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1/2013

'하지마세요'라는 공익광고를 보고 이런생각하면 너무 부정적인 것이겠지..



즘 보는 TV채널에서 자주 보게되는 공익광고가 두개가 있는데,

운전중엔 아무것도 하지 마세요 라는 공익광고와
힘들어도 참고 살면 집이 생긴다는 대한주택보증의 광고다.

요근래 어수선한 정국에 맞물려서 '힘들어도 그냥 아닌 척하면서 사는게 착한거고, SNS 같은거 하지말고 그냥 하던일이나 해라'라고 말하는 것처럼 느낀다면 너무 부정적인 인간이 되버리는 것 같긴한데, 사실 긍정보다는 부정적인 인간인건 맞는것 같으니..

대부분의 공익광고는 내용도 좋고 아이디어도 참신해서 왠지 거부감 없이 보게되는 편이고, 그간 안전운전 공익광고와 비슷한 컨셉의 운전 중에는 다른걸 하지 말라는 내용의 광고이긴 한데..
 왠지 하지말라는 명령조 말투 그리고 '좋아요'라는 SNS를 빗대어 말하는 것 같은 기분에 묘한 거부감이 든다. (요즘 기분나쁜일도 없는데..)
 트위터를 직접적으로 거론하기엔 좀 부담스러운건 아니었을까.. 운전중 '좋아요'를 누르는 사람이 꽤 많은가 보다라는 생각도 든다.

10/30/2013

군고구마의 계절..(군고구마 만들기, 직화구이 냄비, 달걀 굽기)



고구마의 계절이 돌아왔다.
찐고구마가 부드럽고 흐물거리는 맛이라면 군고구마는 쫀듯하면서 촉촉한 맛이랄까.. 아무튼 찐고구마에 비해 시간과 노력이 좀 더 들어가긴하지만 맛도 있고, 사먹는것에 비하면 저렴하다.

작년 겨울에는 낡은 냄비를 군고구마 전용으로 사용하고 가끔 많이 구울때는 오븐을 사용하기도 했었는데, 이번에 쇼핑하다보니 직화구이 냄비(5~6천원)라는걸 팔길래 한번 구입해서 사용해봤다.
 옥수수, 고구마, 감자 등 중간불로도 잘 구워진다고해서 내심 기대가 컸으나, 일반 냄비보다는 약간 나은것 같긴 하지만 그냥 5천원짜리 구이전용 냄비를 하나 장만한 느낌이랄까..
 바닥에 구멍이 뚫려 있어서 열기가 바로 올라오고 그쪽으로 습기가 빠져나가서 뚜껑을 닫은 상태에서 약간의 스팀과 열기로 구워진다는 점은 좋지만, 타지 않게 자주 뒤집어 줘야 하는 귀찮음은 일반냄비에서 구울때와 별반 차이가 없다.

고구마 만들기.. 고구마 굽는 방법

  1. 일반 냄비에 굽기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린다.)
    1. 고구마를 씻는다. (작은것보단 큰 고구마가 맛있게 구워진다.)
    2. 고구마를 1층까지만 펼쳐놓는다.
    3. 뚜껑을 1cm정도 살짝 열어 둔다. (뚜껑을 닫으면 찐고구마가 되고, 너무 열면 고구마가 안 익는다.)
    4. 가스렌지 중 불로 굽기 시작하고 20분마다 뒤집어서 골고루 익힌다. (1~2시간)
  2. 오븐에 굽기 (손이 덜가고 시간이 적게 걸리지만 가스비가..)
    1. 고구마를 또 씻는다.
    2. 오븐에 고구마를 1층으로만 펼치고 불과 가장 가까운 자리에 쟁반을 놓는다.
    3. 온도는 220도, 시간은 50~60분으로 맞춘다. (크기에 따라 넉넉하게)
    4. 30분정도 지나면 한번 뒤집어 준다.
    5. 은박지에 싸서 구우면 맛있다는데, 호일이 비싸고 그냥 구워도 큰 차이는 없다.
  3. 직화구이 냄비에 굽기 (자주 뒤집어 줘야하지만 그럭저럭 괜찮..)
    1. 고구마를 또또 씻는다.
    2. 고구마를 1층으로 펼쳐 놓는다. (굽다보니 2층으로 해봤자 익지 않는다.)
    3. 뚜껑을 닫고 중불로 굽기 사작.
    4. 15분마다 뒤집어 준다. (아래에서 열기가 바로 올라오다보니 잘 타는데, 약 불로 천천히 굽는것도 괜찮다.)
손으로 군고구마를 눌렀을때 부드럽게 들어가면 적당히 다 익은것이고, 안은 부드럽고 겉이 딱딱한건 태운 것, 안이 딱딱하면 덜 익은 상태다.


 직화구이 냄비로 구운 고구마..
역시 냄비보다는 오븐이 좋은데, 왠지 가스비가 많이 나올것 같아서 오븐 사용은 역시 부담스럽다.

냄비에 구우면 부지런히 뒤집어 주지 않으면 이렇게 부분 부분 금방 타버린다는게 흠인데, 암 걸릴지 모르니 탄 부분은 아깝다 생각말고 과감하게 버려준다.




 * 요즘 보는 TV에서 손범수 암보험 광고가 상당히 자주 나오는데, 손범수 목소리만 들어도 암 걸릴 것 같..은건 아니고, 한국인의 암 발병확률이 30%이상 이라던데, 손범수 암보험에서 보장하는 암의 발병확률을 이야기 해야 되는거 아닌가하는 뜬금 없는 생각..

큼직한 군 고구마의 약간 바삭해진 껍질은 벗기기도 쉽고 노릇해진 속살은 쫀득한 잼 같은 식감과 달콤하면서 구수한 맛이 입에서 살살 녹는다. 스읍..
 이건 이번에 구입한 에디슨 직화구이 냄비

직화구이 4종택1 직화냄비 24cm (인터파크)에서 5,500원에 샀는데 지금보니 7,360원..
직화구이 냄비 (다나와)에서 5~6천원대에 구입 할 수 있다.

24cm와 26cm 제품이 있는데, 어차피 2층으로 쌓을게 아니니 작은걸 사도 상관은 없을 것 같다.

 박스 옆면의 권장소비자가격 39,000원을 보고 빵터진..
 오픈마켓에서 검색해보면 2만원대에 파는곳도 있긴하던데, 직화구이 냄비 모양이나 문양이 같은걸로 봐서는 이거랑 같은 제품인듯.

4~6만원대 직화 오븐 냄비가 기름 받이도 있어서 고기도 구울 수 있고, 33cm 넉넉한 불판에 탐나긴하는데 가격이 너무 비싸다는..
직화 오븐 냄비 (다나와)



냄비 본체는 무게감으로 봐서 그냥 철인것 같던데 , 재질에 써있는 스테인리스는 아마 뚜껑 테두리가 아닐까하는 생각..

넓이나 깊이가 좀 되서 그리 작은 크기는 아니고, 보통 작은 후라이팬이 26cm이니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냄비, 뚜껑, 받침망, 집게가 한세트

저렴한 가격에 뭔가 푸짐한 기분
대략 집게 천원, 받침 천원, 뚜껑 2천원, 냄비 천원?..

