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1/2014

요즘 심심할때마다 흡입하고있는 저렴한 수입산 땅콩(국산은 너무 비싸서), 산과들에 1kg 4천원대



자는 값은 비싸고 내용물은 과자보다 질소가 많아서 먹는 용도보다는 튜브나 구명조끼로 사용해야되는 세상에 살다보니 과자를 안사먹게 된지 오래고, 그 대안으로 몸에 좋다는 견과류는 과자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그렇게 비싼건 아니지만 그중에서도 맛있는 아몬드나 견과일 무화과,블루베리,크랜베리 등은 먹는양에 비하면 또 가격이 그렇게 만만한것만도 아니다. (대략 500g에 6천원이상부터 만원이상까지)

 그나마 견과류중에서 저렴한편에 속하는게 바로 수입산 땅콩인데, 국내산 땅콩은 1kg에 만원이 훌쩍 넘어가기때문에 아몬드나 견과일과 가격차이가 별로 없어서 매리트가 떨어지지만, 수입산 땅콩은 1kg에 4천원 수준에 구입 할 수 있기때문에 일단 가격적인 매리트는 있는 편이다.

 땅콩 1kg는 대략 밥대신 땅콩만 먹어도 3~4일은 먹을 수 있을것 같은 적지 않은 양이라는 점

 그래서 견과류를 구입하자니 먼저 떠오르는 곳이 전에 아몬드랑 여러 견과류를 구입하면서 가격이나 품질면에서 무난했던 '산과들에', 산과들에 사이트에서 구입하는건 적립금이 있긴하지만 별로 저렴하지 않기때문에 가격검색으로 최저가를 확인해보니 오픈마켓에서 판매되는 산과들에 수입 볶음땅콩 3kg 13600원짜리를 발견

수입 볶음땅콩 3kg - 산과들에 : 16000원 + 배송비 2500원
산과들에 수입 볶음땅콩 3kg - 11번가 : 13060원 + 배송비 0원, 11번가에서 바로접속시 13600원 + 배송비 0원, 다나와 링크 풀린줄모르고 한번은 13600원에 구입한 -_ -..

12/28/2014

JTBC '이영돈PD의 2014 현장속으로' '이영돈PD가 간다'를 앞둔 사전 포석인것 같은데..



널A에서  JTBC 또? 옮겨간 이영돈PD의 새로운 프로그램 '이영돈PD가 간다'의 2월시작을 앞두고 '2014 현장속으로'라는 타이틀로 이영돈PD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JTBC로 옮겨간 후 눈에 띄는 활동이라고는 에브리바디 같은 예능프로그램 뿐이었던것 같은데, 드다어 시사프로그램을 맡았다고하니 이번에도 먹거리 X파일 처럼 관심을 끌 수 있을지 궁금하기도하고, 이영돈이라는 이름이 시사프로에서 가지는 가치만큼 어느정도 기대감도 있는게 사실이다.

 그런데 시기상으로 보면 '이영돈PD가 간다'를 시작하기전 사전포석으로 보이는 JTBC에서는 첫번째 시사프로의 주제를 꼭 대형사건들로 선택했어야만 하는건지라는 아쉬움이 남는다.

 올해 이영돈PD가 이런 사건들에 대해서 방송에서 다룬적도 없고 한동안 먹거리만 다뤘기 때문인지 왠지 모양새가 대형사건들을 들먹이면서 이영돈PD가 시작할 새로운 프로그램에 대한 흥미를 끌기위한 도구 정도로 사용되는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한다.

12/26/2014

앱코(ABKO) 해커 GX CORE1 템페스트 게이밍 마우스 리뷰, 기능은 괜찮은데 측면 경사로 그립감이 떨어지는게 흠



1년반정도 사용한 아이락스 알렙2 마우스에서 왼쪽 버튼이 더블클릭되는 증상이 나타나면서 수명을 다하는 바람에 간만에 마우스를 하나 구입하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아이락스 알렙2의 손에 감기는 맛이나 부드러운 클릭감에 나름 만족했기 때문에 다시 알렙2를 구입해볼까 했는데 단종 수순으로 들어가면서 판매하는곳도 별로없고 가격도 기존 7천원대에서 11000원대로 오히려 올라있어서 그냥 만원대 다른 마우스를 한번 구입해 보기로 했다.

