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사용하는 PC케이스는 3년정도 사용한 앱코(ABKO)의 크레이지 초기모델.
기억하기로 구입 당시 전면,후면 그리고 상단 2개, 하드케이스 2개로 총 6개의 팬이 달린 케이스 치고는 저렴한 3만원대로 좋은 쿨링 효과를 기대하며 구입했었는데,
전면팬과 상단팬으로 무난한 쿨링능력과 넓은 내부공간을 가지고 있는, 가격대비로는 꽤 괜찮은 케이스 였으나, 몇개월 후부터 나타나는 문제점들에 약간 실망스러웠다.
탈착이 힘든 위치의 먼지 필터는 몇번 청소후에는 귀찮아서 그냥 때어버리게 만들었고, 청소를 고려하지 않은 팬 뒤쪽의 망사구조라던가, 스펀지로 된 먼지 필터는 먼지가 끼면서 떨리는 소음이 발생하는 등 결국 몇달 후에는 먼지고 뭐고 케이스에 붙어있는 먼지 필터를 모두 제거하고 사용하게 되었다는..
그리고 앱코의 크레이지 케이스에 사용된 쿨링팬
자체 CORE라는 로고를 달고 있는 이 쿨링팬은 속도가 느려서 조용할지는 모르겠으나 타사의 쿨링팬에 비해서는 힘이 상당히 약해 공기순환 기능은 떨어지는 편이었으며,
결정적으로 내구성도 좋지않아 1년쯤 지나면서부터는 상단팬 2개와 후면팬에서 드르륵거리는 베어링 나간 것 같은 소음이 발생하면서 사용 불가상태가 되었다.
그간 컴퓨터를 사용하면서 이런 케이스팬이 고장나는 경우를 본적이 없던터라서 1년 사용한 케이스팬이 고장났다는게 의아하다고나 할까..
USB2.0 모델로 앱코(ABKO) 크레이지 초기모델이긴 하지만, 몇년간 사용하면서 느낀점은 품질이 떨어지는 쿨링팬 6개 보다는 제대로 된 쿨링팬 2개가 차라리 나을것 같다는 것과 청소를 고려하지 않은 케이스는 쿨링팬이 많아봤자 결국은 먼지로 막혀서 소용이 없어진다 것.
위의 사진은 이번에 케이스를 교체하고 분리수거를 위해 모든 팬을 분리하면서 찍은 사진이다. 전면팬이 부착 된 곳에 먼지가 쌓여 거의 막혀있는게 보이는데, 만약 팬이 이 벌집망 안쪽으로 장착된 구조였다면 이정도까지 심하게 먼지가 쌓이지도 않았을테고 청소도 가능했을텐데 그동안 이 안쪽에 먼지가 낄거라는건 생각도 못해봤다. 그리고 애초에 팬과 케이스 사이에 이런 망이 없었다면 막힐일도 없었을텐데라는 생각도 든다.
아무튼 차 때고 포 땐 것처럼 상단 쿨러는 고장나서 선을 잘라버렸고, 후면 쿨러는 한 5년전에 케이스에서 때놓은 80mm 팬으로 교체하고, 케이스 옆면을 열어 그럭저럭 한 3년간 사용해 온 것 같은데..
여름이 다가오면서 슬슬 낮 기온도 올라가고 얼마전 클로즈 베타를 실시한 문명온라인을 하다가 그래픽카드에서 타는 냄새 비슷한게 나길래 문제가 더 커지기 전에 케이스를 수리해야 겠다고 생각..
물론 디아블로3, 와우, 툼레이더 등 다른 게임을 돌릴때도 컴퓨터 본체 온도가 높게 나오는 편이긴 하지만, 문명 온라인의 경우는 CPU점유율이 다른 게임 실행시보다 두배정도 높은 40%이상에 그래픽코어 점유율도 거의 90%에 육박하는 높은 편이었는데, 아무래도 클베다보니 최적화가 안되어 있어서 그래픽 품질에 비해서 상당히 많은 자원을 사용해서 그런게 아닐까 추측해본다.
먼저 120mm 케이스 팬만 구입해서 교체해 볼까?하고 다나와를 검색해보니 120mm 쿨링팬 개당 3천원, 고장난 팬 3개에 여분으로 1개 더 구입하고 택배비까지하니 대략 15000원이 나온다.
차라리 여기에 만원정도 보태서 가성비 괜찮은 최신 케이스를 구입하는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어 그냥 케이스를 구입하는쪽으로 방향을 바꾸게 되는데..
120mm 쿨링팬 검색 - 다나와 최저가 3000원 근처
중급 사양에 기본 CPU팬과 보통 그래픽카드를 사용중이라 일단 고가의 케이스는 필요 없다고 판단, 비교적 온도가 높은 창가쪽으로 본체를 빼놓고 사용하기 때문에 전면과 후면 팬만있는 2만원대 케이스보다는 상단팬까지 달려있는 쿨링 능력이 약간 더 좋은 3~4만원대 케이스가 좋겠다고 결정하고 케이스 살펴보기 시작.
