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2/2014

간만에 번데기를 먹었더니 맛있네.. (캔 번데기, 생 번데기, 누에고치)



데기고단백 식품이라 영양간식으로 좋으며 어쩌고 저쩌고.. 어쨋든 실을 뽑아낸 누에 번데기를 식용으로 먹는거라서 번데기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번데기의 형체가 보여서 약간 징그러운게 사실이다.
 맛은 보통 가미된 걸 먹다보니 짭짤하면서 조미료 맛이 강한편이고, 씹을때 톡톡 터지는 것 같은 식감에다가 이빨사이에 낀 번데기 껍질을 보면, 뭔가 곤충을 먹고있다는 느낌이 확실히 와닿는 뭐 그런 식품이랄까..

 예전에는 길거리에서 군밤이나 핫도그와 같이 번데기를 종이컵에 담아서 파는 광경을 자주 볼 수 있었는데 요즘도 그런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마트를 둘러보다가 간만에 본 번데기가 반갑기도하고 단백질이나 보충해 보려고 번데기 한 캔을 사와서 먹어봤다.

 마트에서 사 온 유동표 번데기탕280g(고형량 140g)에 1500원정도였는데,
온라인에 검색해보니 번데기 캔 130g(고형량90g)은 6백원대, 280(고형량 140g) 천원대에 구입 가능하고, 생 번데기를 1kg에 4천원대에 판매하는 곳도 보인다.

 캔 번데기의 경우 130g과 280g의 가격차이가 크지않은 이유는 들어있는 고형량에서 차이가 크지 않기 때문으로, 280g 번데기 캔의 경우 대부분 국물이고 고형량이 상대적으로 적은편이니 구입시 전체용량이 아닌 실제 고형량을 살펴 볼 필요가 있다.

 '번데기' 다나와 검색 : 시식평을 보면 유동, 펭귄, 삼미, 동표 번데기는 무난하고, 남일 번데기는 좀 짜다고 함.
 '생번데기' 다나와 검색 : 고형량으로 따져보면 캔 제품에 비해 저렴한 편이긴한데, 직접 씻어서 익히고 조리를 해야되는 번거로움이 있고 씻다보면 왠지 식욕이 떨어질것 같은..






동표 번데기탕

 번데기 통조림 중에서는 나름 이름있는게 유동표인가 본데 280g 제품으로 절반은 국물이고 실제 번데기는 얼마되지 않는다.

 너무 매운것만 빼면 국물맛도 괜찮고 번데기에 간도 적당한 편이다.
 번데기 42.5%에 전체고형량 140g(50%)..

 중국산 번데기에 옥수수와 버섯도 약간 들어있어서 고형량이 절반이고, MSG에 매운맛을 내는 고추성분 등

 그냥 번데기는 별로 맛이 없나? 왜이렇게 조미를 강하게 할까 궁금한데, 나중에 생 번데기를 한번 사다가 양념없이 한번 먹어봐야겠다는..
 이미 조리되어 있는 캔 식품이라 간편하게 데워서 먹으면 된다.

 번데기를 너무 자세히 들여다보면 먹는데 지장이 있기때문에 가능하면 번데기와 눈이 마주치지 않도록 뜨자마자 입으로..

 자세히보면 주름도 주름이지만 눈도있는것 같고 털도 수북한게 상당히 비호감스럽긴 하다.

 맛은 뭐 번데기맛이 대부분 조미료 맛 같긴한데 길거리에서 먹던 번데기 맛 보단 약간 깔끔하고 간이 적당한 느낌,
 흠이라면, 매운맛이 너무 자극적이랄까 입에서만 매운 맛있는 매운맛이 아니고 먹고나면 속까지 쓰려오는 그런 매운맛이라서 빈속에 먹기에는 별로 인 듯.


 간만에 번데기를 먹으니 맛있긴한데 먹다보면 약간 쉽게 물리기도 하고, 통조림 번데기의 경우 조미가 많이 되있다보니 이게 번데기를 먹는건지 조미료를 먹는건지라는 생각도 들고, 가격적으로도 온라인으로 구입하면 모를까 마트에서 구입하면 100g당 가격이 돼지고기나 닭고기와 비슷한 수준이라서 가격 매리트도 그다지 크지 않은 편이다.

 그건그렇고 일단 캠핑시 간식이나 가끔 술안주로 펭귄표 번데기 10캔만 주문~ 이번에 자전거 여행을 몇일간 다녀보니 생고기를 매번 사서 해먹기도 쉽지않고 참치캔은 비싸기도하고 요 번데기를 반찬 및 간식으로 이용해봐야 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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