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9/2013

맛있는 훌랄라참숯바베큐 참숯핫바베큐 (훌랄라 메뉴, 가격)



바베큐가 땡겨서 주변에 맛있는 치킨바베큐집이 있나 검색해보니 온통 치킨집 뿐이길래 그냥 전에 맥주 한잔 걸치러 갔다가 괜찮았던 훌랄라(참숯바베큐)가 생각나서 메뉴 좀 살펴보려고 '훌랄라치킨가격'으로 검색해보니 왠 낚시 글들이 그리 많은지..

"훌랄라치킨가격 를 알아보았습니다. 훌랄라치킨가격 관련해서 존재했던 곳 중 단연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훌랄라치킨가격 에 대한 우수아이템만 모아놓은 페이지 ..."
"훌랄라치킨 가격 관련되서 매일 업데이트를 하니 정말 좋아요. 훌랄라치킨 가격페이지들은 많은데 정작 어디서 이용해야될지 믿을만한곳을 찾기가 힘들었는데."

진짜 요즘은 뭘 검색하든 쏟아지는 이런 낚시글들의 검색결과 문제가 심각한 것 같다.
내용은 주로 가격에 관련되거나 영화와 같이 다운로드를 유도하기 좋은 내용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하나 같이 비슷한 맥락으로 정말 좋은 사이트라고 소개하면서 링크를 누르라고 한다.
그리고 링크를 눌러보면 대부분은 사이트 회원가입(자신의 아이디가 들어가 있는 추천링크) 페이지로 연결되는데,
이런 파일공유 사이트들은 무료로 자료를 받을 수 있는것처럼 소개하지만,
막상 회원가입 정보 입력란에는 핸드폰 번호와 인증번호를 입력하는 부분이 있고, 문자로 온 인증번호를 입력하는 순간 소액결제(1~2만원)와 매달 자동결제에 가입되게하는 악질적인 수법을 사용한다.
 물론 하단 지나치기 쉬운곳에 자그마한 글씨로 현금결제 페이지라는 사실을 적어두긴 했지만, 꼼꼼히 살펴보지 않는다면 대부분은 일상적인 회원가입 절차로 오인하기 쉽다는 사실..

닭 바베큐 이야기하다가 울컥해서 잠시 딴데로.. (지인 중 이런 수법에 당한 사람이..)

훌랄라 참숯 핫 바베큐인데, 절반쯤 먹다가 생각나서 찍은 사진이라 모양새는 좀 흐트러져 있지만 양념의 매운 느낌이 팍팍 전해지는것 같은 사실적인..
 아무래도 바베큐이다보니 튀김옷도 없고 수분이나 기름도 빠져있어서 양은 일반 치킨에 비하면 상당히 작게 느껴지는데, 9호 닭을 사용하는 호식이 두마리 치킨과 비슷한 정도?

9/28/2013

귀엽고 깜찍한 스파이더맨 인형(자석 접착식)



석때 선물받은 스파이더맨 인형 (자석 부착식)
무슨 모형 전문점 같은곳에서 약 4천원에 구입했다는데, 스텐드에 붙여 놓으니 요놈 참 귀엽게 생겼다.

 눈 위쪽에 칠이 번진게 약간 흠이지만 전체적으로 대두에 날렵한 엉덩이 라인이 벽에 붙어있는 아슬한 균형감을 잘 표현...

 뒷태도 대두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좋은 비율을 보여주고,
금방이라도 벽을 타고 올라갈것 같은 손과 발의 절묘한 위치 선정까지 색칠만 완벽하게 되있었으면 흠잡을데 없는 모습이었을텐데 말이다.

'너는 지금 누굴 보고 있는거야~'

 여기저기 칠이 번져있는걸로 봐선 그냥 복제품 같기도한데, 엉덩이에 써있는 마벨의 캐릭터 상표권 문구를보면 어디 정식 라인으로 만들어진 것 같기도한데, 또 그러기엔 역시 칠도 그렇고 가격도 너무 저렴하다.

아무튼 전체적인 비율도 좋고 라인이 살아있는걸 보면 그냥 복제품은 아닌것 같다는 생각.


다나와나 오픈마켓에서 검색해보니 이런 비슷한 스파이더맨 인형(흡착식)이 대략 1800~3000원선에 판매되고 있긴한데,

크기가 더 크고 전체적으로 라인이 둥글둥글하고 뭉뚝한편으로 스파이더맨이라기 보다는 그냥 3등신의 난장이 똥자루 같은 모양의 고무인형이고, 엉덩이에 마벨의 캐릭터 상표권을 나타내는 글도 없는 복제품으로 보인다.

뭐 나름 귀여운 맛이 있고 흡착식이라 아무곳에나 붙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긴하지만, 그래도 역시 도저히 스파이더맨의 라인이라고는 볼 수 없는.. 마치 통닭 같은 뒷태라니..

구입평도 그리 좋은것 같진 않지만 링크는 참고적으로
다나와 스파이더맨 인형 검색
스파이더맨 인형3종, 인터파크 1740원
스파이더맨 3종, Gmarket 1800원

이거 점점 위에 선물받은 스파이더맨 인형을 구입한곳이 어딘지 궁금진다..


9/27/2013

아이폰 iOS7 업데이트 후 느려졌을때 끄면 도움될만한 기능들. (아이폰4, 4S, 아이패드2, 미니 등)



이폰 iOS7의 업데이트의 기쁨도 잠시..
화려한 애니메이션과 기능뒤에 찾아오는 버벅임, 렉, 지연현상에 괜히 업데이트했나하는 생각을 잠시 하게 된다. 물론 자원 사용량이 많은 게임을 할 때 같은 특이한 상황에서지만 아이폰4S에서 이정도의 버벅임이라면 아이폰4의 상태는 더 심각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그런데 이런 버벅임을 꼭 하드웨어 사양 탓으로만 돌릴 수는 없다. iOS6에서 같은 조건에 원활하게 동작하던 아이폰4S라면 iOS7에서도 원활하게 아니 약간 느릴수는 있겠지만 이정도로 심하게 버벅이는 이유는 다른곳에 있다.

그래서 iOS7에서 저사양 취급을 받게 된 아이폰4, 아이폰4S, 아이패드2, 아이패드미니 등에서 끄면 그나마 효과가 있는 몇가지 기능을 소개한다.

앱스토어 자동업데이트 기능은 끄는게 좋다.
(설정 - iTunes 및 App Store)

설치한 앱에 업데이트가 있을때 자동으로 업데이트해주는 아주 편리한 기능이지만, 이 자동업데이트 시점이 아이폰을 사용하려고 막 켰을때 또는 게임중 일때라면, 빠른 플래시메모리를 사용한다고해도 버벅 일 수 밖에 없다.
 거기에 기존 iOS6에서는 앱 업데이트가 하나씩 진행되던것에서 iOS6 이전버전과 같이 다시 동시에 여러 앱을 다운로드하고 설치 하는식으로 바뀌면서 더 많은 부하를 유발하는것 같다.

