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1/2014

순토시계 폰트와 비슷한 느낌의 17000원대 K-SWISS KS024D 전자시계 (숫자크고 잘보이는 시계를 찾자..)



자가 크고 잘보이고 시계, 알람, 스탑워치 정도의 기능에 가격은 1~2만원대로 저렴한 전자시계를 찾아서..

 뱅크 손목시계 (BCE012) : 최저가 5천원대

 전에 만원주고 구입해서 잘 쓰고 있는 시계인데, GS샵에서 5천원에 팔고 있는 헐..

단순하고 숫자도 크지만 알람 및 스탑워치 기능이 없고 부피가 큰 패션용이라 패스.

 카시오 LW-200 : 최저가 17000원대

 카시오 제품이고 무난한 디자인에 알람, 스탑워치 가능

 여성, 아동용으로 크기가 작기도하고 숫자가 얇아서 패스
 뱅크 BB-019-BLACK : 최저가 19000원대

 숫자도 진해서 잘 보이는것 같고, 알람, 스탑워치 가능

 숫자 폰트가 예전 스타일로 약간 촌스럽고 디자인도 너무 튀는것 같아 패스.
 카시오 아웃기어 피슁 기어 AW-80-7A : 25000원대

 아날로그와 디지털이 결합된 형태에 알람, 스탑워치, 타이머, 시계시간 등 카시오 다운 다양한 기능

 디지털 숫자가 너무 작아서 패스
 르꼬끄 LCS008D-50 : 30000원대

 큼직하게 표시되는 시간과 약간 순토 스러운 점으로 이루어진 숫자 폰트 그리고 고급스러운 메탈재질 그리고 알람 기능.

 스탑워치가 없는것 같고 가격이 다른거에 비하면 높은편이라 보류.
케이스위스 손목시계 KS024D : 17000원대

 숫자도 크고 알람, 스탑워치 그리고 약간 순토 시계를 베낀듯한 점으로 이루어진 폰트나 원형 디자인까지 괜찮은편.

 이런 검정 액정은 밝은곳에선 가시성이 좋지만, 약간 어두운 실내에서는 가시성이 떨어지는 편이라는게 단점.

 다나와 가격비교에선 최저가 3만원이지만 KS024D로 검색해보면 17000원대에 구입 가능.

순토 CORE ALL BLACK SS014279010 : 29만원대

 고도, 기압, 나침반, 수심계측 등.. 말하기도 벅차고 사용하기에도 벅찰것 같은 많은 기능과 전자시계치고는 높은 가격.

 심박수 측정벨트가 제공되는 심박수를 측정 기능이있는 10만원대 모델이 약간 탐나긴 하던데, 일상생활에서 활용도가 별로 없을것 같아서 막상 구입은 꺼려진다는.. (솔직히 돈이 아깝)

담양 한국식품 배추김치, 열무김치 좀 비싼데 맛은 있네..(믿을만하고 저렴한 김치는?)



양에 있는 한국식품에서 만든 배추김치와 열무김치.

남도배추김치 (국내산) 5kg 30600원
남도열무김치 (국내산) 5kg 31500원
* 직접 공장에가서 구입했더니 몇천원 깍아줬다는..

 오가는길에 공장이 있기도하고 전에 한번 먹어보니 괜찮길래 겸사겸사 사왔다는 한국식품의 김치를 먹어 본 소감은 일단 맛은 합격~
 전라도식으로 김치속을 가득 넣으면서도 맛은 부담스럽게 진하거나 하지않고 적당히 상큼하면서 짜지도 싱겁지도 않은 딱 알맞는 수준이다.
 다른 김치를 많이 사먹어 본건 아니라서 비교는 못하겠지만, 보통은 식당에서 이정도로 양념이 많은 김치를 먹고나면 대부분은 속이 불편한 경우가 많았는데, 이 김치는 양념까지 막 퍼먹어도 속이 불편하지않아서 괜찮았고, 특히 개인적으로 젓갈 비린맛을 싫어하는 편인데 그런 비린내나 비린맛도 없고 깔끔한 맛이 꽤나 인상적이다.