 진짜 별거 없이 바닥에 그냥 구멍이 뚫려 있는것 뿐이지만, 열기가 직접 들어오기도 하고, 이쪽으로 수증기가 빠져나가면서 뚜껑을 닫고 사용해도 적당히 쪄지면서 구워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

일반 냄비에 고구마를 구워보면 알겠지만, 그래도 이렇게 구멍 난 냄비를 사용하니 약간 더 편하긴하다.
 이런 얇실한 손잡이를 봤나..
냄비 몸체는 그냥 정말 허름한 철판으로 만든 느낌이다.
이렇게 1층으로 쌓고, 외곽쪽은 열기가 약하니 먼저 익은걸 빼주고 덜 익은걸 가운데로 옮겨주면서 골고루 익히면 된다.

 * 상당히 귀찮지만 맛을 위해 참는..
다 굽고나면 고구마의 꿀물?이 바닥에 눌러 붙어 있는데, 귀찮아서 구멍 막힌곳만 확인하고 물로 휘휘 행궈서 다시 사용하고 있다..
계란을 구우면 터질까 궁금해서 한시간정도 고구마랑 같이 구워 봤는데, 구운 달걀이 되지는 않고 그냥 삶은것처럼 익기만 했다. 터질까 무서워서 외곽쪽에서 너무 약하게 구워서 그런듯?

여기서 잠깐..
운 달걀 만드는 방법

  1. 압력밥솥을 이용 (전기압력밥솥도 마찬가지)
    1. 달걀을 씻는다.. (음식의 기본은 위생)
    2. 따듯한 물에 담궈놨다가 압력밥솥에 넣는 방법도 있던데 이건 껍질이 깨지는걸 방지 하기 위한것 같은데 필수는 아닌듯
    3. 약간의 물과 소금을 넣고 찜망 위에 달걀을 올린 뒤 약 40분간 굽는다.
      1. 쎈불로 김이 나올때까지 그 이후 약한불로
      2. 약간의 물을 넣는 이유는 온도전달과 쎈불에도 터짐 방지를 위한 압력을 만들기 위한 목적이 아닐까하는 개인적인 생각
      3. 찜 망을 사용하면 안깨지고 깔끔하게 구워지지만 그냥 바닥에 놓고 구워도 먹는데는 지장이 없다..
    4. 꺼내서 먹는다..
  2. 냄비나 슬로우 쿠커에 굽는방법도 있다는데, 시간도 오래 걸리고, 쎈불로 구우면 터질지도 모르니 그냥 압력밥솥을 이용하는게 편할듯 
    1. 슬로우쿠커의 경우 4~6시간 물없이 그냥 고온가열하면 된다.


10/29/2013

LTE-A, 광대역 LTE가 뭐길래.. 실제 사용에 얼마의 속도가 필요할까.. (무료음성요금제 데이터 가격 비교)



즘 광고를 보면 LTE-A 나 광대역LTE 같은 LTE 보다 더 빠른 전송속도를 가졌다는 통신망을 앞세워 자랑하는 통신사들의 치열한 광고를 쉽게 볼 수 있는데, 이런 전송속도의 증가가 실제로 사용자의 편의를 위한다기 보다는 스마트폰의 시작부터 이어져 온 통신사의 장난질 정도로 생각하는 편이다.


 통신사들이 더 빠른 통신망을 내세워 데이터 요금을 더 비싸게 만들고 그 비싼 데이터를 얹은 또 새로운 무료 요금제를 만들고 이 요금제를 신규가입시 약정 할인을 받기 위한 필수 조건으로 만들면서 지속적인 통신비 부담을 늘리고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하는동안 소비자의 평균 통신비 부담을 날로 늘어 가고 있다.

거기에 기존 핸드폰보다 가격이 두배이상 비싼 스마트폰을 과거와 같이 2년 약정이 끝날때마다 새것으로 교체하면서 발생하는 단말기 할부금까지 합치면 체감적으로 통신비 부담은 훨씬 커진다.
* 요금제에 따라 단말기 할부금을 할인받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할인 받은 금액까지 단말기 가격에 일정부분 포함해서 아예 단말기 가격을 높게 책정하고 있다는 비판도 있는것 같다.
* 기존 3G폰에서 약정 끝날때마다 폰을 갈아치우던 습관으로 스마트폰을 구입하는건 결과적으로 2년마다 100만원짜리 전자기기를 구입하는것과 같다는..


 그래도 역시 가장 큰 부담을 주는건 통신비 부분이다. 사실 최근 요금제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기존 무료음성 요금제나 스마트 요금제를 이용하면 부담을 줄일 수 있지만, 신규로 스마트폰을 구입 할 때 이런 요금제들을 선택하면 추가로 제공되는 요금할인 혜택이 없기 때문에 대부분 신규로 스마트폰을 구입하는 상황에서 사실상 이렇게하나 저렇게하나 같은 상황이 되도록 통신사가 짜놓은 틀에서 놀아나는 것과 다를바 없다.
* 개인적으로 요금제 6만원에 단말기 할부금 3만원 요금할인 -2만원으로 8만원대로 나오던 통신비가 24개월 약정이 끝나고 나니 5만원대로 40%나 감소했다. 물론 30개월까지 유지되는 요금할인 -2만원 때문이지만, 통신사마다있는 약정할인 부가서비스를 이용하면 비슷한 할인이 가능하고, 단말기 대금이 얼마나 큰 부담을 주고 있는지 알 수 있다.

거부터 최근까지 무료음성 요금제의 변화를 살펴보면..


대부분의 사용자가 3G 통신망으로도 충분히 이용 가능한 상황에서 전국망도 완료되지 않은 LTE가 더 빠르다며 기존 스마트폰 요금제보다 더 비싼 데이터 요금이 적용된 LTE무료요금제를 강요하더니(LTE 신규 가입시 LTE요금제가 아니면 할인혜택이 없음) 이제는 그것보다 더 빠르다며 (역시 전국망 미완료) 광대역 LTE와 LTE-A를 홍보하고 기존 LTE요금제에서 데이터요금이 저렴한것들은 사실상 제한(할인없음)하고 상대적으로 비싼 데이터요금과 통신사간 무료통화 같이 보기에만 좋고 실제 혜택은 적은 서비스를 적용한 더 비싼 LTE요금제들로 몰아가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한다.


위의 표에서 무제한 데이터나 통신사간 통화 비중을 제외하고 계산한 것을 보면, 기존 무료음성 요금제부터 스마트폰 초기 요금제 그리고 LTE요금제와 요근래 나온 LTE+통신사간 무료통화 요금제까지 점차적으로 데이터 당 가격이 올라갔다고 생각 할 수 있다.
* 최근 통신사간 무료 요금제의 경우 010 번호 통합으로 통신사 구분이 불가능하고 개인마다 같은 통신사와 통화하는 빈도에도 큰 차이가 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각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같은 통신사 또는 모바일끼리 20~50%할인되는 약2천원짜리 부가서비스를 사용하는게 더 나을수도 있다. (단, 무료음성 초과분에 한해 할인)

 통신 요금제에 대해 꼼꼼히 살펴보지 않으면 요금할인에 현혹되서 자신의 사용량에 맞지 않는 비싼 무료 데이터 요금제를 이용 할 가능성이 높고, 그렇게 사용하지도 않는 데이터와 음성 요금에 대한 비용을 지불하는 눈먼 소비자들에게서 나오는 차액은 고스란히 통신사의 입으로 들어가게 된다.



LTE아니면 안되는 것처럼 무시하는 3G의 속도는 어느정도일까?
한국의 3G 서비스는 HSDPA, HSUPA, HSPA+ 방식을 이용하고
HSDPA : 다운 14.4Mbps, 업 2Mbps
HSUPA : 다운 14.4Mbps, 업 5.8Mbps
HSPA+ : 다운 21Mbps, 업 11.5Mbps
이중 요즘 사용하는건 가장 향상된 HSPA+ 방식을 이용한다고 하고, 실제 전송속도는 이론속도의 1/10 수준인 다운로드 2~3Mbps 정도라고 한다.