물론 자동업데이트 시점이 기기가 유후 상태 일때 진행 될 수도 있고, 기기성능이 뛰어난 아이폰5에서는 앱 업데이트 중에도 무리 없이 사용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적어도 아이폰4S 이하에서는 이런 자동업데이트 기능이 순간적으로 상당한 렉을 유발하는 요인인게 확실하니 그냥 앱 업데이는 전과 같이 수동으로 진행하는편이 낫다고 생각한다.

스마트폰 이어폰, 한쪽만 크게 들리거나 지지직 거릴때 방청 윤활제로 해결 (USB포트 접속 불량 등)



전거 체인에 뿌릴려고 구입한 다이소의 방청 윤활제, 많이 알려진 WD40과 같은 역할을 하는 물건이다.
WD40보다는 싸고 인터넷에 다른 윤활제보다는 비싼 2천원(300ml)

윤활제라고하면 기계나 녹슨 곳에만 사용하는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폰의 이어폰을 2년 넘게 사용하다보니 꼽을 때마다 접속불량으로 한쪽만 크게 나온다던가 잭을 돌리면 지지직 거리는 소리가 나는 상태가 된지 오래다.
 빡빡 닦아도 보고 줄 같은걸로 긁어서 코팅되어 있는 얇은 때?같은 막을 벗겨 보기도 했지만 몇일 지나면 다시 접속 불량한 그 상태로 돌아가고는 만다.
 그렇다고 항상 이어폰을 꼽아 놓고 사용 할 수도 없는 일이고, 새로 구입하기에는 멀쩡하게 좋은 소리를 내는 이어폰을 버리기도 왠지 아까운 생각이 든다.

그러던 중 윤활제 설명에 써있는 '부식을 방지, 접점부활'이라는 문구를 보고 혹시나하는 생각에 이어폰 잭에 뿌려봤는데, 이게 왠일.. 잭을 돌리면 항상 들리던 그 지지직거리던 소리가 사라지고 꼽고나서 잭을 돌려서 맞추지 않아도 한방에 양쪽에서 균형이 맞게 소리가 난다.

정말 이 고민을 한게 꽤 오래전 부터인 것 같은데 왜 이제서야 이런 생각을 한건지 한탄스러울 뿐! 아마도 처음 음향기기를 가지게 됐던 어린시절부터 이런 비슷한 고민을 여러번 했던 것 같은데...



아무튼 무슨 대단한 발견이라도 한 양 기쁜나머지 가지고 있던 모든 이어폰과 헤드폰, USB연결잭까지 신이나서 다 뿌려댔다. 접점부활 효과는 그야말로 탁월하다고 밖에 표현 할 수가..

삑삑 거리던 서랍에도 문짝에도..

* WD40 같은 윤활제에는 전도성이 없어서 사용중인 전자기기에 사용해도 된다고는 하는데, 그래도 혹시 모르니 전기가 통하는 않는 상태에서 사용하는게 좋을것 같다.

다나와 '방청 윤활제' 검색 
가격은 대략 2천원안팍인데 택배비도 있으니 다이소 같은데가서 직접 구입하는편이 저렴.


9/26/2013

넉넉한.. 유니콘 7포트 USB2.0 허브 XH-800N (USB포트 늘리기, USB포트 위치이동)



래전에 10만원짜리 중고 노트북을 구입한적이 있는데, (펜티엄3 였던가..)
윈도우 XP에서 사운드카드 드라이버가 제대로 지원하지 않아서 외장USB사운드카드를 구입해서 사용한 적이 있다. 노트북을 버린 후에도 이 외장사운드카드는 아직까지 사용중인데, 이유는 이 외장사운드카드가 마우스패드와 3포트 USB허브 기능까지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간은 본체 후면 6포트(키보드,마우스,USB허브,프린터,외장하드,아이폰)와 전면2포트(외장하드나 메모리 연결) 그리고 USB허브 3포트(게임패드,USB메모리,블루투스 동글,타블렛,아이폰 보조배터리)로도 충분히 사용했었는데, 요즘 이것저것 전자기기가 늘어나다보니 USB포트의 부족함을 느끼게되서 저렴하고 넉넉한 USB허브를 하나 구입하게 되었다.
 꼭 USB포트가 부족하지 않더라도 후면에 위치한 USB포트를 이용하는것보다 USB허브를 이용하는게 위치상 더 편하기도 하다.

다나와 USB허브에서 살펴보니 4포트 가격이 2천원대, 7포트가 6천원대, 10포트는 어댑터포함해서 15000원정도 수준이다.
4포트나 7포트 제품은 어댑터가 없는 무전원 제품이지만 많은 제품들이 전원포트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필요시 어댑터를 별도로 구매해서 유전원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5V 2A 어댑터 2500원선)
 하지만 무전원이라고해서 딱히 사용에 제약이있는 경우는 별로 없기도하고, 있다면 3.5인치 외장 하드 같이 전력 소모가 큰 경우정도인데, 이럴때는 본체 후면의 USB포트를 이용하면 된다.

니콘 7포트 USB2.0 허브 (XH-800N)

4포트 2개를 구입하면 5천원에 꼽는 2개를 제외하면 실제로 늘어나는 포트수는 6개..
7포트 1개 6천원 꼽는 1개를 제외하면 실제로 늘어나는 포트수 6개..로 같고 깔끔해서 선택한..건 아니고 가장 싸서 선택한 유니콘 7포트 USB허브 XH-800N

9/20/2013

아이폰 iOS7 업데이트 충분히 할만하다. 눈에 띄는 iOS7의 특징적인 변화 정리.



번 iOS7을 업데이트 하기전에는 단조로워진 디자인 때문에 약간 실망스러운게 사실이었는데 , 막상 iOS7으로 업데이트 하고 난 느낌은 꽤 괜찮다이다.
디자인이 썩 맘에 드는건 아니지만 생각만큼 촌스럽지는 않고 무엇보다 보이는 부분보다 보이지 않는 기능적인 부분에서의 변화들을 보면 그래 역시 애플이라는 생각이 들게 만든다.

업데이트 전에 iOS7 관련글에서는 대부분 같은 부분에 대한 특징들이 설명되어 있었는데, 직접 손으로 만져보니 그 외의 다른 부분에서 느끼는 차이점이 있어서 개인적으로 특징적이라고 생각되는 몇가지 변화를 정리해봤다.

