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0/2013

뒤늦은 지스타(Gstar) 2013 관람기 (게임전시회, 게임들, 모델들)



년에도 제작년에도 지스타(G-Star)를 보러가야지 하다가도 멀리 부산까지 가야한다는 점 때문에 매번 포기했었는데, 그래도 나름 온라인게임 유저로써 왠지 한번은 가봐야 할 것 같아서 내친김에 지스타2013이 치뤄지는 부산으로 출발했다.
 부산이라.. 어릴적 해운대 해수욕장을 한번 간적이 있는것 같긴한데 사실 부산에 대한 기억은 거의 없는 편이고, 영화에서 본 자갈치시장 정도가 부산에 대한 이미지의 전부라고나 할까.. 어쨋든 간김에 서울에이어 두번째로 큰 도시라는 부산 구경도 하고오기로 마음먹고 출발 당일에 부랴부랴 지도를 보면서 부산 투어 계획도 세워봤다는..

스타 2013 를 관람하고 난 느낌은.. 뭐랄까 신작게임을 꼭 직접 해봐야겠다거나 즐기는 게임에 관련된 이벤트나 선물을 받아야겠다거나 게임기자라거나하는 투철한 목적의식이 없다면 부산 사람이면 모를까 궂이 먼길을 찾아서 갈만한 행사는 아닌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스타를 직접 찾아가는 가장 큰 목적 중 하나인 신작게임을 가장 먼저 접해 볼 수 있는 기회는 밀려드는 사람들로 한시간이상 줄을서도 힘든 정도였고, 오히려 체험보다는 체험 후 주는 선물이나 경품을 받기위해 긴시간 줄을서서 체험을 해야하는 상황으로 느껴졌다.
 지스타에서 얻을 수 있는 게임 쿠폰이나 몇천원짜리 용품들 그리고 거의 희박하지만 경품 당첨으로 얻을 수 있는 몇만원에서 몇십만원을 호가하는 컴퓨터 부품만 포기한다면, 집에서도 얼마든지 기사나 영상 또는 방송을 통해 충분히 신작게임들을 간접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고 사실 그게 더 현명하지 않나 하는 생각.

GSTAR 2013 홈페이지

 그래도 꼭 지스타를 가야겠다면 첫째날과 둘째날 중에서 가는걸 추천한다. 토요일에 가려다가 버스 예약을 놓쳐서 마지막 날인 일요일에 갔는데, 그야말로 인산인해로 발디딜 틈조차 없는 상황에 체험을 기다리는 줄은 최소 1시간이상으로 지옥이 따로 없었다.
 지스타가 보통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11월 14일~17일) 4일간 진행되는데, 그간 다녀온 사람들의 말을 들어보면 그나마 평일인 목요일,금요일이 사람이 적어서 기다리는 시간도 적고 선물도 많이 챙길 수 있다고 하니 참고..

러나 이런 지옥같은 지스타 마지막날에 전시회장을 박차고 나오지 않고 폐장까지 버틸 수 있게 만든 이유는 바로 나레이터 모델들..
 그 흔한 모터쇼도 한번 못가봤기 때문에 모델들을 이렇게 가까이서 본적은 이번이 첨이었는데, 뭐 사진으로 보면서 기대 했던 것 만큼 강력한(인형 같이 굴곡지고 글래머러스 한) 느낌은 부족했지만 어쨋거나 모델들을 직접 봤다는데 의의를 두기로..
 그래서 준비한 지스타 2013 모델 사진 대방출.. 까지는 아니고 지스타 2013에서 게임부스들을 돌아다니면서 포토타임 모델들을 찍은 사진을 공개한다.

지스타2013 게임부스와 모델들 사진이 120여장이라 모든사진은 아래 링크를 이용
지스타(G-Star) 2013 공개앨범 모든사진 바로가기

 날씨가 참 좋은 일요일 오후 부산으로 출발
니콘 쿨픽스 S6200으로 그냥 찍은건데 약간 광각으로 좀 멋지게 나온것 같기도하고..