LTE-A가 나오면서 LTE 마저도 느려터진 것처럼 취급받는 LTE(Long Term Evolution)는GSM/UMTS 네트웍 기술에 기반을 둔 고속 무선 전송 방식 중 하나로 3.9세대 이동통신 기술로 불리는데, 한국의 LTE 서비스는 다운로드 75Mbps 대역을 사용중이고, 실제 사용 속도는 다운로드 15~25Mbps 정도라고 한다.

LTE-A는 LTE 대역을 최대 5개를 묵어써 하나의 주파수처럼 사용하는 기술로 한국의 LTE-A 서비스는 LTE 75Mbps급  대역을 두개 묶은 다운 150Mbps 급이 사용되고 있는데, 실제 사용 속도는 다운로드 60~80Mbps정도 수준이라고 한다.

흔히 사용하는 와이파이(WiFi)의 전송속도는 아이폰3GS까지 사용 된 WiFi 802.11g과 아이폰4와 갤럭시S 이후에 사용되는 WiFi 802.11n이 있고 둘의 이론상 전송속도는 차이가 크지만 실제 사용에서는 20Mbps(약 초당 2메가 속도)정도로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는다.

제 사용에 필요한 전송속도는 얼마정도나 될까?
그렇다면 LTE-A의 전송속도는 어느정도 수준이고 정말 느려터진? LTE 에서 LTE-A로 모두 갈아타야 하는건지 살펴보기위해 먼저 비트단위의 전송속도를 파일용량 표시에 사용되는 바이트 단위로 환산하고..
3G : 다운 300KB/초
LTE : 다운속도 2.5MB/초
LTE-A : 다운속도 8MB/초

일단 가장 느린 3G의 300KB/초라는 속도는 카톡 같은 문자 전송이나 사진 전송(스마트폰으로 찍는사진 약1MB)에도, 인터넷도 고용량 이미지로 도배가 되어있는 페이지가 아니라면 대략 2~3초정도의 로딩시간이 걸리는 정도도 사용에 지장이 없는 수준이다.
 게임의 경우 아직까지 PC온라인 게임처럼 실시간 통신이 중요한것들이 많지않아서 끊기지만 않으면 사실상 문제가 없다. 물론 전송속도가 느리다고 꼭 핑이 느린건 아니기 때문에 실시간 게임을 즐기는데도 큰 문제는 없다.

그럼 동영상은 느리겠지? 아니다..
스마트폰의 화면이 작기 때문에 모바일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의 경우에도 150KB/초(비트레이트 약1000Kbps)정도면 뭉게짐없는 일반 화질을 볼 수 있고, 300KB/초(비트레이드 약2.4Mbps)정도면 고화질에 속하는 깨끗한 영상을 볼 수 있다.

결과적으로 3G통신으로도 끊기지만 않는다면 모든 서비스를 별 문제 없이 사용 할 수 있는 수준이라는 것이다. 화면이 7인치 이상되는 태블릿이라면 또 모르겠지만..

아래는 영상을 화질별로 인코딩 해서 실제 스마트폰에서 보여지는 크기만하게 해봤다.
가장밑에 있는 3G통신의 실제 전송속도의 최고치와 비슷한 2000bps 정도의 화질도 크게 확대하면 뭉개져 보이지만 이정도 작은 화면에서는 고화질 영상으로 보인다.


화질 비트레이드 300Kbps = 40KB/s (해상도 800*400)

화질 비트레이드 1000Kbps = 120KB/s (해상도 800*400)

화질 비트레이드 2000Kbps = 250KB/s (해상도 800*400)


이미 해외에 아이폰이 있는걸 알고 있는 상황에서도 국내 통신사들이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고 스마트폰이라고 하기도 무색한 옴니아를 열심히 팔아 치웠던 것과 같이, 어쩌면 이번에도 통신사들은 이 이상의 속도 경쟁이 의미가 없음을 이미 알고있으면서도 돈을 벌수있는데까지 밀어붙이고 있는건지도 모른다. 아마 다음 먹거리가 등장하기 전까지는 이 데이타 통신료를 빌미로 뽑아 낼 수 있는데까지 소비자에게 뽑아내겠지만..
LTE-A, 광대역LTE의 전송속도를 사용 할 만한 서비스가 없으니 필요도 없다.

참고
LTE 실제 속도 - 구글검색
롱 텀 에볼루션 (LTE) - 위키백과
LTE (telecommunication) - WIKIPEDIA
KT 광대역 LTE 실제 속도, 얼마나 빠를까? - 아이티투데이
올레 LTE WARP 요금제 전체
WiFi IEEE 802.11 - 위키백과


10/27/2013

무난한 재미의 CSR레이싱게임,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 (Fast & Furious 6)





참 CSR Racing을 재밌게 즐기고 있을때 쯤 앱스토어에서 비슷한 방식에 더 화려한 그래픽을 자랑하는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Fast & Furious 6) 를 잠시 플레이 해본게 두어달 전인데 이제서야 리뷰를..

badaro...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레이싱RPG게임 CSR Racing
 일단 배경까지 포함한 전체적인 그래픽 수준은 CSR Racing보다 나은 편이지만, 자동차 모델링만을 놓고 보면 세세한 표현은 오히려 떨어지는 편이고 전체적인 하드웨어 요구사항은 높은 편이다.
 차량 수가 많지 않고 특징이 비슷해서 선택폭이 좁은 점 그리고 기어 조작이나 인터페이스에서 필요이상의 조작을 요구하면서 직관적이지 못하고 시간을 끈다는 느낌이 좀 있다.

 그러나 CSR레이싱은 아직까지도 지원하지 않는 한글화를 패스트 앤 퓨리어스 6는 지원해서 쉽게 접할 수 있다는 점, CSR레이싱의 대부분 시스템을 그대로 옮겨놔서 비슷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는 점dl 장점이라면 장점이다.

8,9월에 본 영화들 리뷰.. (불만하거나 안하거나)



알 아이 피 디 (R.I.P.D, 2013)
개인평점 5점, 익숙한 소재를 이쁘게 재포장은 했지만, 그나물에 그 밥.. 


 간만에 보는 유령소재의 영화라 기대가 크기도 했지만, 초반 실감나는 유령의 모습과 유령이 도망가다가 차를 딛고 한바퀴 돌 때 딱 걸리는 슬로우모션을 보면서 오오 영상이 감각적인데 라고 생각했으나 딱 거기까지..


 죽고나서 경찰의 재능으로 유령잡는 경찰이 된다거나 세상에는 다른 모습으로 보인다는 등 몇가지 새로운 설정들은 나름 신선하기도하고, 적절하게 사용된 슬로우모션과 줌 효과 등으로 꽤 세련된 영상미는 보는 재미를 주기도 하지만..

 외계생명체와 싸우거나 죽음을 넘어선 사랑 같은 익숙한 이야기를 섞어 놓았으면 어느것 하나라도 더 잘살려내야 하는데 그러지를 못하고 냄새만 풍기다 끝나버린것 같은 느낌으로 초중반부터는 그나마 영상미의 약빨도 떨어져 상당히 지루하게 느껴진다.