 그러나 한국식품 김치는 가격이 좀 비싸다는게 단점.
김치 검색 - 다나와 김치로 검색해보면 국내산 재료를 사용한 몇가지 김치 중에서는
홍진경 더 김치가 꽤 비싼편에 속하는 5kg 32000원대 가격인데 (전에 만두도 그렇고 홍진경표는 품질에비해 좀 비싼 느낌), 한국식품 김치5kg에 32000원대로 같은 수준이니 결코 싸다고 볼 수는 없는 가격이고, 뭐 재료에서 차이가 있을수도 있겠지만 일단 모든재료를 국내산으로 사용한 김치들 중에서도 저렴하지는 않다는 뜻이다.

 보통 모든재료를 국산으로 사용한 김치들이 5kg에 2만원 초반대에서 찾을 수 있는데
종가집 포기김치-소백 10kg 39000원대
동원F&B 양반 포기김치 5kg 22000원대
맛생식품 바보김치 포기김치 5kg 24000원대

뭐 대충 살펴봐도 이정도 가격이니 5kg 2만원대, 10kg 4만원대 수준이 적당한 가격이 아닐까 생각되고, 아마 이 이하의 가격대라면 고추가루나 생강 등 수입산 재료를 혼용했을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그리고 꼭 대기업 김치가 아니라 중소기업 김치라도 HACCP인증이 있다면 위생적인 생산시설을 인증받았다는 뜻이기 때문에 궂이 대기업 김치만 고집 할 필요는 없다는 생각.



추김치를 자라놓은 모습.

 평소같으면 양념을 긁어내고 배추만 골라먹었겠지만, 양념까지 먹어도 그렇게 짜지않고 밥과 먹기에 적당한 정도다.

 배추도 잘 익어서 사각거리면서 씹히는 식감이 좋고 딱히 흠잡을데 없는 배추김치라는 생각.
 지난주던가? 고발프로에서 국내산 배추에 중국산 고추가루를 사용해서 저렴한 국산(국내산) 김치로 표기해서 판매하는걸 고발하던데, 김치 같은 식품은 모든 재료를 국산을 사용해야 비로소 국산이라고 표기하고 팔 수 있다고한다.

 한국식품 김치도 그렇지만 종가집이나 동원 같이 대기업이나 중소업체에서 만든 김치들도 모든 재료를 국산으로 사용한 김치를 찾는건 어렵지 않다.
무김치 역시 사각거리면서 씹히는 식감에 시원하면서 상큼한 맛?

 열무는 너무 딱딱하지도 않고 약간 익은건지 절인건지 잘 잘라지고 씹히는 식감도 사각거리면서 부드러워 좋은편이지만, 약간 매워서 몇일 익혀야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배추김치도 괜찮았지만 개인적으로는 열무김치의 손을 들어주고 싶은..


 한국식품 김치는 전라도식 양념양에 비하면 간이 쎄지 않아서 부담없이 먹을 수 있고, 젓갈 비린맛도 없으면서 먹고나서 속도 편한 만족스러운 김치인데, 가격이 좀 비싸다는게 단점!

 다음엔 종가집이나 동원 김치를 한번 시켜서 먹어봐야 겠다는..



8/28/2014

기프티콘 얻어서 사먹은 뚜레쥬르 치즈타임 치즈케익 (달걀비린맛도 있고 속도 안좋은..)



인이 보험상담을 받고 받은 뚜레쥬르 치즈케익 기프티콘을 뺏다시피 얻어서 사먹은 치즈케익.

 마침 동네 뚜레쥬르가 내부공사로 문을 닫아서 자전거를 타고 무려 왕복 5키로를 달려 받아왔는데, 알바가 무뚝뚝하고 불친절한 것만 빼면 뭐 몇천원하는 치즈케익을 공짜로 먹는다는 생각에 마냥 기뻣던.

 일단 포장은 깔끔한데 바닥에있는 식품표기를 살펴보니 어느 공장에서 찍어낸 치즈케익이라 살짝 실망.

8/27/2014

2만원대 전기오븐 가이타이너 GT-06T 리뷰 (작은게 흠이지만 나름 활용도는 있는..)



편하게 사용 할 수 있는 전기오븐이 살짝 탐이나긴 하지만 전열기구의 높은 소비전력으로 전기세를 감당하기 힘들것 같아서 그냥 가스오븐을 사용하고 있긴한데,
 지인이 구입한 미니 전기오븐.. 이라기보단 오븐모양의 토스트기에 가까운 가이타이너 오븐기 GT-06T를 가져다가 살짝 살펴봤다.