1. 배경화면, 애니메이션, 플랫디자인 아이콘
2. 알림센터. 제어센터, 스팟라이트 검색
3. 폴더 : 또 하나의 바탕화면
4. 멀티태스크 바
5. 다이얼, 뒤로가기, 삭제 인터페이스 변경
6. 천지인 10키 키보드 설정
7. 사파리 : 풀스크린 모드, 탭 인터페이스 변경, 탭 생성제한 풀림
8. 시리 : 아이폰 설정 변경 지원
9. 나침밤, 통화, 날씨, 시계, 앱스토어, 사진 등 기본 내장 앱 인터페이스 및 기능 변화
10. 아이폰에서 아이튠즈 라디오 기능 이용가능. 아이튠즈 업데이트

먼저 간단하게 설치과정..
설정 -> 일반 ->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에서 진행하면되고,
필요 공간이 3.1GB라고 나오지만 넉넉하게 4기가 이상의 공간을 확보해야 원활한 설치가 가능하고 설치공간이 부족하면 설치 파일 다운로드 후 설치과정에서 설치 실패메세지가 나오면서 실패한다.

9/18/2013

아이폰 iOS7 업데이트를 준비해야 할 때 (업데이트 시간은?, iOS7 주요 변경점)



9월 18일 아이폰 iOS7 업데이트가 진행된다고 한다.
기능상의 변화 뿐 만 아니라 폰트와 아이콘 디자인 부터 인터페이스까지 상당히 많은 변화가 있다고하니 기대가 클뿐 아니라, 매번 iOS 업데이트 때마다 마치 공짜로 새 기기를 선물 받는 것 같은 변함없는 설레임도 여전하다.

아이폰 3GS도 가지고있는 입장에서는 이번 iOS7 업데이트 대상에서 아이폰 3GS가 제외됐다는 사실은 약간 아쉽지만, 이미 하드웨어의 한계로 iOS6에서도 제한적인 기능으로 업데이트 됐던 만큼 예상 된 결과이고, 비슷한 시기에 나와 이미 오래전에 고인이 된 안드로이드폰 모토로라 모토로이나 삼성 갤럭시에 비하면 무려 3년에 걸쳐 2번의(iOS5, iOS6) 업데이트로 비교 할 수 없는 사후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습이 바로 애플 기기에 대한 만족도나 신뢰를 가질 수 밖에 없게 만드는 매력이 아닐가 생각한다.
그렇다고 아아폰3GS가 아직도 뛰어난 성능으로 팡팡 돌아간다는건 아니다.

아무래도 iOS6에 비해 iOS7 에서 많은 변화점이 있다보니 궁금한것도 많고 어떤점이 변했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풀기위해 여러블로그나 관련글들을 검색해서 읽어 봤지만, 역시 iOS7에 대해 가장 잘 설명되어 있는곳은 역시나 애플의 공식 홈페이지.
iOS7 완전히 새로워진 디자인iOS7 완전히 새로워진 기능

그리고 많은 iOS7 리뷰의 글들을 읽는 것보다 더 빠른 이해를 도와주는 공식홈의 iOS7 소개 동영상은 꼭 한번 보기를 추천한다. 백개의 글보다 한개의 동영상이 낫다고나 할까.. iOS7의 주요 변화에 대한 모든걸 설명하고 있다.

9/17/2013

포토샵 CS의 단축키를 익히기 좋은 단축키 맵 인포그래픽 (일러스트레이터CS 단축키 맵)



에 무슨 색 조합 어플을 찾다가 가입하게 된 색,디자인 관련 사이트 colourlovers 에서 종종 뉴스레터가 날라오는데 거기서 발견한 포토샵 단축키 맵 인포그래픽 디자인.
 포토샵에 내장된 단축키 리스트(편집-키보드 단축키, alt+Ctrl+Shift+K)는 웹문서라서 필요한 기능에 해당하는 단축키를 찾는게 편리하지만 한눈에 살펴보기엔 불편한데, 이 인포그래픽 단축기 맵은 게임같은데서 표시한 방법대로 키보드 배열에 직접 단축키를 써놔서 단축키를 익히기에 좀 더 편리하게 되있다.

 뭐 요즘은 이미지 뷰어에서 클릭 몇 번이면 현란한 효과를 만들 수 있어서 이전 만큼 포토샵을 다뤄야 할 필요성이 다소 떨어지긴 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세부적으로 이미지를 조절하거나 편집하는데는 포토샵만한게 없다..고 생각하고 싶지만 왠만한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간편한 이미지 편집기도 이미 많이 나와있다.
* 이미지 뷰어로는 이스트소프트의 알씨, 구글의 피카사, 네이버의 포토뷰어 등등

뭐 이런 단축키 맵이 필요하면 직접 만드는것도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지만, 귀차니즘에 이렇게 누군가 만들어 놓은걸 가져다 쓰는게 좋다..

Photoshop CS6 Cheat Sheet By ZeroLag Hosting

평소 사용하는 단축키는 이동, 선택, 펜 ,줌, 브러시 사이즈, 레이어 복사 정도인데,
숫자키에 투명도 설정이 있는건 이번에 처음 알았다. 그 외에도 자주 사용안해서 가물가물한 단축키들도 이렇게 키보드 그림으로 보니까 누르는 모습이 연상되면서 머리속에 쏙 들어오는 느낌이다.

9/16/2013

유기농이 뭐길래.. 풀무원의 올가홀푸드(ORGA) 건포도, 건크랜베리,블루베리,블루베리잼



쩌다 얻어 먹게 된 ORGA 블루베리 잼과 유기농 건포도, 건크랜베리의 가격을 듣고는
평소 저렴한 건과일과 견과류를 자주 주문해서 흡입하는 입장에서는 헉 소리가 날 수 밖에 없었는데,
badaro...: 먹을만한 건과일, 소프트 무화과 (반건조 무화과라고도 불리는)

그래서 ORGA 인지 올가 인지 뭐하는 곳이길래 보통가격의 두세배가 넘는 가격에 건포도와 건크랜베리를 팔고 있는건지 궁금해서 알아봤다.

ORGA는 풀무원의 친환경식품 전문 유통기업이다. 요즘은 동네에서 흔하게 친환경 식품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곳을 볼 수 있는데, 이런곳에 풀무원이라는 이름을 얹고 프랜차이즈 제과점 같이 깔끔한 매장과 고가 정책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하는 뭐 그런 컨셉으로 보인다.
 물론 화확성분을 사용하지 않는 유기농 식품의 수율이나 품질이 떨어지니 가격이 높을 수 밖에 없다는건 충분히 이해 하지만, 대다수가 먹는 농산물은 안전하지 않고 안전한 유기농을 표방하면서 정작 대다수가 사먹기에 부담스러운 가격을 제시한다는것도 좀 그렇고, 가격이 비싼게 산지 가격이 높은건지 유통사인 풀무원이 많이 남겨서인지 알길이 없으니,
그냥 풀무원을 보면 역시 풀무원이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그럼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이 ORGA(올가)에서 구입 한 블루베리 잼과 건포도, 건크랜베리에 대해서 살펴보면, 일단 용량대비 가격이 보통 제품에 비해 2~6배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가격이다.
유기농 건포도를 한번 먹는것과 화학비료를 사용한 건포도를 여섯번 먹는게 몸에 좋을지는 개인 판단에 달렸겠지만, 화확비료를 사용했다고해도 나름 검수기준이 있으니 건포도를 6배 더 먹는게 몸에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하면 이상한가?

