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즈번 3600에서 레고르 245로 갈아탄지 한2년 쯤 됐나?
비슷한 클럭이면서도 레고르가 브리즈번에 비해서 약 두배의 벤치마크 점수,
3D게임에서도 더 좋은 성능을 보여줘어서 흐뭇한 기분으로 사용했었는데..
그런 흐붓한 기분을 느껴본지가 언제인지 기억이 가물가물거린다..
나의 컴퓨터 업글 신조!!
부품은 중저가로 구입하고 대신 짧게 6개월마다 업글...
하는게 좋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현실은.. 막상 업글하려니 돈이 필요하고 돈이 없으니 불편해도 왠만하면 참다보니 어느새 나의 컴은 똥컴의 반열에..
똥컴에 붙어 있는 똥덩어리 부품들..
하드디스크 - 구입한지 5년쯤된 320G.. 그래도 SATA2 7200RPM!!...
메인보드도 - 2년쯤 된것 같은데 유니텍 야누스 770, 메모리 D2/D3 겸용이긴한데 최고지원이 4G.. 요즘 반도체가격 하락으로 메모리값이 똥값(DDR3 2G 15000원선)인데 더 늘리려면 메인보드를 바꿔야 하는 상황..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짐으로 GG..
그래픽카드 - 라데온 3870.. 2년 전쯤인가 5XXX시리즈 나올때쯤.. 리퍼제품으로 오픈마켓에서 7만원쯤에 구입해서 잘쓰고 있다.. 왠만한 게임은 중옵!에서 무리 없이 돌아간다..
그런데 왜 갑자기 CPU만 구입을!!..
요즘 프로그램 몇개 띄우고 3D게임,노래 정도 틀면 CPU점유율이 100%상태에서 소리나 화면이 끊기는 경우가 자주 발생한다. 바이러스나 그런건 아닌거 같고 딱봐도 3D게임이 일단 CPU50% 정도 잡아먹어 주시고, 인터넷이나 동영상틀어놓으면 10%~20%정도 먹어주시고.. 여기저기서 잡다하게 나머지 잡아먹으면 점유율이 100%인건 맞는상황으로 생각됨.
게임에 음악만 틀면 별무리는 없지만.. 멀티미디어 시대에!! 그것만 하기엔 나의 능력이!!
게임,음악,동영상,인코딩 등을 하기위해선 아무래도 업글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일단 돈을 아끼기위해서 CPU만 구입했다..
생각만큼 성능향상이 안된다면 VGA도 구입 해야하는 최악의 상황이 오겠지..
쇼핑~ㄱㄱ
항상 가던 그곳! 다나와에서 CPU검색.. AMD 트리플,쿼드 코어중 가성비 괜찮은거 세개중에 고민 시작..
바로가기 |
쿼드코어 패넘2는 11만원대(카드가), 애슬론2도 비슷한 가격대..
현금몰에서는 트리플코어 8만원, 쿼드코어 10만원대..
몇 시간의 검색과 갈등 후....
같은 가격이라면 애슬론2보다는 늦게 출시된 패넘2가 나은것 같다. 애스론2는 판매몰도 없는것이 단종수순에 들어간것으로 보임.
그리고 패놈2인 840의 모델명이 애슬론2와 같은 프로푸스인 이유가 궁금했는데 아마도 패넘2 945(데네브)부터는 L3캐쉬 6MB의 차이가 있어서 인것으로 보인다. 그러니까 패놈2 840은 사실 애슬론2의 연장선에 서있게 되는건가? 아무튼 데네브는 15만원대로 가격이 많이 올라가기 때문에 패스~
트리플코어가 9만원대 라면 2만원 더 보태서 쿼드코어 사는게 나은듯..
9만원/3코어=1코어당 3만원... ㅋ 3만*4코어=12만.. 1만원 싸다 -_-;
트리플 코어가 7만원 초반이라면 끌렸을텐데 9만원대라 패스~
주문 다음날 CPU도착~!
기쁜마음으로 듀얼코어를 때어내고 쿼드코어를 부착! 3분정도 소요.. 허무..
듀얼코어를 보니 같은 쿨링팬에 2009년 제조,
쿼드코어는 2008년 제조.. 다나와에는 분명 제조년이 11년인데..
알고보니 레고르가 구식은 아닌듯!
바로 3DMark06 실행..
듀얼코어는 9927점, 쿼드코어는 11656점 어어...?
생각보다 점수가 안나와서 잠시 당황!!
3D성능은 CPU+VGA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당연한 결과..ㅋ
아래 쪽 CPU테스트 부분에서 엄청난? 차이를 느낄수있었다.
쿼드코어 | 듀얼코어 | |
CPU1 - Red Valley | 1.395 FPS | 0.675 FPS |
CPU2 - Red Valley | 2.039 FPS | 1.101 FPS |
듀얼코어는 1프레임.. 쿼드코어는 2프레임 ㅋㅋ.. 두배의 성능인가..-_-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3D그래픽성능에 CPU가 1: VGA가 2 정도의 영향을 미치는걸로 보임.
듀얼코어에서 웹서핑,아프리카방송보기-방송하기,HTS를 돌렸을때 시피유 점유율이 100%상태가 되고 끈김현상이 발생했었으므로 비슷한 환경을 만들어서 테스트..
CPU와 VGA중에서 필요한 부분이 CPU라고 판단했던 부분이 맞아떨어져야한다 아니라면 VGA를 또 구입해야 되는 상황이..ㅋ;
위와 비슷한 상황을 만들어 본 결과!
시피유 점유율은 50%를 밑돌 뿐 별일없다 ㅋ
아프리카 방송하기 설정에서 프레임수를 24로 올려도, 코덱을 X264에서 H264로 변경해보고, 스무스필터 까지 적용해봐도 끄떡없음..!!
덤으로 LOL까지 실행.. 듀얼코어에서는 심하게 끈겨서 게임을 플레이할수없을 지경이었는데 별일없이 잘돌아간다 헐.. 돈의 힘은 위대하다.
다음팟인코더로 인코딩시 속도는 듀얼코어에 비해서 2.5배정도 나온다.
CPU업글은 탁월한 선택 이었던듯..!
구입 전에 패스마크 사이트에서 성능차이가 두배정도 난다는 확인하고 구입했고,
실제로도 CPU 관련 작업에서 체감성능은 두배이상의 효과를 보여주는것 같다.
비슷한 클럭과 생산공정의 제품 같은데 코어수가 두배라고 두배의 성능이라는게 약간 의아하기는 하지만.. 그럼 핵사코어는 세배인가..-0-;
아무튼 요즘 컴퓨터 작업은 CPU를 이용하는 것들이 은근히 많아진것 같다.
3D게임에 이펙트, 그림자효과,물리엔진등이 CPU자원을 이용하고, 동영상 인코딩, 그래픽 변환, 동영상 플레이, 개인방송 등을 동시에 같이 작업하기에 듀얼코어로는 상당한 부족함을 느끼게 되는 경우가 잦아서 고민중이고..
중급의 VGA를 이용하고 있다면 저렴하게 CPU를 업글하는것 만으로도 충분한 성능향상을 맛볼수있다~! 단, 3D게임에서는 CPU업글만으로는 큰 성능향상을 맛볼순 없을듯..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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