 원래 막손이라 마우스에 2만원까지 쓰기는 좀 아깝고 그냥 만원대에 유선, 뒤로가기 버튼이 있는 4버튼(좌,우,휠,뒤로), DPI는 1000 이상 정도의 마우스를 검색하다보니 눈에 띄인게 PC케이스를 만드는 회사로 알려진 앱코의 해커 GX CORE1 템페스트 게이밍 마우스

 로지텍 벌크부터해서 G1 그리고 저가형 마우스 중에서 평이 괜찮은 만원대 이하의 마우스들을 주로 사용해왔었는데,

아이락스 알렙2 (i-rocks Aleph2) 마우스 사용기 : 구입당시 버튼 내구성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는 사용평이 좀 있었는데 하루종일 사용하면서 1년반정도 사용했으면 충분히 사용했다고 봄
지피전자 QSENN GP-M5000 유선 광마우스 사용기.. : 로지텍 G1과 비슷한 좌우대칭형 디자인에 무난했던 마우스

12/24/2014

휴대폰을 KT올레에서 SKT로 갈아 탄 이유와 소감 (고객센터 응대, T데이터쿠폰, T존할인)



PCS부터 쭉~ 사용해 오던 KT를 버리고 SKT로 휴대폰 번호이동을 대리점에서 처리하고 왔다.

 KT올레 외길인생에서 궂이 유심카드까지 구입해가며 SKT로 옮겨가게 된 이유의 시작은 KT올레클럽(맴버십)의 점점 축소되는 활용도에 대한 불만으로부터 출발했는데, 표면상으로는 혜택을 늘리는 것처럼 광고하지만 실상을 들여다보면 포인트로 결제 가능했던 무료음성,데이터(3G 종료 LTE만 신설) 및 부가서비스 결제를 순차적으로 종료, 올레이북 서비스 종료 나몰라라 이관작업, 올레서비스내 올레포인트 사용율 100%에서 20~40%로 점진적으로 축소 (타사서비스보다 떨어지는 수준에 포인트 100%가 아니면 사용할 이유 없음) 등 외식 할인을 거의 이용하지 않는 입장에서 그나마 유용하게 사용하던 포인트 결제 서비스들이 줄줄이 사라지고나니 더이상 포인트를 쓸데가 마땅히 없다는게 가장 큰 불만이었다.

* 기존 멤버십 마일리지에서 올레클럽으로 이름을 바꾸면서 포인트는 두배로 제공했지만 유효기간은 반으로 줄어든 전적도 있다.

 단통법만 아니었으면 이미 아이폰6를 손에 들기위해 번호이동을 했을지도 모를일이지만 그놈의 단통법 덕에 신규가입이나 번호이동 이동시 할인금액이 줄어들어서(줄어드는 것처럼 보이는 착시효과가 크지만) 여전히 아이폰4S를 사용중인데 그대로 대리점을 방문해 아이폰6의 유혹을 이기고 SKT로 번호이동만 하고 왔다.
 뭐 그렇다고 이동통신사들에 대한 안좋은 이미지가 바뀐건 아니고 여전히 무늬만 다른 신규서비스를 만들어내고 필요없는 속도경쟁으로 필요이상의 고가 요금제로 유도하고 있는 이통사의 현실에 대해서는 여전히 불만스럽지만, 그나마 KT에 비교해서는 SKT가 낫다는 취지 정도라고 보면 될 것 같다.