* 경험상 3~4만원대 케이스의 경우 전면,후면,상단 팬까지 달린게 일반적이고, 가격적으로 봤을때는 중저가에 속하기 때문에 강판이 얇고 대부분은 사진과 다르게 실물은 재질이나 디자인, 마감 등이 약간 싼티나 보이는 경향이 있다.
GMC 탑텐 화이트 - 다나와 최저가 40000원대
케이스 중에서 자주보던 GMC 제품으로 디자인은 괜찮은 편이고, 측면 아크릴 적용으로 시각효과까지, 상단에 있는 포트커버 같이 세세한 곳에 신경쓴 점은 좋아 보임.
하드 가이드 방식은 대세인 듯 한데 개인적으로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 방식이고, 상단 팬 부분에 적용된 작은 철망에 먼지가 잘 낄것 같고 전체적으로 팬 청소가 용이 할 것 같지는 않은 구조로 보인다.
GMC 이지스 프로 - 다나와 최저가 30000원대
일반적인 3만원대 케이스처럼 전면, 후면, 상단 총 3개의 쿨링팬 장착, 전면 디자인이 약간 촌스럽지만 측면 아크릴로 시각효과 기대되고, 전면, 상단 팬을 끄고 켤 수 있는 팬 컨트롤러가 달려있다는게 특징.
전면부에 사용된 작은 철망구조 먼지가 잘낄것 같고, 전면, 상단 팬 청소가 쉽지 않은 구조, 특징으로 내세운 상단 하드 도킹시스템은 고가의 케이스에도 보이던데 이미 USB외장하드 등으로 활용도가 떨어진 하드렉이 매리트가 있을지 의문
PCPOP 18K 바람이 분다 - 다나와 최저가 43000원대
상단팬 보다 쿨링효과가 좋아보이는 전면팬이 2개 (대신 상단팬 1개), 측면 아크릴 적용에 팬 홀까지 적절히 타협, 전원버튼 상단배치로 본체를 아래쪽에 놓고 사용하는 편의를 고려, 온도센서를 이용한 4단계 팬 컨트롤러 적용으로 적절히만 사용한다면 더 조용하게 사용하는것도 가능은 할 듯.
개인적으로 약간 생소한 PCPOP 이라는 회사의 제품이고, 전면, 상단 공기홀을 막는 디자인은 청소도 쉽지 않아 보이고 디자인적으로도 답답해 보이는데 무슨 돌맹이가 날라오는것도 아니고 궂이 저렇게 막아둘 필요가 있었을까 싶은 부분.
ABKO NCORE 바이퍼 헬퍼 3.0 - 다나와 최저가 42000원대
전면과 상단 커버를 이용해 사이버틱한 디자인을 강조, 측면 아크릴 적용, 2가지 속도의 팬 컨트롤러 장착, 측면 하드 삽입 구조나 하드 쿨링을 위한 팬 설치 등 얼마나 실용성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다양한 옵션을 제공한다는 점은 좋은듯
공기의 흐름을 방해 할 것 같은 덮개로 막혀있는 구조의 디자인, 작은 구멍의 상단 에어홀, 상단 팬의 경우 청소가 쉽지 않아 보이고 전면, 상단 팬의 구조와 까먹고 막히기 쉬운 여기저기 숨겨져있는 먼지 필터들.
BRAVOTEC 스텔스 MX 블랙 - 다나와 최저가 42000원대
브라보텍이라는 회사는 잘 모르겠으나, 특이하진 않지만 기본에 충실한 디자인에 전면팬 2개 장착가능(기본 1개 제공)하고, 측면 아크릴 적용, 팬 컨트롤러 장착, 전면과 상단 덮개와 필터 분리가 쉬운편이고 구멍이 넓어서 공기순환이나 청소도 용이해 보임.
하드 탐색소리라면 모를까 요즘 하드에서 공진음으로 고생한 기억이 없어서 하드디스크 소음방지 시스템의 매리트는 개인적으론 잘 모르겠고, 팬 컨트롤러가 1개, 전면팬 기본제공 1개로 추가 비용 발생과 번거로움을 주는점이 아쉽다.
잘만 Z3 PLUS - 다나와 최저가 40000원대
개인적으로 고성능 컴을 사용하는것도 아니고 효과에 비해 괜시리 쿨러의 가격만 올려놓은것 같다고 생각해 잘만 제품은 기피하는 편인데, 케이스는 진출한지 얼마 안됐는지 그나마 정상적인 가격대에 판매중이다.