 특수효과, 영상미, 배우, 연기 어디하나 딱히 나쁜건 없는데, 결정적으로 이야기가 너무 평범하고 뻔하다보니 상황에 대한 몰입을 제대로 이끌어내지 못하고 그렇다고 눈요기 꺼리가 많다고 보기엔 스케일이 작다고나 할까.. 기대에 못미치는 상당히 애매한 영화

10/20/2013

6만원짜리 캐치맙? 비슷한 기능의 바닥청소용 밀대만 5천원에 구입 가능(먼지,머리카락 청소에 효과만점)



쇼핑에서 여러가지 세트까지 포함되서 파는 거의 6만원짜리 캐치맙(캐치맘?) 청소도구

광고를 보면 청소가 정말 쉽게 보이던데 사용후기를 검색해보니 바닥 밀대 빼고는 사용빈도가 그리 많지 않고, 가스랜지 기름때를 제거 하는 것 역시 광고와 달리 세재를 묻혀도 잘 닦이지 않고 닦고나면 기름때가 빠지지 않아 버려야 할 정도라고 한다.

홈쇼핑의 과대광고와 속임수에 대해서는 이미 고발프로그램에서도 여러차례 때린바가 있지만, 이 캐치맙 구성품중에서 바닥 밀대에 대한 평은 괜찮다는 평이 지배적인데,
극세사를 사용해서 엉킴구조와 정전기가 발생되면서 먼지나 머리카락 같은 것들이 잘 달라붙고 쉽게 떨어짖 않기 때문에 이전의 부직포나 일반 물걸레로 청소 할 때는 바닥먼지를 밀고 다니던 것과 비교해서 확실히 괜찮다라는 것.
* 물론 캐치맙 전체 구성품에 대해 홈쇼핑 광고와 같은 좋은 평을 늘어놓은 곳들도 있긴한데, 왠지 리뷰의 수준이나 블로그의 성격으로 봤을때 순수한 리뷰는 아닌것 같은 느낌이 살짝 있다.

 아무튼 필요한건 가장 활용도가 높고 평이 괜찮은 바닥 극세사 밀대 뿐이니 궂이 6만원을 내고 필요 없는 구성품까지 구입 할 필요는 없다는 생각..

* 궁금해서 다나와에 캐치맙을 검색해보니 물건이 별로 없고, 지마켓에서 검색해보니 캐치맙 16p가 53,000원정도에 판매중이고, 밀대+패드1개는 4만원선에 판매중이다. 캐치맙 밀대가 싸구려 보다 튼튼하게 생기긴 했지만 진공청소기도 아니고 4만원은 좀 많이 오버 같다.

그럼 여기서.. 캐치맙의 핵심은 극세사 소재를 사용한 패드라는 것이고 밀대 자루는 이전에 사용하던것과 큰 차이가 없는 사각판 구조이니 '극세사 패드'나 '극세사 청소기' 등으로 검색하면 비슷한 다른 상품을 찾을 수 있는데, 극세사 밀대 패드는 1~2천원선, 밀대+극세사 패드는 5~6천원 선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 판 길이가 30cm인 미니형과 40cm짜리 두가지가 존재하고 가격차이는 약 천원 정도

그래서 구입한 건 극세사 밀대청소기 밀대+패드4개 8,550원짜리.

10/16/2013

가격이 천차만별 고릴라삼각대 (고릴라포드,스파이더포드)



샵(www.funshop.co.kr)에서 매일 날라오는 이메일에서 발견한 JOBY 스마트폰 거치대(거치대+고릴라삼각대)의 가격을 보고나서 든 생각은 여기는 어른들의 장난감을 파는 곳이 아니라 어른들을 삥 뜯는 곳이 아닐까..
 뭐 다나와를 검색해보니 이 조비(JOBY)라는 곳에서 만든 스마트폰 거치대와 고릴라 삼각대는 펀샵만 비싼게 아니라 원래 가격이 이정도 수준이긴한데, 그렇다고 하더라도 펀샵에서 구경한 물건들 중 상당수가 물건의 가치나 비슷한 기능을 가진 다른 제품들의 가격과는 상관없이 고가의 제품위주로 구성되어 있는것 같다는 느낌을 받다보니 재밌는 물건이 많은 곳이긴 하지만 왠지 바가지 쓰는 것 같은 그닥 이용하고 싶지 않은 그런 곳이다.
 지난번 천원짜리 망사 허리받침을 이만원에 파는것도 그렇고 품질이나 주변 시세에 대한 검증 보다는 설명으로 살을 붙여서 얼마나 비싸게 팔 수 있을까를 더 고민 하는것 같은 느낌이랄까..

조비 그립타이트 핸드폰 거치 시스템 - 펀샵(Funshop)
JOBY GripTight Mount 22,000원
JOBY Mount + Gorillapod Stand Set 41,500원
JOBY Mount + Micro Stand 41,500원
그나마 이벤트로 1+1 행사중이니 각 물건의 가격은 반값인 만원정도가 된다.

10/15/2013

유효기간 2년짜리 올레 별은 역시 통화료 할인이 제 맛.. (통신사 마일리지 포인트, 음성통화료 납부)



용카드나 포인트카드의 포인트와 달리 통신사 포인트(마일리지)는 신경이 잘 안쓰게 되는 편 인데, 그렇다고 통신사 카드로 할인 받을일이 많은 것도 아니다보니 그 사이 쌓인 포인트(올레 별)가 10만이 넘어가는 걸 보고는 소멸 되기 전에 사용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마땅히 한방에 소비 할 수 있는 방법은 새 휴대폰을 구입시 할인 받거나 포인트샵에서 물건을 구입하는 방법 밖에 없지만, 포인트샵이 시중가보다 비싼건 신용카드 포인트 샵이나 마찬가지라서 사실상 한방에 해결 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고 보는게 맞고 결국 귀찮게 조금씩 여러차례에 걸쳐 소비하는 방법밖에 없다.

뭐 다른 통신사는 포인트가 많이 안 모여서 이런 고민이 없을지도 모르겠지만, KT올레의 경우는 통신료 적립 외에도 1년에 한번 등급에 따라 별(포인트)을 지급하기 때문에 의외로 많은 별이 쌓여 있게 되는데, 대신 유효기간이 2년 밖에 안되서 깜빡하면 소멸되어 버리기 쉽다.

2009년 5월 방통위와 이통3사의 마일리지 제도 개선을 통해 포인트에 대해 적극적으로 알리고 유효기간도 5년에서 7년으로 연장되었다고는 하나(정확한 변경시기는 통신사마다 다름), 반기마다 소멸되는 통신사 포인트가 아직도 몇 백억 상당에 이른다는걸 보면 여전히 통신사 포인트에 대한 접근성이나 인지도는 좋지 않은걸로 보인다.
이동통신사 마일리지 제도 대폭 개선 - 소비자가 행복한 블로그

 개인적으로는 무료 요금제에서 사용하지 않는 요금에 대한 안내나 사용패턴에 맞는 요금제를 선택 할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으로 알려주는게 더 좋겠다고 생각하는데, 2년 약정 끝나고 나서부터 빗발치게 걸려오는 신규폰 가입 권유 전화의 1/10 많이라도 이런 부분에 신경을 써준다면.. 통신사가 적자 나겠지..

이동통신 3사의 맴버십 포인트제도는 간단하게 통신비를 기반으로 일정 적립률로 적립이 되는데, 0.5~1% 수준으로 5만원 요금이면 500원 정도밖에 되지 않아서, 년간 단위로 별을 지급하는 KT올레가 아니면 일년에 1만점을 모으는것도 쉽지 않아 보이긴 한다.

