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1/2017
고장난 자전거펌프 수리하는 방법 (바람이 새는 고장, 자전거펌프 분해)
보통 자전거 펌프의 고장은 밸브 손잡이가 부러진다든가.. 플라스틱 재질의 경우 빠르게 펌프질을 하다보면 열받아서 휘어진다든가 하는게 대부분 이지만.. 알루미늄 재질로 내구성이 좋은 펌프들은 한참 잘 사용하다보면 펌프질 중 바람이 새는 증상이 나타나면서 버리게 되는.. 하지만 이런 고장의 원인은 고무바킹이 헐거워 졌다거나 관 내부에 윤활이 부족한 단순한 문제로 간단하게 고쳐서 사용할수 있다는게 포인트..
4/21/2017
제주도 17분 만에 둘러보기 (일주도로,제주 환상 자전거 길)
지난 10월에 다녀온 제주도 자전거 여행 영상을 정리해야지 하다가 반년이 지나버린..
마구잡이로 찍은 영상들이 너무 많다 보니 이걸 어떻게 손을 데나 난감했는데, 역시 손을 대보니 난감하게 몇 주가 훌쩍 지나가네요..
아무튼 고양이 영상처럼 짤막하게 편집해서 올려보려고 했는데, 아무래도 흐름상 한 뭉탱이로 있는 게 좋을 것 같아서 좀 많이 상당히 길지만 한통으로 올려봅니다..
원래 자전거 인증수첩에 제주도 환상 자전거길 도장이나 채워보려고 (4대강, 국토종주는 완료~) 계획한 제주도 여행인데.. 가는 김에 캠핑도 하고 경치도 감상하면서 느긋하게 구경하자는 생각에 텐트부터 코펠, 버너, 식재료까지 엄청난 짐을 싣고 광주에서 출발..
광주에서 완도까지 자전거로 이동했고(자전거 도로가 없어서 좀 지루하고 위험), 완도에서 제주로 배를 타고 넘어가서 제주도 한 바퀴.. 그리고 다시 배를 타고 목포로 넘어와서 광주로 돌아오는 여정이라는..
제주도의 푸른 바다도 원 없이 보고, 멋진 야경도 원 없이 보고.. 자전거를 굴리느라 휴식 보단 노동에 가까운 여행이었지만, 뭐 멋진 풍경이 펼쳐지면 맘대로 멈춰서 사진도 찍고 나름대로는 제주도 구석구석을 느긋하게 즐길 수 있어서 나쁘지 않았던.. (다음엔 그냥 스쿠터로..)
기억에 남는 건.. 제주공항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벤치.. 애메랄드 빛 바다와 석양이 멋진 해안가의 협재해수욕장 그리고 성산 일출봉을 한눈에 담을수 있던 성산포JC공원의 캠핑.. 우도 옆 자그만 비양도에서의 한적한 캠핑 정도..
돈 쓰면서 먹고 구경하는 일반적인 여행이라면 모르겠으나.. 대부분의 시간을 페달을 굴리고 지나가는 주변 풍경을 감상하는 자전거 여행의 경우 그곳이 제주도든 어디든 별로 차이가 없다는 게 약간 함정.. 사실 그 산이 그 산이고 그 바다가 그 바다고.. 그래서 어딜가든 좋은 풍경이 이어지는 연속적인 여행 같은 느낌을 받기도 하는데.. 아무튼 그렇게 대략 2주간의 제주도 여행은 끝~
제주 배편 정보, 가보고싶은섬 앱 https://goo.gl/ze4M2D
제주여행 경로 정리 (스트라바)
1/17/2016
동해안 자전거길, 7일째 (임원 인증센터에서 동해시, 비소식으로 집으로 복귀..)
포항에서부터 동해안 자전거길을 타고 올라온지 7일째 아니 8일째던가..
강원도에 들어서면서부터 심술궂어진 날씨 대신 변화무쌍한 구름과 술렁이는 파도가 멋진 풍경을 만들어낸다.
