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 여러대를 하나의 화면처럼 만들어주는 AMD Eyefinity 기술을 적용후 디아3를 전체화면모드로 실행해봤다. 오오~ 모니터 두대를 연결해도 이정도인데 3대를 연결하면..
블리자드도 대비하지 못한 캐릭선택창..ㅋ 16:9 비율까지만 제대로 나오고 그외 공간은 대충..
디아3는 아이피니티 지원 소프트웨어가 아니어서 그런가..(지원 소프트웨어)
시야는 정말.. 넓다. 해상도가 2880*900이니까 화면비율은 32:10마을 집 뒤편까지 보이는 시원한 시야~
가로시야가 확장되서 더 멀리 있는 몹을 볼수있고, 화면밖에 있던 몹까지 보여서 사거리가 긴 공격을 조준할수있다.
보통은 디아3에서 이런 화면비율(32:10)을 만들수는없다.
전체모드에서 해상도를 지원하지도 않고,
창모드에서 화면을 가로로 늘려봐도 16:9 비율이 넘어가면 세로크기도 늘어나면서 16:9 비율을 유지한다.
현재 모니터 두대가 21,19인치로 서로 다른 화면크기에, 중앙에 모니터 테두리 부분이 위치해서 당장 이대로 쓰기엔 무리가 있지만,
같은 크기의 모니터 그리고 테두리가 얇은 모니터 2대 또는 3대를 연결해서 사용한다면,
더 넓은 시야에서 생동감 넘치게 게임을 즐기기에 충분한 환경이 되지 않을까..
그래픽카드에서 아이피니티 설정하기
바탕화면에서 우클릭메뉴에서 AMD 컨트롤센터로 들어가면 AMD EyeFinity 다중 디스플레이 메뉴를 볼수있다.하위 메뉴에서 그룹 만들기에서 정면에 두고쓰는 주 모니터를 선택해준다.
가로, 세로 배열을 선택한다.
아마 세로배열은 모니터암을 이용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선택할일은 없다.
티비에 보면 2단 모니터암에 모니터 6개 붙여서 사용하는 장면도 볼수있는데..
4개라도 붙여서 써보고 싶지만.. 일단 모니터를 사야!!..
사실 모니터 6개 붙여서 쓰는거 전력낭비 아닌가..
6개 붙여서 쓰면서 각 모니터에 창은 무지 크게 해놨던데
난 비록 모니터 2대지만 창을 작게해서 쓰니까 4대 쓰는정도로 활용하고 있다고!
라고 생각 해보지만 그래도 부럽긴하다..ㅋ
그룹만들기를 완료하면,
아이피니티 세부설정이 가능한 하위메뉴들이 새로 생겨난걸 볼수있다.
아이피니티 기능을 해제하려면 'EyeFinity 디스플레이 그룹 사용 안함'을 선택하면 기본설정인 싱글 모니터 모드로 돌아온다.
'바탕 화면 관리'메뉴에서 본인의 모니터 상황에 맞게 바탕화면 확장등의 설정을 다시 해주면 된다.
그리고..
아이피니티 기능을 활성화 시켜도 바탕화면을 보면 이전 '바탕화면 확장'때와 별반 다를바 없어 보이지만, 디아블로를 전체화면으로 실행하면 기존에 볼수없던 제대로된 와~~이드 해상도의 화면을 만나볼수있다.AMD 아이피니티(Eyefinity) 기술소개 페이지
라데온 HD 5400 이상 그래픽카드에서 지원한다.
단일 그래픽카드에서 6대까지 지원하는데 DP(디스플레이 포트)가 여러대의 모니터를 연결할 수 있는걸로 알고 있다.
기존 바탕화면 확장이 두개의 모니터공간을 그냥 이어붙여준 것에 불과하다면,
아이피니티는 두개의 모니터를 하나의 모니터처럼 인식하게 만들어 준다.
웹브라우저나 프로그램 창을 최대화 해보면 차이를 느낄수있는데,
바탕화면 확장에서는 현재 모니터에서만 최대화 되고
아이피티니에서는 두개의 모니터를 가득채운 최대화 상태가 된다.
2년전인가.. 지인이 비행기 게임을 위해서 모니터3대를 연결해서 하나의 화면처럼 보여주는 장치를 중고로 20~30만원에 구입했다고 들은적이 있는데, 이런 기능을 비디오카드 자체에서 공짜로 지원해주다니.. 세상은 여전히 발전하고 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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