가성비 좋은 깜냥 K-81N 충전기 (AA충전지,AAA충전지용,개별충전 미지원)



난번 충전기와 충전지를 살펴 본 글에서 AA 충전기 중에서 좋은 가성비를 보여줬던 깜냥 K-81N 이다.
AA,AAA 충전지와 충전기 어떤걸 사야하나.. (니켈수소 충전지,하이브리드 충전지...

특히 9천원대의 충전기에서 보기 드물게 빠른충전기능을 가지고 있어서 1~2개 충전시에는 개별 1,200mAh 출력으로 상당히 빠른 충전시간을 보여준다. 3~4개 충전도 느린건 아니지만 1만원대 제품과 비슷하고 2~3만원대 제품들 보다는 약간 느리다.

아마 깜냥 K-81N의 가격이 저렴한 이유는 2009년 구모델이기도 하지만 개별, 혼용 충전을 지원하지 않는다는 점 때문인 것으로 생각되는데..
개별 충전은 남은 용량이 다른 충전지 여러개를 같이 충전해도 각각 완전 충전이 되는것으로 각각 전원차단이 된다는 것 같고, 그렇다보니 연장선으로 생각해보면 AA,AAA와 같이 크기와 용량이 다른 충전지도 혼용해서 충전해도 각각 완충이 가능하다는 것.

 깜냥 K-81N은 이 개별,혼용 충전을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용량이 비슷한 것들 그리고 같은 용량의 충전지라도 남은 용량이 비슷한 것들끼리 충전해야 된다.
 물론 용량이나 크기가 다른 충전지 여러개를 넣는다고해서 충전이 안되는건 아니지만, 개별적으로 잔량체크가 되지 않으니 먼저 충전이 완료된 충전지를 기준으로 충전이 끝나버리기 때문에 나머지 다른 충전지들은 완충이 되지 않는 상황이 발생한다.
* 혼용해서 충전하고 용량이 작은걸 먼저 빼내는 식으로 사용하던가, 혼용 충전후 한개씩 추가로 충전을 해서 완충하는 방법으로 사용해도 가능하다.

10/14/2013

스마트폰 보조배터리 볼츠 6600 사용기. (USB포트를 사용하는 태블릿,디카 등 충전가능)



츠 VO-6600는 스마트기기 외장형 보조배터리로 6600mAh의 용량2개의 출력포트에서 1A,2A 고출력을 지원하는 제품이다.
 USB포트를 통한 출력이기 때문에 스마트폰(아이폰,갤럭시 등)부터  태블릿(아이패드,갤럭시탭,넥서스7 등), 디지털카메라 까지 USB어댑터에 꼽아서 사용하는 스마트기기라면 모두 충전이 가능하다.

이전 스마트폰 보조배터리에 대한 글에서 용량대비 가격이 더 저렴한 제품도 있었지만 볼츠 VO-6600을 선택한 이유는 양호한 용량비에 대용량은 아니지만 스마트폰을 2~3번 충전하기에는 충분한 용량, 초기 구입가가 2만원대로 저렴하기 때문이다.
 용량비가 좋은 10,000mAh가 넘는 대용량 보조배터리의 경우 초기 구입가가 3~4만원대이고, 보조배터리 역시 충전을 해야하니 충전시간을 생각하면 활용도를 넘어서는 대용량이 무조건 좋다고 할 수는 없다는 생각이다.
스마트폰,태블릿 외장형 보조배터리 어떤걸 사야 할까 (용량비 비교)...

10/13/2013

만원대 무선 전기포트 (키친아트 임팩트 DIEK-GF12P2)



  년간 사용하던 전기포트의 상태가 심하게 안좋아서 이번에 전기포트를 하나 구입하게 되었는데, 몇 만원은 넘어가지 않을까하는 예상과는 다르게 의외로 저렴한 가격에 (스텐은 약간 더 비쌈) 왜 진작에 구입하지 않았을까 하는 후회아닌 후회까지 했다는..

플라스틱에 최소한의 기능만 있는 무선 전기포트는 만원대에서 구입 가능하고, 스텐리스 재질의 제품은 만오천원이상 정도의 가격대고 램프나 용량이 늘어 날 수록 가격도 올라간다.

 이전에 사용하던 1.5L짜리 전기포트가 크다고 느끼기도 했고, 가격적인 면에서도 저렴한 1.2L 전기포트 중에서 그냥 키친아트 제품이 보이고 가격도 괜찮길래 키친아트 임펙트를 구입했다.
 구입 후 살펴보니 키친아트에서 직접 제조한 물건은 아닌듯하고 다른 회사에서 제조, 수입한 물건에 키친아트가 판매원 역할만 하고 있는것 같고, 그래서인지 전체적인 제품의 마감상태나 품질의 완성도는 기대만큼 높지 않은 그냥 만원대 저렴한 물건 정도 수준이다.

10/12/2013

실내용 장난감 RC헬기 미니헬리맥스. (2만원대 중반,3채널,티맥스미니,미니헬리맥스)



내에서 가지고 놀기 딱 좋은 크기의 미니모형 헬기 T시리즈 T638 (미니헬리맥스1 또는 티맥스미니 등으로 불림), 28000원대(택배비포함)의 가격에 자이로칩과 유연한 날개와 금속프레임을 사용한 몸체로 꽤 좋은 내구성을 가지고 있다..
  회전날개가 한개인 RC헬기의 경우 주 날개가 회전하면서 반대 방향으로 생기는 회전력 때문에 조종하기 어려운 반면, 미니헬리맥스는 회전날개 2개가 서로 다른 방향으로 돌면서 회전력을 무마시키는 동축반전식으로 누구나 쉽게 이륙과 안정적인 비행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구성물은 미니헬리맥스 헬기본체, 조종기, 충전선, 예비부품과 설명서.
 사실 박스를 뜯고나서 손바닥 만한 작은 크기의 미니헬리맥스 본체와 장난감 같은 플라스틱 재질의 조종기를 보고나서는 '이런게 무슨 2만원대 중반이나 할까'라는 생각도 살짝 들기는 했지만, 막상 날려보고 나서는 좁은 공간에서도 쉽게 RC헬기를 날릴 수 있다는 사실에 돈이 아깝다는 생각은 많이 누그러 들었다.
 미니헬리맥스 말고도 여러 다른 동축반전식 RC헬기들이 판매중인데, 대부분 껍대기만 다를뿐 안에 부품들은 비슷하고 기능상에서도 차이가 거의 없으므로, 그 중에서 자이로칩이 없고 내구성이 약한 구형모델만 아니라면 가격이 저렴한 아무거나 구입해도 비슷해 보인다.

10/11/2013

담백하고 고소하면서 저렴한 난타5000 치킨 (훈제치킨)



 렴하게 피자를 먹을 수 있는 난타5000을 자주 이용하는 편인데, 어느날 카운터에 세워진 치킨 메뉴를 보고 난타에서 치킨도 파나?라고 생각했다가 엊그제 그 생각이나서 난타 치킨을 사다 먹어 봤다.
 치킨 가격도 11000원으로 다른곳의 후라이드나 바베큐에 비하면 착한편이고 구성물은 치킨,캔 콜라,머스타드소스,피클이 들어있다. (그런데 젖가락이 없던데 실수겠지..)

