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1/2016

SD카드 구입시 살펴보는 것들, (SD카드와 microSD의 속도차이, 크기, 용도,메모리타입)



SD메모리카드스마트폰, 디카, 블랙박스 등 다양한 전자제품에 데이터를 기록하는 저장장치에 해당하는 물건이다. 그런데 막상 SD카드가 필요해서 구입하려고 살펴보면 크기도 다르고 용량, 전송속도, 가격도 제각각에 의미를 알수없는 규격표시 등.. 어떤 메모리카드를 구입해야하는지 애매해진다.

 메모리카드 초기에는 CF, SD, XD 등 종류가 여러가지라서 전자제품을 구입할때 어떤 메모리카드를 사용하는지 까지도 고려해야 했지만 (메모리카드간 가격과 성능 차이가 제각각이라), 이제는 SD카드로 거의 통일됐기 때문에 SD카드에 대해서만 알고있으면 된다는게 그나마 다행.




SD카드의 크기


 SD카드는 크기에 따라 SD와 microSD 2가지 종류로 나뉜다.

 보통은 전자제품의 소형화로 microSD가 주로 사용되는데, microSD에 젠더를 사용하면 SD카드로도 사용이 가능하고, SD보다 microSD가 가격이 저렴해서 보통의 경우라면 microSD를 구입하면 된다.
 그러나 SD가 단순히 microSD를 껍데기만 크게 만들어 놓은게 아니라, 내부구조가 다르고 성능에서도 차이가 있기 때문에, 만약 고화질의 영상이나 사진을 기록하느라 약간이라도 빠른 속도가 필요하다면 microSD 보다는 SD카드를 사용하는편이 낫다.



 SD카드 32GB CLASS10 U1, 무난한 전송속도에 만원대 밑으로 부담없는 가격


microSD카드 32GB CLASS10 U1, microSD는 SD카드보다 저렴해서 스마트폰 같이 일반적인 용도로 사용하기에 무난하다.



SD카드의 용량

 기존에 비하면 많이 저렴해졌지만, 디스크 방식의 하드디스크에 비하면 메모리셀을 사용하는 SD나 SSD는 여전히 비싼편이다. (64기가 기준, 일반하드디스크는 4천원, SD카드 만원대, SSD 2만원대)
 요즘 SD카드는 32GB, 64GB가 용량대비 가격으로 괜찮은 편이고, 16GB 밑으로는 오히려 용량대비 비싸거나 전송속도가 느린 CLASS 4, 6이 대부분이라 추천하지 않는다.

 참고로 4~32GB 까지는 SDHC, 64GB 이상은 SDXC 규격을 사용하는데,
노트북에 내장된 카드리더기의 경우는 대부분 둘다 지원하지만, PC사용하는 카드리더기의 경우 SDXC를 지원하는건 가격이 비싸고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몇천원짜리 카드리더기SDHC까지만 지원하기 때문에 64GB 보다는 32GB를 사용하는편이 호한성이 좋다. (아직까지 SDXC를 지원하지 않는 기기들도 꽤 있음)



SD카드 전송속도 규격, 읽기,쓰기 속도

 SD카드는 읽기,쓰기 속도와 CLASS 10이나 U1 같이 최소보장속도에 따른 등급을 별도로 표시하고 있다. (UHS-1은 하드디스크의 SATA방식 같이 전송버스 규격을 나타냄)
 기존에는 CLASS 10 같이 속도가 빠른 메모리카드의 가격이 비쌌기 때문에, 가성비를 생각해서 느린 CLASS 4 카드를 구입하기도 했으나, 이제는 CLASS 10이 많이 저렴해지면서 그 이하의 CLASS 카드를 구입할 이유는 없어졌다. (그러나 여전히 이런 낮은 클래스의 제품을 끼워서 비싸게 판매하는곳이 있으므로 주의)

 CLASS 10 은 어떤상황에서도 최소 10MB/s의 속도를 보장한다는 뜻인데, SD카드의 기록속도가 올라가면서 그 이상의 속도를 나타내는 UHS-1 규격의 U1(최소 10MB/s), U3(최소 30MB/s) 등이 사용되는 추세다. (CLASS 10 = U1 은 같은것)

 예를들어, 읽기 90MB/s, 쓰기 40MB/s, CLASS 10, UHS-1 U1 의 SD카드가 있다면,
표기된 읽기,쓰기 속도가 순간적으로 낼수있는 최대속도라면, 지속적으로 가능한 기록속도는 CLASS 10의 10MB/s 이상, U1도 같은 10MB/s이상이 된다.

* 참고로 대문자 MB는 바이트, 소문자 Mb는 비트를 말하고, 1바이트=8비트

 만약 2400만 화소 DSLR로 초당 8장의 사진을 연사한다면,
사진 1장당 용량 8MB * 8장 = 초당 64MB를 기록해야 하는데, 위의 SD카드는 쓰기 최대속도가 40MB/s에 최소보장속도가 10MB/s라 몇장찍다보면 기록속도가 따라가지못해 버벅이게 된다고 보면 된다.

