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히 말해서 젖산역치란 근육에 젖산이 누적되 피로를 느끼기 시작하는 시점을 말하고 이를 심박수로 유추해보면 일반인은 최대심박수의 50~70%, 싸이클선수는 85~90% 수준이 젖산역치에 해당하는데, 심박계를 이용해 자신의 젖산역치 수준까지 지속적으로 운동을 하다보면 점점 젖산역치 순간이 뒤로 미뤄지면서 더 오랜시간 강도높은 운동상태를 유지할수있게 운동능력이 향상된다는 것이 요점.
아무튼 젖산역치 운동을 위해 필요한게 바로 심박계..
꼭 젖산역치 훈련을 하겠다는건 아니었지만 가격비교 사이트에서 심박계를 검색해보니 생각했던것보다 가격이 만만치 않았는데, 이쪽에서 이름있는 회사인 '가민'의 심박계 제품들은 최소 몇십만원이고, 그나마 다른 회사제품들이 많은것도 아니라서 선택의 여지도 별로 없는 상황.
이런식으로 시계와 심박벨트로 구성, 심박벨트와 시계가 무선으로 연결되서 실시간으로 심박수를 시계에 표시해주는 방식인데, 가민 제품의 경우 가격이 가격인만큼 심박계 외에도 GPS라던가 운동량을 표시해주는 부가기능들이 가능하고, 심박이나 운동 데이터를 운동 사이트나 앱에 업로드해서 동기화 시킬수있는 등 여러가지 기능이 가능하다는게 특징이라면 특징이다.
그러나 아직 심박계가 얼마나 유용할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선뜻 몇십만원을 투자하기도 그렇고 자전거가 10만원대인데 몇십만원짜리 심박계를 사자니 이건 뭐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지는 격이라서.. 최대한 저렴한 심박계를 찾아 검색에 검색을 거듭하다가 이베이에서 해외직구로 구입할수있는 1~2만원대 심박계를 발견!
'심박계' 검색 - 이베이
시계만 있는 심박계로 가격은 무료배송에 7천원대,
처음 이 심박계를 발견하고는 싼맛에 바로 구입할뻔 했는데, 자세히 살펴보니 이 심박계는 우측상단 접점에 손가락을 데고 있을때 최대심박을 1회 측정하는 단순한 기능의 심박계로 운동중 지속적인 심박을 측정해서 보여주는건 아니라서 보류.
(실시간 심박 표시기능이 있는 제품들은 대부분 별도의 심박벨트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