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6/2013

넉넉한.. 유니콘 7포트 USB2.0 허브 XH-800N (USB포트 늘리기, USB포트 위치이동)



래전에 10만원짜리 중고 노트북을 구입한적이 있는데, (펜티엄3 였던가..)
윈도우 XP에서 사운드카드 드라이버가 제대로 지원하지 않아서 외장USB사운드카드를 구입해서 사용한 적이 있다. 노트북을 버린 후에도 이 외장사운드카드는 아직까지 사용중인데, 이유는 이 외장사운드카드가 마우스패드와 3포트 USB허브 기능까지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간은 본체 후면 6포트(키보드,마우스,USB허브,프린터,외장하드,아이폰)와 전면2포트(외장하드나 메모리 연결) 그리고 USB허브 3포트(게임패드,USB메모리,블루투스 동글,타블렛,아이폰 보조배터리)로도 충분히 사용했었는데, 요즘 이것저것 전자기기가 늘어나다보니 USB포트의 부족함을 느끼게되서 저렴하고 넉넉한 USB허브를 하나 구입하게 되었다.
 꼭 USB포트가 부족하지 않더라도 후면에 위치한 USB포트를 이용하는것보다 USB허브를 이용하는게 위치상 더 편하기도 하다.

다나와 USB허브에서 살펴보니 4포트 가격이 2천원대, 7포트가 6천원대, 10포트는 어댑터포함해서 15000원정도 수준이다.
4포트나 7포트 제품은 어댑터가 없는 무전원 제품이지만 많은 제품들이 전원포트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필요시 어댑터를 별도로 구매해서 유전원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5V 2A 어댑터 2500원선)
 하지만 무전원이라고해서 딱히 사용에 제약이있는 경우는 별로 없기도하고, 있다면 3.5인치 외장 하드 같이 전력 소모가 큰 경우정도인데, 이럴때는 본체 후면의 USB포트를 이용하면 된다.

니콘 7포트 USB2.0 허브 (XH-800N)

4포트 2개를 구입하면 5천원에 꼽는 2개를 제외하면 실제로 늘어나는 포트수는 6개..
7포트 1개 6천원 꼽는 1개를 제외하면 실제로 늘어나는 포트수 6개..로 같고 깔끔해서 선택한..건 아니고 가장 싸서 선택한 유니콘 7포트 USB허브 XH-800N


각 포트마다 끄고 켤 수 있는 스위치가 달렸고(막상 사용해보니 별로 필요는 없음), 친절하게 LED로 사용 상태를 표시해 (잠잘때 눈에 거슬림) 주기까지 한다.
 특히 마음에 드는건 멀티탭처럼 생긴 단순한 디자인인데, 아무래도 동그란 제품과 달리 꼽는 방향이 한쪽이다보니 한쪽 벽면에 붙여놓고 사용하기 깔끔하다고나 할까..
선 길이는 그리 넉넉하지 않은 약 40cm정도로 짧은 편이라서 본체가 멀리 있어 USB 연장선을 사용해야 했다. (넉넉하게 1M정도는 해줘야..)



 스위치는 개인적으로 큰 필요성은 못느끼겠지만, USB메모리 같이 가끔 사용하는 장치의 연결을 제어하는데 나름 쓸만한 구석도 있긴하다.

아무래도 USB메모리까지 떠있으면 탐색기 폴더목록이 길게 늘어나기도하고.. 하드가 많이 달려있으면 헷갈리기도 하고..
모니터 아래에 받쳐놓은 책에 바닥쪽을 대놓고 사용하니 번잡해 보이지 않고 괜찮은데, 앞쪽 공간을 선들이 차지한다는 문제점이.. 그렇다고 세워놓고 사용하면 더 정신없어 보이고..

 전에 쓰던 3포트 USB허브는 아이폰 연결시 데이터 전송이 안되는 경우가 자주있었는데(USB메모리 데이터전소은 문제 없음), 유니콘 7포트 허브는 아이폰 데이터 전송도 문제 없이 잘 된다.

한가지 발견한 문제점은 별도로 전원을 공급하는 외장하드(5.25인치형)를 연결하자 다른 포트가 죽어버리는 경우가 발생 했다.
 제품설명에서 USB허브에 어댑터를 연결해서 유전원 상태로 사용시, 별도의 전원공급을하는 외장하드를 사용시에는 문제가 발생 할 수 있다고 한 것 같은데,
USB허브를 무전원 상태로 했을때도 다른 포트에 전원공급이 끈기는건가?
(이 부분에 대해서는 두세번 연결했을때 발생한거라 계속 그럴지는 모르겠다.)

 뭐 요즘은 3.5인치이하 외장하드(무전원)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아서 무식하게 5.25인치 외장하드를 사용하는 일은 별로 없을테니 문제 될 건 없을것 같지만, 무전원 3.25인치 외장하드의 경우 필요 전력량이 높아서 USB허브에 어댑터를 연결하거나 후면 USB포트를 이용해야하는..

* USB허브를 사용한다는건 하나의 포트에 할당된 200~500mA의 출력을 나눠서 사용하는것이기 때문에 기기 충전을 하는 경우는 USB허브에 연결하는것 보다는 본체에 있는 후면 USB포트를 이용하는게 더 빠르다.

4포트 허브 중에서 전에 집앞 1000원샵에서 6천원에 본 인파로 HUB-210의 오픈마켓 가격은 2200원. 택배비 포함 최저가 4200원..

항상드는 의문.. 어떻게 이렇게 싼거지? 도대체 얼마를 붙여 먹는거지?
이건 뭐 택배비 정도가 아니라 그 이상을 붙여먹으니 이젠 동네에 있는 가계들을 믿고 이용 할 수가 없다는..!

모니터 3개 연결해서 사용해볼까하고 DP(디스플레이 포트) to DVI 케이블을 알아보니,
오픈마켓 택배비포함 11000원, 지역 전자상가는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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