 그러나 이런 높은 기록속도를 필요로하는 경우가 그렇게 많지는 않다.

 보통 사진을 한장씩 찍는다면 기껏해야 8MB/s 속도가 필요한거고, 스마트폰이나 소형 디카의 경우는 3~5MB/s 정도면 충분하다.
 동영상 촬영도 사진보다 낮은 해상도를 사용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기록양은 그렇게 많지 않은데, 1920*1080 해상도에 30프레임으로 (1920*1080 사진을 초당 30장 찍는것과 동일) 촬영하는 경우 3~5MB/s 정도면 충분하다.

* 물론 디카도 컴퓨터처럼 이미지 처리장치와 버퍼 역할을하는 메모리가 있기때문에 메모리카드의 기록속도가 절대적인건 아니지만, 그냥 메모리카드의 기록속도를 기준으로 단순하게 생각하는게 이해하는데 편하다.

위의 그림이 일목요연하게 잘 표현되어 있는데, 아직까지는 동영상 쵤영시 Full HD(1080p)를 주로사용하므로 CLASS 10이나 UHS-1 U1 으로도 충분하다는걸 알수있다.



SD카드 32GB CLASS10 U3 MLC, U3를 지원하는 SD카드의 경우 가격이 2배이상 비싼편


메모리 타입 TLC, MLC

 SD카드나 SSD는 데이터 기록매체로 메모리셀을 사용하고 그 종류는 TLC, MLC, SLC 가 있는데, SLC는 셀 하나에 1개, MLC는 2개, TLC는 3개(1,2,3비트)를 기록하는 방식으로 구분된다.
 여기서 셀에 읽고쓰는 횟수(수명)는 비슷하고, 1개 보다는 3개를 한개의 셀에 기록하는 TLC 쪽이 더 자주 읽고쓰게 되면서 셀의 수명이 더 짧고 속도가 느리다는 것인데, 기술의 발전으로 많이 개선됐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TLC 보다는 MLC가 성능이 좋은편이다.

 아무튼 SLC > MLC > TLC 순으로 수명이 더 길고, 속도가 더 빠르며, 가격이 더 비싸다는 정도만 알고있으면, SD카드나 SSD를 구입할때 적어도 TLC를 MLC보다 비싸게 사는일은 피할수 있다.



SD카드 32GB CLASS10 U1 MLC, MLC 방식의 경우 TLC에 비해 50%정도 비싸다.


microSD카드 32GB CLASS10 U1 MLC, SD에 비하면 저렴한 microSD







결론

 SD카드가 microSD보다 좋다. (SD카드 사용기기엔 가능하면 SD를 사용)
 CLASS 10 정도면 충분하다. (4K영상이나 초당 10연사 같은걸 할게 아니라면, 기록속도가 빠르고 비싼 U3나 프로페셔널 같은 메모리카드를 굳이 구입할 필요도 없고 제 성능을 다 활용하지도 못하나다.)
 MLC가 TLC 방식보다 좋다. (성능이나 수명이 MLC가 좋긴하지만 가격차이가 큰편이라 보통은 TLC를 구입해서 사용하면 되지만, 블랙박스처럼 상시기록상태로 메모리카드의 수명을 단축시키는 경우는 수명을 생각하면 MLC 방식을 구입하는편이 낫다.)



6/19/2016

간단한 수선용도로 구입할만한 재봉틀(미싱) 찾아보기



봉틀은 꼭 옷 만들기가 아니라 간단한 수선용으로만 활용하더라도 가격만큼의 값어치는 충분히하는 물건인것 같다. 바지단만 줄이려고해도 세탁소에 맡기면 기본 5천원인데, 집에 재봉틀이 있으면 단을 줄이거나 터진곳을 꼬매는건 물론 가방에 끈을 단다던가 생각보다 그 활용도는 상당히 넓다.
 그리고 조금씩 불편하지만 수선을 맡기자니 한두벌도 아니고 돈이 아까워 그냥 입었던 옷들도 간편하게 고쳐서 입을수 있고, 가족들 옷까지 수십벌을 수선한다고 치면 재봉틀 구입해서 몇일이면 본전을 뽑는다고 볼수도 있다.

정용 재봉틀2~6만원대 미니미싱10만원대 이상의 일반미싱이 있다.
 미니미싱은 가격이 저렴한 대신 크기가 작고 바늘이 박히는 힘이 약해 간단한 수선이나 얇은 옷감으로 작업하는데 적합하고, 일반미싱은 그보다는 힘이 강해 간단한 수선부터 옷만들기라던가 왠만큼 두꺼운 옷감까지 박음질을 할수 있다.
 간단한 수선이 목적이라면 몇만원대 미니미싱을 사용하는것도 괜찮지만, 나중에 취미가 붙어서 더 다양한 수선작업 하는걸 감안해서 입문용으로 일반미싱 구입을 고려해보는것도 괜찮은 생각이다.

