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도 안다니면서 등산가방은 왜 산거니;;
뭐 노트북도 넣고 다니고 겸사겸사 평상시에도 쓸 수 있을것 같아서 산것도 있지만,
사실은 잠자려고 누웠다가 모바일 G마켓을 보는데 "오늘만 특가!"라고해서..
그래도 이왕 샀으니 사진 좀 찍고 자랑을... ㅋ
광고는 아닌데 여기서 샀다는.. EXPEAK 아테나 25리터 등산배낭 - G마켓
어제만 특가여서 오늘은 4천원 더 비싸졌네 아싸~
25리터 용량이 감이 잘 안왔는데 생각했던것 보다는 아담한 크기의 가방이다.
색상이 다양해서 고민을 많이 했지만...
오렌지블루를 살까 하다가 평상시에도 무난하게 쓸수있는 색일것 같은 브라운그레이를 선택했다.
제품소개 사진은 색상이 밝고 화사하게, 특히 테두리 색감은 가죽같이 무광처럼 나왔지만, 실제로는 광택이 있는 재질로 색감 차이가 크게 난다.
뭐 그렇다고 맘에 안드는건 아니지만
사진에 보이는 황토색 부분이 뽀송뽀송한 갈색일줄 알았는데..-_ -
등판에 플라스틱 같은 판이 들어있어서 통풍이 되도록 간격을 벌려주는 역할을 한다.
어깨끈, 가슴끈, 허리끈 등등 많은 끈들이 달려있고..
양쪽에 큼직한 망사 주머니까지~
다만 어깨끈 안쪽 쿠션 재질이 등판 쿠션관 같은 매쉬인데 잘못하면 살갗이 쓸릴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3단 수납 공간!!
바깥에 얇은 공간하나
두번째 얇은 더 큰 공간 + 주머니
세번째 넓은 공간 + 주머니
등산 가방이란 이런건가..
왠만한 가방보다 내부공간 활용이 훨씬 실용적인것 같은데?
끈만 좀 잘라내고 평상시용으로 써도 될듯...
크기는 생각보다 작은 편으로, A4지 두장으로 가려질 만한 크기
땀복이나 바람막이복 같은데서 보던 약간 매끌매끌 하면서 반짝반짝한 그런 재질이다.
제품 소개 이미지의 가죽같은 느낌과는 차이가 좀 크다..
등판과 쿠션~
원래 그런건진 모르겠는데 저기 글자 있는 부분이 불량품처럼 움푹 들어가있다. -_-;
착용해보니 별로 안불편해서 통풍용도려니 하고 그냥 쓰기로 함..
어깨끈 안쪽도 땀 차지 말라고 매쉬로 한것 같은데, 목쪽에 스치면 쓸릴지도..
쟈크마다 끈 손잡이가 달려있다.
요즘 가방은 다 이렇게 나오나.. 좀 깨알같은데?..
옆쪽에 망상 주머니.. 망사가 약해보여서 당겨봤는데 튼튼..
안쪽은 비닐같이 매끌매끌..
그래서..
오늘만 할인!! 이라는 싼맛에 구입한거지만, 가격에 비해서 꽤 괜찮은 가방인것 같다.
크기가 약간 작긴 하지만, 수납공간을 효과적으로 쓸수있는점은 맘에 든다.
전체적으로 마무리는 양호한 편이고, 여기저기 세심한 베려들도 보인다.
어깨끈이 좀 약해보이기도 하는데 무거운짐을 넣을만한 크기는 아니니 괜찮을것 같다.
그런데..
어제는 판매가 19800원 - 할인 7300원 + 택배비 0원 = 12500원 이었는데..
오늘은 판매가 15000원 - 할인 1000원 + 택배비 2500원 = 16500원 이네...
그래도 싸게 산건 맞는데,
오늘만 특가 끝나고 판매가가 5천원이 떨어지니 기분은 묘하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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