11/25/2013

크레마(CREMA) 터치 펌웨어 V2.2.10 업데이트 (수동업데이트 및 사이트 변경)



만에 내손으로 돌아온 크레마 터치를 가지고 즐겁게 만화를 보다가..
문득 펌웨어 업데이트를 한지가 꽤 된것 같은데, 혹시 업데이트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설정메뉴에서 펌웨어 업데이트를 확인해보니 최신버전이라고 나오길래 크레마 사이트 페이지원테크(www.pageonetech.com)에 들러봤으나, 마지막 펌웨어 2012년 12월 10일에 올라온 V2.0.01 뿐, 그 이후 V2.1.XX 펌웨어는 크레마 터치의 펌웨어 업데이트 메뉴에서 온라인으로 업데이트 되었는데..

여기까지만 일어났다면 궂이 이런 글을 쓸 필요도 없었겠지만 이어서 드는 의문들..
혹시 크레마 샤인이 나오면서 크레마 터치는 버려진게 아닐까하는 생각과 그런데 크레마 사이트인 페이지원테크에 왜 크레마 샤인의 펌웨어 업데이트 글도 없을까하는 의문이 들어서 크레마 샤인 펌웨어 업데이트로 검색해보니 한국이퍼브 사이트(www.k-epub.com)에서 크레마 샤인의 펌웨어 업데이트를 제공중이고 거기서 크레마 터치 펌웨어 업데이트도 발견 할 수 있었다.
* 아니 온라인 업데이트를 제공하지 않을거면 펌웨어 제공 사이트가 바꼈다고 페이지원테크 사이트에 공지글로 알려줘야하는게 당연한거 아닌가.. 이런식으로 사후관리를하면 한국이퍼브 인지 페이지원테크 인지 듣보잡 회사에서 만든 제품을 또 구입하고 싶겠음..

아무튼 크레마 터치의 펌웨어를 제공하는 사이트가 제조사 사이트였던 페이지원테크(www.pageonetech.com)에서 한국이퍼브(www.k-epub.com)로 바낀 것 같고, 공지사항에 2013년11월11일자로 올라온 크레마 터치의 V2.2.10 펌웨어 글을 볼 수 있다.
[2013-11-11] <공지> 크레마 터치 펌웨어 V2.2.10 업데이트 안내 (2013년 11월 11일)
* 농담이 아니라 펌웨어 업데이트 글에 올려져 있는 수동업데이트 방법 영상을 보고는 정말 빵 터졌는데, 말한마디 없이 전원버튼+홈버튼 누르고 재부팅 시키는걸 설명이라고 올려놓은 용기도 대단하지만, 유투브에 올려서 스트리밍으로 보게한것도 아니고 동영상 파일자체를 다운로드 걸어놓다니.. 이런 사람들이 개발한다고 하고 있으니 크레마가 아직도 이모양 이꼴인것 같기도 하고..


웨어 업데이트 방법

  1. V2.2.10 펌웨어 파일 update.zip 다운로드
  2. 크레마 터치를 PC에 연결 한 후 USB 저장소 사용을 선택
  3. 크레마터치 SD카드 최상위 경로에 다운로드한 update.zip을 압축 풀지말고 그대로 넣는다.
  4. USB케이블을 분리하고, 전원버튼을 2~3초 눌러서 나오는 메뉴에서 종료를 선택
  5. 전원버튼과 홈버튼을 같이 2~3초간 누르고 화면이 켜지면 둘다 땐다.
    1. update.zip은 내장SD에 넣었는데 외장 SD카드가 꼽혀 있으면 이 과정에서 켜지지 않으므로 외장 SD카드를 분리하고 진행한다.
  6. 안드로이드 봇 그림과 진행바가 나오면 정상적으로 펌웨어 업데이트가 진행되고 있는것이니 업데이트가 끝날때까지 기다린다.
슬림모드 오류와 부팅시 배터리 표현 오류가 개선되었다고 하고, 대부분은 크레마 뷰어에 대한 기능 개선이 주를 이루고 있는것 같다는..




11/23/2013

돈가스를 마음껏 먹을 수 있는 식당.. 돈페(돈가스 뷔페)



번주 왠지 뷔페 운이 터지는 것 같은 기분인데,
어제는 일반 뷔페 오늘도 돈가스 뷔페 그리고 이번주말엔 처음가보는 빕스까지..