 마침 11월부터 SKT는 가입비도 사라져서 번호이동시 유심카드만 구입하면 된다고해서 돈도 굳고, 번호이동 후 불만사항에 대한 상담원의 시원한 응대방식에 만족스럽기도 했는데,

12/23/2014

울템(Ultem) 안경테, 안경점에선 최소10만원, 인터넷에선 2만원대 (트리시클로 울템 안경테 리뷰)



경을 본격적으로 쓴건 그리 오래되지는 않은것 같은데 처음엔 짝눈이었다가 점점 한쪽 시력이 떨어지더니 나쁜쪽으로 평준화가 되면서부터였던 것 같다.

 경험해 본 안경테라고는 철테와 뿔테 정도인데 아무래도 안경을 쓰고있는 시간이 늘어나다보니 좀 더 편한 안경테를 찾던중 눈에 띈 것이 요즘 인기있다는 울템 소재의 안경테!

 그래서 동네의 크고 작은 안경점을 대여섯군데 돌아다니며 울템 안경테의 가격을 물어보니 가장 싼 가격을 부른곳이 12만원 다른곳은 15만원부터 있다고 한다.
 하긴 생각해보면 예전 안경 좀 썼다는 친구놈도 안경을 맞출때마다 20~30만원 정도는 쓴다고 했던것 같긴한데, 그렇다고 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렌즈도 아니고(이것역시 잘못된 생각) 안경테에 그렇게 돈을 쓰기는 좀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서 혹시나하는 마음에 인터넷에 검색해봤더니 역시나 있다!
 울템 안경테 12만원은 무슨.. 최저 2만원대 제품부터 선택의 폭도 다양하고 안경점에서는 일일이 말로 물어보거나 일일이 써보는 수 밖에 없는데 인터넷엔 상세스펙까지 정리되 있어서 오히려 수치를 알면 고르기도 더 편하다.
 울템도 어차피 개량된 플라스틱의 하나일 뿐인데 동네 안경점들은 울템이 무슨 고가의 특수소재나 되는양 도대체 몇배를 팅겨서 폭리를 취하자는건지..

 아무튼 인터넷에서 울템 안경테를 구입하고 안경점에서 렌즈만 맞추면 4~5만원에 가능한걸 안경점에서 구입하면 최소 13만원은 나온다고 보면된다.

'트리시클로 울템' 검색 - 다나와
트리시클로 홈페이지 : 안경테를 판매하는 쇼핑몰 형태인데 정가에 판매중이라 울템 안경테의 경우 여기서 구입하는것 보다는 오픈마켓이나 소셜커머즈를 이용하는편이 더 저렴하다.

* 안경 렌즈의 경우 가격대가 올라갈수록 기능이 좋은건 아니라고 한다. 압축률이나 코팅에 따라 가격이 올라가는데 보통은 꼭 필요하지 않은 코팅이 들어가있는 고가의 렌즈를 권하는 경우가 많고, 기능성만 따졌을때는 국산제품 중 가장 저렴한 15000~20000원대 렌즈를 사용해도 전혀 지장이 없다고 한다.

경테 고를때 참고 할 만한 것들

 소재는 보통 철,플라스틱이 사용되는데 안경점에서 5천원이나 무료로 제공해주는 뿔테라고해서 싸구려 플라스틱이 사용된 건 아닐까라는 걱정을 할 필요는 없다. 안경점에서 판매하는 대부분의 뿔테는 TR90 이라는 나름 고기능이고 저렴한 소재가 사용된다고 한다.

 울템(Ultem)은 폴리에테르이미드라는 명칭으로 TR90 보다 높은 내열성(-30~210도)을 가지고 있고, 변형이 쉽게 일어나지 않고 탄력성이 좋은게 특징

12/22/2014

감귤도 인터넷이 싸군.. 갈아 마시고있는 제주도 무선별 감귤(11~1월 먹을만한 과일)



근래 지마켓에서 쇼핑하다가 '파품' 농산물을 싼맛에 몇번 사먹었는데 이게 의외로 괜찮은 편이다. 썩어도 준치라고 원래 맛있는 산지의 파품이라 그런지 마트에서 파는 왠만한 것들보다는 맛있다.

