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1/2016

SD카드 구입시 살펴보는 것들, (SD카드와 microSD의 속도차이, 크기, 용도,메모리타입)



SD메모리카드스마트폰, 디카, 블랙박스 등 다양한 전자제품에 데이터를 기록하는 저장장치에 해당하는 물건이다. 그런데 막상 SD카드가 필요해서 구입하려고 살펴보면 크기도 다르고 용량, 전송속도, 가격도 제각각에 의미를 알수없는 규격표시 등.. 어떤 메모리카드를 구입해야하는지 애매해진다.

 메모리카드 초기에는 CF, SD, XD 등 종류가 여러가지라서 전자제품을 구입할때 어떤 메모리카드를 사용하는지 까지도 고려해야 했지만 (메모리카드간 가격과 성능 차이가 제각각이라), 이제는 SD카드로 거의 통일됐기 때문에 SD카드에 대해서만 알고있으면 된다는게 그나마 다행.




SD카드의 크기


 SD카드는 크기에 따라 SD와 microSD 2가지 종류로 나뉜다.

 보통은 전자제품의 소형화로 microSD가 주로 사용되는데, microSD에 젠더를 사용하면 SD카드로도 사용이 가능하고, SD보다 microSD가 가격이 저렴해서 보통의 경우라면 microSD를 구입하면 된다.
 그러나 SD가 단순히 microSD를 껍데기만 크게 만들어 놓은게 아니라, 내부구조가 다르고 성능에서도 차이가 있기 때문에, 만약 고화질의 영상이나 사진을 기록하느라 약간이라도 빠른 속도가 필요하다면 microSD 보다는 SD카드를 사용하는편이 낫다.



 SD카드 32GB CLASS10 U1, 무난한 전송속도에 만원대 밑으로 부담없는 가격


microSD카드 32GB CLASS10 U1, microSD는 SD카드보다 저렴해서 스마트폰 같이 일반적인 용도로 사용하기에 무난하다.



SD카드의 용량

 기존에 비하면 많이 저렴해졌지만, 디스크 방식의 하드디스크에 비하면 메모리셀을 사용하는 SD나 SSD는 여전히 비싼편이다. (64기가 기준, 일반하드디스크는 4천원, SD카드 만원대, SSD 2만원대)
 요즘 SD카드는 32GB, 64GB가 용량대비 가격으로 괜찮은 편이고, 16GB 밑으로는 오히려 용량대비 비싸거나 전송속도가 느린 CLASS 4, 6이 대부분이라 추천하지 않는다.

 참고로 4~32GB 까지는 SDHC, 64GB 이상은 SDXC 규격을 사용하는데,
노트북에 내장된 카드리더기의 경우는 대부분 둘다 지원하지만, PC사용하는 카드리더기의 경우 SDXC를 지원하는건 가격이 비싸고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몇천원짜리 카드리더기SDHC까지만 지원하기 때문에 64GB 보다는 32GB를 사용하는편이 호한성이 좋다. (아직까지 SDXC를 지원하지 않는 기기들도 꽤 있음)



SD카드 전송속도 규격, 읽기,쓰기 속도

 SD카드는 읽기,쓰기 속도와 CLASS 10이나 U1 같이 최소보장속도에 따른 등급을 별도로 표시하고 있다. (UHS-1은 하드디스크의 SATA방식 같이 전송버스 규격을 나타냄)
 기존에는 CLASS 10 같이 속도가 빠른 메모리카드의 가격이 비쌌기 때문에, 가성비를 생각해서 느린 CLASS 4 카드를 구입하기도 했으나, 이제는 CLASS 10이 많이 저렴해지면서 그 이하의 CLASS 카드를 구입할 이유는 없어졌다. (그러나 여전히 이런 낮은 클래스의 제품을 끼워서 비싸게 판매하는곳이 있으므로 주의)

 CLASS 10 은 어떤상황에서도 최소 10MB/s의 속도를 보장한다는 뜻인데, SD카드의 기록속도가 올라가면서 그 이상의 속도를 나타내는 UHS-1 규격의 U1(최소 10MB/s), U3(최소 30MB/s) 등이 사용되는 추세다. (CLASS 10 = U1 은 같은것)

 예를들어, 읽기 90MB/s, 쓰기 40MB/s, CLASS 10, UHS-1 U1 의 SD카드가 있다면,
표기된 읽기,쓰기 속도가 순간적으로 낼수있는 최대속도라면, 지속적으로 가능한 기록속도는 CLASS 10의 10MB/s 이상, U1도 같은 10MB/s이상이 된다.