지인은 이것의 특가 이벤트 때문에 ORGA 쇼핑몰에 들렀다가 건포도와 건크랜베리, 블루베리 잼을 같이 구입하게 됐다고 하는 그 원흉의 상품은 냉동 와일드 블루베리, 특가 3+1 행사중이고 가격은 29400원이다.

와일드 블루베리 (캐나다산), 유기농 아님
340g * 4봉 = 1.36kg
제품가격(1.36kg) 29400 / 1.36kg = 21600원/kg

그럼 다나와에서 같은 냉동 블루베리는 얼마일까?
동원몰에서 아이스블루베리 1.7kg(340g*5봉)을 17900원에 판매 중이고, 미국/캐나다 산에 유기농이 아닌것까지 비슷한 조건이다.
제품가격(1.7kg) 17900원 / 1.7kg = 10500원/kg 으로 올가 제품의 절반 수준이다.

9/15/2013

수동 원두분쇄기 청소하는 방법, 구입 후 처음 완전분해 청소.. (칼리타 KH-3 원두 분쇄기)



두 분쇄기 구입 후 몇 년은 사용한 것 같은데, 보이는곳은 자주 닦아주면서 사용하고 있는 편인데 이번에 멍때리고 있다가 갑자기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완전분해 후 청소를 한번 해봤다.
평소 원두를 갈면서 틈으로 가루가 낀다는 걸 알고 있었고 잘 보이지 않는 곳이다 보니 그냥 툭툭 쳐주면서 사용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분해해보니 이건 뭐 그냥 헉..

* 주의 이 글을 읽고나면 지금 사용중인 핸드밀을 당장 던저버리고 새걸 구입하고 싶은 강한 충동이 들 수도 있는데, 본인은 핸드밀 판매와 아무런 관련이 없음을 밝힌다. 그리고 핸드밀 가격이 몇천원도 아니고 그냥 자주 청소 할 것을 권한다.


핸드밀 칼리타 KH-3 리뷰를 보면 손잡이에 음각으로 칼리타라고 새겨져 있는것도 있던데, 이건 잘 모를때 구입해서 그런지 짝퉁의 냄새가, 그래도 분명 정품으로 구입한 것 같은데..

손잡이부터 차례대로 분해하고 날이 붙어있는 봉까지 빼주면, 여기까지는 평소에도 자주 분해해서 닦아주던 부분이다.

디카로 더 좋은 사진을 찍기 위한 상황모드 활용하기. 한방에 모아서 비교해보는 각각의 상황모드



기의 세부설정을 할 수 없는 중저가 디카로 좀 더 나은 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사전 설정되어 있는 상황모드를 잘 활용 할 필요가 있다. 이런 상황모드는 상황에 맞게 카메라의 셔터속도나 감도 같은 설정들이 사전 설정되어 있어서 각 상황모드에 대한 약간의 감을 가지고 있으면 나름대로 원하는 설정을 바꾸는것과 같은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예를들어 빠른 셔터스피드를 사용하고 싶으면 스포츠모드를, 약간 어둠게 찍고 싶으면 야경모드, 아웃포커싱을 하고 싶으면 클로즈업 또는 접사 모드를 이용하는 식이다.


각 장면모드에 대한 느낌을 한방에 비교하기 위해 도라에몽을 촬영해 봤는데, 몇몇 모드는 맞는 상황을 연출하지 못해서 비슷비슷하게 나왔는데, 여기서 자주 활용 할 수 있을것 같은 모드는 인물, 야경, 클로즈업, 박물관, 불꽃놀이, 부드러운, 고대비모노, 하이키, 특정색상 정도다.

인물 모드는 얼굴을 인식해서 초점을 잡아주기 때문에 인물촬영에 유리하고,
야경 모드는 어두운곳에서 어두운 느낌을 살리면서 촬영하고 싶을때 사용하고,
클로즈업 또는 접사 모드는 가까운 사물이나 원하는 곳에 초점을 맞춰서 아웃포커싱 같은걸 하고 싶을때 사용하고,
박물관 모드는 플래시를 사용하지 않으면서 본래 느낌을 그대로 촬영하고 싶을때,
불꽃놀이 모드는 어두운곳에서 빛의 이동을 표현하고 싶을때,
부드러운 모드는 뽀샤시한 효과를 내고 싶을때,
고대비모노나 흑백 모드는 단백한 느낌을, 세피아는 오래된 느낌을,
하이키 모드는 가볍고 통통 튀는 느낌을 원할때,
특정색상 모드는 특별한 느낌을 한가지 색으로 표현하고 싶을때 사용하면 된다.

9/14/2013

동원,사조,오뚜기 참치캔 가격 비교, 참치선물세트 구입시 참고 (참치 낱개, 참치세트 가격 비교)



석이 다가오면서 요즘 한창 각종 선물세트를 많이 구매하는 시기다.
그중에서도 조금 비중있는 선물을 준비하려면 적당히 가격도 있고 활용도와 보관이 용이한 참치캔이나 스팸 선물세트 같은 것들을 많이 선택하게 된다.

언제부터 명절에 캔 음식 따위나 주고 받게 된건지 좀 궁금하지만..

어쨋든 참치캔을 구입 하려고해도 제각각인 가격 때문에 비교하기가 여간 피곤한게 아닌데, 더군다나 여러 종류가 섞여있는 참치 선물세트의 가격비교가 더 어렵다는건 말할 필요도 없는데, 그래서 어제 참치 선물세트를 주문하다가, 참치 낱개 가격과 세트 가격을 간단하게 한번 비교 정리 해봤다.

다나와, 쇼핑어바웃, 다음쇼핑하우 검색을 통해 최저가를 선택했지만, 택배비 여부나 묶음판매 등으로 완벽한 최저가인지는 장담 할 수 없으 참고용정도로 보면 된다.

9/13/2013

쓸만한 10만원짜리 자전거 랭글러 GT-MB200 리뷰. (하이브리드, 유사MTB, 구입전 고려 할 것)



에 운동삼에 한두시간씩 걸어다녔는데 운동효과도 그리 크지 않은것 같고 많이 걸으면 무릎이랑 발목도 아프고 그렇다고 운동효과 올리자고 아줌마들처럼 팔흔들면서 경보를 할 수도 없는 노릇이라 생각끝에 랭글러 GT-MB200 하이브리드 자전거를 한대 구입했다.
 이게 정말 얼마만의 자전거인지 모르겠는데, 그래도 한때는 자전거로 서울까지 찍고 방방곡곡을 다닐 정도로 즐겨탔었는데 오토바이의 편리에 물들면서 멀리하게 됐던.. 어쨋든 간만에 다시 자전거를 탈 생각을 마치 오래된 친구를 다시 만나는 기분이랄까..

