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0/2012

pooq 유료전환 했네.. 지상파TV를 스마트폰.PC에서 보기



심심해서 간만에 TV나 볼까하던차에..
전에 아이폰으로 TV를 보는 두가지 무료방법 중에서

  1. pooq (http://www.pooq.co.kr)
  2. 아이폰 라이브 DMB Tv (http://i609.com.ne.kr/mobile.htm)

꽤나 괜찮은 고화질로 볼수있었던 pooq 어플을 떠올리고 실행해봤더니
7월말에 유료전환하면서 8월말까지만 무료로 제공된다고 한다.
가입만 하면 공짜!! 8월말까지만..
뭐 그렇다고 터무니 없이 비싼 금액은 아니다.
9월~11월까지는 할인해서 매달 5천원정도에 이용할수있고, 그 이후에는 매달 만원정도에 이용 가능하다.

동영상에 비해서 전송량이 10분의 1도 안되는 음악스트리밍 서비스인 멜론,올레뮤직이 한달에 3천원 정도인거에 비하면 저렴한편이다. (물론 현실은.. 음원서비스는 통신사 할인을 통해서 반값인 1500원에 이용가능하니.. 곱하기 10배하면 비슷한 수준인가;;)

아무튼!
생방송이나 다시보기를 통해서 TV를 즐겨보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이용가치는 있다.

원래 지상파를 즐겨보지 않는 편이라서 크게 아쉬울건 없지만, 그래도 가끔 드라마나 뉴스가 생각날때 고화질로 볼수있어서 괜찮았는데 약간 아쉽다..ㅋ
(사실 여기서 말하는 고화질이라는게 선명한 진짜 고화질 화면을 말하는건 아니다..
일반적으로 보던 지상파 스트리밍이 초당 100k 정도로 뭉개짐이 보이는 정도였지만
푹은 초당 300k정도로 그보다는 더 나은 화질을 보여주는 정도지만,
아이폰의 작은 화면으로 볼때는 기존에 비해 상당히 선명하게 보이는 편정도라는 말이다.
하지만 PC화면에서 볼때는 100k나 300k 둘다 뭉개짐이 보이는 좋지않은 화질이고, 돌아다니는 인코딩영상(1000k~2000k)의 화질과는 비교조차 할수없는 화질수준이라는점.)

그래서~
생방송을 틀었더니 올림픽만 나오고..
전에 보안관련 포스팅에서 유령 드라마 이야기를 본기억이 있어서 다시보기에서 유령을 1편부터 보고 있다.
스토리 뭐..음.. 사실적인 내용 음.. 등장인물.. 연기력 뭐..음.. 그렇다..

N스크린 서비스.. 신개념없는 단순 고화질 재생서비스..

N스크린 서비스.. 라길래 로그인만 하면 아이폰에서 보던 동영상의 재생부분이 자동으로 PC에서 이어서 재생되고 뭐 그런걸 상상했는데.. 그냥 PC와 스마트폰에서 재생되서 이름붙인것 같다..

푹 PC플레이어는 유투브처럼 방향키로 볼륨조절과 앞뒤이동이 안되서, 넘겨보기위해서는 마우스로 타임라인을 클릭질해야 했고, 요즘 대부분의 플래쉬플레이어에서 지원되는 기본적인 재생관련 조작조차 불가능했다.

프로그램을 보면서 이용할수있는 좋아요,찜 기능은 소셜기능이나 통계들을 보여주는 특별한 기능이 아니라, 단순한 숫자표시와 북마크기능 이라는점도 약간 실망스러웠다.

처음에 pooq을 봤을때는
뭔가 새로운 개념이 탑재된 지상파 스트리밍 서비스가 아닐까 기대했었는데
지금의 모습은 그냥 고화질 재생 서비스.. 그게 끝이다.

좀 터무니 없지만 이런 기능이 있으면 어떨까..

  • 재생시간에도 투표가 가능하고 투표수를 타임라인에 표시해준다거나..
    • 뉴스를 보는데 투표가 많은 곳으로 건너뛰어서 주요뉴스만 볼수도있고..
    • 타잉라인에 메모도 남겨서 다른사람은 어떤 생각으로 이장면을 봤나를 느낀다거나..
  • 같은 프로그램을 보는 사람들끼리 의견을 공유할수있게 하는건 기본적일것 같고..
  • 자신이 좋아하는 장면을 캡쳐해서 정리할수있게 한다던가..
뭐 생각해보면 여러가지 기능들을 추가해서 신개념 서비스를 만들수도 있을것 같은데..
고작!! 고화질 재생 서비스라니.. -_-

120814

유령을 20화 까지 이틀만에 섭렵한후..
해를 품은 달을 18화 까지 이틀만에 또 섭렵하면서
푹 웹 플레이 정말 구리다는 생각에 생각이..
더블클릭시 화면확대, 방향키로 건너뛰기, 재생목록을 통한 연속재생 정도는 기본아닌가!!
누워서 보다가 한편 끝나고 다시 일어나서 다음편을 클릭해야하는 고통을 개..발자는 정녕 모른단 말인가.. 여봐라~~ 어명.. 바다로명..

ㅋㅋ 해품달 해품달 하길래 궁금해서 봤는데 전형적이고 식상한 로맨스지만 재밌다.
흔한 스토리에 배경만 바뀌고, 뻔한 결론을 늘리고 늘리고~ 이전장면을 재탕한 부분이 절반정도 되는것 같고, 중반부는 스토리는 멈추고 감정에 호소하는 장면들로 도배되있긴 하지만..
그래도 이런 로맨스물은 항상 재밌고 여운이 몇일씩 남아서 설래게 하는 마력이 있단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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