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6/2011

아이폰4 커피를 쏟다..(셀룰러 간섭)




충전부. 하얀판에 빗처럼 홈 마다 핀이 박혀있음 64개?

  • 충전부에 핀 사이에 이물질이 묻어서 쇼트 같은게 나면서, 스피커로 효과음,사운드(볼륨 조절바가 없어짐)가 안나오는 현상을 셀룰러 간섭이라고 하는것 같다.
  • 음료같이 끈적거리는 물질이 들어갔다면 분해 후 이물질을 깨끗이 제거한다.(물티슈를 이용했는데 충전부 위에 붙어있는 침수레벨도 모르고 닦았더니 약간 빨개졌다. -_-)
  • 충전부 핀 부분을 칫솔을 이용해서 빡빡 문질러준다. 가로로 문질러준후 핀의 결대로 세로로도 문질러 준다.
  • 문제해결이 안된다면..분해해서 핀이 내부로 이어지는 부분도 칫솔로 닦아준다. 자세히 보면 외부든 내부든 핀사이에 이물질이나 까맣게 눌러붙은 곳이 있을꺼다.
  • 직접해보니 칫솔로 핀 사이사이를 닦아내는걸로는 해결이 안됐고, 바늘을 이용해서 핀 사이사이까지 긁어준후에야 셀룰러간섭 문제가 해결됐다. 64핀인가..? 아무튼 상당히 많이.. 안쪽 바깥쪽 핀 사이사이를 모두 긁어줬다..ㅋ

침수로 리퍼 받은지 이주만에 아이폰을 커피가 조금 남아있는 컵에 담그는 사태 발생..-0-
아악~ 일단 비명한번 질러주고..
커피가 1cm정도 남아있었고 비스듬히 담궈서 뒤쪽은 많이 잠기고 앞면은 홈버튼 절반정도까지 담궈졌는데, 일단, 홈버튼이 눌러진 상태로 인식되는 문제 외에 다른문제는 없어 보였다.
일단 분해.. 처음이 어렵지 몇번 분해하다보니까 자꾸 분해 할일이 생기는것 같은 기분, 기분탓이겠지..

  1. 뒷판과 배터리에 촉촉하게 묻어 있는 커피를 닦아냈다.
  2. 하단 전원부에 세수해도 될만큼의 커피도 닦아냈다..
  3. 커넥터들을 제거하고 하단 스피커부분을 들어낸후 홈버튼 커넥터를 빼서 닦아냈다..
    • 홈버픈 눌러진걸로 인식되는 문제는 이걸로 해결~
홈버튼이 정상작동하는걸 확인하면서 뿌듯해 하고 있는데.. 
벨소리는 나오는데 키보드 소리와 이펙트소리 그리고 영상소리가 스피커에서 안나오는 현상이 발생.. 이어폰으로는 나오는데 스피커만 안나온다. 그런데 벨소리는 나온다..-_-
검색 해보니 이런 비슷한 현상이 셀룰러간섭을 통해서 일어날수있다고 한다.
응급조치로는 충전잭 부위를 칫솔로 문질러주면 해결되는 경우도 있단다.
그래도 안되면 AS..리퍼.. 리퍼받은지 2주지났는데 또 리퍼받으면 보험사기단으로 의심받을지도 모르는 판국에!!(뉴스 보니까 폰 분실신고하고 보험보상 받은후 팔아먹다가 걸렸다던데) 그리고 본인부담금 5만원도 내야할테고 머리가 복잡해진다. 

위의 방법대로 분해후 이물질을 제거하고, 충전부 핀 사이에 커피로 인해서 검게 탄 이물질까지 바늘로 긁은 후에야 문제는 해결됐지만, 1년도 안됐는데 아이폰의 수난이 이어지는걸 보니 조만간 또 유상리퍼를 받을 일이 생길것 같은 불길한 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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