여러번 맑았다 흐렸다를 반복하는 변덕스러운 강원도 날씨 그리고 몇일간 더 이어지는 비소식에 동해안 자전거길 인증을 마무리 못하고 일단 집으로 복귀했다.
(사실 출발할때 이정도 시기에 비소식이 있다는걸 알고 있었고 일주일정도면 고성까지 갈수있을거라 생각했지만.. 동해바다의 경치를 사진에 담다보니 하루 이동거리가 평소 절반으로 짧아진게 가장 큰 이유)
강원도에 들어서면서부터 심술궂어진 날씨 대신 변화무쌍한 구름과 술렁이는 파도가 멋진 풍경을 만들어낸다.
여러번 맑았다 흐렸다를 반복하는 변덕스러운 강원도 날씨 그리고 몇일간 더 이어지는 비소식에 동해안 자전거길 인증을 마무리 못하고 일단 집으로 복귀했다.
(사실 출발할때 이정도 시기에 비소식이 있다는걸 알고 있었고 일주일정도면 고성까지 갈수있을거라 생각했지만.. 동해바다의 경치를 사진에 담다보니 하루 이동거리가 평소 절반으로 짧아진게 가장 큰 이유)
임원 인증센터
오늘은 드디어 일출 좀 보려나보다 했는데 역시나 구름때 사이로 빛줄기만 살짝 보이더니 헛탕이다. 다른지역은 다 맑음인데 강원도만 흐리고 비오는걸보면 태백산맥과 동해바다 사이에서 독특한 자신만의 날씨를 만들어내는것 같기도하고.. 아 맞다! 밤새 내린 눈이 무릎까지 쌓여버리는 곳이 강원도 였지..
아 정말 구름때문에 일출이고 뭐고.. 그래도 멋진데?
일출을 기다리며 아침은 어제 갑자기 오뎅이 땡겨서 사둔 부산어묵, 간장,식초,설탕 넣고 그냥 끓인다 부풀어 오를때까지~
일출은 이미 물건너 갔지만 구름사이로 햇빛이 비집고 나오는 장면 마저도 멋있게 보이는게 관광객의 자세..
좀 전에 저 햇빛 바로 아래로 작은배 한척이 지나가던데 어떤 기분이었을까.. '에잇 뭐야 눈부시게..'
좀 전에 저 햇빛 바로 아래로 작은배 한척이 지나가던데 어떤 기분이었을까.. '에잇 뭐야 눈부시게..'
임원 인증센터
언덕위에 있어서 올라오는것도 힘들었지만, 땅이 기울어서 한쪽으로 쏠린채 잠을 자야하는것도 불편했다.. 나무 데크 같은걸로 수평 좀 맞춰놓던가 하지 아무튼 생색만 내고 관리 안되는 자전거길이란..
폴대 방식의 텐트를 설치할때 보통 두번째 폴대를 끼울때 첫번째 폴대로 구부러진 상태라 애를 먹게되는데, 이런식으로 엑스자로 폴대를 미리 끼워놓고나서 끝부분을 구멍에 넣으면 손쉽게 설치가 가능하다.
수로부인헌화공원
이런곳에 이런 공원이 왜 있는건지는 의문이지만,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산책로가 꾸며져있는 공원이 나온다.
한 20미터 이상 높이에 공원이 있어서 내려다보이는 전망은 꽤 좋은편
간보듯 비가 오락가락 하는데 주변에 도시도 없고 그렇다고 마땅히 텐트칠만한 곳도 없는 빼도박도 못하는 상황..
4대강은 길이 평평하고 편한 대신에 경치가 믿믿하고(그 강물이 그 강물..), 동해안은 바다 경치는 좋은데 길이 오르락 내리락 상당히 힘빼놓는편
해신당공원
남근상이 있는 성민속공원, 네이버지도 평에 별로 볼게 없다고그러고 구경하고 나오는 아주머니 붙잡고 물어봐도 그냥 평범한 공원정도 라길래 구경은 안하기로..
