보다 음악을 더 많이 듣기 때문에 이 역시 그닥 필요 없는 기능이다.
8W의 고출력 스피커 역시 스마트폰 스피커보다 울림이 좋을 수는 있겠지만 이 크기에서 얼마나 좋은 음질이 나올지는 의문이다.
(PC방에서 사용하는 2~3천원짜리 싸구려 PC스피커 출력이 보통 5~6W)
결국 가장 쓸모있는 용도가 외부 스피커라는건데,
이 역시 충전지 방식(3시간 충전 5시간 사용)으로 외출시 사용하기에 애매한 용량이고,
결국 주로 책상에 충전잭을 꼽아놓고 사용해야 된다는 것으로, 2~3천원짜리 스피커를 사용하는것과 별반 차이가 없다는 결론이 되버린다.
아~거의 지를뻔 했는데 돈이 굳어서 행복하긴 한데,
이 미니스피커가 마음에 안드는게 아니라 제품은 마음에 들지만 어정쩡한 상술로 충동 구매를 유발하는 모습이 보기에 안좋다는 것..
참 G마켓의 노벨뷰 SD1000 미니스피커 판매 글에 노벨뷰 제품소개를 보면 가격이 싼건 아니지만 사고 싶을 만큼 괜찮은 스피커가 몇 개 보인다. (미니스피커계의 아이락스?..)
물론 실제로 구입 한다면 비슷한 기능의 다른 회사제품과 가격비교를 해봐야겠지만..
일단 눈에 들어오는건 블루투스로 오디오리시버로 블루투스로 스마트폰과 연결해주고 유선으로 오디오,스피커,카오디오 등을 연결해주는, 즉 블루투스 미지원 음향기기와 블루투스 지원 스마트폰이나 기기를 연결 할 때 사용 할 수 있는 제품이다.
노벨뷰 NVV500 블루투스 오디오리시버 16,550원
(카세트밖에 없는 카오디오에 카팩 + 블루투스 오디오리시버 + 스마트폰 조합이라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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