지난주 부산을 다녀오는 고된 여정 덕에 아직은 몸상태가 좋지 않아서 많이 먹지 못한게 아쉽지만, 광주 광산구 쌍암동에 위치한 돈가스 뷔페 '돈페'에 대한 리뷰를 시작한다.

첨단 롯데마트 뒤편에 먹자골목 같은곳에 돈페가 위치해 있고, 아래층에는 중국음식점이 있는데, 위층에서 느끼한 돈가스를 마음껏 먹고 아래층에서 시원한 짬뽕으로 입가심을 하라는건가..

페 영업시간은 11:30~20:30, 전화 062 973 1577
평일런지 8500원, 평일 저녁 및 주말, 공휴일 : 9900원으로 동네 고기뷔페 수준의 가격이면 이용 할 수 있는데, 이용해 본 바로는 저렴하다는 느낌은 아니고 그냥 가격수준에 맞는정도 같다는 생각이다.
* 음료수는 1000원 추가로 마음껏 먹을 수 있고, 커피는 자판기커피로 무료 이용.

11/15/2013

인터넷 익스플로러11 (Internet Explorer 11) 업데이트 후, 사이트 오류 및 내용이 제대로 표시안됨 (호환성보기설정)



일전 윈도우 업데이트가 뜨길래 무심코 업데이트를 한 후 부터,
인터넷 익스플로러(IE)에서 웹 페이지를 열면 네스케이프 브라우저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경고창이 뜨거나, 오류메세지도 없이 일부 내용이 보이지 않는 웹페이지들이 꽤 많고, 보안 플러그인 재설치를 계속 요구하는 등 갑자기 많은 문제점들이 발생했다. (윈도우7 64비트)

윈도우 업데이트 목록을 살펴보니 몇일전에 진행한 업데이트가 바로 인터넷 익스플로러 11 이었는데, 인터넷 익스프로러 10을 설치한 것도 얼마 안된 것 같은데 아무튼..


이런 문제가 인터넷 익스플로러 11을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웹사이트 때문인지, 아니면 인터넷 익스플로러 11에서 뭔가 많이 바뀌 버려서인지 정확히는 모르겠으나, 인터넷 익스플로러 10 보다 더 많은 사이트에서 호환성 보기를 설정해야 페이지를 제대로 볼 수 있는 상당히 번거로운 상태가 되버린것 같다.

마이크로소프트 인터넷 익스프롤러 11 소개 페이지 마저도 호환성 보기를 켜지 않으면 일부 내용이 누락되서 나온다.. (뭔가 모르는 설정이 숨어 있는건가? 이게 뭘까..)


인터넷 익스플로러 10에서 주소표시줄에 있던 호환성 보기 버튼은 사라졌고, '설정 버튼-호환성 보기 설정' 또는 '도구 메뉴-호환성 보기 설정'에서 호환성 보기 설정 창을 열 수 있다.
* 주소표시줄 호환성버튼이 더 편리 했는데..

혹시나 해서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설정을 초기화 해봤지만 여전히 웹페이지 누락 현상이 있었고, 주소표시줄의 호환성 버튼이 나타나지 않은걸로 봐서는 설정 문제는 아닌걸로 보인다.
해당 사이트에서 호환성 보기 설정 창을 열면 위쪽에 사이트 주소가 자동으로 들어가 있고, 추가 버튼을 눌러서 아래쪽에 추가만 해주면, 사이트가 자동 갱신되면서 제대로 된 화면을 출력해준다.

* 왜 인터넷 익스플로러는 버전이 올라갈때마다 호환성보기가 아니면 제대로 표시되지 않는 사이트들이 늘어나는걸까..

 그리고 인터넷 익스플로러 11에 생긴 것 같은 기능을 하나 발견했다.
이동 핸들 또는 패닝 핸들 이라고 불리고 스마트기기의 터치패드에서 사용하는 것과 같은 조작을 마우스 포인터로 가능하게 해주는 기능이다. 메뉴에서는 '도구-패닝 핸들', '도구바에선 이동 핸들' 버튼을 누르면 기능이 활성화 된다.
 위 그림처럼 웹페이지보다 창이 작을 경우에는 유용하지만, PC의 일반적인 환경에서는 여전히 마우스 스크롤이 더 편해 보이긴 한다.