 크기도 앙증맞은데다가 일반 전기오븐이 10만원대인데 비해 부담없는 2만원대 가격으로 전기오븐의 기능을 맛볼 수 있다는게 장점이랄까..
 다만, 가이타이너 오븐기 GT-06T의 6리터라는 용량은 식빵 두쪽을 구울 수 있을정도의 크기로 오븐형 토스트기에 가깝고, 10만원대 일반 전기오븐이 30리터 이상의 용량으로 쿠키를 굽거나 요리에도 활용 할수 있는것에 비하면, 가이타이너 오븐기 GT-06T는 식빵이나 피자 같이 작은 음식을 간단히 굽는정도로 한정적인 용도라는게 단점이다.

전기오븐 검색 - 다나와 : 쿠키를 굽거나 요리에 활용 가능한 20리터 이상 전기오븐은 10만원대 이상
가이타이너 GT-06T - 다나와 : 최저가 21000 (무료배송)

 오븐과 같은 모양에 깔끔한 외관, 딸랑 타이머 스위치 그리고 전원램프가 있는 단순한 구조에 식빵 두개정도를 놓을 수 있는 크기의 쟁반 한개와 내부에 위,아래 쪽으로는 열선이 들어가 있다.

제주도 특산물 오메기떡 구입 및 시식평 (개당 6백원~2천원 싸진 않지만 간식거리로는 괜찮은)



주 특산물로 제주도에 여행가게되면 한번씩은 먹고 사온다는 바로 그 오메기떡.

 "제주도에서 생산되는 차조(흐린좁쌀)에 찹쌀, 쑥 거기에 팥을 소로 사용하고 바깥에 팥고물을 붙인 떡"

 얼마전 제주도에 다녀온 지인이 사람이 북적이는 나름 유명한 오메기떡 가계에서 50개 3만원짜리 한박스를 구입해왔다.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아 쉽게 변질되기 때문에 냉동상태로 아이스박스에 담아 판매하고 냉동보관 해두고 그때마다 해동시켜서 먹어야한다는데, 실제로 하루만 상온에 나둬면 쉬어버릴 정도로 쉽게 변질되는 편이다.

 사실 주먹 반만한 떡하나에 600원이라니 좀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그나마 이집의 오메기떡은 중국산 팥과 팥앙금을 사용해 그나마 저렴한 편이었다.

 오메기떡 재료의 절반이상을 팥이 차지하는데  국산 팥을 사용한 오메기떡은 15개에 3만원 개당 2천원에 달할정도로 어마어마한 몸값을 자랑한다. 3개면 거의 한끼 식사값과 맞먹는..

 국산팥이라고 개당 2천원짜리 오메기떡을 먹느니 비록 중국산 팥을 사용했지만 가격이 저렴한 이집에 줄서서 오메기떡을 사가는건 어쩌면 당연한 일일지도 모르겠으나 오메기떡의 크기를보면 개당 6백원도 솔직히 싸다는 생각은 안든다.

8/18/2014

저렴한 가격의 오리구이 집, 보리피리 (광주 운암동)



주 운암동에 위치한 오리구이집 보리피리, 무항생제 오리를 사용하고 저렴한 가격때문에 항상 사람들로 북적인다고 한다.

 오리고기가 몸에 좋다는건 알지만 개인적으로 좀 느끼하고 누린내랄까 그런것 때문에 오리고기를 별로 즐기먹는편은 아니지만 어쨋든 구경삼아 한번 따라나섰다.

 건물은 그리 깔끔한편은 아니었고, 들어가는 길목에 있는 건물이 공사를 하는건지 주차장 쪽은 흙바닥에 여기저기 공사자재들이 쌓여있어서 약간 어수선한 분위기 였다.

 들어가자마자 보이는건 TV에 출현했다는걸 알리는 사진과 3년 숙성된 매실효소통이 가득히 쌓여있는 모습.

 그런데 효소는 발효가 끝난 시점부터 시간이 지날수록 효소 활성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오랜기간 숙성한다고 좋은게 아니라 오히려 활성력이 떨어져서 안좋은걸로 알고 있는데 3년된 매실효소는 뭔가 다를지도..