 두세번 사먹은 파품 호박고구마는 여기저기 상처가 있고 잘려있었지만 맛도 있고 가격도 10kg 9천원정도로 착한편이었고,
 파품 반건조 오징어는 크기도 제각각에 구멍나고 찢어진 오징어들이었지만 열마리정도 넉넉하게 들어있고 맛도 괜찮고 가격도 1kg 9천원으로 저렴해서 나름 만족스러웠다.

 그래서~ 겨울철 많이 먹는 아니 유일하게 먹는 을 지마켓에서 검색해보니 파품은 아니지만 '무선별' '못난이'라는 이름으로 싼 가격에 팔고있길래 구입해봤는데 그래도 제주산이라 그런지 당도도 괜찮고 신맛도 적당히 있어서 맛있는 편,
 가격은 택배비 포함해서 무선별 10kg 6천원선, 15kg 8천원선, 2번과(가장 작은 크기) 선택시 9천원선에서 구입 가능했는데, 마트나 길거리 트럭에서 판매하는 가격에 비하면 절반도 안되는 가격이다.

 구입하는 방법은 가격이 수시로 변동하기 때문에 구입한곳의 링크를 걸기는 좀 그렇고, 그냥 지마켓에서 '감귤 10kg' '감귤 15kg' 이런 단어로 검색해서 위의 가격대와 비슷한걸 구입하면 된다.



귤의 재배방법 및 종류

하우스 감귤 : 하우스에서 난방시설을 이용해 수확시기 및 당도를 높여 재배한 것
비가림 감귤 : 하우스에서 난방없이 재배한 것
노지 감귤 : 밭에 나무를 심어 10월 중순 수확하는 것

극조생 - 10월 수확, 과피가 얇고 당도와 산도가 강함
조생 - 11월 수확, 당도와 산도가 중간
중생,만생 - 12월 수확, 과피가 두껍고 당도와 수분이 떨어짐

12/20/2014

낙동강자전거길 사과농장에서 먹었던 그 문경사과, 다시 주문해서 먹어봐도 맛있군.



과.. 사각거리는 식감은 좋지만 뭔가 씹어야할 건더기도 많고 껍질도 깍아야하고 다른 과일에비하면 단맛도 떨어지는 편이라 개인적으로 사과를 별로 좋아하지는 않는 편이다. 뭐 그중에서 작고 신맛도 좀 있고 잘익어서 약간 푸석거리며 입안에서 살짝 녹는 홍옥 정도라면 모를까 부사 같이 딱딱하고 심심한 사과는 냉장고에 쌓여있어도 그닥 즐겨 먹지 않을 정도인데..
 지난 10월 자전거 여행에서 문경시를 지나면서 한 사과밭 농장에서 먹었던 사과가 부사인데도 새콤달콤한게 맛있어서, 혹시 여행중에 너무 힘들어서 맛있게 느껴졌던건 아닌가 싶어서 전화주문으로 한상자를 구입해봤는데 여전히 맛있었던 바로 그 문경사과를 소개한다.

* 무슨 광고제의를 받은것도 아니고 그냥 맛있어서 소개하는 것이고, 블로그의 다른 리뷰글들을 보면 알겠지만 원래 좋은말보다 흠잡는 내용이 대부분이라 이제껏 광고제의 같은건 받아 본 적도 없다는 사실! (남들은 식당에서 무료시식권 받고 리뷰도 쓰고 한다더만.. 조회수로보면 애슐리 같은데서 무료시식권 정도 날라올법도 한데 말이지..)

  지난 10월 자전거를 타고 군산에서 출발해 금강, 오천, 새재, 낙동강 자전거길로 부산까지가는 중간에 문경세재가 있는 경상북도 문경시를 지났는데,

12/18/2014

모형 적외선 CCTV 리뷰, 이정도면 예방효과를 기대 할 수 있을듯 (프라임디렉트 PR11D 7천원대)



형 적외선CCTV(감시카메라) 중에서 실외형 모양을 본 뜬 7천원대 제품을 구입해봤다.
프라임디렉트 PR11D 모형 적외선 CCTV (7천원대)

 실제 감시카메라를 달기엔 비용도 비용이지만 딱히 그정도의 방범이 필요한건 아니고  단순히 지나다니는 사람들의 무단침입하지 못 할 정도의 단순한 역할만 필요했는데 딱 떠오른게 어디선가 봤던 모형 감시카메라.