봉틀은 가격차이에 따라 기능상의 차이 보다는 바느질 종류에서 차이가 난다고 보면 된다.
 부라더 미싱을 살펴보면, 가격이 비싼 고급형 모델에 퀵셋보빈, 자동 실끼우기, 밑실 자르기 같은 추가기능들이 들어가 있는데 있으면 편리한 정도지 박음질의 기능이나 성능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부분은 아니다.
 다만 고급형에 들어가는 땀폭 조절이나 땀길이 조절 기능은 박음질의 모양을 변형시켜 바느질 종류의 수가 늘어나는 효과랑 비슷하기 때문에 기능적인 차이로 보는편이 맞는데, 이왕 고급형을 구입하기로 마음먹었다면 땀폭, 땀길이 조절 기능이 있는 모델을 구입하는편이 좋다.



 그리고 바느질 수와 가격이 비례한다고 보면되는데, 14가지 바느질이 가능한 재봉틀은 15만원대에 40가지 바느질이 가능한 재봉틀은 40만원대에서 구입이 가능하다고 대략 생각하고 살펴보면 원하는 가격대의 물건을 찾는게 약간 수월하다.
 참고로 10만원대 기본형 재봉틀의 경우땀폭, 땀길이 조절 기능이 없기때문에 땀길이가 다른것도 바느질 수에 포함되는 반면, 20만원대 이상의 고급형에서는 모양이 다른것들만 바느질 수에 포함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가능한 바느질 수의 차이는 훨씬 크다고 생각해야 한다.

* 부라더 K14의 바느질 수를 보면, 2,3,4,5번의 경우 땀길이,땀폭만 다르고, 6,7,8,9,10번의 경우 땀길이만 다르다. 땀폭,땀길이 조절이 가능한 고급형 제품기준으로는 14가지가 아니라 9가지가 된다.




영상은 재봉틀을 구입하기 위해 가격비교 사이트에서 직접 검색하면서 찾아보는 과정인데, 재봉틀의 가격에 따른 차이나 기능적인 부분에 대한 설명이라던가, 살만한 제품들을 이것저것 살펴보는 과정이다.
 잘 정리된건 아니지만 살만한 재봉틀을 같이 찾아본다는 기분으로 느긋하게 보다보면, 재봉틀 구입시 어떤 부분이 중요한지, 여러 기능들은 어떤건지에 대해 감을 잡는데 약간은 도움이 될수 있을거라고 생각된다.

결론

 여러 메이커가 있긴하지만, 저렴한 입문용으로는 홈닥터나 부라더, 싱거 정도로 선택의 폭이 그리 넓지는 않다.

재봉틀 검색 - 에누리


 간단한 수선용도라면 6만원대 미니미싱 홈닥터 FHSM-506A도 괜찮아 보이고, 입문용으로 일반적인 성능의 일반미싱이라면 15만원대의 부라더 K14 정도, 더 다양한 바느질의 고급형을 생각한다면 25만원대 부라더 MS25P 또는 20만원대 부라더 SF3700 정도가 무난해 보인다. (전자미싱을 해외직구로 20만원대에 구입하는것도 생각해볼만)

 만약 다른 회사제품을 찾는다면 어차피 재봉틀이 부가기능에서 큰 차이는 없으므로 비슷한 가격대에 비슷한 바느질 수를 가진 제품을 찾아보면 되겠다.



6/16/2016

9900원에 삼겹살을 맘대로 먹을수있는 '99무한삼겹' 괜찮긴한데.. (운암동, 수입 돼지고기)





난번에 다녀온 일칠오도씨 바로 윗층 99무한삼겹

 전에 설빙인가 있었던것 같은데, 어느새 고기집으로.. 아래 일칠오도씨와는 무슨 관계일까 궁금하기도하고..

 아무튼 평소 삼겹살 보단 지방이 없는 등심이나 안심을 즐겨먹는 편이지만, 고기뷔페를 가자니 고기가 별로인 경우가 많고 그나마 여긴 삼겹살만 하니까 고기가 좀 좋지 않을까라는 기대와, 바로 아랫층에 가격대비 괜찮은 일칠오도씨가 있는데 경쟁하려면 왠만큼은 하지않을까라는 생각을 하면서 방문해봤다.

 주말 저녁이긴 했지만 그래도 고기집이라 사람이 적지않을까 싶었는데 막상 올라가보니 빈자리가 없을정도로 사람들이 바글바글..
(이건 뭔가 괜찮다는 증거니 일단 안심)

 세팀정도 기다리니 자리가 나서 입장하는데 뭔가 연기냄새가 자욱한 느낌..