랭글러 GT-MB200 를 선택한 이유는 저렴한 가격과 알루미늄 바디 딱 두가지다.
요즘 잘 팔린다는 자전거들은 대부분 20만원대가 넘어가는데, 전국 투어나 하면 모를까 가벼운 운동용으로 누구한테 뽐 낼 것도 아니기 때문에 20만원이 넘는 돈을 투자를 하기는 좀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서 동네 자전거 가계에서 중고 자전거라도 알아볼까 하던차에..
랭글러 GT-MB200의 배송비 포함 10만원대라는 가격은 상당히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다나와 자전거 가격비교에서 검색해보면 10만원미만 제품도 많이 보이지만, 대부분 스틸이나 하이텐강 같은 무겁고 저렴한 재질로 만들어진 제품들이다.
프레임 조건을 알루미늄 바디로 하고 낮은가격순으로 정렬하면 가장 먼저 보이는 자전거가 바로 랭글러 GT-MB200 인데, 원래는 20만원정도 했던 것 같은데 리퍼 제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면서 꽤 알려졌고, 그 후 요즘은 비슷한 가격인 10만원대에 리퍼가아닌 새제품을 판매하고 있는걸로 보인다.
인터넷 가입하면 주는 그 자전거 인가?.. 제조일자가 2011년 인걸로 봐서는 재고 밀어내기 중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전거 구입전 고려 할 것들
- 저가형 자전거는 무거운 스틸, 하이텐강을 사용하는 반면, 보통 15만원 이상의 중가 이상의 자전거에는 가벼운 알루미늄 프레임이 사용된다.
- 요즘 인기 있는 자전거는 하이브리드(일자 핸들, 얇은 바퀴, 로드용, 속도감좋음)와 유사MTB(일자핸들, 두꺼운 바퀴, 로드용, 튼튼함) 두가지 유형이 있다.
- 바퀴 크기는 보통 하이브리드는 27인치(69cm 또는 700c), 유사MTB는 26인치(66cm)가 사용된다.

자전거 구입 전 다나와 8월 4째주 자전거 인기순위 가이드를 한번 살펴보는것도 좋다.
1위 랭글러 GT-MB200 10만원대 : 사양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인기
2위 스마트 지라이더 22만원대 : 가성비 좋기로 소문난 하이브리드 자전거
3위 알톤 RCT 썸탈 27만원대 : 가성비 좋은 하이브리드 자전거
4위 블로레포츠 벨로 플랜 9만원대 : 저가 하이브리드 자전거, 림만 알루미늄?
5위 삼천리 하운드 트레이스 A2 17만원대 : 예쁜 디자인 적절한 가성비

개인적으로 여기서 가성비가 좋다는 것이 과연 얼마나 의미가 있을지는 의문이다. 자전거에 좋은 부품이 쓰였고 그에 비해 가격이 낮은편이기 때문에 가성비가 좋다고 했겠지만, 평범하게 운동용으로 사용하기에(투어나 고속주행용이 아닌) 시마노 기어니 하는것들은 솔직히 사치라고 생각된다. 자주 드는 비유로 동네 앞산에 다니면서 몇십만원 전문 등산복을 구입하는 꼴이랄까.. 
 물론 이 다나와 자전거 순위를 쓴 사람도 자전거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겠지만, 어떤 기준으로 레저나 투어용으로는 20만원대 자전거를 추천하는지도 의심스럽다.
개인적으로 과거 투어에 사용했던 자전거는 지금의 5만원대 자전거 보다도 못한 수준의 스틸 프레임 자전거 였다는걸 생각하면, 지금의 10만원대 자전거로도 충분히 투어용으로 사용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가격에 따라 힘이 얼마나 드느냐 마느냐의 문제가 있을뿐이지 저가 자전거라고해서 레저나 투어는 불가능하고 출퇴근이나 마실용이라고 하는건 좀 아닌것 같다.

결국, 쇼핑의 기본.. 자신의 용도에 맞는 자전거를 욕심부리지 말고 구입하는게 가장 가성비가 좋은거라고 생각한다.
뭐 돈이 많아서 동네 운동용으로 쓸 자전거를 카본 프레임 60만원짜리로 구입한다고해도 자기돈 자기가 쓰겠다는데 뭐라 할 수는 없겠지만 그냥 그렇다는 거다.

구입한 랭글러 GT-MB200의 다나와 링크 - 다나와 최저가인 곳이고 다나와 링크로 가면 98,720원, 11번가 링크로 가면 108,000원으로 가격차이는 만원정도 난다.

이제까지 자전거를 온라인쇼핑으로 구입해 본 적이 없어서 문짝만한 크기의 박스를 받을 때 약간 황당한 기분이랄까..

택배사도 CJ,한진 같은 일반 택배가 아니라 대신화물이라는 곳으로 왔고, 택배비는 무료였지만 보통은 8000~15000 사이쯤 되는것 같다.

 배송중 박스가 찢어지거나 자전거에 흠집이 나는 경우도 있다던데 다행히 안전하게 잘 도착했고, 안에는 조립되어 있는 자전거 몸체와 핸들 그리고 패달과 조립에 필요한 육간 렌치와 간이 스페너, 펌프가 들어있다.

어떤 판매자의 경우 조립비를 추가로 받고 완전 조립상태로 보내거나, 기본 공구나 펌프를 옵션으로 판매하는 경우도 있던데, 다행히도 추가 비용 없이 기본공구와 펌프가 들어있다.
 바퀴도 다 분리된 상태로 올 줄 알았는데, 앞바퀴까지 붙어있는 상태에 핸들과 패달만 분리된 거의 완조립 상태로 왔다.

바퀴에 바람은 안 들어가 있는 상태고, 프레임에 기스나지 않게 꼼꼼하게 종이로 둘러 쌓아 놨다.

사실 8월말에 구입 할 때 구매후기가 다 이전 리퍼 제품에 대한것뿐이 없었고, 가격도 리퍼때와 비슷해서 흠집이나 녹슨 정도는 감안하고 구입했던건데, 박스를 개봉하자 꼼꼼한 포장에 새 제품이 들어있어서 약간 어리둥절하기도 했다.


조립하고나서 자전거 가계에가서 바람도 넣고 기름칠도 하려고 했으나, 기본 공구에 펌프까지 들어있는 상자를 보곤 감동..까진 아니고 펌프값 몇천원 굳었다는 생각..