 원래 이런 돔형태의 모형 감시카메라를 생각하고 검색을 시작했는데 살펴보니 실외형도 있었고 가격차이도 불과 몇천원 밖에 나지 않아서 이왕이면 눈에 잘 띄고 효과도 좋을것 같은 실외형으로 일단 구입.

 프라임디렉트 PR11F 모형 방법용 돔 IR CCTV카메라 - 6천원대, 원래 처음에 구입하려고 했던건 일반 돔형으로 3~4천원대 제품인데 이건 적외선 모형으로 구조가 좀 더 복잡해서 6천원대 인듯.
 모형카메라 검색 - 다나와 - 대략 2천원대의 간단한 모델부터 복잡한 2만원대 제품까지 다양하다.

JTBC '유나의 거리' 끝~, 좀 단편적이지만 인물들의 소소한 재미는 있었던 서민이야기



jtbc를 보는 이유의 대부분이 손석희의 뉴스룸을 보기 위함 이지만, 뉴스가 끝나고 채널돌리는걸 깜빡하다보면 어느새 시작해있는 드라마나 오락프로그램을 종종 보게되기도한다.
 뉴스 시작을 기다리면서 조금 일찍 틀다보면 앞서하는 오락프로그램도 우연찮게 보게되고 어쨋든 손석희의 뉴스룸 덕분에 중앙일보 계열인 jtbc의 이미지도 좋아지고 앞뒤 시간대 프로그램들도 덕을 보기는 하는것 같은데..

 뭐 그렇다고해도 보게되는것과 재미있는것은 또 다른 별개의 문제!

이전에 했던 jtbc드라마 밀회를 보고나서는 유명배우와 자극적인 소재만 내세웠지 이전에 어디선가 봤던 다른 드라마를 따라한것 같은 낯익은 모습에 어딘가 모르게 어색한 그러면서 딱히 재미가 있는것도 아니라서 개인적으로 상당히 실망했던터라, 왠지 jtbc의 드라마하면 깔끔하게 찍긴하지만 재미는 별로 없을것 같은 그런 선입견이 스믈스믈 생기고 있는 상황이랄까..

 유나의 거리도 처음 봤을때는 '엇 박쥐에 나왔던 그 여배우..' 그런데 어딘가 낯익은 서민 이야기로 그닥 재미없어 보여서 딱히 흥미를 유발하지는 못했었는데, 뉴스룸 인터뷰에 나온 어떤 유명인이(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유명인은 아니었던) 유나의 거리에 나오는 사람들은 선과 악이 정해져있지 않은게 (작가의 성향이 그렇다나..) 실제 인간세상과 닮아 있어서 유일하게 챙겨보는 드라마가 유나의 거리라고 말하는걸 보고는 도대체 선악이 정해져있지 않다는게 무슨 말일까라는 흥미가 생겨서 몇번 보다가 중간쯤부터해서 끝날때까지 월,화 뉴스룸이 끝나면 몇번 챙겨보다보니 살짝 흥미가 붙게 된 드라마.

12/16/2014

광주국제식품전시회, 전시회라기 보다는 먹거리 장터에 가까운 느낌?



대중 컨벤션센터 홈페이지에서 전시회일정을 보면서 구경할만한 전시회를 가끔 다녀오곤 하는데, 지난번엔 수공예 전시회에서 작은 돼지 몇마리 사오고 프랜차이즈 박람회에선 배불리 맥주와 치킨을 시음하고 왔던 기억이 있어서 이번 광주국제식품전 역시 '식품'이 들어가 있길래 기대를 안고 바로 사전예약!..