 천장에 달려있는 여러대의 에어콘에서 흰색 냉기가 보일정도로 강하게 돌아가고는 있었으나, 고기집이라면 테이블마다 있을법한 후드가 없어서 고기를 굽는 연기와 냄새(미세먼지..)가 그대로 실내로 퍼지는 느낌이었고, 천장에 굵은 관들이 환기장치인것 같던데 감당이 안되는지 열어놓은 창문으로 에어컨 바람에 밀려 흘러나가는 방식으로 처리되는 것처럼 보였다.

 요즘 미세먼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고기 구울때 발생되는 미세먼지가 대기중 미세먼지의 몇십배라는 뉴스도 들려오는 마당에 아무리 고기도 좋지만 이런 부분은 신경을 좀 더 써야하지 않을까라는 아쉬움이 남는다.

직화구이 삼겹살, 담배만큼 해롭다! - 허밍턴 포스트

 아무튼 가격도 괜찮고 고기맛도 괜찮아서 마음에는 들지만, 개인적으로 고기굽는 냄새로 가득찬 탁한 실내공기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그닥 다시 방문하고 싶지는 않을것 같다.
(연기가 자욱하다는게 아니라, 고기 굽는 냄새가 신경이 쓰인다는거라 개인마다 차이는 있을듯)



 1인 9900원통삼겹살을 무한으로 먹을수 있는데, 대패나 얇고질긴 삼겹살이 아니고 두툼하고 먹을만한 통삼겹살이 나온다.
 메뉴판에는 표기가 안되있는데 먹고 나오면서 카운터 뒤에 붙어있는 원산지 표기를보니 돼지고기는 독일산, 벨기에산을 사용한다고 한다. 그래서 가격이 저렴한건가..
 뭐 수입산이라고 고기가 안좋은건 아니지만, 그래도 냉동육일텐데 해동과 숙성을 잘 시켰는지 구울때 물이 흘러나온다던가 하지도 않고 식감이나 맛도 괜찮은 편이다.

 SNS이벤트로 탄산음료를 무료제공 한다고 써있는데, 탄산음료의 경우 1인당이 아니라 테이블당 천원이라 이벤트라고 하기에는 별로 의미가 없어보인다.

 된장찌개, 라면, 셀프바는 약간 형식상 많들어 놓았는지 아랫층 일칠오도씨랑은 비교가 안될정도로 초라하다..

 길이는 한뼘정도에 두깨는 손가락 한마디정도인 두툼한 통 삼겹살이 나오고, 이걸 무한으로 먹을수 있다니..

 지방을 안좋아해서 껍질부분 절반은 잘라버리고 살코기 부분만 먹긴했는데, 지방부분도 먹어보니 딱딱하지않고 부드러운 편이고 그 사이 지방도 살이랑 섞여있는 지방이라 고기 좋아하는 사람들은 그냥 다 먹지않을까 싶다.

마치 스테이크처럼 두꺼운 삼겹살을 통으로 구워서 큼지막하게 잘라 먹으니 부드럽고 쫀득한게 꽤나 맛있다.

껍질부분만 잘라내고 안쪽 부드러운 지방을 남긴채로 먹어봐도 살코기와 지방이 적당히 어우러져 부드럽고 괜찮은 편이지만, 역시 지방을 안좋아해서 결국 다 잘라내고 먹었다는..

 솔직히 식사보다는 고기안주에 술 마시기에 더 좋아보였는데,
 소주/맥주 4천원으로 술값이 좀 비싼것 같기도하고..

셀프코너떡볶기, 오뎅, 라면 그리고 파절이, 상추 등이 있는 셀프바가 있다.

 셀프바는 샐러드나 과일이 있는건 아니고 상추, 양파, 쌈장 정도만 있고, 떡볶기랑 오뎅은 일반 분식정도, 라면은 삼양라면과 진라면 뿐이고 직접 끓여서 가져가는거라 번거롭기도하고 사리 같은것도 없어서 그냥 라면을 끓여먹는거라고 보면된다. (핫플레이트가 3개라 줄서서 기다려야 했던)

고기의 느끼함을 잡아줄만한건 파절이와 탄산음료 뿐, 과일이 절실한..
주메뉴인 고기 외에는 별다른 음식이 없다보니 주방은 크지 않고 한산한 모습이다.

 그러고보니 사이드메뉴로 냉면, 도시락, 국수 등이 있는데, 고기랑 라면만 먹어도 배가 불러서 딱히 땡기지는 않더라는..
 그리고 종업원은 여러명 돌아다니는데 테이블에 접시를 쌓아놔도 치워줄 기미가 없어서 나갈때까지 이런 복잡한 상태로 먹어야 했다.
 뭐 옆 테이블도 상황이 비슷해서 원래 그런가보다하고 치워달라고 따로 요청하지는 않았지만, 보통 이런식의 뷔페들이 수시로 테이블 정리를 해주던데, 처음부터 끝까지 테이블 정리를 안해주는건 좀 심한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입구 바로 옆에 삼겹살이 쌓여있는 냉장고가 있고, 의미는 모르겠지만 요일이 적혀있다.