어떤 남근을 파는지 궁금했는데 비수기라 그런지 가계문이 닫혀있어 확인은 못함
무슨 재가 이리 많은지 끌바-내리막-끌바-내리막 반복으로 지쳐가고 있음
기분 탓인가.. 강원도 바다가 아래 경상도 바다보다 더푸르고 경치가 좋은듯..
내리막~
보통은 바다가 정면으로 보이는 곳이 대부분인데 여긴 높이도 높이지만 옆쪽에서 해안선이 길게 늘어서 보이는게 훨씬 멋있다.
적절한 바람과 파도에 구름 그리고 단풍까지..
적절한 바람과 파도에 구름 그리고 단풍까지..
날씨가 좋고 바람이 잔잔했다면 다소 믿믿한 바다 사진이 됐을지도 모를..
황영조 기념공원
1키로 정도를 내려갔다 다시 올라올 생각을하다 패스
그 평평하던 4대강 자전거길이 그립군..
갑자기 내리는 빗방울에 고가도로 아래 바닥에 잠시 널부러짐
구름들 갑자기 시무룩..
옆에서 해안선이 내려다보이는 전망 좋은곳 또 발견
삼척시 도착
삼척시 바로 옆이 동해시라서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 마침 쉬고있던 택시기사에게 어느 도시가 번화가가 더 크고 괜찮은 찜찔방이 있는지 물어보니, 번화가는 동해시가 더 크고 찜질방은 화정원이 괜찮다고 귀뜸해준다.
포항 이후로 이런 도시다운 모습 참 간만인듯.
그래..
삼척시에 들어서자 험악해지는 날씨
해는 저물지 바람은 거세지 비는 내리지 에라이..
추암촛대바위 인증센터
해안가를 따라 조성된 자전거길이라 넘실대는 파도에 비바람은 얼마나 몰아치던지.. 비바람 피할곳 하나없는 인증센터함 안에서 도장을 찍고 있자니 이게 뭐하는 짓인지 갑자기 한심하게 느껴지는 하루..
삼척에 들어서면서부터 커진 빗방울이 점점 거세지기 시작한다.
삼척은 횟집거리를 제외하고는 적막하기까지 하고 비를 피해 텐트칠만한곳도 마땅치 않길래, 허름한 우비를 걸치고 바지가 다 젖어가며 동해시 화정원 찜질방 앞까지 도착했다.
찜방을 갈까 모텔을 갈까 고민하면서 잠시 일기예보를 봤는데 내일과 모래가지 비가 내린다고한다. 제길.. 숙박비도 숙박비지만 하는일없이 찜방에서 이틀이나 뒹굴거려야한다는 사실에 더 짜증이 난다..
사실 비에 흠뻑 젖은것 때문인지 동해바다의 바닷바람 때문인지 아니면 해수욕장마다 길을 돌려놓은 자전거길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여기서 이틀을 죽치느니 집으로 돌아갔다가 나중에 오는게 낫겠다 싶어 코버스 앱으로 고속버스를 검색, 아슬하게 막차를 타고 동서울에서 또 아슬하게 광주행 버스에 탑승..
(동해시에 공용과 동부고속 버스터미널이 따로 있는줄 모르고 공용에서 버스를 기다리다가 하마터면 놓칠뻔..)
삼척은 횟집거리를 제외하고는 적막하기까지 하고 비를 피해 텐트칠만한곳도 마땅치 않길래, 허름한 우비를 걸치고 바지가 다 젖어가며 동해시 화정원 찜질방 앞까지 도착했다.
찜방을 갈까 모텔을 갈까 고민하면서 잠시 일기예보를 봤는데 내일과 모래가지 비가 내린다고한다. 제길.. 숙박비도 숙박비지만 하는일없이 찜방에서 이틀이나 뒹굴거려야한다는 사실에 더 짜증이 난다..