 광주국제식품전 안내 - 김대중컨벤션센터 홈페이지에서 해당 전시회에 연결된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을하면 대부분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참고로 사전등록시 필요한 개인정보 중에서 개인정보유출이 걱정된다면 이름만 제대로 적고(사전등록 확인시 신분증 대조) 나머지 연락처와 주소 등은 대충 작성해도 지장없다.

 광주국제식품전은 사전등록시 무료입장이고 현장에서는 3천원의 입장료를 내야하지만 길거리에 광주국제식품전 포스터를 찍어온다던가하는 이벤트를 활용하면 현장에서 무료입장하는것도 충분히 가능해 보였다.

 당일 길거리에 이런 광주국제식품전 포스터나 깃발을 찍으면 무료입장이던가 그랬고 광주국제식품전 페이스북으로 사진을 찍어서 쪽지를 보내면 아메리카노 상품권을 주는 등 행사를 알리기위한 여러 이벤트도 진행되더라는..

12/12/2014

공간활용이 뛰어난 가우 접이식 6단(2줄) 빨래건조대(19000원대), Y자형 대비 4배많은 빨래를 널수있음



우아이앤씨 이동접이식 6단 빨래건조대를 19690원 대략 2만원대에 구입.
 부르는 명칭이 좀 제각각인데 위즈홈 이동접이식 6단 빨래건조대 또는 위즈홈 라운드형 6단 빨래건조대 등 같은 가우 제품인데도 모델명이 통일이 안되고 여러가지 수식어를 판매자 마음대로 붙여서 파는것 같기도하고, 그러다보니 다나와 검색결과에서도 다른제품처럼 잡히면서 제대로 가격비교 하기도 힘든면이 있다.

 아무튼 접이식 6단 빨래건조대로 검색해보면 비슷한 모양의 제품들이 여러가지 있고 가격대는 대략 만원 후반에서 3만원대까지 있었는데, 그중에서 가격대가 비교적 저렴한 가우아이앤씨 매직라운드 이동식 6단 빨래건조대를 선택했다.
* 6단에 한줄짜리 '에티켓'이라는 모델도 있고, 4단에 2줄짜리 제품도 있지만 가격대가 비슷하기 때문에 그 중에서 가장 많은 빨래를 널 수 있는 6단에 2줄짜리 '일반' 모델을 구입하는게 이득이라고 판단.

'위즈홈 6단 빨래건조대' 검색 - 다나와 : 모델명이 통일이 안되서 여러개로 잡히는는데 19000원대가 일반모델, 31000원대는 기둥과 바퀴부분이 강화된 프리미엄모델
위즈홈 라운드형 프리미엄 6단빨래건조대 - 옥션 : 위에 다나와 검색에서 최저가를 찾아 각 링크를 타고 들어가보면 각 오픈마켓에서 가우아이앤씨가 직접 판매하는걸로 보이는곳이 가격이 가장 저렴했고 그중 옥션에서 구입, 빨래를 거는 날개부분은 일자형이 구모델이고 둥글게 개량된 라운드형이 신모델로 추측된다.
 여러가지 모델중에서 6단 2줄짜리 스페셜 라운드 6단 빨래건조대 (일반형)을 19000원대에 구입.

직라운드 이동식 6단 빨래 건조대

제조국은 흔치않은 대한민국!

정식 품명은 매직라운드이동식 6단 빨래 건조대. 너무 길어..

12/11/2014

쿠키 만들때 궁금했던 것들 몇가지 정리! (굽는시간,반죽,가정용 가스오븐)



에서 쿠키를 만들어 먹으면서 이정도 맛이면 괜찮다고 생각하고 가끔 입이 심심하고 단게 땡기때마다 간단한 초코쿠키를 만들어서 먹고 있었는데, 어느날 지나다니던 동네 수제쿠키점에서 구입한 쿠키를 먹으면서 든 생각,
 집에서 만들어 먹은 쿠키보다 이집 쿠키가 더 바삭하고 입안에서 녹아내리는 느낌이네..