그런에 여기 들어있는 간이 스페너 철판을 잘라서 대충만들었는지 브레이크나 기어에 있는 작은 크기의 볼트에 안들어가는 불량이다.
(다이소에서 작은 몽키스페너 2천원)
예전엔 브레이크를 이렇게 끝쪽을 누르게 하려고 변속레버 앞으로 자리를 옮겼었는데, 이젠 이렇게 짧은 모양으로 나오는군..

* 브레이크 앞쪽에 나사를 풀면 와이어가 팽팽해져서 브레이크를 더 잘잡히게 만든다.
왼쪽이 앞쪽 기어 변속

기어 변속 후 드르륵드르륵 소리가 나는건 체인이 앞쪽 변속 가이드에 닳아서 나는 소리로, 변속후 살짝씩 움직여서 소리가 안나게 맞춰주는게 포인트다.
그리고 뒤쪽 기어 변속시에도 체인위치에 변화가 생겨서 다시 앞쪽 기어에서 소리가 나기도 한다.
오른쪽이 뒤쪽 기어 변속

레버를 올려서 저단으로 바꿀 때 올린 후 살짝 내려주면 딸그락 거리는 소리가 안나게 할 수 있다.

자전거 기어는 단계가 정확하게 나뉘어 있지 않아서 사용자가 맞춰야 하는데, 보통 기어에서 나는 소리를 잡지 못하고 달그락 거리며 다니는 사람들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전립선 안장 이라는데 사이클 안장처럼 얇고 딱딱하게 생겨서 엉덩이가 좀 아프다.
앞으로 숙여서 넓은 부분에 엉덩이를 걸칠 수 있게 했지만 그래도 아프더라는..

그래도 패달을 신나게 밟을때는 넓직한 안장보다 이런 얇실한 안장이 좋긴하다. 흠 뭐랄까 팬티 없이 달리는 기분이랄까..
 안장 나사에 손잡이가 달려 있어서 공구 없이도 높이 조절을 할 수 있다.

누가 안장을 뽑아가기도 좋을 것 같은데, 예전에 앞바퀴에 손잡이 나사가 달린 자전거를 바퀴만 나두고 몸체만 훔쳐간다는 이야기도 들은적이 있어서..


 앞부분에 쇼바가 장착되어 있는데, 묵직한 그런 느낌은 아니고 약간 쉽게 폭폭대는 느낌이다.

강도 조절은 불가능 하고, 올라 타면 기본적으로 쇼바가 약간 내려가는데 이때 쇼바가 내려가면서 앞쪽이 약간 짧아지는 느낌이 있다.
 앞 브레이크
브레이크 핸들에 있는 나사를 풀었는데도 약하게 잡힌다면, 직접 브레이크에 있는 나사를 풀고 와이어를 당기는 방법을 사용하면 된다.
 뒷 브레이크
마찬가지 와이어를 당려서 조절도 가능하다.

길이 더 들었는지 브레이크 잡을 때 삐익거리는 소리가 나서 윤활제를 발라 버렸다..
여기저기서 켄다 켄다 하던데 켄다 타이어다.

바람을 넣는 밸브는 슈레더 밸브가 사용되서 가운데 핀을 누르고 바람을 넣고 빼는 식이다.

들어있는 펌프를 주입구에 맞춰넣은 후 레버를 꺽어서 고정시켜놓고 바람을 넣으면 된다.
변속기 셋팅이 완벽하게 되어 있으면 좋겠지만 그럴 확률은 희박해 보이기 때문에 변속기를 조절하는 방법에 대해서 간단하게 추가 설명한다.

앞쪽 기어를 패달을 돌리면서 끝에서 끝까지 움직여 본 후..
저단에서 기어가 빠질정도로 넘어간다면 저단 이동 범위 제한 나사를 조여서 더 안내려가게 하고, 고단으로 안올라간다면 고단 이동 범위 제한 나사를 풀러서 더 올라가게 할 수 있다.
이 두가지 나사로 조절이 안될 때는 직접 기어 조절선을 당겨주는 방법 밖에 없다.
핸들의 변속 레버를 풀어서 완전 저단 상태로(와이어가 헐렁하게) 만든 후 기어 조절선이 있는곳의 나사를 풀고 선을 팽팽하게 당긴 상태(가이드가 고단까지 오도록)로 나사를 조여서 고정하고 위의 과정을 반복한다. (이 작업전  이동범위 제한 나사는 충분히 풀어둔다.)

뒤쪽 변속기에는 나사가 좀 더 많다.
역시 패달을 돌리면서 변속을 시도해보고 기어의 움직임 반경을 고단,저단 범위 제한 나사로 조절해보거나, 기어선 조임 조절 나사를 풀어서 선을 팽팽하게 만들면서 조절한다.
 그래도 기어변속이 끝에서 끝까지 안되거나 넘어가서 체인이 빠져 버릴 것 같다면, 핸들의 뒤쪽 변속 레버를 완전히 풀어서 저단으로 만든 후, 기어 조절선에 있는 나사를 풀고 선을 팽팽하게 당긴 후 나사를 조여서 고정 시킨다. (역시 이 작업 전에 범위제한 나사는 충분히 풀어둔다. 나사가 많이 조여있으면 선을 아무리 당겨도 기어가 더이상 올라가지 못한다.)

이렇게 기어 변속이 끝에서 끝까지 움직이도록 설정 한 후, 뒤쪽 기어 변속시 변속 후 레버를 살짝 내려봐도 달그락 거리는 소리가 잡히지 않을 때는 기어위치 조절나사를 이용해서 소리가 안나는 위치로 이동 해주면된다. (7단중에서 한두곳 정도는 소리가 안 잡힐 수도 있다.)

 2년 반전에 제조된 자전거

안팔린건지 재고가 많은건지..
설마 2년 삭았다고 알루미늄이 부러지는건 아닐테고 어쨋든 싸고 가볍고 잘나가고 괜찮은 자전거다.
기존 리퍼제품의 경우에서는 외관 흠집이나 부품 성능 문제에 대해 불만스러운 후기들이 보여서 새제품도 허름한거 아닐까 걱정했었는데, 새제품으로 받은 랭글러 GT-MB200은 외관이나 성능상으로 아무 문제가 없어서 저렴하게 좋은 자전거를 잘 산 것 같다.

 몇 가지 흠이라면 잘나간다고 해야할지 가장 힘든 저단에서도 힘이 별로 들지 않고 나가는 편(앞기어가 작거나 요즘 힘이 쎄졌거나)이고, 내리막에서 왠만큼 속도가 붙은 상태에서는 더 빠르게 밟고 싶어도 바퀴 회전을 못따라가는 그런 느낌이 있다.
또 한가지는 앞바퀴가 앞으로 많이 나가있는 편도 아닌데다 사람이 타면 앞 쇼바가 약간 눌리면서 앞쪽이 더 짧아져서 핸들이 약간 팍팍 돌아가는 느낌이 있다.
특히 얕은 턱을 넘기위해 앞바퀴를 살짝 들어야 할 때 쇼바의 쿠션 때문에 힘든편이다.