전면 망사 구조에 측면 아크릴, 탈부착이 가능한 상단 덮개, 측면 삽입 하드구조에 전면팬 2개 장착 가능(기본 1개 제공), VF가이드 제공으로 비디오 카드를 받치거나 추가로 내부에 팬을 설치 할 수 있는 등 기본에 충실한 모습이 좋은듯.
다소 밋밋한 디자인에 먼지가 잘 끼는 작은 구멍의 전면 망, 애매한 크기의 측면 아크릴, 기본으로 1개만 제공되는 전면팬, 조립시 불편 할 수도 있는 VF가이드, 그냥 기본에 충실한 케이스 일 뿐, 뭐 잘만 쿨러의 방열판을 생각하면서 특별한 쿨링기능이 있을거라고 생각한다면 착각 일 듯.
잘만 Z1 - 다나와 최저가 30000원대
전면 망사 구조, 측면 삽입 하드구조
보통 3만원대 케이스에 있는 상단팬이 없는, 전면 1개 후면 1개 구성으로 전체적으로 봤을때는 2만원대 케이스와 비슷한 수준으로 보인다.
3Rsystem R200 레인저 - 다나와 최저가 29000원대
3R시스템은 전에 저가형 케이스를 한번 사용해 본 적은 있지만, 왠지 고가라는 선입견이 있어서 잘 고려하지 않던 메이커인데, 이번에 케이스를 고르다보니 사후관리도 괜찮은 것 같고 가성비가 괜찮아 보여서 몇가지 살펴 봄.
3만원대에서는 드문 전면팬 2개(대신 상단팬 1개)를 채택, 전면과 상단 덮개에 간격이 넓은 구멍을 사용, 팬 컨트롤러 2개 저속,고속 지원, 파워의 위치가 상단이라는게 특징
디자인이 평범하고 전면, 상단 플라스틱 재질의 덮개를 사용해서 약간 싼티가 나고, 불과 만원차이인 4만원대에 적용된 3R의 하드소음억제(하드노이즈킬러) 장치가 완전히 빠져있다는게 약간 아쉬운 부분.(어떤건지 약간 궁금했는데)
3Rsystem R400 에스프레소 NK - 다나와 최저가 38000원대
2011년 모델로 가격이 좀 내린것 같기도하고 4만원대에서도 흔하지 않은 전면팬 2개, 상단팬 2개 장착가능에 팬도 모두 제공, 하드디스크 노이즈 킬러 2라는 3R의 하드디스크 소음 억제 시스템 탑재, 1개의 팬 컨트롤러 그리고 전면덥개 원터치 분리 가능으로 청소 용이.
전면부 덮개의 망사 구멍이 반만 뚫려있고, 상단 덮개 분리가 힘들어 청소가 쉽지 않아 보이고, 하드노이즈킬러2가 괜히 가격 상승요인으로 작용하는건 아닌지 의구심도 살짝.
3Rsystem R410 에스프레소 ST - 다나와 최저가 40000원대
자체 보급형 케이스 끝판왕이라는 에스프레소 모델의 시즌3 제품으로 전면팬 2개, 상단팬 2개 장착가능에 팬도 모두 제공, 2개의 팬 컨트롤러 저속, 고속 지원, 전면과 상단 덮개와 먼지필터 분리가 간편해서 팬 청소 용이, 측면 아크릴 적용, 하드진동 소음 방지 기능(하노킬2) 탑재.
디자인이 좀 평범하고, 전면과 상단 덮개의 줄무늬 구멍은 청소도 힘들어 보이지만 공기 순환에도 별로일 것 같은 느낌.
선택한 케이스는 3R의 R200 레인저
케이스도 오래 사용 할 것 같지만, 실제로보면 디자인이나 구조가 매년 업그레이드좋아지기도하고 먼지가 쌓이고 찌그러지면서 길어야 3~4년 또는 컴퓨터 업그레이드 할 때 같이 교체하게되는 일종의 소모품이라고 생각하는 편이기 때문에 (그렇다고 자주 바꾸는편은 아니지만),
4만원대 케이스를 구입하자니 컴퓨터 사양에 비해 좀 아까운 생각이 들고, 아예 저가로 2만원 초반대 케이스를 구입하자니 지금 있는 케이스에 쿨링팬만 구입하는 것과 별반 차이가 없을것 같아서 가성비가 적절히 타협된 3만원대 케이스를 선택했다.
전면, 상단 덮개가 플라스틱 재질로 딱봐도 싼티가 나는게 약간 흠이지만..
일단 공기 구멍이 커서 공기도 잘 통하고 먼지 낄일은 없을것 같고,
뒤쪽 측면으로 불룩하게 튀어나온 여유공간을 이용해 뒤쪽 선 정리 공간을 만드는건 3만원대이상 케이스들의 공통적인 특징 인 듯한데, 실제로도 선정리에 많은 도움이 된다.