결론
PC보다는 터치 환경에 더 신경쓴 것 같지만, 인터넷 익스플로러 11로 업데이트 하자.
낌새가 이상한 사이트는 일단 호환성 보기 목록에 추가하고, 차후 호환성 보기 부분이 개선되기를 기다리자..
윈도우7을 위한 빠르고 유동적인 브라우저 Internet Explorer 11

정 불편해서 못 견디겠다면!
제어판 - 프로그램 - 프로그램 및 기능 - 업데이트 설치 에서 'internet'으로 검색후 Internet Explorer 11을 삭제 하거나 그냥 적응 해본다..


직접 알아본 '암보험과 종합보험' 이야기.. 보험가입전 참고용 (용어,가입조건,보장내역 비교)



험이라는거.. 워낙 복잡하고 어려울것 같은 막연한 생각에 평소에도 별로 관심을 두지 않는 부분중 하나인데, 지인 중에서 홈쇼핑에 나오는 암보험을 가입하려고 한다는 말을 듣고는 요즘 고발프로그램 보니까 홈쇼핑 그거 순전히 과장광고에 눈속임이고 그걸 다 알면서도 칭찬만하는 쇼핑호스트들도 사기꾼 같다라고 말하다가.. 보험도 아마 보험사에 직접 가입하는것과 별차이 없거나 필요 없는 옵션이 끼어 있을지도 모른다는 의문에 한번 검색해보게 되었는데..
 이건 뭐 검색결과 상위에 있는 글들은 죄다 특정 보험비교사이트로 연결되는 광고로 보험상담 광고링크로 마무리 된 글들 뿐이라서, 결국 직접 암보험(또는 종합보험)을 비교해 보기로 마음 먹었다.
 * 이놈의 오지랖이 참.. 다른사람이 보험을 가입 한다는데 왜 나서는건지.. 그리고 보험들을 비교하면서 그 복잡함에 많은 후회를..

 일단 홈쇼핑에서 판매되는 보험의 결론부터 말하자면, 일반 보험과 다른 일련번호나 명칭을 가지고 있는데, 보험이라는게 세부 항목도 많고 보험료도 나이따라 보장따라 제각각 이다보니 홈쇼핑,인터넷,텔레마케팅으로 파는 것들에서 어떤 차이가 있는지 비교하기는 어렵지만, 대략 살펴 본 바로는 각 상품간 보험료에는 차이가 없고 추가로 선택 할 수 있는 특약의 종류와 수에서 차이 보이는 경우가 있는것 같았다.
 예를들어 같은 보험이라도 보험사에 직접 전화를 걸어 가입하는 경우 TV광고나 인터넷으로 가입하는 것보다 많은 특약을 고를 수 있다던가 하는 차이가 있는 경우가 있었는데, 저렴하게 기본 보장만으로 가입하려는 경우는 크게 상관 없지만 보험료가 높더라도 여러가지 특약을 같이 가입하려는 경우라면 아무래도 보험사에 직접 가입해야하는 상품을 선택하는게 좀 더 나을것 같다.

 여러가지 보험들을 살펴보면서 든 생각은 보험도 물건을 쇼핑하는것과 비슷하다는 것이다. 쇼핑을 할 때 필요한 물건을 생각하고 대략적인 가격을 알아 본 후 부담이 적은 선에서 가성비가 괜찮은 것을 구입 하듯이 보험도 자신이 원하는 조건의 보험을 찾은 후 적정한 금액의 보험료를 지불하는 조건을 골라서 가입하면 된다.
 막연하게 암에 걸릴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무조건 비싼 보험료의 높은 보장 상품을 선택하는건 어찌보면 로또를 구입하는 것과 다를바 없다고 보는데, 어차피 보험사들이 통계를 이용해 짜놓은 틀에서 보험사를 이기고 돈을 딴다는건 쉽지 않은 일이기 때문에, 일확천금을 노리기 보다는 부담없는 선에서 보험료와 보장을 선택하면서 만약의 사태에 적당한 보조금을 받을수 있는 정도로 이런 건강보험을 생각하는게 어떨까 싶다.

그럼 보험에 대해서 알아보면서 주워들은 보험가입시 참고 할 만한 사항들용어들 그리고 연령별,만기환급형,갱신형 보험들을 간단히 비교한 내용을 풀어본다. 주로 건강보험에 속하는 암보험과 종합보험 같은 것들인데, 사안이 사안이다보니 좀 길다..