메뉴판 옆이 아니라 카운터 뒤쪽 창문에 붙여놔서 눈에 잘 띄지는 않았던 원산지 표지판

 돼지고기는 독일산, 벨기에산 이고, 김치는 중국산 배추와 고추가루를 사용했는데, 둘다 원산지를 모르고 먹으면 차이를 모를정도로 맛은 괜찮은 편이다.

 마감시간이 10시 근처였던가..
다먹고 8시 좀 넘어서 나오는데도 여전히 손님이 바글바글

 하긴 고기 무한이겠다 소주한잔 곁들이면 서너시간은 넉근히 버틸수 있을것 같더라는..



 위에는 99무한삽겹, 아래는 일칠오도씨 & 마녀치킨, 어디를 가든 가격대비 후회없이 배터지게 먹고 나올수 있다.


결론


분류비중점수
10점
10점
환산
99무한삼겹 (운암점)
음식40%72.8고기는 괜찮았는데 그외 메뉴가 약간 부족한 느낌
가격20%81.6수입산이긴 하지만 고기를 양껏 먹기엔 괜찮은 가격
분위기10%30.3너무 소란스럽고, 테이블마다 연통이 없어서 연기냄새 좀 심한편
서비스10%40.4테이블 정리를 안해줌, 라면,야채 코너 좁고 불편
위생20%40.8테이블정리 안됨, 고기쟁반이나 불판 교체없음
100%5.9

  99무한삼겹은 수입산 돼지고기긴 하지만 가격대비 맛있는 삼겹살을 마음껏 먹을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든다.

 다만 고기굽는 냄새가 제대로 환기되지 않아 실내가 쾌적하진 않았고, 떠드는 소리에다 음악까지 크게 틀어놓다보니 상당히 산만하고 소란스러운 분위기, 구색만 갖춘 샐러드바, 테이블 정리가 안되는 등 서비스적인 측면에서 아쉬운점이 좀 있는편이다.

 그래도 고기가 땡기거나 삼겹살에 소주 한잔이 땡길때 고기집 보다는 약간 저렴한 가격으로 삼겹살을 마음껏 먹을수있는 곳이라고 생각하며 마무리..



가격대비 푸짐하네..돈가스뷔페 '일칠오도씨 175℃' (기존 돈페 운암점)





운암점 일때 들렀었는데 오랜만에 다시 와보니 일칠오도씨로 상호가 바껴있다.

 물어보니 돈페에서 이름만 바꾼거라는데 돈페 체인점이었으니 뭔가 뷔페 노하우만 얻고 계약을 해지한 그런건가.. 돈페가 대형 프랜차이즈는 아니라 왠지 갑질을 할것 같지는 않은데..

 아무튼 전에 돈페일때는 가격대비 메뉴는 다양했지만 막상 돈가스를 튀긴 상태가 좀 별로였던걸로 기억하는데, 이번에 와보니 가격은 그대론데 돈가스에 즉석 떡볶기, 라면까지 먹을거리는 더 많아져서 상당히 괜찮아진 느낌이다.


 입에 잘 달라붙지는 않지만 일칠오도씨라는 이름에 대한 설명이 있고, 국내산 돼지고기와 닭고기를 사용한다는걸 강조, 즉석떡볶기, 부대찌개도 먹을수있다는 설명.
 그리고 마녀치킨도 같이하는것 같던데 주변에 치킨을 먹는 테이블은 없었지만, 상무지구에 문어치킨으로 유명한 그 마녀치킨의 체인인것 같은데 다음기회에 먹어 보기로..

 사실 고기에 비하면 떡볶기와 부대찌개, 라면 등이 원가는 저렴하고 포만감은 커서 신의 한수가 아닌가 생각되는데, 돈가스나 튀김으로 느끼한 부분을 매콤한 떡볶기나 라면으로 달래다보면 이미 배가 불러와서 더이상 돈가스 뿐 아니라 다른 음식도 먹을수 없는 지경에..

 평일런치 9900원, 저녁,주말,공휴일 10900원으로 음식 대비 가격은 저렴한 편이고, 음료는 뭐 여럿이가서 하나만 시켜도 크게 눈치주거나 하는 분위기는 아니다.
 영엉시간은 오전 11:30~오후9:00, 약간 빨리 끝나는 느낌인데, 이날 사람이 많아서 대기하다 7시반쯤 입장했는데 8:30분부터 영업종료를 준비하느라 약간 어수선해져서 급하게 마무리하고 나와야했다. (뷔페가면 보통 느긋하게 2시간은..)