저렴하고 쓸만한 소프트형 여행가방 구입하기 (여행캐리어,피에르가르뎅 리뷰)



행과 바캉스의 계절에 원화 강세로 환율까지 떨어지다보니 해외여행을 가는 사람들도 늘어난다고 한다. 뭐 그래서 직접 해외여행을 간다는건 아니고 지인이 해외여행 준비를 하면서 필요해 대신 구입해 준 여행용가방이나 살펴보는..

 가지고있던 하드형 여행캐리어가 고장났는데 딱딱하기도하고 부피를 많이 차지해서 이번에는 소프트형으로 구입하고 싶다나.. 살펴보니 하드형이나 소프형이나 가격대는 비슷하고 소프트형이라고해도 안쪽에 딱딱한 고무판 같은게 들어있어서 하드형과 별반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일단 소프형 여행용캐리어로 검색을 시작.

여행가방 분류 - 다나와 : 다나와 여행가방 분류에서 인기순으로보면 단품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24인치, 20인치, 보스턴백 3종세트가 소프트형 보다는 하드형이 그리고 쌤소나이트, 쌤소나이트 또 쌤소나이트..

여행가방 소프트형 인기순정렬 - 다나와 : 소프트형 여행가방에서는 10만원대 중반정도 가격에 쌤소나이트 피에르가르뎅, 미치코런던 3종세트가 눈에 띄는데, 낮은 가격으로 정렬해보면 메이커와 비슷한 디자인에 가격은 더 저렴한 단품 제품들도 볼 수 있다.

여행가방 소프트형 2~3종세트 낮은가격순 검색 - 다나와 : 여행가방과 보스턴백 2종세트는 5만원대부터 여행가방 2개에 보스턴백 3종세트는 8만원대부터 있고, 상술인지 같은 메이커의 단품으로 가방 3개를 구입하는 가격보다는 3종세트를 구입하는쪽이 약간 저렴하다.
 그래도 보스턴가방을 제외하고 24,20인치 여행용 가방만 필요하다면 낱개나 2종세트를 구입하는편이 더 저렴하긴하다.

 10만원대 언저리에 있는 여행가방들은 유명한 메이커 제품이든 아니든간에 앞면만 약간씩 차이가 있을뿐 몸통이나 전체적인 구조나 디자인이 비슷한걸로 봐서는 중국OEM공장에서 만든 가방에 자체메이커만 붙여파는 물건일 가능성이 높아보이기 때문에 이 가격대에서 유명 메이커를 고집하는건 별 의미가 없다고 생각된다.

쌤소나이트 아메리칸투어리스터 ARIZONA2 여행가방 3종 : 17만원대, 덮개까지 4종세트, 바퀴 4개, 4개

10만원대 여행가방 중에서는 쌤소나이트라서 그런지 다른 제품과 디자인에서 큰 차이는 없지만 가격은 비싼편
쌤소나이트 아메리칸투어리스터 Active Lite 여행가방 3종 : 15만원대, 덮개까지 4종, 바퀴 4개, 2개

 역시 샘소나이트라서 다른 메이커에 비해서는 약간 비싼편, 디자인 큰 차이 없음.

8/06/2014

먹다남은 치킨 살발라서 간단하게 닭볶음 만들기 (닭야채볶음)



름 쏙~빠지고 속살 보들보들한, 닭 바베큐에서 먹다 남은 닭고기를 이용해서 닭야채볶음을~

 바베큐나 치킨이나 이 닭고기라는게 한번 식고나면 묘한 비린내가 있어서 그냥 데워먹어도 별로 맛이 없는편인데, 이럴때 양념을 살짝해서 야채랑 볶아 먹으면 맛있게 남은 닭고기를 처리? 할 수 있다.









 먹다남은 치킨 또는 삶은 닭(살을 발라내서 적당히 찢는다), 야채(감자,양파,당근 등 있는대로), 간장, 식초, 설탕, 마늘

드는 방법
1.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후라이팬을 달군 후, 당근, 감자, 닭 순으로 익을때까지 볶는다.
2. 간장2, 식초1, 설탕1, 마늘0.5 양념을 넣고 마저 볶는다.
3. 먹는다..