11/08/2013

오! 자신의 별점을 기반으로 영화를 추천해주는 서비스 '왓챠(Watcha)'



화를 보려고 할 때 마다 매번 '볼만한 영화 뭐 없나?'라는 고민을 반복하게 되는데..
지나다가 본 좋은 스마트폰 앱 추천글을 보고 사용해 본 영화 추천서비스 왓챠(watcha.net)를 이용하면 그런 고민을 줄이는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먼저 간단한 이메일과 비밀번호 설정으로 회원가입을 한 후, 자신이 본 영화 중에서 몇 십개정도 별점을 매기면, 자신의 평점을 기반으로 좋아 할 만한 영화를 장르,감독,배우 등으로 다양하게 추천해주고, 아직 안본 영화들은 예상별점을 제공해서 얼마나 나의 취향에 맞는지 대략 가늠 할 수 있게 도와준다.

 뭐 요즘은 어떤 영화를 볼까보다는 쌓여있는 영화중에서 어떤걸 보고 어떤걸 버려야 하는지를 더 고민하긴 하지만, 반대로 보유하고 있는 영화를 왓챠에서 검색해서 간단하게 예상별점을 보고 버려버리는 것도 가능하니..

챠는 웹페이지와 스마트기기 앱을 둘다 비슷한 사용환경을 가지고 있다.
회원가입 후 본 영화에 별점을 주고나서 홈 화면에 접속하면 바로 제공되는 추천 영화들을 볼 수 있는데, 여기서 추천 된 영화들은 자신이 평가한 영화중에서 최고로 평가 한 것, 좋아하는 장르,배우 등 여러가지 연관성으로 분류해서 보여진다.
 상단 메뉴에서 박스오피스를 통해 별점 순위를 볼 수 있고, 영화보관함은 보고싶어요를 누른 영화들을 모아서 볼 수 있는 곳이다.
 영화 포스터에 마우스를 가져가면 바로 별점을 줄 수 있고, 추천영화-영화평가 늘리기를 이용해 별점을 추가해서 자신의 평가 데이터를 늘리면 추천되는 영화의 정확도도 올라간다고 한다.
* 왓차인지 왓챠인지 헷갈리는.. 사이트는 왓챠로 검색해야 나온다.

11/04/2013

손맛이 있는 모바일 사냥게임 디어헌터 2014 (Deer Hunter 2014, 글루게임즈)



온하게 숲속을 거닐고 있는 사슴 한마리를.. 총으로 빵!
몹을 사냥하거나 좀비를 쏴죽이는 게임에 비하면 동물을 쏴서 죽인다는 다소 잔인한 설정이라 거부감이 들수도 있을 것 같긴한데, 사냥 게임으로 보면 간편하게 즐기기에 좋고 총을 쏘는 순간 집중을 요하면서 약간의 긴장감을 느낄수도 있는 괜찮은 게임이다.

다크폴(DarkFall) 단축키 맵 (과거 울티마온라인 초기 MMORPG와 비슷한 설정)



근래 아크로드2를 조금씩 하면서 많은 게임 출시에 비해 할만한 게임은 별로 없구나라고 생각하면서 하스스톤이나 조금씩 하고 있었는데, 소리 소문 없이 조용히 오픈베타를 시작한 다크폴(DarkFall, 엠게임 서비스)을 해보면서 과거 울티마 온라인에서 느꼈던 재미를 다시 느끼는 기분이다.


 퀘스트라 레벨업, 아이템 파밍 등 하라고 정해진건 없는데도 게임을 끌 수 없는 묘한 매력.. 올리는 스킬에 따라 직업이 결정되는 방식 그리고 유저간 거의 무제한적인 PK가 가능한 점 등 과거 울티마 온라인이나 그 시대에 나왔던 다른 초기 MMORPG 게임들의 시스템을 그대로 되 살려 내면서 현시대의 인터페이스와 그래픽 등을 접목시켜 놓은 모습이다.

