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마트에 갔다가 세일가 천원이길래 종류별로 몇개 구입해 온 대림선 생생면 중에서 해물맛!
궂이 라면 같이 시시콜콜한 것까지 리뷰를 한다는게 좀 웃기기도한데, 몇십만원짜리 전자제품보다 이런 생활속에서 자주 접하는 몇백원짜리 과자나 식품에 대해서 할말이 더 많다보니 썰푸는 재미가 나름 솔솔하다..
아무튼 생생면의 가격이 보통 1500원선이상이니 대림선 해물맛 우동도 그정도 해야겠지만 신제품 세일인지 재고처분 세일인지는 몰라도 일반라면과 비슷한 가격인 천원에 팔고있으니 나름 득템.
대림선이라면 어묵?생선? 정도가 떠오르는데 거기서 만든 해물맛!이라니 왠지모를 기대감이 피어오른다.
솔직히 포장은 갈색에 들어있지도 않은 왕새우가 놓여있는 우동그림이 촌스럽기도하고 그닥 식감을 자극하는갓 같지도 않다.
생생면이야 뭐 어느라면이든 거기서거기고 요즘은 풀무원이던가 생생면만 따로 파는 제품도 있던데 가격이 스프까지 들어있는 라면하고 별반 차이가 없어 역시 풀무원이구나 했던 기억이..
나트륨 1630mg.. 수입산 밀가루, MSG인 L-글루타민산나트륨 그리고 각종 해물맛을 내기위한 농축액.. 하긴 인스턴트라면을 먹으면서 건강을 생각한다는게 웃긴일이지만 대림선 해물맛 우동도 딱 일반적인 라면 수준의 각종 식품첨가물이 들어가 있으니 별 기대는 않하는게 좋다.
첨가물이야 여기서 먹으나 저기서 먹으나 마찬가지고.. 일단 끓였다.
국물이 좀 싱겁게 보이긴하는데 물 양을 적당히 했음에도(눈대중으로 맞추긴했지만) 맛도 그렇게 진하다는 느낌은 아니고 오뎅국물같이 살짝 해물맛이 느껴지긴 하지만 풍부하다고 하기에는 부족한 편. (새우, 오징어 분말 좀 더 쓰지..)
생생면도 반조리식품이긴하지만 일반 라면의 면발과 다르게 잘 퍼지지 않아서 넉넉하게 끓여서 푹~익혀 먹는게 더 부드럽고 맛있게 먹을 수 있다.
결론
대림선 해물맛 우동의 개인점수는 6/10점,
스프맛이 독특한것도 아니고 딱히 특징이 없는 편이고, 뭐 세일이었겠지만 생생면을 천원에 구입 할 수 있었다는 정도에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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