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짜파게티만 먹었었는데, 지인이 이게 가격은 조금 비싸지만 맛있다면서 사다준..
팔도 일품 짜장면.
사천 짜파게티도 비싸서 그냥 짜파게티만 먹었는데..
라면의 맛은 가격이 아니라 조리비법에 있다고 위로하면서 싸구려만 먹은..
한국야쿠르트 일품 짜장면 200g (32개) 다나와 검색해보니 32봉에 21000원정도 하네요.
대충 택배비까지 24000원/32봉 = 750원 정도 하니까..
집앞 마트가 좀더 비싸다고 치면 가격은 짜파게티 급일것 같네요.
짜파게티는 가격이 표시되있었던것 같은데, 일품 짜장면은 가격표시는 없네요..
검색해보면 2009년도 글에도 소개되있던데 왜 몰랐지..
포장이 너무 비싸보여서 그냥 지나쳤나..
검색해보면 2009년도 글에도 소개되있던데 왜 몰랐지..
포장이 너무 비싸보여서 그냥 지나쳤나..
아무튼~ 짜파게티도 나름 고수라고 자부하면서 끓여 먹고 있습니다만..
짜파게티 맛있게 끓이는 비법은!!
면을 절반만 익을 정도로 끓인 후, 물을 상당히 많이 남깁니다 (면이 1/3 잠길 정도)
분말스프를 넣어주면 간장에 면을 넣어놓은것처럼 되는데요. -_-
이걸 한번더 2~3분 끓이면서 쪼려주면 구수하고 쫀득한 짜파게티가 완성됩니다. ㅋ
지인들 끓여주면 깜짝놀람!!..
짜파게티 맛있게 끓이는 비법은!!
면을 절반만 익을 정도로 끓인 후, 물을 상당히 많이 남깁니다 (면이 1/3 잠길 정도)
분말스프를 넣어주면 간장에 면을 넣어놓은것처럼 되는데요. -_-
이걸 한번더 2~3분 끓이면서 쪼려주면 구수하고 쫀득한 짜파게티가 완성됩니다. ㅋ
지인들 끓여주면 깜짝놀람!!..
다시 일품짜장면으로 돌아와서..
사실 짜파게티에 길들여진 입맛 때문에 얼마나 맛있을까라는 생각과 그래봤자 짜파게티 아류작이겠지라는 생각을 하면서 조리를 시작했습니다.. (미안 팔도..)뭐 포장은.. 금색 들어가 있고, 자장면 사진있고.. 포장이 맛을 좌우해주는건 아니지만 뭔가 삐까뻔쩍 하네요.특이한건 분말스프가 없고 3분 짜장같은 짜장소스가 딸랑 1개 들어있다는건데요.
짜파게티가 분말스프,올리브유,야채스프로 이루어져 있는데
일품 짜장면은 겨우 한개.. 라고 하실지 모르겠지만
소스 양으로 보나 질로 보나 짜파게티의 분말스프보다는 우위에 있는것 같습니다..ㅋ
중간에 스프랑 면 끓이는 사진도 있었는데 라면끓이는데 집중하느라 저장을 안해서.. -_-
아무튼.. 짜파게티 비법과 같이 물을 약간 남겨서 소스를 붓고 한번더 약간 걸죽해질때까지 끓여서 쪼렸습니다.
시식 후 느낌은..
오오오.. 판타스틱~~ 사로잡힐듯한 맛!! 까지는 아니었구요...집앞 중국집에서 먹던 그 일반 자장면의 맛이라고 할까요..
간자장 급의 구수하게 볶아진맛 까지는 아니고, 일반 자장면의 부드럽고 자장면 다운 맛?
일단 짜파게티에 비해서 풍부한 소스양은 상당히 만족 스럽더군요.
짜파게티는 분말스프라서 쪼리면 면발에 소스가 얇게 코팅된 느낌으로 퍽퍽한편인데.
일품짜장면은 소스에 면발이 풍덩 들어가 있어서 부드럽게 넘어가는 느낌입니다.
소스맛은 그리 자극적이지 않고 적당한 수준인데, 입맛에 따라서는 약간 믿믿할수도 있겠지만, 중국집 자장면 고유의 맛이 잘 베어있다고 해야하나.. 나쁘지 않은 맛이고 기대했던것 보다는 그 이상으로 괜찮습니다~
면 빨..
인터넷에 면빨이 좀더 쫄깃했으면 좋겠다는 글들도 있던데..개인적으로 퍼진라면을 좋아하다보니 무난하던데요. 감자면발 이런 쫀득한걸 별로 안좋아해서.. 짜파게티와 비교해도 비슷한 수준으로 무난한 면빨입니다.
요리프로에서 라멘 가계를 찾아간걸 본적이 있는데, 면을 삶을때 들었다 놨다 해주면서 공기와 접촉을 시켜줘서 쫄깃하게 만든다고 하던데, 해보면 그런것 같기도하고 비슷한것 같기도하고 그러던데요..ㅋ
흠.. 짜파게티 외에 다른 짜장면들을 먹어보면서도 큰 차이는 없고 약간 부족한 맛이어서 결국 짜파게티로 돌아오곤 했는데,
일품짜장면은 풍부한 소스와 맛으로 차별화된점이 짜파게티 대신 먹을수있을 정도로 괜찮은 짜장면인것 같습니다.
꼬꼬면은 약간 질렸고.. 나가사키 짬뽕도 질려서.. 안성탕면으로 돌아갔었는데
이젠 일품짜장면도 같이 먹으면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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