샐러드, 치킨, 튀김
돈가스, 국물, 스파게티 들이 진열되어 있다.

 전에 돈페일때보다 샐러드 종류가 상당히 늘어난 느낌이다. (하긴 샐러드가 양상치 이리저리 섞으면 종류가 늘어나긴 하지만..)

 애슐리에서나 볼법한 단호박 샐러드..

두룹, 쫄면, 순두부 등 가볍게 먹을만한 주변메뉴가 상당히 풍성해진 느낌이다.

 돈가스는 이전과 크게 바뀐건 없이 돈가스, 생선가스, 치킨가스, 안심가스 그리고 튀김집에서 비싸서 맘대로 못먹는 그 고추튀김이 고추돈가스라는 이름으로..
 대부분 바로 나오는편이라 튀기자마자 따끈할때 먹을수 있어서 괜찮았지만, 워낙 다른 메뉴들이 많다보니 정작 돈가스는 한번 먹고나면 뒷전이 되어버리는 아이러니.


스파케티, 보쌈, 탕수육, 산적 등
스파게티는 음..

 어느 뷔페를가든 즉석조리 아니면 퍼져서 대부분 별로인듯
산적은 그냥 냉동식품 같이 작고 단단한 편이고, 옆에는 불고기던가 보통
치킨은 마녀치킨의 노하우가 담겨있는건지 정말 바삭하고 맛있던데, 돈가스보다 치킨이 더 먹고 싶을정도

 그외 튀김도 몇가지 있고, 피자 등등 정말 몸에는 안좋을거 같지만 먹고싶은 음식들로 가득하다.
 

 이런 뷔페에서 비빔밥은 평범하고 배만불러 좀 비인기 메뉴 인듯


즉석 떡볶기부대찌개를 만들어 먹을수있는 여러가지 사리들이 구비되어 있다.

 사실 간판에 커다랗게 써있는 즉석 떡볶기를 보고는 뭐 별거 있겠거니 했는데, 사리랑 소스, 라면까지 다양한 재료들이 나름 공들인것 같은 느낌이다.
 거기다가 기름에 튀겨낸 음식들이 대부분이라 먹다보면 자연스럽게 개운한게 땡기는데 그때 딱 생각하는게 떡볶기와 부대찌개..

 고추장과 양념이 따로 있었다면 맛을 내기가 힘들었을텐데, 떡볶기소스로 만들어놔서 (완제품 소스일지도) 누구나 맛있는 떡볶기를 만들어 먹을수있게 해놨다.

 삶은 달걀과 날 달걀까지 뭐가 필요할지 구석구석 신경쓴 느낌이랄까..

 부대찌개용으로 그냥 싸구려 라면사리를 나둘수도 있었을텐데, 종류별로 다양한 라면을 구비해놔서 부대찌개 뿐 아니라 그냥 라면만 끓여먹거나 라볶기를 만들어 먹을수도 있다.

좌-원두커피, 우-자판기커피

탄산음료는 저쪽 반대편에
보통 뷔페에가면 맛난걸 양껏 먹기 보다는 모든 메뉴를 조금씩 먹어보는 편인데, 이날은 대기하다 너무 배고파서 앞에 롯데리아에서 햄버거를 하나 먹었더니 포만감이 밀려와서 그냥 몇가지만 주섬주섬 먹다가 배가 불러왔다는 슬픈이야기..

 샐러드 종류가 늘어난게 마음에 들고, 가볍게 옥수수와 탕수육, 쫄면 등으로 시작..
 돈가스 색깔이 이번에도 약간 진한게 탔거나 아니면 기름이 그런것 같지만 맛은 괜찮았던.

 안심, 치킨 보다는 역시 등심 돈가스가 낫고, 고추가스도 먹을만하다.
피자가 3종이었던가..

 뭐 얇고 토핑이 많은편은 아니라서 다 비슷하게 느껴지긴 했지만, 피자, 스파게티, 치킨으로 이쪽만 먹어도 피자 한판 시켜먹는거랑 돈이 비슷한데 다른 메뉴들도 많으니 가격대비 만족스러울수 밖에..
즉석 떡볶기!

 아주 맛있게 만들려면 몇번의 시행착오가 필요하지만 (육수와 소스비율이 중요), 재료도 다양하고 원하는대로 만들어 먹는 재미도 있어서 괜찮은 편이다.