 나름 많은 게임을 접해봤다고 생각했지만 콘솔게임을 많이 해보지 않은 입장에서 다크폴의 인터페이스는 상당히 생소했는데, 초반 시작하는데 도움이 될까해서 다크폴 단축키 맵을 만들어 봤다.
* 전에 포토샵 단축키 맵 인포그래픽 글의 직관적인 디자인이 좋아서 그 키보드 이미지에 글씨만 다크폴 단축키로 바꿔 넣어봤다. 포토샵 CS의 단축키를 익히기 좋은 단축키 맵..

원본 사이즈는 가로 2100이상의 크기로 다른이름 저장으로 A4용지에 인쇄해도 볼만하고, 개인적으로 꼭 사용해야할 몇개의 키는 빨간색 글씨로 표시했다.


 크폴이 성공 할 수 있을지는 살짝 의문이 들긴하는데, 그 이유는 울티마 온라인 역시 초기 무한 PK 설정이 사실성을 살려주긴 했지만, 그것으로 즐거움을 얻는 소수의 전투유저 또는 잡질러들보다 그로인해 대다수의 유저들이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을 만들어 냈었다고 생각하는 편이고, 이후 르네상스 패치를 통해 PK 불가지역을 만들고 대부분의 유저들이 오리지널 PK지역을 버리고 르네상스에서 생활 하는 걸 선택 했다는 것만 보더라도 대부분의 유저들이 PK로부터 얼마나 스트래스를 받고 있었는지 짐작 할 수 있는 부분이다.
* 지금은 와우의 네임저로 전설 취급을 받는 용개가 속해있던 EE길드가 바로 잡질로 유명했을건데, 요근래 다크폴을 시작하고 무차별적인 PK에 당하는 그 기분을 느낀 사람이라면 용개나 데저트이글을 보는 시각이 조금은 달라질지도 모를일.

 그나마 울티마 온라인은 명성이라는 것을 통해(머더러 패널티) 어느정도 무차별적인 PK에 대한 몇가지 제한 조치를 가지고 있었지만, 다크폴은 이름이 빨간색이 될 뿐 마을입장이 제한 된다던가하는 다른 패널티가 없다. 그로인해 같은 진영도 자신이 유리하다면 이득을 위한 무차별적인 PK가 이루어지면서(한국 일본을 떠나 유저의 욕심), 안그래도 진입장벽이 높은 게임에서 힘들게 시작하는 초반 유저들에게 게임을 제대로 접해보기도 전에 접게 만드는 상황을 유발하는 거의 유저 괴롭힘 수준에 달하고 있다.
 이런 상황이 혹시나 오픈베타부터 분위기가 안좋아지고 신규 유저의 유입을 막으면서 정작 정식서비스에 돌입 했을때는 그들만의 리그로 전락 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는게 개인적인 생각이다.
 울티마 온라인과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설정을 가지고 있던 리니지는 같은 PK지향에 하드코어적인 성향을 띄고 있었지만, 현거래를 조장하지 않는 외국산 게임들과는 다른 길을 걸으면서 게임 아이템이 곧 현금가치를 가지는걸 유지하면서 아직도 많은 유저를 가지고 있고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긴하지만, 비슷한 시기에 다크폴과 같은 초기 MMORPG의 설정을 가지고 있던 다른 많은 게임들 울티마 온라인, DAOC, 에버퀘스트 등의 외산게임들의 서비스가 쇠락의 길로 접어 든 이유중 하나로 와우와 같이 정해진 틀(퀘스트,인던,파밍)에서 안락하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MMORPG의 시작에서도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다는걸 생각하면 현재에서 과거로 역행해 버린듯한 모습의 다크폴의 미래도 그리 낙관적이지는 못하다고 생각해 볼 수도 있을것 같다.

 어쨋건 다크폴은 초기 MMORPG를 접했던 사람이라면 강한 향수를 느낄 수 있을정도로 모든면에서 현대적으로 잘 살려놨고 PK로부터 오는 긴장감은 수년간 느끼지 못했던 짜릿함을 선사해 줄 만큼 강한 인상을 주고 있다는건 분명한 사실이다.

추가 팁.. 용암에 빠져 죽었을때 무덤에서 무덤을 찾기가 막막하게 되는데, 원소술사로 역할 전환하면 화염계열에 화염 동화라는 일정시간 용암피해에 면역시켜주는 스킬이 있다.
필요한 시약은 비교적 간단한 재료로 연금술을 통해 만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