듣기로는 하림닭을 사용하고 훈제 상태로 거의 조리되어 있는 상태의 닭을 오븐에 돌려서 주는거라는 것 같은데,
 먹어 본 느낌은 기름기가 적고 오븐에 돌려서인지 약간 구수한 맛이 바베큐와 비슷한 느낌도 있으며, 속살도 적당히 퍽퍽하고 약간 촉촉한감도 있어서 식감도 괜찮은편이고 짜지 않고 담백한 맛으로 훈제라기 보다는 양념을 바르지 않은 바베큐에 가까워 보인다고나 할까..

 그런데 이번에 난타5000 홈페이지를 보고 알게 된 사실인데, 난타5000 매장이 광주,전남,서울 몇 곳에만 있고. 비슷한 컨셉으로 저렴하게 피자를 판매하는 피자스쿨이 전국적으로 많은 매장을 가지고 있다. 그럼 타 지방 사람들은 난타 피자의 존재를 모른다는 거군..
 아무튼 전에는 피자스쿨도 자주 이용했었는데, 주인이 바뀌고나서 두세번인가 피자를 사먹고나서 배가 계속 아파서 요즘은 난타5000 피자만 먹고 있다.
밀가루가 몸에 안받나..
* 난타5000은 쌀 도우를 사용하기 때문에 빵과 떡의 중간쯤 된다고 생각하면 된다.

10/10/2013

AA,AAA 충전지와 충전기 어떤걸 사야하나.. (니켈수소 충전지,하이브리드 충전지,가격 비교, 용량비 비교)



난번 스마트폰 보조배터리에 이어 이번에는 AA충전지,AAA충전지와 충전기를 가격 비교해 보면서 어떤 충전기와 충전지를 구입해야 하나 살펴봤다.
badaro...: 스마트폰,태블릿 외장형 보조배터리 어떤걸 사야 할까 ...

요즘 AA 또는 AAA 충전지는 디카,시계,휴대용 음향기기,RC모형 등에 사용되는데,
그 종류는 니켈수소(Ni-MH)와 하이브리드(Ni-MH 향상)가 대부분이고, 18650 같은 고가(개당 4천원이상)의 리튬계열 충전지도 있고, 오래전에는 니켈카드뮴 충전지도 본 것 같다. 
 주로 사용되는 니켈수소 충전지는 스마트기기에 이용되는 납작한 리튬계열 충전지에 비해 용량당 단가는 1/3도 안되는 저렴한 가격이지만, 요즘은 니켈수소에 비해 메모리현상과 자연방전율을 줄인 하이브리드 제품이 니켈수소에 비해 두배가 넘는 고가에 절찬리에 판매중이긴하다.

 개인적으로는 충전지를 오랫동안 방치하거나 완전히 사용하지 않고 충전하는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에 하이브리드의 50%많은 충전횟수만을 보고 두배의 가격을 지불할 생각은 없다. 
* 하이브리드가 니켈수소에 비해 좋은건 맞지만 저용량, 고가격을 감수 할 만한 가치가 있는지는 개인적으로 판단해야 할 부분인듯


다나와에서 충전지로 검색한 것중에서 판매점이 대략 10이상되는 곳의 제품들이다.
대부분 산요 에네루프나 하이브리드 판매에 몰려있어서 니켈수소 충전지 판매점은 상대적으로 별로 없는편이었다.

 특히 산요 에네루프의 경우 충전기 판매에 끼어서 판매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가격이 원래가격 보다 적게는 20%에서 많게는 60%까지도 비싸게파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고, 반대로 건전지를 저렴하게 팔면서 비교가 어려운 충전기에서 저가 충전기를 비싸게 끼워파는 경우도 있다.
* 어쩌면 충전지, 충전기 각각 최저가에서 따로 구입하는게 더 저렴 할 수도 있다.

용량비 가격이 좋은 것들은 니켈수소(Ni-MH) 충전지이고, 용량비가 안좋은 것들은 산요 에네루프 같은 하이브리드 계열이다. 산요 에네루프 중에서 라이트라는 저가 제품이 있긴하지만, 워낙 저용량 제품이라 그 용도를 찾기가 애매해서 차라리 니켈수소를 사용하는게 나아보이기도 한다.
하이브리드 중에서 렉셀의 e-keep 충전지는 가격이 니켈수소와 같이 너무 저렴해서 정말 하이브리드인지 아니면 용량만 낮춘 니켈수소인지 좀 애매해서 따로 언급은 안하겠다.

 니켈수소 충전지도 완전 방전 후 충전하거나 10회정도 사용하고 1회 방전 후 충전하는 올바른 방법으로 사용하면 메모리 현상을 더디게 만들 수 있고, 거기에 완전히 방전 할때까지 사용하게 되는 디카나 음향기기에 이용할 목적이라면 하이브리드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니켈수소 충전지를 선택하는것도 괜찮아 보이므로,
 개인적으로는 용량비가 가장 저렴한 듣보잡 Zoonics, 성경시스콤, 디카인, 지호시스콤 AA충전지와 지호시스콤 AAA충전지 정도를 사용해 보는것도 괜찮은 선택일것 같다.
 뭐 한번 써보고 아니다 싶으면 그때 하이브리드 충전지를 구입 할 수도 있는거지만, 사실 하이브리드 충전지가 무슨 리튬이온 충전지 정도로 뛰어나게 좋은것도 아니고 니켈수소 충전지보다 향상 된 정도의 수준으로 보는게 맞지 않을까 싶다.




충전지는 종류와 용량만 비교하면 되니 비교적 간단한 편이었는데, 충전기 비교는 가격과 출력량에 따른 충전시간 비교에 2개일때와 4개일때 다른 경우도 있어서 약간 더 귀찮았는데, 그나마 다행인점은 충전기 종류가 몇개 안된다는 정도..

사실 충전기를 구입 할 때 가격이나 디자인 보다 중요한건 충전시간이다. 가격이 만원미만인 것들은 출력이 낮아서 충전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들이 대부분이고, LCD나 개별램프를 채용해서 디자인을 이쁘게 만들어 놨더라도 역시 출력이 낮아서 충전시간이 오래걸린다면 불편 할 것이다.
 과거에는 충전지의 용량도 작았기 때문에 출력이 낮은 저가충전기를 사용해도 4~6시간이면 충전이 가능했지만, 요즘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AA 충전지의 용량은 2000~3000mAh이고 저가충전기를 사용하면 충전하는데 8~12시간이 걸리게 된다.
 유명메이커 제품이라고해도 출력이 낮을 수 있고, 중소기업 제품이라도 출력이 높을 수 있기 때문에 가격과 출력(충전시간) 부분을 잘 살피면서 제품을 고르는게 요점이다.

 구형 충전기의 경우 2개와 4개 충전시간이 다른 경우가 있고, 저가 충전기의 경우 1개를 충전하나 4개나 충전하나 시간이 똑같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고가 충전기의 경우는 1~4개 충전시간은 같지만 고출력으로 충전시간이 짧고, LCD를 이용해서 %단위로 충전량을 보여준다던가 용량이 다른 충전지를 같이 충전해도 개별적으로 충전해주고, AA와 AAA를 혼용해서 충전하는것도 가능하다.

정리해놓고 보니 눈에 띄는 제품은 깜냥의 K-81N, 저렴한 가격에 12V 500mAh 어댑터 사용해서 고출력으로 2개, 4개 충전시간도 짧은편에 속한다. 다만 아쉬운건 출시한지 오래되서인지 개별 조절과 다른 용량을 혼용 할 수 없다는 점인데, 보통 충전지를 짝으로 사용하니 그리 큰 단점으로 보기는 어렵다는게 생각..
 그 다음으로 비슷한 성능에 가격은 조금 비싸지만 개별 용량 조절과, 혼용 충전이 가능산요의 NC-MQR06W, 다내테크의 MAHA 4.0N 도 가격대비 괜찮은 성능의 제품이다.