결론

분류비중점수
10점
10점
환산
일칠오도씨 175℃ (운암점)
음식40%83.2가격대비 상당히 다양한 메뉴, 맛도 무난
가격20%102가격만 저렴한게 아니라 음식 종류나 맛도 괜찮은 편
분위기10%70.7칸막이가 없어서인지 전체적으로 약간 소란스러운 편
서비스10%80.8음식이 빠르게 채워지고, 테이블 정리도 자주 해주는 편
위생20%71.4주방은 유심히 안봐서 모르겠고, 음식 진열대나 테이블은 수시로 관리함
100%8.1

 저녁시간에 손님이 많아 30분정도 대기해야 했지만, 전에 왔을때보다 음식 종류가 상당히 다양해져서 가격대비로는 상당히 만족스러운 편이다.
 아무래도 가격대가 9900~10900원으로 저렴한 편이다보니 아주 고급음식이 있는건 아니고 대부분은 기름지고 평범한 음식들이긴 하지만, 가끔 이런 음식들이 땡겨서 양껏 먹고 싶을때 피자집, 중국집, 분식집 보다 양껏 먹기에는 주변에 이만한 곳은 없는것 같다.
 돈가스만 양껏 먹어도 본전인데, 피자, 스파게티, 떡볶기, 라면까지 있으니 이건 뭐.

 아무튼 손님은 많던데 매장 절반이 주방과 진열대라 얼마나 많은 손님을 받을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대로만 유지된다면 기름진 음식이 땡길때 종종 방문하도록..
(막상 가보면 생각만큼 많이 못먹고 온다는게 함정)



6/09/2016

가성비 괜찮은 리모컨 벽걸이 선풍기 (유니맥스 UMF-R601W 리뷰)




여름을 대비해 구입한 중국산 벽걸이 선풍기 유니맥스 UMF-R601W

 몇년전부터 선풍기는 유니맥스 아니면 듀플렉스 제품을 매번 구입하고 있는데, 유니맥스 탁상용 선풍기랑 스탠드형 선풍기까지 나름 여러대를 사용해보면서 느낀건, 신일이나 한일 같은 유명회사 제품에 비해 내구성은 다소 떨어지지만 가격이 절반정도라 가격대비로 따지면 상당히 만족스럽다는 것.

 아무튼 원래는 리모컨이 있는 스텐드형 선풍기를 구입하려고 했는데, 살펴보다보니 리모컨 벽걸이형이 더 저렴하고 생각해보니 공간도 덜 차지할것 같아서 그냥 별걸이형으로 구입해봤다.
 (원래 벽걸이형 선풍기는 16인치 3엽 날개에 바람이 강한편이라 가정용으로 사용하기는 좀 부담스럽고, 스텐드형 선풍기가 14인치 5엽 날개에 바람도 적당한편)



 리모컨이 있는 벽걸이형 선풍기를 검색해보면 한일,신일 제품들이 인기순에 있고 가격은 5만원대, 스텐드형에 사용되던 5엽 날개를 채용했고 자연풍, 수면풍 그리고 리모컨에 출력은 55W급.


 저가순으로 정렬해보면 듀플렉스와 유니맥스, 대웅모닝컴 등이 보이는데, 1만원대 후반이라고 되있지만 리모컨이 없는 제품을 걸어놓고 리모컨이 있는건 옵션가가 붙어있는거라 실구입가능 가격은 26000원대.
 3엽, 5엽 날개 두가지가 있고, 리모컨에 자연풍, 수면풍 같은 부가 기능에 55W 출력까지 신일이나 한일의 선풍기와 전체적인 사양이나 기능은 비슷하다.
(이런 중국산 선풍기는 내부 부품이나 플라스 두깨에서 차이가 남)

 참고로 선풍기 구입시 부드러운 바람을 원한다면, 자연풍/수면풍 같은 부가기능들도 괜찮지만, 3엽 보다는 5엽 같이 날개 개수가 많은걸 고르는편이 더 낫다. (구입후 날개만 교체해도 되긴하지만 어차피 그돈이 그돈이고 규격이 다를수도 있으므로)

선풍기 날개 구입, 3엽, 4엽 5엽 날개의 차이 - badaro
여름을 대비해 어떤 선풍기를 구입할까(선풍기 유형, 크기, 저가형) - badaro


유니맥스 UMF-R601W 벽걸이 선풍기



16인치 3엽 날개, 자연풍, 수면풍, 리모컨, 50W 출력
 구입 당시에는 가장 저렴해서 구입했는데 지금은 비슷한 가격에 5엽 날개를 채용한 듀플렉스 선풍기(DP-W16RF)가 더 좋아 보인다..

 박스의 종이가 상당히 삭아있는 상태라 좀 의아했는데 제품의 제조년월을 보니 2014년 4월 흠..

 판매자가 묵힌건지 중국에서 재고를 보낸건지는 모르겠지만 거의 2년 가까이 묵혀있던 제품을 받으니 약간 찜찜하긴 하다.
 구성품선풍기 본체, 날개, 망, 리모컨, 벽걸이 나사, 설명서

 왼쪽은 조립하고나서 찍은 사진인데 역시 예상했던대로 전체적으로 플라스틱 껍데기나 철망이 얇은 느낌이고, 모터가 작은건지 본체 무게도 전에 사용하던 벽걸이 선풍기(신일)에 비하면 상당히 가벼운 편이다.
후후 리모컨..