원터치로 전면, 상단 덮개가 간단하게 분리되고, 쿨링팬과 케이스 사이에 추가로 망 같은게 없어서 쿨링팬을 분리하지 않고도 간편하게 청소가 가능해 보인다.
특히 파워를 하단에 설치하는 경우, 아래쪽 구멍이나 필터가 자주 막히는데도 손이 잘 안가는 반면, R200 레인저는 상단에 파워가 위치해 있고 필터도 덮개에 붙어있기때문에 막힌채로 방채할 가능성은 조금 낮은듯하다.
팬 컨트롤러는 전면, 상단과 후면 2개가 저속,중지,고속 으로 조절이 가능하다.
전면 팬은 후면팬에 비하면 쿨링에 미치는 영향은 적은편이기 때문에 영화 감상같이 어둡게 사용할때는 잠시 전면팬을 꺼서 LED를 끄고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겠다.
뒤쪽에 PCI슬롯에 있는 이런 덮개구조는 도난 방지용 또는 내부 공간 확보를 위한 것으로 보이는데 조립시에는 약간 불편하게 느껴진다.
파워 위치는 예전 상단에서 요즘은 하단으로 내려서 독립 쿨링하는 방식이 주를 이루는편인데, R200 레인저는 다시 파워를 상단으로 올리고 위쪽에 구멍을내서 독립쿨링이 가능하도록 했다.
개인적으로 파워가 아래쪽에 있어서 4핀과 24핀 선이 가로질러 올라오는것도 그렇고 싸구려 뻥파워만 사용하다보니 선 길이도 짧아서 간당간당해서 이렇게 상단에 파워가 위치해 있는게 더 좋은것 같다.
파워는 팬 방향에 따라 독립냉각으로도 가능하고 예전방식처럼 내부의 공기를 같이 내보내는 식으로 사용도 가능한데, 파워도 은근히 열을 발생하는편이라 일단 팬을 상단을 향하게해서 독립냉각으로 설치했다.
R200 레인저 케이스의 길이가 기존에 사용하던 케이스에 비해 약간 짧아서 혹시나 좁지 않을까 걱정했으나, 측면 볼록한 공간을 이용해 뒤쪽으로 선을 약간 정리하고 하드디스크 4개까지 설치하기엔 그냥 적당한 정도의 공간은 되는듯.
원래 선정리를 잘 안하는 편이기도하고 자주 뜯는 편이라 뒤쪽 선정리 공간으로 보내지 않고 그냥 널부러진 상태로 조립했는데, 뒤쪽 공간을 이용하면 좀 더 깔끔하게 선정리를 하는것도 가능하다.
간단하게 덮개를 제거하면 안쪽까지 뻥 뚫린 팬이 바로 보이고, 먼지필터는 덮개에 붙어있기 때문에 가끔 덮개만빼서 세척해주면 된다.
전면 LED가 흰색이라 약간 눈에 거슬리는 편인데, 팬을 끄거나 팬을 교체하는 방법 뿐 별도로 LED만 끄는 방법은 없다.
실외 온도 26도인 상태에서 게임을 실행하고 사용하던 크레이지와 교체한 R200 레인저를 간단히 비교해봤다.
* 사용하던 크레이지 케이스는 상단팬 제거, 후면팬 80mm교체한 상태
정작 중요한 CPU와 비디오카드의 온도차이는 크지 않지만 케이스 내부와 하드디스크 온도에서는 상당히 큰 차이를 보인다.
R200의 전면 쿨링팬이 2개여서 효과가 있는건 아닐지..
3R R200 레이저에서 게임과 동영상 인코딩으로 부하를 걸어 온도를 끌어 올린상태에서 팬 컨트롤로를 이용해 저속과 고속으로 한 상태에서 온도 차이를 비교해봤다.
1~2도 정도의 비교적 근소한 차이를 보였는데, 후면팬의 속도에 따라 온도차이가 크게 났고, 전면팬의 속도는 온도변화에 큰영향은 없었다.
결론
3R R200 레이저 PC케이스는 3만원대에 전면 팬 2개라는 점과 (대신 상단팬 1개) 큰 공기구멍 그리고 간편한 덮개 분리로 쿨링팬 청소가 용이하다는 점이 상당히 마음에 든다.
쿨링 효과에서 후면팬의 효과가 크기 때문에 후면,상단을 고속으로 전면팬을 저속으로 사용하면 좀 더 조용하게 컴퓨터를 사용 할 수 있다.
* 현재 바이오스 설정에서 CPU 팬을 조용하게 설정하고 사용중인데, 케이스 전면팬의 속도를 올린다거나 선풍기로 바람을 넣어주면 CPU팬의 회전속도도 같이 증가하면서 소음을 발생시키는 현상이 있다.
컴퓨터 조용하게 만들기. 소음의 원인과 BIOS에서 CPU팬 속도 조절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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