자전거 자물쇠를 사러 다이소에 갔다가
다이소 브랜드를 달고있는 WD40 같은 방청윤활제가 2천원밖에 안하길래 하나 구입해서 체인과 기어에 뿌려줬다. 아무래도 구리스는 좀  그렇고, 그렇다고 윤활제 없이는 체인에 마찰이나서 끈어진다던가 할 수도 있을것 같아서..

WD40은 좀 비싸고 다이소 같은 천원샵이나 다나와 방청윤활제에서 저렴한걸 구입해도 효과는 비슷비슷하다.


론..
고가의 자전거는 아니지만 튼튼해 보이는 굵은 뼈대에 한손으로도 가뿐히 들리는 가벼운 알루미늄 소재 프레임, 두꺼워서 구멍나지 않는한 오래 쓸 수 있을것 같은 타이어 등 10만원대 제품으로는 충분히 괜찮은 사양의 자전거다.
하이브리드에 비해 속도감이 조금 떨어지는 유사MTB 이지만, 요즘 여기저기 자전거 도로라고 곳곳에 만들어 놓은 울퉁불퉁하고 파혀있는 도로 사정을 생각하면 오히려 하이브리드 보다 유사MTB가 나을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해본다.
고가의 자전거를 타본적이 없어서 잘은 모르겠지만 과거 꽤 여러대의 자전거를 다년간 타본 경험에 비춰 순수하게 자전거의 상태로만 봤을 때, 이정도 수준이라면 출퇴근이나 마실 용도 뿐 아니라 레저,투어용으로도 충분해 보인다.

자전거는 의외로 손이 많이가는 물건인 만큼 자전거 자체의 성능도 중요하지만 타는 사람의 다루는 실력이나 관리가 더 중요하다. 아무리 고가의 자전거를 타더라도 기어변속도 제대로 못해서 달그락 거리며 타거나, 브레이크나 타이어 관리도 제대로 못하는 사람에게는 5만원짜리 자전거랑 다를바가 없을 것이고, 그런 사람이라면 그냥 5만원짜리를 사면 된다.


9/11/2013

아이폰 레이싱게임 CSR Racing 마지막 5지역 클리어, T5 차량 종류 및 구입, 멀티플레이 시즌 종료 보상, 배경처리



T4를 깨고 드디어 마지막 T5에 38레벨로 입성했다.
아직은 달러가 부족해서 꾸준히 레이스로 달러를 벌어야 하는 상황이지만, T5 차량 한대를 완전히 업그레이드 하고나면 미션도 없고 다음 단계도 없으니 레이스나 반복하면서 달러를 모으고 멀티플레이를 즐기면서 새로운 차량이나 구입하면 된다.

T5 차량은 딸랑 6대


얼마전 패치로 AUDI R8 LMS ultra CSR은 500골드에 2100만달러로 변경됐지만, 50% 할인을 적용해도 1000만달러가 넘는 높은 가격이고, Pagani Zonda R과 같이 초기 등급이 624, 627로 높은 경우 마지막까지 업그레이드 했을 때 어디까지 올라가는지 다른 차량과 성능에서 차이가 나는지는 아직 모르겠다.

재밌는 아이폰 레이싱게임 CSR Racing, 4 지역 이야기 (멀티플레이 프로클럽, 프로필 살펴보기)



CSR Racing의 레벨업과 단계 진행이 쉽고 빠른 편으로 레벨링이 꽤 잘되있는 게임이라는 생각이다. 처음부터 레벨업과 단계를 진행하면서 점점 할일들이 늘어나서 지루하지 않게 되어있고, 또 약간 지루해 지려고하면 곧 레벨업과 업그레이드가 되면서 다음 단계로 넘어가게 된다.
 레벨링뿐만 아니라 후반으로 갈수록 점점 늘어나는 컨텐츠로 많은 즐길꺼리를 제공한다는 점도 상당히 만족스럽다. 모바일 레이싱 게임계의 와우 같은 느낌?..

생각외로 초반 진행이 쉬워서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아 4 지역에 입성, 또 새로운 T4 자동차를 구입하기 위해 T4 자동차들을 한자리에 모아봤다.

파워가 높으면 무게가 많이 나가고 대신 그립력이 좋아 스타트가 빠르다.
파워가 낮으면 무게가 적지만 그립력이 낮아 스타트가 느리지만, 중후반 가속이 좋아 치고나갈 수 있다.

 골드로 구입하는 차는 가장 좋지만 달러 차량중에서 비등한것을 고르는게 포인트..
마력이 높은 SLR McLaren과 무게가 적은 SRT Viper GTS, 그립력이 좋은 Continental Supersports와 Nissan GT-R 정도가 눈에 띈다.

9/10/2013

조립 견적은 뽑았는데..주문은 어떻게 할까? (조립PC를 부품별로 구입하는 방법)




즘 컴퓨터 조립 경향이 궁금하면 IT인벤의 X월 추천 데스크탑,노트북 견적이나 다나와 조립PC를 기웃거리는 편인데, 이런 컴퓨터 조립 견적글들을 보다보면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질문 중 하나가 바로 '어디서 구입하면 되나요?'라는 질문이다.
 그도 그럴것이 완제품 메이커PC만 구입하다가 직접 부품을 고르고 주문해야하는 번거로운 조립PC를 구입한다는게 만만치는 않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긴한다. (뭐 개인적으로 잘 납득은 안가지만..)

운좋게 주변에 컴퓨터 조립이 가능한 능력자가 있어서 밥한끼에 해결된다면 더 없이 좋겠지만, 그런 능력자들이 주변에 널려 있을리 없고 있다고해도 너도나도 부탁해데는 통에 상당히 귀찮아 하는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

브랜드 완제품PC의 경우 구리구리한 듣보잡 자사 부품에 윈도우 가격까지 포함하면 조립PC와 20만원 이상의 가격 차이정도는 쉽게 난다는 사실..

9/09/2013

사용설명서로 살펴 본 디카 구입 후 알아두면 좋은 것들. (설정,촬영모드,장면모드,용어,촬영가능매수 등)



차피 고가의 DSLR 같은 카메라를 구입 할 일은 없을것 같지만, 컴팩트 디카로도 뭔가 조작해서 좋은 사진을 찍고 싶은 욕망이.. 있다고해도 싸구려 디카로는 어차피 안되겠지..

사용설명서를 정독하면서 눈에 띄는 몇가지 설정과 용어들 그리고 제한적인 수동설정(어차피 만질줄도 모름)의 한계를 극복시켜주는 상황에 맞는 장면(SCN)모드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본다.
니콘의 사용설명서를 참고 했지만 해당 기능들은 기본적인 것들로 다른 회사의 제품에도 공통적으로 적용되는것들이기 때문에 살펴보고 자신의 디카 사용설명서에서 해당 부분을 찾아서 참고하면 된다.