 뭐 그렇다고 내가 만든 쿠키가 아주 맛이 없었다거나 그런건 아니지만, 그냥 먹으면 바삭하고 맛있긴한데 그 수제쿠키집의 쿠키와 비교했을때 약간 푸석거리는 느낌에 밀가루 같이 텁텁한 맛이 난다랄까.. 하긴 그만큼 맛있으니 쿠키집에서 파는거겠지만..

 그렇게 쿠키를 만들면서 잘 풀리지 않는 궁금증들이 하나둘 생기고 있을때 다행이도 동네 수제쿠키집인 크로스로드(또는 언덕위파란집) 사장님에게 물어봐 해결한 궁금증 몇가지를 정리해볼까 한다.

 한두달전인가 그 자리에 떡복기집이 들어서면서 동네 수제쿠키집'이었던'이 되버리긴했는데 떡복기집 주인말로는 쿠키집 주인이 유학을 갔다나.. 일주일정도 자전거 여행을 다녀와서 커피나 한잔 사먹으려고 갔더니 쿠키집은 사라지고 인테리어 공사중이라 약간 황당하기도하고 그랬던..
 아무튼 가끔 커피나 팥빙수를 사먹으면서 잠깐씩 쿠키만들기에 대해 물어보는 정도였지만, 인터넷상에서는 간단한 몇줄의 레시피로 설명하거나 이정도는 다 알거라고 생각해서인지 자세한 설명을 찾기 힘든 부분이 있고, 내가 만든 쿠키를 맛보고 문제점에 대한 답을 준다는건 온라인상에서는 불가능한데, 이런면에서 집근처에 직접 질문 할 수 있고 만든 쿠키를 맛보고 문제점을 찾아 해답을 얻을 수 있어서 꽤 도움이 됐다고나 할까..
 가계가 작고 대부분 포장해가는 손님이라 창가에 앉아서 팥빙수를 먹으면서 와이파이 잡아서 인터넷하고 있으면 나름 아지트 같은 느낌도 있고, 핫초코나 레모네이드도 진하게 만들어줘서 괜찮았는데 약간 아쉬운!

에서 쿠키를 만들때 궁금했던 것들

1. 쿠키 굽는 시간을 꼭 레시피에 나온대로만 할 필요는 없다.
 보통 쿠키를 굽는 시간은 8분~12분 정도로 레시피에 나와있지만, 가정용 오븐의 경우 온도 전달이 약하거나 팬을 놓는 위치에 따라 상황이 달라지기 때문에 쿠키가 노릇하게 구워질때까지 시간을 늘려서 구우면 더 바삭한 쿠키를 만들 수 있다. 더 바삭하게 하려고 온도를 올리면 오히려 쿠키가 타버리기 때문에 레시피에 나온 온도에 몇번의 경험을 통해 적당한 시간을 유동적으로 조절하는 편이 낫다.

 예를들어 집에있는 가스오븐을 살펴보니 위,아래 쪽에 불이 나오는곳이 있긴하지만, 위쪽은 그릴 기능일때만 켜지고 오븐기능에서는 아래쪽에만 불이 켜지기때문에 겉면을 바삭하게 굽기가 쉽지 않은데, 레시피의 12분보다 20분정도 넉넉하게 구워주는게 더 바삭하고 맛있었다.

12/08/2014

섬진강 자전거길 종주를 다녀와서, 광주에서 순창을거쳐 섬진강댐에서 광양까지



려 9월달에 다녀온 섬진강 자전거길 이야기..

 8월달에 영산강 자전거길을 여러번에 나눠서 완주하고나서 무슨 자신감이 생겼는지는 몰라도 다음으로 가까운 섬진강 자전거길을 완주해보기로 마음먹고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다.

 광주에서 섬진강 자전거길을 가기위해선 섬진강댐까지 가야하는데 (자전거길은 상류에서 하류로 타야 쉬우므로) 문제는 가장 가까운 시외버스터미널이 순창 터미널..
 순창 터미널에서 섬진강댐 인증센터까지 직선거리는 16키로정도 자전거길을 타고 올라가면 36키로정도 나온다. 뭐 순창시내에서 시내버스 같은걸 타고 올라가는 방법도 있을수 있겠다고 생각은 했는데 자전거길은 멀고 그럼 자전거타고 그냥 국도로 올라가면 되겠네?라는 생각에 도달! 법적으로 자전거는 차에 속한다고 어디서 들은것 같은데 자전거길로만 다니란 법은 없으니..

