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6/2015

물줄기를 이용한 구강세정기 어떤걸 구입해볼까? 워터픽,아쿠아픽,오랄비,필립스 그리고 아쿠아픽 CN-120 사용기



즘 TV를 보다보면 어느 채널 할 것 없이 건강 관련 프로그램 하나씩은 다 하고 있는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제대로 검증되지도 않은 식품들을 먹고 무슨 병이 나았다는 둥 하는걸 믿는편은 아니지만, 심지어 의사들 여럿 앉혀놓고 자신의 전문분야도 아니고 개인적인 의견을 마치 의학적 소견인 것처럼 말하는 것도 좀 꼴불견으로 보이기도 하는것 같다.

 뭐 그렇다고 재미가 없는건 또 아니라서 채널돌리다가 걸리면 한번씩 보기는 하는데, 지난번에 의사들 쭉 줄세워놓고 연예인 한명 불러다가 건강 점수 매겨주는 프로그램에서 워터픽 이 나오길래 저거 하나 있으면 괜찮겠다고 생각했다가 이번에 싼걸로 하나 구입해봤다. (건강 프로에 낚이는 사람이 되버린건가..)

 워터픽이란 구강세정기 메이커 중 하나로 아쿠아픽, 필립스, 브라운 오랄비 같은 다른 메이커 제품들도 있는데, 여기서 말하는 구강세정기 란, 수압을 이용해 물총처럼 물줄기를 쏴주는 기계로 이빨 사이나 잇몸에 낀 찌꺼기를 제거하는데 치실, 치간 보다 사용하기 편리하다고 하는데, 이빨이 고르지 못하거나 임플란트나 보철 틈을 세정하는데 좋고, 그냥 물총처럼 물줄기를 쏴주는 것 보다는 물줄기를 끊어서 따발총 처럼 쏴주는게 수압이 높아서 효과가 더 좋다고 한다.

강세정기(워터픽) 구입전 고려 할 것,

 맥동수압 : 물줄기를 끊어서 쏴주면서 수압을 올리고 마사지 효과를 주는건데, 분당 몇회의 물줄기를 발사 할 수 있느냐로 표시하고 보통 1200회/분 이상이면 무난하다고 한다.

 휴대용, 거치용 : 전동칫솔 처럼 생기고 충전지를 이용하는 구강세정기는 물통이 작고 사용전력이 낮지만 휴대성이 좋고, 거치형은 부피가 크지만 물통이 크고 소비전력이 높으며 휴대용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하게 느껴진다.

 노즐 가격 : 본체 가격도 중요하지만 노즐을 몇달에 한번씩은 갈아줘야 하기 때문에 유지비용을 생각한다면 노즐 가격을 고려해야하는데, 브라운 오랄비, 필립스 같은 메이커 제품들은 개당 7~9천원이상으로 비싼편이고 워터픽,아쿠아픽은 개당 2~5천원으로 약간 저렴한 편이다.

강세정기 가격 및 특징

다나와에서 구강세정기 카테고리를 살펴보면 대략 8~12만원 사이의 가격대에서 구입이 가능한데 눈에 띄는 몇개를 골라서 살펴보면,

필립스 소닉케어 HX8112 에어플로스

 휴대용으로 충전지가 내장된 제품으로 8만원대,
 노즐이 1개 제공되고, 소비전력은 낮지만 사용평에서 수압이 약하진 않다고 한다.

 다만, 연속 분사 방식이 아니라 한번 누를때 한발씩 나오는 단사 방식이라는 점 http://youtu.be/EyZ81ijRtYI?t=1m20s
 필립스라 어느정도 믿음은 가지만 교체형 노즐 가격이 개당 9천원정도로 비싸다는게 단점이다.
 필립스 HX8012 노즐 가격



파나소닉 제트워셔 EW-DJ40-W

 휴대용이고 7.4만원대, 맥동수 1400회/분, 위의 필립스 제품과 달리 거치형처럼 연속 분사되는 방식이고, 수압도 시원함을 느낄정도로 무난한 편이라고 한다.
http://youtu.be/c4sCrR97PDA?t=2s

 교체용 노즐은 개당 6천원정도, DJ40 노즐 검색
브라운 오랄-B MD-20

 거치형 10만원대 제품이고 노즐 4개 포함, 브라운 오랄-B로 어느정도 믿음이 가는편,

 그러나 맥동수 표시가 없는걸로 봐서는 끊겨서 나오는 연사방식이 아니라 그냥 물줄기가 나오는 방식이라서 끊겨서 나오는 연사 방식에 비해 기능성이 좀 떨어질걸로 생각된다.
http://youtu.be/LL2Ub08J6PU?t=1m14s
아쿠아픽 AQ-300

 거치형으로 노즐 4개 포함 가격대는 12만원대, 맥동수 1800회/분 연사라서 성능으로 따지면 워터픽에 비해 약간 저렴한 편이고, 교체용 노즐은 개당 4천원선 이다.