영 설정 및 용어
화이트 밸런스, ISO 감도, AF 정도가 자주 보이는 용어로 보통 디카의  주요설정이나 자동촬영모드 일 때 이런 설정들의 변경이 가능하다.

화상모드는 촬영된 이미지의 크기로 무조건 크다고 좋은건 아니고 용도에 맞는 해상도를 선택하는게 메모리 공간도 절약되고 좋다.
인터넷 업로드용은 가로 1024~2048 정도, 일반인화용은 2048정도면 된다.

화이트 밸런스는 사진의 색조를 조절하는것으로 보통은 자동으로 사용하면 되지만 가끔 이미지가 누렇게 나오거나 퍼렇게 나올때 조명상태에 따라 변경해주면된다.


연사는 셔터를 누르고 있는 동안 계속해서 여러장의 사진이 촬영되는 기능이다. 니콘 쿨픽스 S6200은 여기에 BBS도 같이 있는데, BBS기능은 셔터를 누르고 있는동안 여러장이 촬영 된 후 가장 좋은 사진 하나를 골라서 남겨주는 기능이다.


ISO감도는 어두운곳에서 촬영시 더 좋은 품질을 위해 ISO감도를 올리거나 셔터스피드를 느리게하는데, ISO감도를 올리면 잡티가 셔터스피드를 느리게하면 흔들린다는 단점이 있다.
쿨픽스 S6200의 경우 ISO감도 수동 조절이 가능하지만, 직접 조절이 익숙치 않다면 어두운곳에서 촬영시 장면모드 중에서 야경모드로 촬영하면 적당한 밝기의 사진을 얻을 수 있다.

AF은 셔터를 반쯤 눌렀을때 자동으로 초점을 잡아주는 기능인데, 보통 얼굴인식이나 자동으로 설정하고 사용하면 된다. 쿨픽스 S6200는 수동으로 설정이 가능하고 몇몇 장면모드에서 수동초점으로 설정되어있다.

AF 모드는 싱글AF로 사용해도 지장은 없지만, 동영상 촬영시 초점이 잘 잡히지 않는다면 동영상 AF모드를 연속AF로 변경해서 해결 할 수 있다.

상도에 따른 저장가능 사진 매수
4GB 기준 해상도별 정지화상 최대촬영매수와 인화 사이즈가 표기 된 표.

웹 업로드용이라면 1024x768이나 넉넉하게 2048x1536이면 충분하다.

인화시 많이 사용하는 4x6인치(10x15센티)의 경우에 2048x1536 해상도로 충분하고, 이는 4GB메모리에 약4천장을 저장 할 수 있는 양이다.
네이버 사진인화 서비스 가격표













동영상 해상도별 최대 녹화 길이

HD 해상도 1280x720으로 4GB메모리에 1시간 20분 녹화가 가능하다.

단, 4GB이상의 메모리카드를 사용한다고해도 메모리카드의 파일 포맷이 FAT32이라서 생성 가능한 파일의 최대용량은 4GB로 제한되기 때문에, 한번에 녹화 가능한 길이는 약 30분으로 제한된다는 설명이다.



면모드(SCN)를 사용하는자가 컴팩트 디카를 지배한다.
사실 수동설정이 가능하다고해도 일상적으로 사용 할 때 그때그때 장면에 맞는 설정을 직접 한다는건 쉬운일이 아니다. (누군가에겐 쉬울수도 있겠지만..)
자동모드도 충분히 좋은 사진이 나온다고 생각은 하지만, 장면모드를 사용하면 상황에 맞게 미리 저장되어 있는 설정을 이용해서 좀 더 나은 사진을 찍을 수 있다. 그리고 수동설정을 지원하지 않는 저가 모델에서 카메라의 설정을 변경 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기도 하다.


스포츠 모드는 빠른 셔터스피드와 연사모드가 설정되어있다.

빠르게 움직이는 물체를 생동감 있게 찍고 싶을때 사용한다.





여명/황혼, 야경 모드는 어스름한 곳에서 촬영 할 때 사용하면 된다.

자동모드로 약간 어두운 곳을 촬영하면 너무 밝게 나오는 경향이 있는데 야경모드를 이용하면 그보다는 적당한 밝기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클로즈 업 모드는 접사 촬영에 이용되는데 요리나 사물을 촬영 할 때 이용하면 좋고, 자동모드에서 접사 촬영을 켜는것과 같은 효과다.

쿨픽스 S6200은 추가로 AF 위치를 조절 할 수 있는데, 물론 자동모드에서도 AF영역 설정에서 변경하면 수동조절이 가능하다.


요리 모드는 접사 모드에 각 요리의 느낌을 잘 표현 할 수 있는 색조 변경도 가능하다.
뭐 뜨거운건 빨갛게 차가운건 파랗게 정도..









박물관 모드는 BBS가 적용되어 있어서 셔터를 누르고 있는 동안 계속 촬영된 이미지 중에서 가장 좋은 이미지를 선택해서 남겨준다.



떨림 보정 기능
각 제조사마다 적용되어 있는 손떨림 보정 기능을 이용하면 흔들림 없는 사진을 얻을 수 있다. 특히 접사나 줌을 당겨서 찍을때 흔들림을 잘 잡아준다.
다른 회사 제품은 모르겠지만 니콘 쿨픽스 S6200에서는 이 손떨림 보정 기능이 기본적으로 꺼져있던데, 평소 실내 촬영에 이용하고 삼각대를 사용하지 않으면 자주 흔들리는 경우라면 각 제조사에 있는 손떨림 보정 기능을 찾아서 켜도록 한다. 나름 신세계가..

재생모드 메뉴 (니콘)
PC에서 포토샵을 이용해서 후보정이 가능하다면 궂이 불편한 카메라에서 후보정을 할 필요는 없겠지만, 어쨋든 찍은 사진을 보는 재생모드에서 간편하게 후보정도 가능하다.

대부분 촬영모드를 선택해서 촬영하는것과 비슷한 기능들로 어찌보면 사진을 스마트폰으로 옮겨서 앱으로 편집하는게 더 나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속 용품의 대략적인 가격수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SD카드 : SDHC CLASS10의 경우 택배비포함
8GB 10000~11000원, 16GB 14000~16000원, 32GB 23000~27000원 SanDisk에 비해 Transcend 제품이 더 저렴

SD카드 리더기 200원



멀티 리더기 1400원



니콘 정품배터리 EN-EL12 35000원



니콘 호환배터리 EN-EL12 3000원



니콘 EN-EL12 호환충전기 6000원




3단 삼각대 7000원




고릴라포드 삼각대 2000~3000원





다음에는 초보를 위한 자동모드 설정이나 각 장면모드 별 활용기를 한번 올려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