추가설명

1.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후라이팬을 달군 후, 당근, 감자, 닭 순으로 익을때까지 볶는다.

 뭐 단단한 야채를 먼저 볶고, 다 익은 다음 양념을 넣고 볶아야하지만, 귀찮은 관계로 닭,야채,양념을 한번에 넣고 그냥 볶았다..

 감자와 당근은 큼지막하게 깍뚝썰기한 대신 기름을 넉넉히 둘러서 15분정도 느긋하게 볶아서 익혀줬고, 냉동실에 굴러다니던 완두콩은 그냥..
2. 간장2, 식초1, 설탕1, 마늘0.5 양념을 넣고 마저 볶는다.

 양념을 어떻게 할지 잘 모를때는 일단 간장2, 식초1, 설탕1, 마늘0.5 를 넣고 생각하는데, 뭐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맛을 낼 수 있다.

 순서대로 볶아서 마지막에 양념을 넣고 볶아 냈으면 더 깔끔하게 만들어 졌겠지만, 양념이 카라멜화되서 바삭하면서 달콤짭짤한 것도 나쁘지는 않다.
 아무래도 남은 닭을 그냥 볶는다고해도 비린맛이 남아있기 때문에, 이런식으로 양념을해서 야채랑 볶아주는 편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는..











4천원대 스마트폰용 수화기 (SPA-17,일반전화기 모양 핸드셋, 네네폰, 코코폰) 재미도 있고 은근히 편리한,



년이던가.. 일반 전화기 송수화기 모양의 아이폰 액세서리를 보고는 참 재밌다고 생각했는데, 딸랑 스피커에 마이크 달린 액세서리 치고는 2만원대라는 가격은 좀 터무니없다고 생각되서 구입하려다가 말았던 기억이 있는데,
 이번에 쇼핑을 하다보니 4천원대 스마트폰 수화기가 보이길래 한번 살펴보니 이전보다는 가격이 많이 내려와 있는 상태라서 한번 구입해봤다.

 먼저 스마트폰 수화기에 어떤 제품들이 있는지 간단히 살펴보면,

 코코폰 (COCO phone) - 8천원대, 통화버튼, 음량조절(아이폰)

 전화기 모양의 핸드셋 액세서리로 처음 나왔던 코코폰도 이제는 8천원대에 구입 할 수 있는데, 이어폰 잭 연결부위에서 선이 빠지면서 끊어지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코코폰 - 다나와 : 최저가 12000원 근처인데 오픈마켓에서 코코폰으로 검색해보면 더 저렴한 물건도 찾을 수 있다. 코코폰 - G마켓 : 8천원대

스마트폰 미니수화기 - 6천원대, 통화버튼, 음량조절(아이폰)

 코코폰과 비슷한 디자인에 크기만 약 15센치로 작은 미니수화기.
 길이가 짧아 말하는 부분이 입까지 오지 않아 불편하다고 하고 역시 이어잭 연결부위가 빠지면서 선이 끊어지는 문제점이 있다고 한다.
 코코폰과 혼동되게 판매하는 경우가 있는데 길이가 짧거나 볼륨조절이 다이얼 방식이면 미니수화기.

라이트컴 스마트폰 전화기 핸드셋 AB564 - 7천원대

 정확한 길이는 안나와있는데 납작한 모양의 제품으로 전화선이 일반 직선이라는 것과 통화버튼이나 볼륨버튼도 없는것 치고는 조금 비싼편이 아닌가하는 생각.

스마트폰 수화기 SPA-17 - 4천원대

 통화버튼이나 볼륨버튼은 없지만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송수화기와 전화선의 모양이나 재질이 고전적인 일반 전화기와 같고, 특히 이어잭 연결부위가 코코폰과는 다르게 일반 이어폰 잭처럼 꺽임방지가 되어있는게 마음에 든다.