 맥동수가 높은게 체감적으로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는 모르겠지만 기존 모델과 아주 큰 차이는 없어보이는데 가격차이는 50%정도 비싼것 같다.


아쿠아픽 CN-120

 거치형이고 노즐 4개 포함 가격대는 8만원대, 맥동수 1200회/분으로 연사 방식, 교체용 노즐은 개당 3천원정도로 다른 제품들보다는 저렴한 편이다.

 다나와 등록년월이 2008년으로 상당히 초기 제품이라 가격은 다른 아쿠아픽에 비해 저렴하지만 기능상 어느정도 차이는 있을걸로 예상된다.
워터픽 WP-255K 패밀리팩

 거치형으로 노즐 8개 포함, 맥동수 1200회/분, 노즐 종류가 한가지가 아니라 다양한 기능의 여러종류로 제공된다는게 특징이고, 보통 구강세정기보다는 워터픽으로 많이 알려져서 인지도도 어느정도 있는것 같다.

 인지도 때문인지 맥동수로만보면 위에 아쿠아픽 CN-120과 1200회/분으로 기능은 비슷한데 가격대는 약간 더 비싼 편이다.
브라운 오랄-B Quick breeze

 구강세정기를 검색하다보면 이런 저렴한 구강세정기가 보이는데 이런제품들은 전동식이 아니라 그냥 수도꼭지에 끼워서 사용하는 노즐만 달린 제품이니 혼동해서 구입하는 일이 없도록..

 솔직히 한 1만원정도면 모를까 아무리 오랄비라지만 5만원이라니.. 완전 초기의 구강세정기 모델이거나 전기없이 휴대용으로 사용하는 용도로 만들었을듯.
기타 워터젯 워터픽 구강세정기

 이런식으로 거치형과 비슷한 사진에 자세한 설명이 없는것들도 있다. 이것 역시 수도꼭지에 연결해서 사용하는 간단한 방식인데 가격은 무려 4만원대를 넘어가니 주의가 필요하다.








쿠아픽 CN-120 리뷰

 아쿠아픽 CN-120을 선택한 이유는 연식은 좀 오래됐지만 끊어치는 연사방식에 수압조절 등 다른 제품과 비슷한 기능에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기 때문이고, 거치형을 고른 이유는 전에 휴대용 방식의 전동칫솔을 사용해 본 경험상 일년정도 사용하면 충전지 성능이 떨어지고 버릴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아무래도 전원을 이용한 거치형이 오래 사용 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에서 선택했다.

  거기다가 마침 다나와 쌈에서 최저가 보다 만원정도 저렴한 69000원에 판매중..
 [정품]아쿠아픽 구강세정기 CN-120 - 다나와 쌈 : 참고로 모바일 전용상품이라 PC에서는 구매 할 수 없고 스마트폰에서 다나와 어플을 설치해야만 구입 할 수 있다.

 불편하게 궂이 모바일로만 구입가능하게 한 다나와의 속내도 이해가 안가지만, 다른곳도 아니고 다나와 최저가에 뻔히 79000원인데 다나와에서 팔면서 정가 128000원에 46% 할인이라고 포장해놓은 것도 좀 한심하다는 생각이 문득..

 보통은 다나와 특가몰에서 판매하는 가격이 그냥 다나와 최저가 수준과 비슷해서 매리트가 없는 편인데 이번에는 왠일로 최저가보다 만원이나 저렴하길래 그냥 군소리 없이 구입.

 구성품본체와 물통, 노즐 4개, 뒷판 벽 고정 나사, 사용설명서, 아쿠아픽 제품 안내

 본체는 하단에 모터가 들어있어서인지 묵직하게 어느정도 무게가 나가는 편이고,
 물통은 500ml 용량으로 혹시 부족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했으나 사용해보니 이빨 구석구석 사용하기에 넉넉한 양이다.