 상대적으로 고가제품이긴 하지만 3~4개에서 빠른 충전시간을 보여주는 다내테크의 MAHA 4.0 ACE깜냥 LCD807N(807은 구형모델)도 눈에 띄는 제품이다. 특히 깜냥 LCD807은 3만원으로 다소 비싸지만 LCD창에 전압과 용량을 숫자로 표시해 준다는 점이 특이하다. (필요성은 약간 의문..)
두 제품다 개별 용량, 혼용 충전을 지원한다.

특이한점은 유명메이커인 소니나 산요의 만원대 제품의 성능이 기대이하의 수준이라는 것인데, 산요의 NC-MQR06W를 제외하면 저출력으로 충전시간이 긴편인데, 아마도 대부분 출시한지 오래된 제품들이라서 그런걸로 보인다.
* 다나와의 최근 등록제품 역시 충전기+충전지 패키지 제품으로 재등록 된 것으로 충전기는 역시 오래된 모델이다.

 AA,AAA 부터 리튬이온 사각건전지와 USB 충전까지 가능호루스벤누의 Multi 130 이라는 제품도 특이하다. 가격도 2만원대로 그리 높지 않아서 여러 종류의 충전지를 사용 중이라면 한번 고려해 볼 만도 하다.
 위의 호루스벤누 Multi 130처럼 리튬계열 사각 충전지를 대부분 충전 할 수 있는 깜냥 K-103도 있는데, 과거 2G,3G폰 각 모델마다 충전지가 달랐던 시절에 이런 충전기 하나 있었으면 상당히 편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긴하는 충전기다.
 깜냥 K-103은 출력이 500mAh으로 낮은 편이고, 호루스벤누 Multi 130도 900mAh정도로 높은 편은 아니고 보통 수준.
*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USB충전기의 출력이 1000mAh 정도

론 그리고 구입..
그간 사용하던 깜냥 AV-706(2003년)이 충전시간도 시간이지만 이제는 충전조차 제대로 안되면서 이번에 선택한 충전기는 가성비가 뛰어나 보이는 깜냥 K-81N 이다.
최저가 목록에서 다른 싸구려 충전기와 옵션가로 금액을 붙여 놓은곳을 제외하고 8650원에 판매중인곳에서 구입했다. [깜냠왕국] K-81N 충전기 - 11번가
충전지는 위의 충전기를 파는 곳에서는 모둔 산요 에네루프를 비싼가격에 끼워팔고 있어서 결국 따로 주문 할 수 밖에 없었는데, 용량비 최고의 듣보잡 니켈수소 충전지.. ZOONICS AA 3100으로 개당 약 1000원 이다. AA/AAA건전지/3100mAh+4알+케이스 - 11번가
* 링크는 다나와 링크이고 광고 아니며 그냥 거기서 샀다는 참고용이다.


10/08/2013

심심한 일상.. 아이폰 시트지 만들기, 원두커피,잡화꿀,물만주는 화분 구입기



제 시트지..
심심해서 아이폰 앞면을 스캔해서 인쇄한걸 뒷면에 시트지처럼 붙여서 양면 스마트폰을 만들었다.

 뻔히 인쇄 한거라는걸 알고 있으면서도 폰을 집어들 때마다 깜짝깜짝 놀라게되는 묘한 매력이 있는데, 인화지나 OHP필름에 뽑으면 완전 감쪽 같을지도..

 스마트폰 전면,후면 그림 시트지도 꽤 비싸던데, 이런식으로 원하는 그림을 인쇄해서 붙이면 일단 돈은 안든다..
 재밌는 케이스 그림들도 인쇄해서 붙일 수 있고, 원하는대로 만들 수 있다. 종이라서 금새 너덜너덜 해진다는게 흠이지만..


이렇게 전면이나 후면을 스캔한 뒤
인쇄 설정에서 용지에 이미지 맞춤 같은걸 해제하고 원본 크기로 인쇄하면 폰 크기에 딱맞게 인쇄 할 수 있다.
 레이저프린터 고품질 모드로 인쇄 했는데도 이미지 품질은 그리 자연스럽게 나오지 않는다. 재생토너라서 그런건지 아니면 레이저프린터 dpi가 낮아서 그런건지는 잘 모르겠다.
 잉크가 번질 염려가 있지만 아무래도 잉크젯 프린터를 이용해야 할 듯..

두커피..
얼마전에 카페알에서 주문한 원두 에소프레소 스트롱. 그간 업소용으로만 판매하던 원두를 일반에게도 판매하게 되었다는데, 그중에서도 강배전으로 강한맛을 자랑하는 스트롱이다.
 우유나 다른걸 첨가해도 커피맛이 많이 묻히지 않을 정도로 다른 원두에 비해 진하고, 쓴맛과 신맛이 강해서 바디감도 괜찮은 편.
1kg에 18,000원으로 요즘 구글 광고에 자주 등장하는 왕싼커피의 블랜드 커피보다도 저렴하다.
에소프레소 스트롱 (18000원) - 카페알



..
계피가루 한스푼에 꿀 한스푼을 타서 먹으면 좋다고해서 전에 구입한 베트남산 계피가루가 너무 써서 그런식으로 먹기는 힘들길래,
계피가루(숫가락 2개정도)를 물(1L정도)에 살짝 끓여서 우려낸 후 가루를 가라앉혀 걸러내고, 여기에 꿀을(300ml정도) 넣어서 약간 달달하게 음료수처럼 만들어서 먹고 있는데..
 이번에 꿀이 떨어져서 구입하려고 검색하다가 동서 벌꿀보다 저렴하고 판매몰도 어느정도 있으면서 구입평들도 무난해 보이는 향토농산이라는 곳의 벌꿀을 한번 구입해 봤다.

아카시아 꿀이 제일 비싸고, 여러 꽃에서 모은 잡화꿀이 그 다음 그리고 설탕을 먹인 사양꿀이 가장 싼데, 이번에 시킨건 아카시아 꿀에 비해 20%정도 저렴한 잡화꿀로 맛은 그냥 꿀맛이고, 특히 품질보증 스티커나 함량, 유통기한 등이 꼼꼼하게 표시되어 있는게 마음에 든다.
 비싼줄 알면서도 동서 꿀을 사려던 이유도 설마 동서가 속이진 않겠지라는 생각에서 였는데, 향토농산 꿀이 진짜인지 가짜인지 개인적으로 알 수 있는 방법은 없지만, 적어도 이런 품질보증 스티커와 함량 등이 꼼꼼히 표기된것만으로도 안심이 할 수 있을것 같다고나 할까.. 그간 먹은 일반 양봉원 벌꿀들은 대부분 성분표시 같은것도 없이 투명한 병에 담겨 있는 경우가 많았으니 말이다.
향토농산 벌꿀 (잡화꿀 18000원대, 아카시아꿀 24000원대) - 다나와

분..
다이소에 갔다가 충동구매한 물만주면 잘 자란다는 화분. 다이소는 물건이 너무 많아서 한번 들어가면 나오기가 싫을정도로 이것저것 구경하는 맛이 달콤한 악마의 매장인듯..

영양성분이 들어있는 영양토가 들어있어서 씨를 심고 물만 줘도 잘 자란다고 되어 있는데, 가격은 단돈 2천원이고 거기에 플라스틱이지만 꽤 큼직한 화분과 받침이 들어있는 점이 마음에 든다.