 여기서 지금 생각해도 이해가 안되는 부분은 왜 광주에서 순창까지 자전거를 타고 갔냐는 건데.. 영산강 도장은 다 찍고나서 이제 200키로쯤은 우습다고 생각했던지 아니면 그냥 심심해서 자전거를 더 타고 싶었던지 둘 중 하나 일듯.

 아무튼 광주에서 담양을 들러 순창으로해서 섬진강댐 까지가 60키로, 섬진강댐에서 광양가지 자전거길이 140키로 합이 200키로면 두번째 자전거여행으로 적당한 거리에 그리 나쁘지않은 목표라고 생각했으나, 막상 달려보니 그리 만만치는 않더라는..

간단하게 섬진강 자전거길에 대한 소감을 말하자면 7/10점 정도,
 섬진강 자전거길은 자동차도로의 갓길을 달리는 코스가 제법 있었는데, 자동차를 신경써야해서 불편하지만 도로상태만 놓고보면 어설픈 자전거도로보다 차라리 잘 닥여있는 차길을 달리는게 편하기도하고 차량이 그렇게 많지않아서 시원하게 달릴수 있어서 전체적으로 자전거 타기에는 좋은편이라는 생각이다.

발..

 광주에서 출발해 담양군청까지는 영산강 자전거길을 타고가고 그 다음부터는 국도를 타고 순창으로 갈 예정,
 담양 대나무숲 인증센터까지 10키로정도 달렸더니 벌써 힘들어서 잠시 휴식하며 김밥 몇개 집어 먹는 중.

PC용 게임패드를 엑박패드(xbox360)로 인식시켜 사용하기 (MotioninJoy 프로그램)



키지게임이 PC버전으로 나오거나 또는 온라인게임에서 좀 더 편한자세로 즐기기위해서 USB PC용 게임패드를 구입해서 사용중인데, 키보드의 키를 게임패드의 버튼에 연결해주기 위해서 그간 조이투키(Joy to Key) 같은 별도의 프로그램을 이용해왔었는데, 이렇게 매번 게임내 단축키를 키보드와 게임패드를 연결해서 사용하는 방법말고도 기본으로 게임패드를 지원(엑박이나 플스용)하는 PC버전 패키지게임의 경우에는 더 간단한 방법이 있다고 한다.

 그 방법이라는건 모션인조이(MotioninJoy)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해 현재 사용중인 듣보잡 PC패드를 엑스박스나 플레이스테이션용 게임패드처럼 컴퓨터에 인식시켜주는 것인데, 이렇게하면 게임내에서 지원하는 엑박 또는 플스용 게임패드의 단축키를 그대로 사용 할 수 있기때문에 별도의 키 맵핑작업 없이도 바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MotioninJoy 다운로드 - 원래 제작자의 홈페이지, 최신버전은 0.7.1000 자신의 운영체제 비트에 맞는 파일을 받아서 압축풀고 설치하면 된다.
스마트듀얼패드, PC플레이패드를 위한 모션인조이 프로그램 - 여러가지 게임컨트롤러를 판매하는 플레이온 사이트, 여기서 판매하는 플레이온 PC용 게임패드를 8천원인가에 구입해서 사용중.

션인조이(MotioninJoy) 설정 방법

1. 모션인조이를 실행하고 Driver Manager 탭으로 이동해서 가상 게임패드 드라이버를 설치한다.


 만약 하드웨어 목록에 여러개의 USB장치가 보이는 경우는 게임패드의 하드웨어아이디와 일치하는 걸 찾아서(아래쪽에 별도로 설명) 선택하고 Load driver를 눌러 드라이버를 설치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