 바닥에 붙어있는 제품사양 스티커에 보면 전력소모량은 30W로 많지 않은 편이고, 물에대한 보호등급은 IP24로 먼지나 물로부터 어느정도는 보호가 되는듯.

 여기서 IP 보호등급 숫자의 의미는,
첫번째 숫자 : 불순물 침투에 대한 보호 등급
0 : 비보호
1 : 50mm 이상의 입자에 대한 보호
2 : 12.5mm 이상의 입자에 대한 보호
3 : 2.5mm 이상의 입자에 대한 보호
4 : 1.0mm 이상의 입자에 대한 보호
5 : 먼지에 대한 보호
6 : 방진

두번째 숫자 : 물의 손상 정도에 대한 보호 등급
0 : 비보호
1 : 떨어지는 물에 대한 보호
2 : 대각선으로 떨어지는 물에 대한 보호
3 : 분무되는 물에 대한 보호
4 : 튀는 물방울에 대한 보호
5 : 분사되는 물에 대한 보호
6 : 강하게 분사되는 물에 대한 보호
7 : 간헐적 침수에 대한 보호
8 : 연속적 침수에 대한 보호
9K : 고압의 물과 증기 분사 세척에 대한 보호

 본체 왼쪽은 수압조절 다이얼로 가장 강한 수압인 1단계부터 약한 5단계까지 조절이 가능하고, 실제로 사용해보면 3단 정도로도 충분히 수압이 강하다고 느껴지는 정도라서 수압이 약할까봐 걱정할 필요는 전혀 없어 보인다.

 우측 전원버튼은 모터를 켜고 끄는 직접적인 역할을 하고, 노즐을 끼워 사용하는 손잡이에 있는 스위치는 전기 스위치가 아니라 수도꼭지처럼 단순하게 물을 잠그고 여는 역할로 보이기 때문에 손잡이 부분은 물로 세척하는것도 상관없어 보인다.
 그리고 손잡이 스위치 턱이 낮아서 물만 약간 묻으면 미끌거려 조작이 힘들기때문에 스위치는 열어놓고 전원버튼으로 조작하면서 사용하는것도 한가지 방법이다.

 본체 하단에 모터 같은게 들어있고 상단은 플라스틱으로 형체만 있을뿐 거의 비어있다고 보면되는데, 앞쪽은 노즐을 보관 할 수 있는 보관함이 있고, 뒤쪽은 전선을 넣을 수 있는 공간이 있다.
 본체에서 플라스틱 관을 통해 물이 손잡이로 전달되는데, 이 관은 딱딱한 재질에 스프링 모양으로 형태가 고정되어 있고, 길이는 최대한 늘렸을때 50cm정도로 약간 짧은 감이 있지만 본체를 세면대에 놓고 사용하면 크게 지장은 없는 정도다.
 뒷판은 분리되고 벽에 고정한 후 본체를 걸어서 사용 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긴한데, 세면대 앞이 타일벽이 아니라 거울 달린 찬장이 있어서 벽에 부착하는건 불가능했고,
 손잡이 줄도 짧은편이라 세면대에서 떨어진 벽에 붙일수도 없고, 압착기 같은걸로 거울에 붙이기에는 본체 무게가 무거워서 여의치 않아 보여서 포기.












결론
 말로만 듣던 구강세정기를 직접 사용해보니 치실보다는 확실히 편하고 이빨에 낀 이물질을 제거 효과도 기대이상으로 좋은편이라 상당히 만족스럽다.
 다만 제품을 일반 전자제품으로 봤을때는 가격이 좀 높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건 아마도 구강세정기를 만드는 회사가 몇군데 없기도하고 약간 치아관련 의료기기 같은 느낌을 풍겨서 그런게 아닐까 추측되는데,
 그나마 CN-120이 구모델에 속하는 편이다보니 나와있는 거치형 구강세정기 중에서 가격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인데, 다른 최신형 제품을 사용해보지 못해서 잘은 모르겠지만 일단 구강세정 기능으로만 봤을때는 크게 부족한 점은 없었다.





댓글 1개:

  1. 익명1/03/2018

    감사합니다. 덕분에 고르는 데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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