 사실 구입전까진 선풍기에 리모컨이 얼마나 편리할까라고 반신반의하며 구입했는데, 막상 리모컨을 사용해보니 이렇게 편할수가 없다.
 선풍기를 켜고 끄는것도 편하고 특히 방향전환을 리모컨으로 할수있다는게 정말 너무너무 편리하다.

 리모컨 디자인은 좀 촌스럽고 싼티나긴 하지만 전원/바람세기, 자연풍/수면풍, 시간예약, 회전설정 등 모든기능을 조절한다.
벽에 걸기위한 나사와 피스, 걸림쇠

 이걸 제대로 설치하려면 드릴로 벽을 뚫고 피스를 넣고 나사를 조여야 하는데, 드릴이 없어서 그냥 콘트리트 못으로 대충 걸쳐놓듯이 설치했다. (자다가 안떨어지기를 바랄뿐..)

 선풍기 무게가 벽걸이 치고는 가벼운편이라 이 부품들로 벽에 고정시키는데 딱히 불안한건 없어 보인다.


 본체 버튼과 하단 리모컨 수신부

 버튼 스티커가 반쯤 떨어져서 떠있길래 양면테잎으로 붙여줘야 했던..
디자인이 극히 촌스러운것만 빼면 사용에 불편한건 딱히 없고 대부분 리모컨으로 조작하다보니 크게 상관이 없어진 조작부.

 전에 구입한 중국산 선풍기들도 전체적으로 플라스틱 얇다보니 힘줘서 상하조절을 하다보면 특히 목 부분이 잘 부러지던데, 이번 유니맥스 선풍기도 비슷한 상황이라 상하 조절시 파손되지 않게 약간 주의가 필요해 보이긴 한다.

 다른데는 몰라도 목부분은 좀 두껍게 만들어야 할것 같다.
뒷모습
전체적으로 마감이나 이음새가 깔끔하게 맞아떨어지는편은 아니라서 꼼꼼히 살펴보면 허접한 느낌이 살짝 든다.
 요즘 소형가전들은 이런식으로 중국산 제품에 상표만 붙여서 파는 경우가 많던데 유니맥스 역시 그런식으로 판매되는 제품인듯.

 50W면 일반 스텐드형 선풍기와 비슷한 출력인데, 직접 사용해보니 바람이 벽걸이 선풍기 치고는 약한편이고, 스텐드형 선풍기랑 비슷해서 개인적으로는 오히려 부드럽고 좋은것 같다.
 (전에 집에 굴러다니던 벽걸이 선풍기는 미풍도 바람이 어찌나 강하던지 계속 틀어놓기 부담스러울 정도)
 날개가 3엽이긴한데 일반 3엽 날개보다 경사도가 낮아서 그런지 바람이 거칠지 않고 약간 흩어지면서 부드럽게 나오지만, 집중도는 약간 떨어지는 느낌이다.
 조립하다보니 날개 귀퉁이가 깨져있어 판매자에게 연락했더니 친절하게 통으로 맞교환을 보내주긴 했는데..
 도착한 선풍기가 날개는 멀쩡한데 모터가 좀 빡빡하게 돌아가고 본체 상태가 별로라서 날개만 바꾸고 반품했다는..










유니맥스 UMF-R601W 리모컨 벽걸이형 선풍기 리뷰 영상으로,
박스 개봉부터 조립 그리고 바람세기, 소음 등을 살펴봤다.


결론

분류비중점수
10점
10점
환산
유니맥스 UMF-R601W
디자인10%60.6평범한 벽걸이형 선풍기 모양과 흔한 색상
가격30%92.7이름있는 회사 제품에 비하면 상당히 저렴한 중국산 선풍기
성능30%72.1바람세기는 벽걸이치고는 쎄지 않고 중간정도, 리모컨, 자연풍, 타이머 무난
내구성20%30.6전체적으로 플라스틱이 얇아 목부분이 좀 약해보임
편리함10%90.9리모컨이 아주 편리함
100%6.9

 일단 2만원대에 리모컨 선풍기를 구입할수 있다는데 상당히 만족스럽다.
중국산 선풍기들이 플라스틱 내구성이 약한게 흠이긴하지만, 약간만 조심히 사용한다면 몇년은 충분히 사용 가능하다. (유니맥스 스텐드 선풍기 4년째 사용중)
 그 밖의 부가기능들은 고가의 제품과 별로 차이가 없기때문에, 저렴한 가격에 쓸만한 선풍기를 찾는다면 유니맥스나 듀플렉스 같은 중국산 선풍기도 충분히 구입할만한 가치는 있다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