 전에 꽃집에서 구입한 씨앗을 집앞에서 퍼온 흙에 여러차례 심어봤지만 끝내 씨앗을 발아시키지 못했던 기억이 있는데, 이건 영양토가 들어있으니 아무래도 확률은 좀 더 높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구입에 한 몫을 했다.
들어있던 씨가 열개정도 됐떤것 같은데, 4일째 되는날 하나가 싹이 트고, 10일째 두번째 싹이 보인다. 설명서에는 6~10일 걸린다던데 4일만에 나온 저놈은 무슨 제크와 콩나물이고 10일째 나오지 못한 애들은 사망한건가.. (씨앗위에 흙을 너무많이 덮었나)


10/07/2013

아령,덤벨 kg당 1000원대 저렴한 PVC 바벨 세트. (반석스포츠 바벨 세트)



약적인 발전을 이뤄낸 체중을 좀 줄려보려고 요즘 간헐적 단식과 운동을 가볍게 실천하고 있는데, 이삼일에 체중이 3~4키로를 왔다갔다 할 뿐 정작 체중은 줄어들 생각이 없는것 같다. 설마 빠지는 지방량과 맞먹는 근육량이 늘어나고 있는건 아닐테고..
'끼니반란 그 후', 간헐적 단식(16시간 or 24시간 단식 ...
SBS스페셜 끼니반란. 간헐적 단식 공복의 효율을 최대한 활용하는

실내에서 운동기구 없이 마땅히 할만한 운동이라는게 PT체조, 팔굽혀 펴기, 아령 정도인데,
전에 굴러다니던 아령은 오래전에 버린듯 하고, 녹가루가 쏟아지는 덤벨만 하나 굴러다녀서 큰 맘 먹고 헬스장에 있는 그런 멋진 아령을 하나 구입하려다가 그냥 저렴한 PCV 바벨 세트(아령,덤벨 봉 포함)를 하나 구입했다.

아령이나 덤벨의 가격이 kg당 가격으로 표기 된 곳도 있고 전체 세트를 기준으로 표기한 곳이 뒤섞여 있다보니 다나와 가격검색을 통해 나오는 가격은 참고하기는 어려운 편이라,
 대략적인 아령의 가격대는 미용아령 1kg에 3000원대, 크롬도금 아령 1kg 3000원대, 고무아령 1kg에 3800원정도 하고,
 바벨은 PVC(세라믹) 바벨 1kg에 1000원대, 크롬도금 바벨 2000원대, 블랙 바벨 2400원대 정도다.

그 외 아령봉과 덤벨봉은 세트에 묶어 팔기도하고 따로 팔기도 하면서 가격이 제각각이라 특히 비교가 힘든데, PVC봉은 1000~3000원, 크롬도금 아령봉 5000~8000원, 크롬도금 덤벨봉 8000~15000원으로 완전히 복불복 같은 가격차이를 보여주고 있어서 그냥 무한 검색이 답으로 보인다. (봉만 따로 파는것보다 세트에 추가 구매시 좀 더 저렴하다.)

아령,덤벨 헬스용품 - 다나와



석스포츠 PVC코팅 바벨 23kg 세트
덤벨봉 1개, 아령봉 2개, 바벨 20kg 구성에, 택배비포함 26,000원 정도
평소 가격이 비싼편이라 잘 이용하지 않는 GS SHOP에서 구입했는데, 다나와 최저가와 비슷하고 카드포인트를 이용 할 수 있어서 겸사겸사..
반석스포츠 PVC코팅 바벨 23KG세트 - 다나와
반석스포츠 PVC 코팅 바벨세트 12kg - 다나와
12kg짜리도 봉 무게를 2kg으로 잡아서 그렇지 택배비 포함에 19kg에 바벨 5kg을 추가하면 결국 바벨 20kg에 같은 가격이다.


20kg가 넘어가다보니 택배아줌마도 수례에 끌고 온 상자는 정말 무겁다..
구입하는 곳에 따라서 총 중량만 같다면 바벨의 무게는 변경이 가능한데, 전에 사용하던 녹슨 바벨도 있어서 그냥 기본구성으로 2.5kg*6개, 1.25kg*4개로 받았다.

 PVC소재라서 처음에는 고무냄새가 나기때문에 물수건으로 한번 닦고나서 사용해야 한다.

 봉 손잡이 부분은 엠보싱처리 때문에 고무냄새가 쉽게 가시지 않는 편이긴 하지만, 뭐 봉을 콧구멍에 끼고 운동하는것도 아니고 운동 후 손에서 나는 고무냄새가 싫다면 장갑을 끼면 된다.
 PVC소재라 바닥을 긁히거나 자국이 남을 염려가 없고, 놓을때나 굴릴때 소리도 조용한 편이라 마음에 든다.

봉은 엠보싱 처리와 적당한 두깨로 잡기 편한 편이긴한데, 아령봉은 약간 짧았어도 괜찮았을것 같은데, 아령봉에 바벨 3개를 끼는 날은 올 것 같지 않고 들었다놨다 할 때 다리에 걸린다.
 아령 만들고 남은 바벨을 덤벨에 다 끼웠더니 16kg짜리가 됐는데, 팔이 빠질 것 같다..
 전에 사용하던 덤벨에서 나온 1kg짜리와 1.25kg짜리는 조합해서 약 5kg짜리 아령으로 만들었는데 이것 역시 팔이 빠질 것 같이 무겁게 느껴지는..
 그 헬스 방송 같은거 보면 10kg짜리 아령도 막 들던데, 좀 들어보다가 힘들면 3kg짜리로 만들던가 해야겠다.


 덤벨 봉 손잡이 경계부분에 안에 쇠 부분이 살짝 보이는데 의도 된건지 불량인지 모르겠으나 넘어가고,
 조임새가 플라스틱인데 여분으로 몇개 더 들어 있었으면 좋았을것 같다.
전에 덤벨은 놔두면 혼자 굴러다녔는데, 이건 바벨마다 굴림방지 홈이 있어서 아무데나 놔둬도 굴러다니지 않아서 좋다.









가격 대비해서는 괜찮은 편인 것 같고, 고무냄새가 약간 흠이지만 물수건으로 닦아주고나면 크게 신경쓰이는 정도는 아니고 긁힘이나 소음도 적은 편 그리고 일반 아령에 비해 저렴하고 무게조절도 가능하다는 점은 만족스럽다.
 kg당 가격으로 판매하는 아령이나 바벨이 생각했던것 보다는 비싼편이라는 생각도 약간 든다.

이제 근율질의 몸을 만드는 일만 남은건가..



마지막으로 반석스포츠 제품의 메뉴얼을 제공하는 사이트에 나와있는 아령 운동방법 설명 이미지 투척..

 남자는 역시 이두근!
해머컬? 저렇게 해야 이두근이 커지는 거였다니 어쩐지 덤벨컬 같이 맨날해도 커질기미가 안보이더라니..
삼두근이 퇴화 한지 오래라서 이 동작은 힘들더라는..
 어깨 동작 따라하려면 아무래도 아령 무게 좀 줄여야 할 듯 하다.
어깨에서 뼈 소리가 나더라는..
 가슴윗부분이 이동작이란 말이지..
 복근을 만들어도 뱃살에 묻히지 않을까? 뭐 그렇게 많은건 아니지만..

참고
대한스포츠 세라믹바벨 1kg
은성헬스빌 3중 크롬 도금원판 1kg
반석스포츠 블랙바벨 원판 (1kg)
프로칸 미용아령 0.5kg x 2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