사실 비에 흠뻑 젖은것 때문인지 동해바다의 바닷바람 때문인지 아니면 해수욕장마다 길을 돌려놓은 자전거길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여기서 이틀을 죽치느니 집으로 돌아갔다가 나중에 오는게 낫겠다 싶어 코버스 앱으로 고속버스를 검색, 아슬하게 막차를 타고 동서울에서 또 아슬하게 광주행 버스에 탑승..
(동해시에 공용과 동부고속 버스터미널이 따로 있는줄 모르고 공용에서 버스를 기다리다가 하마터면 놓칠뻔..)
광주..
버스를 두번 갈아타고 휴게소를 두번 들르고 장장 다섯시간에 걸쳐 강원도에서 광주로 점프, 강원도와 대조되는 맑은 저녁 날씨가 포근하게까지 느껴지고 마치 다른세상에 있다 온것 같은 기분..
트립의 상세 내용을 보려면 http://rblr.co/G6Zf 를 클릭하세요.
동해안 자전거길, 6일째 (임원 첫번째 인증센터)
울진읍
구름 때문에 더 돋보이는 푸른 하늘.. 난간에도 대게 모양이..
솔직히 초코바를 먹는다고 힘이 나는지는 잘 모르겠고 그냥 입이 심심하거나 허기질때 간편하기 먹기에 초코바만한게 없긴하다.
울진교
역시 다리위에서 찍는 사진은 어디나 멋있음
여기서 위쪽길을 타야하는데 아래쪽 길로 잘못들어서는 바람에 성류굴까지 가게 되었으니..
하늘이 예술이다..
대게, 돌고래에 이어 3번째 금속공예 등장
저런 트레일러 바닷가에 세워두고 아침마다 바다에서 올라오는 일출을 보면서 사는것도 괜찮을것 같다.
인터넷은 어떻게하지.. 스마트폰 충전은..
인터넷은 어떻게하지.. 스마트폰 충전은..
다시 고개를 넘어 울진읍으로 돌아가기 싫어서 국도로 진입하는 길을 찾다보니 (새로생겼다는게 이건 뭐 국도가 거의 고속도로급이라 진입로도 톨게이트처럼 마을마다 띄엄띄엄 ) 본의아니게 성류굴 근처까지 내려오게 된..
단풍이 멋지네.. 빨,노,파
성류굴
입장료 3천원, 깊이가 상당히 깊어서 끝까지 들어갔다 나오는데 한 20분정도 걸린듯. 조명이 있긴하지만 안이 상당히 어둡기 때문에 후래쉬를 가지고 들어가면 이동이나 사진찍는데 상당히 도움이 될것같다.
뭔가 신기하긴 한데 길이 좁고 어두워서 보이는게 생각만큼 많지 않다는게 흠이다.
기념품 가계에 성류굴을 상징히는 기념품이 없다는게 좀 아쉽던데, 아주머니가 자전거타고 고생한다고 커피 한잔 공짜로 주심..
이쪽에서 보니 또 다른 맛이..
다음 동해안 자전거길 까지만 7번 국도로 이동
폭풍속으로 촬영지
볼것도 없던데 이 언덕으로 자전거길을 돌려놔서 생고생..
죽변해심원 온천
동네사람들이 이 찜찔방이 좋다길래 하루 묵어갈까 했더니 금일은 내부수리로 찜방이용이 불가하단다..
변덕쟁이 날씨에 분노해 임원 인증센터까지 국도타고 이동중..
6일짼데 이제 강원도라고..
달빛보다 밝게 빛나는 오징어잡이배..
수로부인헌화공원 엘리베이터
임원 인증센터
문짝은 떨어져나가 있고 인주는 널부러져 있고 동해안 자전거길 생긴지 얼마나 됐다고 이런식으로 관리하는건지..
임원에 텐트칠만한 곳은 없고 비는 내리고 아쉬운데로 약간 기울긴했지만 인증센터 벤치 사이에 텐트를 치고 잠잘준비 끝
저녁은 버섯, 돼지고기 탕?
트립의 상세 내용을 보려면 http://rblr.co/G6Yh 를 클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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