 이런 스마트폰 수화기 액세서리들의 광고를보면 마치 전자파를 차단해주는 것처럼 말하지만, 사실은 스마트폰에서 전자파는 그대로 나오고있고 단지 이어폰을 연결해서 그걸 안맞는 것 뿐인데..
  전에 불만제로에선가 전자판 실험을 본 기억으로는 핸드폰이나 스마트폰의 전자파는 평상시에는 발생하지 않으며 3G통신을 이용한 통화중에만 발생하고, 발생한 전자파는 핸드폰 정면쪽으로 뻗어나가기 때문에 정면을 피해 약간 비스듬하게 귀에 대는것도 효과가 있다고 하던데, 만약 수화기 액세서리로 통화하면서 스마트폰 정면을 얼굴이나 몸쪽으로 향하게 한다면? 말짱 꽝.. 거기다가 와이파이 사용중에도 통화 할 때 보다는 약하지만 어느정도의 전자파는 발생한다고하니 단지 전자파 차단을 목적으로 한다면 궂이 스마트폰 수화기를 구입 할 이유는 없어 보인다.

 다만, 잦은 통화나 장시간 통화 또는 보이스톡 등의 사용으로 스마트폰이 뜨거워지는 경우를 자주 느끼거나, 이어폰으로 통화시 마이크로 바람소리 또는 감도가 멀다거나, 통화중 일일이 음소거를 누르기 귀찮다거나 하는정도에는 사용 할 만하다.



마트폰 수화기 SPA-17

 가격이 가장 저렴해서라기 보다는 일반전화기와 가장 비슷한 모양에 연결부위가 튼튼해 보이는걸 고르다보니 구입.

 블랙을 구입하고 싶었으나 품절, 핑크와 살색 중에서 그냥 고전 전화기 분위기의 살색을 선택하고, 지마켓 쿠폰을 사용해서 3천원대에 구입.

 투박하고 묵직한 뒷모습이 왠지 시골 노인이 구멍가계로 걸려온 자식들 전화를 받고있는 모습이 연상되는데..
 코코폰이나 미니수화기와는 다르게 일반적인 이어폰 잭처럼 꺽임방지부분이 선과 접착되어있어 빠질 염려는 없다.
 수화기쪽 꺽임방지 부분은 좀 미흡하지만 안쪽에서 선 매듭이 구멍에 걸리기때문에 당겨도 선이 끊어질 염려는 없다.

 선은 납작한 전화선이 그대로 사용됐고 길이도 늘리면 2미터정도로 넉넉한 편.
 전화기처럼 송,수화기 뚜껑부분을 돌리면 분기가 가능하고, 안쪽에는 간단하게 마이크과 스피커가 들어있는걸 볼 수 있다.
 수화기 길이가 넉넉해서 말하는 부분이 입까지 충분히 내려와서 좋고, 말하거나 들리는 음질이 좋은편은 아니지만 통화하는데 지장이 있을정도로 나쁜건 아니다.

 소리가 작게 들릴 경우 : 이어잭이 4핀이라 케이스 같은데 걸려서 완전히 들어가지 않으면 소리가 작게 들린다.
 잭을 돌리면 지직거리는 경우 : 스마트폰의 이어잭 부분에 습기가 차거나 때가 끼었을 경우로 이어잭을 수차례 돌려주거나 방청윤활제 같은걸 뿌려서 접점을 살려준다.

스마트폰 이어폰, 한쪽만 크게 들리거나 지지직 거릴때 방청 윤활제로 해결 - badaro


 일반 수화기를 사용하는것 같은 재미는 둘째치고. 수화기가 귀에 딱 밀착되는 느낌이나 장시간 통화시 뜨거워지지 않는 등 수화기를 들고 통화한다는 불편함보다 의외로 은근히 편한점들이 있다.

 수화기에 LCD창으로 발신번호를 표시해준다던가 번호 버튼이 있으면 모를까 꼭 통화버튼이나 볼륨버튼이 있을 필요는 별로 못 느끼겠고, 이동중에도 사용하려면 디자인이 더 나은 코코폰을 구입하는 것도 뭐 생각해볼만 할 듯?


8/03/2014

영산강 자전거길, 광주에서 담양대나무숲 가는길



5~6월에 담양 대나무숲 인증센터 갔다오다가 찍었던 사진 몇 장..

 7월처럼 무덥지는 않았지만 나름 햇빛도 강하고 더웠던 영산강변 자전거길.
 첨단대교 지나서 용두교 던가.. 용산교 던가.. 아무튼 사람만 건널 수 있는 작은 다리가 있는데 입구에 이렇게 외국의 철교 모형이 세워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