* 참고로 대문자 MB는 바이트, 소문자 Mb는 비트를 말하고, 1바이트=8비트

 만약 2400만 화소 DSLR로 초당 8장의 사진을 연사한다면,
사진 1장당 용량 8MB * 8장 = 초당 64MB를 기록해야 하는데, 위의 SD카드는 쓰기 최대속도가 40MB/s에 최소보장속도가 10MB/s라 몇장찍다보면 기록속도가 따라가지못해 버벅이게 된다고 보면 된다.

 그러나 이런 높은 기록속도를 필요로하는 경우가 그렇게 많지는 않다.

 보통 사진을 한장씩 찍는다면 기껏해야 8MB/s 속도가 필요한거고, 스마트폰이나 소형 디카의 경우는 3~5MB/s 정도면 충분하다.
 동영상 촬영도 사진보다 낮은 해상도를 사용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기록양은 그렇게 많지 않은데, 1920*1080 해상도에 30프레임으로 (1920*1080 사진을 초당 30장 찍는것과 동일) 촬영하는 경우 3~5MB/s 정도면 충분하다.

* 물론 디카도 컴퓨터처럼 이미지 처리장치와 버퍼 역할을하는 메모리가 있기때문에 메모리카드의 기록속도가 절대적인건 아니지만, 그냥 메모리카드의 기록속도를 기준으로 단순하게 생각하는게 이해하는데 편하다.

위의 그림이 일목요연하게 잘 표현되어 있는데, 아직까지는 동영상 쵤영시 Full HD(1080p)를 주로사용하므로 CLASS 10이나 UHS-1 U1 으로도 충분하다는걸 알수있다.



SD카드 32GB CLASS10 U3 MLC, U3를 지원하는 SD카드의 경우 가격이 2배이상 비싼편


메모리 타입 TLC, MLC

 SD카드나 SSD는 데이터 기록매체로 메모리셀을 사용하고 그 종류는 TLC, MLC, SLC 가 있는데, SLC는 셀 하나에 1개, MLC는 2개, TLC는 3개(1,2,3비트)를 기록하는 방식으로 구분된다.
 여기서 셀에 읽고쓰는 횟수(수명)는 비슷하고, 1개 보다는 3개를 한개의 셀에 기록하는 TLC 쪽이 더 자주 읽고쓰게 되면서 셀의 수명이 더 짧고 속도가 느리다는 것인데, 기술의 발전으로 많이 개선됐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TLC 보다는 MLC가 성능이 좋은편이다.

 아무튼 SLC > MLC > TLC 순으로 수명이 더 길고, 속도가 더 빠르며, 가격이 더 비싸다는 정도만 알고있으면, SD카드나 SSD를 구입할때 적어도 TLC를 MLC보다 비싸게 사는일은 피할수 있다.



SD카드 32GB CLASS10 U1 MLC, MLC 방식의 경우 TLC에 비해 50%정도 비싸다.


microSD카드 32GB CLASS10 U1 MLC, SD에 비하면 저렴한 microSD







결론

 SD카드가 microSD보다 좋다. (SD카드 사용기기엔 가능하면 SD를 사용)
 CLASS 10 정도면 충분하다. (4K영상이나 초당 10연사 같은걸 할게 아니라면, 기록속도가 빠르고 비싼 U3나 프로페셔널 같은 메모리카드를 굳이 구입할 필요도 없고 제 성능을 다 활용하지도 못하나다.)
 MLC가 TLC 방식보다 좋다. (성능이나 수명이 MLC가 좋긴하지만 가격차이가 큰편이라 보통은 TLC를 구입해서 사용하면 되지만, 블랙박스처럼 상시기록상태로 메모리카드의 수명을 단축시키는 경우는 수명을 생각하면 MLC 방식을 구입하는편이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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